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101화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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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지하 도로

『5분 동안 성(聖) 속성력과 저항력이 10% 감소합니다』

『5분 동안 성(聖) 속성력과 저항력이 10% 감소합니다』

『5분 동안 성(聖) 속성력과 저항력이 10%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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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스탯창!"

『이름 : 카룬

성향 : 선  명성 : 100  선행 : 211(+100)  악행 : 0

칭호 : 토끼들의 선구자

종족 : 인간  성격 : 아직 자신이 원하는 일을 반드시 해냄

직업 : 광휘의 사제  레벨 : 37  EXP : 47.15%

HP : 1150/1630(+300)  MP : 450/2080(+200)

스태미나 : 71% (스태미나가 낮을수록 움직이기 불편해집니다)

포만도 : 64%  (포만도가 낮을수록 배고픔을 느꺼집니다)

공격력 : 40~50  마법 공격력 : 120~160

방어력 : 70   마법 방어력 : 20

힘 : 20   민첩 : 40  신앙 : 176(+30)  행운 : 35

신성력 : 215(+50)  투지 : 29  화술 : 44  매력 : 61(+20)

손재주 : 12

남은 스탯 : 0

-적임자와 같이 전투를 실행할시 모든 스탯이 10% 증가합니다

빛에 대한 저항력이 50% 늘어납니다

적임자를 하루에 한번 자신의 앞에 소환할수 있습니다

빛의 신의 힘에 따라 주변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스킬의 효과가 달라집니다

직업의 특수성에 따라 특별한 행운이 나타납니다

*룸카의 열매의 효과로 인해 5분 동안 빛의 속성력과 저항력이 최하치까지 떨어집니다.

"역시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니까!"

스탯창에 빛 속성력과 저항력이 최하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한 루인은 연이어 섞은 미소를 지었다. 확실히 모든 속성에 대한 극한의 저항력을 가진 룸칼라를 상대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불이나 물 같은 속성 공격은 물론이고 칼이나 화살같은 물리적 공격도 물리 저항으로 팅겨내니 불사신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속성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반대로 무 속성에 대한 저항력이 없다는 것과 동일하였다. 여기서 무 속성이란 칼이나 활로 대미지를 입히는 물리 속성과 조금 다르다. 말 그대로 아무런 속성도 없는 것!

"홀리 에로우!"

카룬은 남아있던 모든 MP를 사용해 홀리 에로우를 만들었다. 그런데 만들어진 홀리 에로우가 지금까지 보았던 것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원래의 홀리 에로우가 새하얀 빛을 내뿜었다면 이번에 카룬이 소환한 홀리 에로우들은 칙칙한 색을 띄고 있다는 점이었다.

"비록 5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있지만 그 동안에는 나한테는 빛 속성력이 없어져 대미지를 입힐수 있다는 거지!"

카룬의 품에서 날아간 홀리 에로우들은 룸칼라에게 날아가 정확히 명중하여 대미지를 주었다. 그렇게 가설에서 사실이 되고 사실에서 확신이 되자 잠시동안 레아에게 룸칼라를 맡기고 이리저리 흩어져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일행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 주는 카룬이었다.

"과연..."

"역시나..."

"오빠는.."

"너란 녀석은.."

상황을 들은 일행들은 너나 할것 없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카룬이 나누어 주는 정수를 복용하였다. 평소에 카룬이라면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돈을 받고 주겠지만, 어차피 룸카의 정수는 룸칼라를 상대하기 위한 공략 아이템인것 같았다. 나중에는 쓸모없어지니 필요할때 다 써먹겠다는 효율적 사고!

"내가 안 나서도 되겠군"

자신의 룸카의 정수 지속 시간이 거이 다 된것을 확인한 카룬이 다시 룸카의 정수를 복용할려 했지만 원래 HP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광폭화를 한지라 카룬과 나서지 않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일행들에 의해 사냥당할것 같았다. 그리고 이내

-지하 도로의 주인 처음으로 '룸칼라'을 사냥하였습니다. 명예로운 일로 명성이 300 증가합니다.

-모든 스탯이 1 증가합니다.

-투지가 3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와!, 잡았다!"

"휴우, 이번에는 진짜로 죽는지 알았네"

룸칼라의 HP 게이지가 바닥을 들어내자 기쁨에 환호를 지르는 일행들이었다. 물론 잡았다는 것 자체로 기쁘기도 하였지만 처음으로 잡았다는 말에 더욱 큰 기쁨을 느꼈다. 처음 잡았다는 것은 거기서 드랍되는 아이템이 신규 아이템이 될수 있다는 말과 동일했기 때문이었다. 메세지를 모두 확인한 카룬은 재빨리 룸칼라가 쓰러진 장소로 이동하였다. 승리의 기쁨에 취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아이템부터 챙겨야 할것이 아닌가!

"과연, 무슨 아이템이 나왔을까, 유니크는 아니더라도 레어만 나와도.."

그렇게 룸칼라가 쓰러져 있던 장소를 샅샅히 살펴보던 카룬의 얼굴은 급속도로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보통 보스 몬스터라고 하면, 한 지역의 왕!, 그렇다면 일반 몬스터보다 많고 좋은 아이템을 드랍해야 하는것이 정석이 아닌가, 하지만 눈 아프게 번쩍거리는 물건은 커녕 구리빛으로 보이는 쿠퍼조자 보이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실제로 보스 몬스터을 잡은 것은 처음이잖아?, 원래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는건가?, 아니면 누군가 벌써 스틸을?"

보스 몬스터를 여러 번 만나보았던 카룬이었지만 실제로 전투를 해 잡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기대했던 비싼 아이템은 커녕 쿠퍼 하나 나오지 않자 생각이 일행마저 의심하는 극단적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카룬이었다.

============================ 작품 후기 ============================

카룬이라면야....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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