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92화 (9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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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번개의 교단

"그런 일이 있었군, 나는 또 흥정할려고 늦게 오는지 알았지"

"저도요"

"....."

자신에게 있던 상황을 일행들에게 말해주자 이제는 별 감흥도 없다는 듯이 대답하는 일행들이었다 하지만 아직 카룬에게 덜 물들은 루인만은 다른 일행들과 달랐다

"큼큼, 하여튼 큰일날 뻔했네, 신전 기사들한테 잡히서 죽었다면 아무리 너가 사제라고 해도 최소 몇주간은 접속하지 못했을꺼야"

"그런가요?"

"그래, 하지만 확실히 무언가가 있기는 있는 모양이네, 너가 이방인이라는 것을 알고도 공격했으니 말이지"

"카룬 오빠가 죽으면 저한테 있던 아이템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그런게 아닐까요?"

"아니, 살인자 상태가 아닌 이상 죽어도 떨어지는 아이템은 많지 않아, 더군다나 카룬의 직업은 사제, 사망 패널티이 반으로 줄어드니 말할것도 없지"

"흐음..."

"뭐 어차피, 제가 앞으로 번개의 교단에 주변에 안가면 되는 거니까, 이 얘기는 여기서 그만하죠, 뭐 손해 본것도 없고 말이죠"

"뭐 그렇기는 하지만..."

일행들은 갑자기 관대한 카룬의 태도에 의외라는 듯이 눈을 크게 떴다 보통 같았으면 보상 즉 돈에 관련된 일에 무슨 일이 생기면 드래곤이라도 잡아먹을듯한 기세를 내뿜었으니 지금 카룬의 태도가 이상할만도 하였다

'뭐 덕분에 이 성물에 대한 소유권이 나한테 왔으니까'

그렇다, 카룬이 공적치든 우호도든 사라져버린 시점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할수 있었던 것은 성물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왔다는 것이다 주인에게 돌려주려던 것을 보상받지 못할 망정 공격까지 당했으니 유라실도 이해할거라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 카룬이 이야기를 마추기 위해 주제를 다른 것으로 돌릴려고 할 떄였다

띠링

『번개의 교단으로부터 당신의 수배령이 집행되었습니다』

『기간은 무한이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당신을 죽이러 오는 집행자의 수가 더욱 늘어나고 강해질 것입니다』

『번개의 교단과의 우호도가 최악으로 떨어집니다』

『번개의 신에 저주를 받아 전기 속성의 공격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지고 더 많은 대미지를 입습니다』

"......."

순간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카룬이었지만 이내 무슨 뜻인지 이해했는지 눈이 솥뚜껑만하게 커졌다 말이 좋아서 수배령이 집해되었다지 그냥 범죄자이니 잡으러 온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였다

"왜 그래?"

"혹시 교단에서 수배령이라는 것을 내린다는거 아세요?"

"당연히 알지, 영주나 국와도 수배령을 집행하기도 하는데 특히 교단의 수배령은 신의 이름이나 뭐라 해서 한번 찍은 수배자를 끝까지 추척한다고 알려져 있지, 근데 갑자기 그런건 왜 물어봐?"

"....."

"그리고 교단의 수배자는 그냥 죽이지 않고 본교단 앞에서 교수형 한다는 소문도 있어요"

"....."

"내가 뒷쪽에 있을때 누가 끌러가는거 봤는데 장난이 아니더라고"

"....."

"설마...."

그나마 일행들 중에서 눈치 빠른 루스가 말도 안된다는 듯이 말하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카룬이었다 시간이 점차 지나자 카룬이 말한 의미를 알고 점점 경악으로 물들어가는 일행들이었다

"접어라"

"그래요, 그냥 지우고 다시해요"

"그래, 레벨은 별로 안되지만 쩔해줄께"

"나는 왠지 이해가 된달까...."

도와주거나 위로해주지는 못할 망정 상처에 소금 뿌리듯이 말하는 카룬을 닮아가는 일행들이었다

============================ 작품 후기 ============================

이번편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들

1.카룬은 과연 어떻게 할까?

2.다른 일행들은 어떻게 할까?

3.라젠의 눈은 어떻게 할까?

4.시험은 어떻게 할까?

5..........으헝허헝허어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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