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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번개의 교단
"역시 보험은 살면서 꼭 필요하다니까.."
방 안에 있던 커다란 석조물 뒤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카룬은 방 안이 조용해 지자 눈치를 살피며 나왔다 평소에 신전 기사들이라면 충분히 카룬의 숨어있는 것을 눈치챌수 있었겠지만 방안에 있다던 상대가 사라진 당황과 곧바도 신전 주위를 수색하라는 대사제의 명으로 피해갈수 있었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거 때문이겠지..."
카룬은 자신의 인벤토리에서 번개의 색을 가지고 주변에 빛을 내뿜고 있는 구슬을 꺼냈다 애시당초 카룬이 의심을 가진 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처음 성물을 찾아왔다고 했을때 이상한 표정을 지은 것은 물론 이었고 카룬에게 확신을 가져다 준것은 자신이 가져온 성물이 라젠의 눈이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대사제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잃어버린 성물이 이 라젠의 눈 하나일수도 있겠지만.., 뭐 하여튼 정답이었으니까 된거지"
인생은 복불볼이라는 것은 보여준 카룬은 방 밖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전을 빠져 나가기 위해 재빨리 움직였다
'걸리면 100% 죽겠군'
자신이 광휘의 사제라는 히든클래스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사제, 공격 스킬이라고는 홀리 에로우 밖에 없는 사제이다, 그에 비해 이 신전에 머물고 있는 NPC 사제들은 중급 이상의 레벨을 가지고 있었다 즉 카룬에게는 없는 중급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동일했고, 신전 기사들은 말할것도 없었다 오러를 만들어 낸다는 것만으로도 그 강함은 각각 기사들과 맏먹었다
"싹싹싹"
하지만 카룬도 만만치 않았다 옛날 미행 알바를 한 기억을 떠올리며 주위를 최대한 경계하면 천천히 출구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가는 길에 간간히 바쁘고 움직이는 신전 기사와 사제들과 맞주칠뻔 했지만 그떄마다 놀라운 기량을 보이며 피한 카룬은 유난히 눈에 띄는 거대한 문을 발견하였다
"이 문은...."
카룬은 눈을 찌뿌리며 거대한 문 중앙에 나있는 유리를 통해 안에 들여다 보았다
"보관소다!"
보관소 안에서 여러가지 열매들과 식량 그리고 범상치 않아 보이는 상자들을목격한 카룬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보관소라 그런지 육중한 자물쇠로 잠겨져 있어 들어갈수 없었다
"정말 아깝군..,차라리 루스형처럼 어쌔신이라면..."
어쌔신이나 모험가 같은 클래스였다면 여러가지 발굴 스킬로 인해 자물쇠를 딸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전에 신전의 중앙까지 들어올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빨리 자리를 떠야 하는 상황이지만 본능적으로? 차마 발을 때지 못하는 카룬이었다
"만약 여기 안에 있는 것을 다 챙길수만 있다면.."
어차피 이제 번개의 교단의 공적치가 우호도가 필요없어졌기에 이것을 챙겨 가지고 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 카룬이었지만 침만 질질 흘릴뿐 아무런 행동도 할수 없었다
"척척척!"
그 순간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카룬의 귀에 신전 기사들이 정열을 맞추며 자신이 있는 곳을 향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카룬은 당황하며 주위에 숨을만한 곳을 찾아보았지만 앞에 있는 거대한 문안에 있는 방 말고는 숨을만한 곳이 없었다
"제길!"
물론 죽어도 아직 레벨이 낮아 그리 큰 패널티를 없는 카룬이었지만 자신 앞에 있는 보관소에 물건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상황으로 보아 다시는 이곳에 올수 없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소리가 점점 가까워 지자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거대한 문을 몸으로 힘껏 밀친 카룬은 생각과 달리 손쉽게 열리는 문을 열고 당황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재빨리 문을 빠르게 조용히 닫았다
"척척척!"
"기사장님, 이곳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흐음...,아무래도 이미 밖으로 나간거 같군.."
"그렇다면?"
"대사제님의 뜻대로 해야겠지"
"알겠습니다"
그 말과 함께 다시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신전 기사들이었다 문에 달려있는 유리로 그 모습을 본 카룬은 일단 급한 불을 껐다는 안심에 그대로 주저 않았다
"그건 그렇고 어떻게 된거지?"
아까 밖에서 문을 보았을때 분명히 문은 육중한 자물쇠로 잠겨있기에 절대로 열수 없다고 생각한 카룬이었다 하지만 단 한번에 어깨치기로 손쉽게 열린 문이었다
"뭐 하여튼, 지금 문제는 그런게 아니지, 후후..."
카룬은 자신의 눈 앞에 펄쳐진 세상에 아까보다 더 심하게 침을 질질 흘렸다 물론 이 물건들을 무단으로 가져갈시 번개의 교단과 적대 관계다 될수 있었지만 자신을 죽일려고 한 녀석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1 브로즌에 묻은 먼지보다 관심이 없는 카룬이었다
"일단 열매부터 챙겨 볼까나.."
카룬의 인벤토리 한계상 모든 것을 가져갈수 없지만 일다는 되는대로 가져간다는 의지로 열매를 쓸어 담을려는 순간! 강아지 정도 되는 물체가 카룬의 손을 저지하였다
"제길!, 홀리 에로우!"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카룬은 재빨리 홀리 에로우를 만들어 그 물체에게 날렸다 하지만 어찌나 빠른지 닿기도 전에 카룬의 앞에 도달한 물체가 공격을 할려는 순간 물체는 물론 이고 카룬또한 크게 놀랐다
"짹짹!?"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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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들
1.과연 번개의 교단의 실체는?
2.과연 카룬이 한 아르바이트의 수는?
3.거대한 문에 있는 육중한 자물쇠의 진실은?
4.레아가 보관소 안에 있는 진실은?
5.앞으로 보관소 안에 있는 물건들의 진실은?
6.COMEING SOON
7.6.25에 대해 애도를...
앙케세나리 : 왜???
-글쎄요...앞으로 보시면 알듯...후후후후
매니아 : 음...악의 세려과 결탁한 타락한 교회?
-음 그럴수도 있고 원래 인생이라는 것이 살기 힘든거라...
꼬끼옥닥 : 잘보고갑니다ㅎ
-잘보고 가셨다니...고개 숙여 감사를..
크흡 : 으어어?!이건 대체 무슨 상황 ㄷㄷ;;랄까 정말 저신전 타락이라도 한건가요?....그럼 이일
을 계기로 번개의 신의 인정을 받고 성물을 사용하는 전개로?
-일단 카룬의 주신은 빛의 신이라 인정 받기는 안될듯.
인중룡 : 인간이 가진 탐욕이라는 죄악이랄까?
-음 뭔가 어려운 말이군..
인중룡 : 저것이 바로 현실이라는것이DAZE!
-현실은 시궁창<-퍽
프렌치우라 : 헐~~~
-헐~~~~~~~~~
Engelling : 예상외의전개?!
-너무 뻔하면 재미없잖아요
도도매력시카 : 성물을 먹는거다....
-후후후....
숭숭뽕짝 : 연참 궈궈해주세요 ㅜㅜ 건필
-건필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은 연참 할께요
빙공대공 : 뭐지
-글게요...
Cinel : 조...조흔전개다 카룬...성물을 먹어버리는거다!!!!!!!!!!!!!!!!!!!!!!!!!!!!!
-과연 카룬은 성물을 먹을수 있을까요?
지크리엘 : 타락의 번개신전...
-인생은 가시밭길이니까요..(뭔소리래)
루천(淚釧) : 대사제가 타락한 걸까요?? ㅇㅅㅇ
-대사제만 타락했을까요? 후후.
맹독쿠키 : What the hell ㅇㅅㅇ..
-음...지옥 말고 그 위에 있는 연옥이랄까, 아 같은 건가? ㅇㅅㅇ
읽고읽자ㅋ : 오 첨으로 보넹 수고하세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