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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환상의 진실
띠링
『펫 '레아'은 '카룬'님의 의지에 따라 복합 유형으로 진화되었습니다』
『펫들은 대부분 진화을 할시 공격, 방어, 보조중 하나의 형태를 띄기 됩니다, 하지만 레아를 비롯한 고등 생물체들은 한가지의 형태가 아닌 여러가지 형태를 전환하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합 형태가 되기 위해서는 펫 안에 잠들어 있는 능력보다는 주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무척 약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주인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복합 형태?"
보통 펫들이 성장에 성공하면 공격, 방어, 보조중에 하나의 형태를 띈다, 공격의 경우 공격에 관련된 스킬이 늘어나고 기본 공격력이 늘어나고 방어의 경우 최대 HP가 늘어나고 방어력이 늘어난다 보조의 경우 여러가지 형태가 있는데 예를 들어 「유니즌」 1위인 마신 시그의 펫인 미니드래곤 '시그레인'은 순간 공격력을 3배로 올려주는 사기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상태창!"
『이름 : 레아
성향 : 선
유형 : 복합
칭호 : 행운을 부르는 새, 세계수의 수호를 받은 자
종족 : ? 성격 : 사악하고 야비하고 돈을 밝힘
레벨 : 50 EXP : 00.00%
HP : 1300/1300 MP : 1500/1500
스태미나 : 100% (스태미나가 낮을수록 움직이기 불편해집니다)
포만도 : 100% (포만도가 낮을수록 배고픔을 느꺼집니다)
공격력 : 130~150 마법 공격력 : 150~220
방어력 : 170 마법 방어력 : 150
힘 : 105 민첩 : 120 지능 : 170 행운 : 200
매력 : 170
남은 스탯 : 0
주인과의 친밀도 : 39
-행운을 불러오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족의 정체를 알아내고 친밀도가 증가한다면 모든 능력이 개방될것입니다
특별한 직업을 가진 사람과 만나면 진화하고 강해집니다
아주 가끔식 주인에게 확실하지 않는 미래를 보여줍니다
햇빛을 받는 동안 모든 스탯이 20% 증가합니다
-1차 성장에 성공함에 따라 특별한 능력이 추가됩니다
주인의 상태에 따라 공격, 방어, 보조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전투에 참여합니다
펫과 전투에 참가에 승리할시 경험치와 전리품 드랍 확률이 1.5배 늘어납니다
특별한 방법은 성장하였기에 특별한 일이 일어납니다
"음, 그래도 이 정도는 되야지!"
카룬은 자신의 레아의 상태창을 보면서 깊게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이 성장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엔트를 만나는가 하면 뭔 이상한 흑마법사를 만나서 현실까지 간섭하지 않았나, 돈으로 도배된 골렘과 싸우기까지 했으니 이정도는 되어야지 보상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모두 끝났습니다"
"아..."
레아의 상태창에 정신이 팔려있던 카룬은 유라실에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유라실에 뒤에는 아직까지 나뭉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레아가 보였고 아까와 달리 무척 수척해진 유라실에 모습이 보였다
"괜찮으신가요?"
"네, 아직 지금의 저한테는 좀 무리가 가네요..."
"힐!"
수척해진 유라실이 모습이 안되었다고 생각했는지 손을 유라실에게 뻗어 힐을 시전하는 카룬이었다 MP가 바닥이 드러날때까지 힐을 시전하자 아까보다는 꽤 낳아진 얼굴을 한 유라실이었다
"정말 고맙습니다"
띠링
『세계수 유라실과의 친밀도가 상승합니다』
"쩝..."
치료가 모두 끝나고 뜬 메세지를 보고 입맛을 다시는 카룬이었다 세계수인 유라실과의 친밀도가 올라갔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었지만 카룬이 겨우 그런것을 위해 남을 도와줄 위인은 아니였다
'뭔가 더 안줄려나...'
레아의 성장은 성장일뿐, 무언가 물질적인 보상을 원하는 카룬이었다 하지만 유라실은 그냥 친밀도가 올라간 것으로 넘어갈려는 듯이 재빨리 대화의 주제를 넘겼다
"이제 무엇을 하실 생각이신가요?"
"뭐 그야, 돈을 벌기 위..아니 대륙에 고통 받고 있는 생명체들을 구제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 겠죠"
돈을 벌겠다고 하면 친밀도가 다시 내려갈것이라고 직감한 카룬은 재빨리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대단히 위선적인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알리 없는 유라실은 의외라는 눈빛을 지으며 대답하였다
"일단 당신이 얻은 신물을 번개의 신을 모시는 교단에 돌려다 주는 것이 좋겠네요"
"여..역시..그렇겠죠?"
번개에 대한 저항률을 50%나 늘려주고 카룬에게 꼭 필요한 신성력과 신앙에 올려주는 것에 모잘라 소유만 하고 있어도 모든 공격에 뇌(雷) 속성이 부여 되며 40%에 확률로 마비가 상태를 몰고오는 라젠의 눈!, 만약 제한만 없다면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이 엄청난 물건이 될것임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제의 수가 적은 상태에서 신이나 교단에게 인정받은 유저들은 없었고 만약 카룬이 계속 라젠의 눈을 교단에 돌려주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교단에 알려지면 공적이 되어 계속 쫓기는 신세가 될것이 분명하였다
'그..그래도 뒷쪽에서 팔거나 다른 쪽으로 알아보면...'
물론 어둠의 루트를 이용한다면 거래를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물건이 물건인 만큼 값을 잘 쳐줄지 의문이었고 번개의 신에 심판을 받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수인 유라실에게 이미 찍힌 이상 다른 곳으로 샐 방법은 아예 없었다
"이 주변에 있는 인간들의 도시에 번개의 신을 모시는 교단이 있으니 그곳에 반환하는 것이 좋겠군요"
"알겠습니다"
이 주변에 있는 인간들이 모여사는 도시라고 한다면 카룬들이 머물고 있는 라우스 영지밖에 없었기에 쉽게 고개를 끄덕이는 카룬이었다 상황이 정리되고 유라실은 레아를 받치고 있던 나무들에게 손짓을 하여 카룬에게 레아를 넘겨주었다
"음?"
레아를 넘겨받은 카룬은 레아의 생김새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성장으로 인해 전과 비고해 1.5배나 커졌으니 그렇만도 하였다
"그럼 저희들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네, 딴길로 세지 마세요, 지켜보고 있어요"
"네...."
마치 카룬의 어머니라도 되는듯이 말하는 유라실이었다 하지만 그런 유라실에 말에 다시 한번 한숨을 쉬고 라우스 영지을 향해 힘없이 걸어가는 카룬이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충고해 둘게 있어요"
"네?"
"펫은 주인을 닮기 마련이죠"
"그게 무슨..?"
하지만 유라실은 카룬에 의문에 답해주지 않고 몸이 나뭇잎으로 분해되더니 바람과 함께 날아가 사라져버렸다 그 자리에서 유라실에 말이 무슨 뜻인가 머리를 굴려본 카룬이었지만 돈에 관련되지 않아서 그런지 금방 흥미를 잃고 다시 걸음을 재촉하는 카룬이었다
============================ 작품 후기 ============================
이번편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들
1.역시 레아는 보통 존재가 아니였다
2.즉 먼지화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
3.유라실만 아니였다면 이미 신물은 어둠의 손에 넣어갔을 것이다
4.레아의 성장을 기대하시라
5.마지막 유라실의 말을 기대하시라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