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82화 (82/248)

0082 / 0248 ----------------------------------------------

9장. 환상의 진실

'균열?'

너무 작은 균열이라 카룬처럼 가까이 있지 않으면 볼수도 없었지만 분명 마정석으로 이루어진 표며에 금이 간 것을 목격한 카룬이었다

'일루젼 에로우를 다 맞고도 아무런 피해도 없던 녀석인데, 겨우 홀리 에로우 때문에 균열이 생긴다고?'

"쿠와왕!!!"

"치, 힐!, 블레스!"

띠링

『스킬 '블레스'의 축복으로 파티원의 모든 스탯이 40 증가합니다』

『직업의 특수성에 따라 지형에 영향을 받아 특수 효과가 나타납니다』

『HP의 회복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합니다』

카룬은 자신의 HP와 스탯들이 늘어난 것을 보고 다시한번 홀리 에로우를 만들어 마정석 골렘에게 날렸다 하지만 아까와 달리 그대로 맞지 않고 거대한 손으로 가로막는 마정석 골렘이었다

'대충 맞는것 같기도 하지만 가설만으로 확정지울수는 없어..'

만약 마장석 골렘에게 제대로 맞는다면 그대로 골로 갈것이 뻔한 카룬이었다 그렇기에 충분히 살펴보고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모두, 내가 공격한 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뭐?"

"지금 도망치기도 바쁘다고!"

하지만 카룬은 일행들의 의문에 답하지도 않고 재빨리 또 하나의 홀리 에로우를 만들어 마정석 골렘의 배부분에 날렸다 일행들도 카룬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당하는 것보다 나을거라고 생각했는지 카룬이 공격한 곳을 집중적으로 노리기 시작하였다

"불꽃의 창은 그 뜨거운 화염으로 모든 것을 불태우리라!, 파이어 스피어!"

"코인 붐!(coin boom)"

"나는 두개의 목표를 모두 맞추겠다!, 더블 샷!"

"투도(投刀)!"

"쾅쾅쾅!!"

거대한 몸을 가지고 있는 마정석 골렘이기에 미처 모든 공격을 막지 못하고 대부분의 대미지가 카룬이 노렸던 배부분에 적중되었다

'역시 무적이 아니였어!'

카룬은 일행들의 집중적으로 노린 배부분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아까의 일루젼 에로우가 헛된게 아니였어, 저 마정석 골렘은 마법이나 대미지를 무효화 시키는게 아니고 흡수하는 거였어!'

그렇다, 아무리 레벨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도 사기라도 해도 부족함이 없는 일루젼 에로우를 모두 맞고도 아무런 흠집 하나 안날리가 없었다

'즉, 저 사기같았던 저 표면은 대미지를 흡수하고 있었던 거지!, 하지만 그것도 게임인 이상 한계가 있을터, 아까의 공격으로 인해 그 한계에 다다른거겠지'

아니다 다를까, 한 곳에 균열이 일어나자 연쇄적으로 주변으로 퍼지는 균열이었다 결국 표면은 균열을 버티지 못하고 마정석 골렘에 배부분에 붙어있던 표면이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캐치!"

그순간 안광을 빛내며 표면이 무너져 내린 곳을 향해 날아가 그대로 잡은 카룬이었다

『매직』마정판

설명 : 마정석으로 이루워진 판이다,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 졌는지는 모르지만 꽤 높은 수준으로 만들어져 물건을 만들시 뛰어난 효과를 낼것 같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어두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효과: 마정판을 이용해 아이템을 만들경우 지능과 MP이 추가로 부여된다

어두운 기운이 깃들어 있어 이대로 아이템을 만들시 암(暗)속성이 부여된다

'좋았어!'

카룬은 자신의 손안에 있는 A4용지만한 마정판을 보고 환희했다, 「유니즌」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은 몇가지 특별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아이템으로 이루워져 있었다, 그것은 몬스터한테도 마찬가지! 처음 카룬이 마정석 골렘을 보고 말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후후후"

이제 모든 가설이 확실해지자 트레이드 마크인 악마의 미소를 마정석 골렘에게 날리는 카룬이었다 그 미소가 얼마나 사악한지 감정이 없다고 알려진 골렘조차 반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모두 아까와 같이 공격한다!"

"잠깐 카룬!, 저기 핵이 보여!, 저것만 파괴..."

"공격!"

하지만 이미 눈이 돈으로 뒤바뀐 카룬에게 시론이 말이 들리거나 핵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오직 돈덩어리로 보이는 마정석 골렘의 몸만 보일 뿐이었다

"홀리 에로우!, 홀리 에로우!"

보통 유저들은 MP를 적절량을 유지하면서 전투를 진행한다, 만약 마구잡이로 MP를 쓰다가 필요한 순간에 MP가 모두 떨어지면 그만큼 어이없는 일도 없으리라, 하지만 카룬은 그런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MP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을 신경쓰지도 않고 연속으로 홀리 에로우를 마정석 골렘에게 날렸다

"파이어 볼트!, 파이어 볼트!"

"피어싱!, 더블 샷!"

"코인 붐!, 럭키 보너스!"

"독 바르기, 이단도!"

그덕에 힘들어진 것은 다름아닌 일행들이었다 카룬이 공격한 곳에 집중적으로 공격해야 하기에 그야말로 고속영창 하듯이 스킬을 난사하고 있었다 그 결과는 처참했다 5명의 공격이 한곳에 집중될때 마다 균열이 생기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카룬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목숨 아끼지 않고 달려 들어가 마정판을 싹쓸이 하자 그 찬란히 빛나던 몸은 다 사라지고 골격만 남아버린 비운의 마정석 골렘이었다

"쿠..와왕..."

마정석 골렘은 카룬의 그런 모습을 보고 무척 화가 난듯 자신의 팔을 카룬에게 휘둘렸다 하짐나 표면을 이루고 있는 마정판이 사라져서 그런지 처음의 반 정도의 힘도 나타나지 않았다

"흠, 더 이상 얻어 먹을 것도 없겠군, 그렇다면..."

카룬은 이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골격 사이에서 쓸쓸하게 어두운 빛을 내뿜고 있는 핵을 바라보았다

"홀리 에로우!"

"쾅!"

역시 마정석 골렘의 핵은 암(暗)속성이었는지 카룬에게 치명타를 입혔다는 메세지가 나타나면서 그대로 먼지처럼 사라지는 마정석 골렘이었다

띠링

『레벨이 증가하였습니다』

『레벨이 증가하였습니다』

『레벨이 증가하였습니다』

『레벨이 증가하였습니다』

『빛의 위협하는 어둠을 물리쳤기에 빛의 믿음의 숙련도가 증가합니다』

『홀리 에로우의 등급이 중급으로 상승되었습니다』

『홀리 에로우를 최대 4개까지 소환할수 있습니다 홀리 에로우의 대미지가 20% 상승합니다 30%의 확률로 스플래시 대미지가 발동됩니다』

"오!, 스킬 등급이 올랐네?"

아직 레벨이 20대 중반에 머무르는 카룬이었지만 원하지 않게 많은 전투를 하였고 빛의 믿음의 효과로 인해 숙련도가 배로 빨리 올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차!, 아이템!"

마정석 골렘이라는 몬스터가 있다는 말은 들은적이 없지만 일단 마정판이라는 아이템을 주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떨어진 아이템이 있을거라고 확신하는 카룬이었다 아니다 다를까 핵이 사라져 그대로 무너져 버린 골격 사이에 빛나는 것이 보이자 번개와 같은 속도로 챙겨 확인하는 카룬이었다

『레어」마정의 망토

설명 : 광석인 마정석으로 만들어졌다고 믿을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매끄러운 느낌을 주는 망토이다 마나가 응집되어 있다는 말이 있듯이 마나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내구도 : 150/150

제한 : 레벨 100 이상

방어력 : 50

마법 방어력 : 30

옵션 : MP +500

MP 회복량 +10%

특수옵션 : 공격시 3%의 확률로 100의 MP를 회복한다

============================ 작품 후기 ============================

이번편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들

1.카룬에게는 모든 것이 돈일 뿐이다

2.일행들은 이미 카룬의 노예가 되었다

3,맨몸으로 가버린 마정석 골렘에게 애도를...

4.망토로 변해버린 골렘에게 애도를...

5.사악한 카룬에게 경배?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