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80화 (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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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환상의 진실

"받아라!"

카룬의 모습을 한 남자는 아무런 꺼리낌없이 자신의 주변에 날아다니던 홀리 에로우를 브루스에게 날렸다 홀리 에로우가 자신에게 점점 가까워짐에도 불구하고 브루스는 엄청난 집중을 하고 있는지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

"팅!"

그 순간 땅속에서 칠흑의 사슬이 튀어나오더니 마치 계산이라도 한듯이 홀리 에로우를 팅겨냈다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던 카룬은 당황한 표정을 짓고 가부좌 자세를 하고 있던 브루스를 바라보았다

"어리석군"

브루스는 짜증날만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카룬의 모습을 한 남자였다 브루스가 일어났다는 것은 즉 라이프 드레인의 캐스팅이 중지되었다는 것과 같기 때문이었다

"너는 아마도 환각의 사기꾼의 환각으로 나를 속이고 나를 공격해 죽이거나 마법의 캐스팅을 취소시킬려고 했던 거겠지, 취지는 나쁘지 않아, 하지만 환각의 사기꾼에게 걸려있는 계약의 증표는 다름아닌 내가 새겨넣은 것이다, 그런 내가 진짜와 가짜를 모를것 같으냐?"

브루스가 일부로 계약의 증표를 새겨넣은 것은 계약을 지키는 것만이 아니였다 계약이 지속되는 동안 계약으로 이어진 브루스와 시론은 서로가 가까이 있으면 그 존재를 느낄수 있었다 그러기에 속지 않고 역으로 함정에 빠트린 것이다

"흠...역시 그런가.."

"나는 너한테서 우리들에게 위협이 될만한 힘을 느꼈다 물론 우리에게 상대할수는 없겠지만 미리 없애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 말과 함께 자신의 주변에 칠흑의 사슬들을 소환해 그대로 카룬의 모습을 한 남자에게 날리는 부르스였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피하지 못하고 모든 사슬에 몸이 뚫려버린 카룬의 모습을 한 남자였다

"너도 제물로 이용해 주마, 우리들의 주인은 신성한 자의 피를 좋아하거든"

브루스는 온 몸에 카룬의 모습을 한 남자가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자 죽었다고 생각했는지 제물로 바치기 위해 몸을 수거하러 다가갔다

"뭐 물론 내가 정말로 몰랐다고 했어도 너한테 승산은 없었을 테지만 말이지..."

카룬을 조롱하는 말과 함께 카룬의 몸을 만진 브루스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분명 들어올렸는데 아무런 무게가 느겨지지 않는 것이다

"설..설마!"

"늦었다, 홀리 에로우"

"피어싱!"

"파이어 볼트!"

"독 바르기!, 투도(投刀)!"

브루스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뒤를 돌아섰을 서자 기달렸다는 듯이 자신 브루스에게 스킬을 난사하는 카룬들이었다 하지만 역시 보통이 아니랄까, 그 순간의 시간에 칠흑의 사슬을 솟아오르게해 대미지를 줄인 브루스였지만 뒤에서 공격당할시 대미지 2배가 되는 「유니즌」이라 그대로 무릎을 꿇였다 방어력이 극히 낮은 마법사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누구한테 승산이 없다고?"

카룬은 다시 한번 홀리 에로우를 캐스팅 한뒤 브루스의 머리를 조준하면서 말하였다 다른 일행들 역시 브루스가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면 바로 공격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후후, 그렇군, 그건 아예 실체가 없는 환각 그 자체였군"

"그래, 겨우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거라면 다른 방법도 많았을 테니까,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지"

"이거 한방 먹었군..,뭐 하지만 너희들에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이게 상황 판단 못하네?, 너가 아무리 실력있는 흑마법사라도 지금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죽일수 있거든?"

하지만 카룬의 말이 가소롭다는 듯이 웃는 브루스였다 브루스가 이렇게 나오자 오히려 당황해 버린 카룬이었다 확실히 이 상황에서 브루스가 할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 사슬을 소환한다 해도 카룬들을 공격하기에는 몇 초의 시간이 걸렸고 다른 무슨 꼼수를 쓴다해도 카룬들의 공격이 먼저 맞기 때문이었다

"아직 때가 이르지만 한번 성능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 순간 브루스한테서 불길한 검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더니 땅에 칠흑의 마법진이 자동으로 그려지기 시작하였다 그에 반응하듯이 가운데에 높이 솟아올라 있던 거목이 진동하기 시작하였다 무언가 나올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자 일단 브루스한테서 떨어지는 카룬들이었다

"자!, 실험 시작이다!, 마음껏 날뛰어 봐라!"

"쾅!!!"

브루스의 말에 거목에 뿌리부분에 커다란 소음이 나더니 그안에서 커다란 몸짓을 가진 무언가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뭐...뭐지?'

그 물체가 밖으로 나올때 마다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공포가 밀려오는 카룬이었다 브루스는 카룬들의 시선이 물체에게 모여지자 그대로 그림자처럼 사라졌다 그야말로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격이었다

"크으으으와왕!!"

먼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던 물체가 큰 소리로 울자 주변에 있던 먼지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물체의 모습이 들어났다

"골..골렘?!"

그 물체의 정체는 다름아닌 골렘이었다 하지만 골렘도 흔이 볼수 있는 스톤 골렘이나 아이언 골렘이었다면 린이 이렇게 놀랄리는 없을 것이다 모습을 들어낸 골렘은 돌도 철도 아닌 마치 자수정으로 만들어진듯 투명한 진보라색이었다

"크윽....."

띠링

『'마정석 골렘'이 위협을 가해옵니다』

『낮은 투지 스탯으로 인해 모든 스탯이 10% 감소합니다』

레벨이 30이상 차이나면 자동으로 나타난다는 위협!, 즉 카룬들의 앞에 서 있는 마정석 골렘은 적어도 일행들중 레벨이 가장 높은 시론보다 30이상 높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스탯이 떨어진 것보다 골렘 그 자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카룬과 린이었다

"어..어떻게..마정석으로 골렘을..."

"저거 팔면 비쌀려나?"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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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들

1.제주도 잘 갔다왔습니다, 역시 제주도!, 먹거리가 많더군요 ㅇㅅㅇb, 덕분에 살찌고 돌아왔다는 슬픈 전설이 흑흑..

2.카룬은 죽지 않았습니다

3.브루스라는 이름을 잊지 마십시오, 끈질기게 나올 예정..

4.과연 카룬은 어떻게 해서 마정석 골렘을 팔아먹을까요?

5.뭐 그건 작가 마음이지만

6.제주도 갔다도 미리 써놓았는데 선삭하신 분들은...ㅠㅠ

잠실쿨가이 : ㅠㅠ

-ㅜㅜ? ㅇㅅㅇ...

꿈결의바다 : 오오....크흠...으응.....하하...

-뭐...뭐지?...음...해석 불가다..

그류핀 : 물먹을 시간 ㅋㅋㅋ 그런데 시론이 지 아버지한테 많이 개기네요? ㅋ 저러다 한대맞으면 안아프나? ㅋ 물론 저번화지만 ㅋ 저번화 코맨을 못달아서 ㅋ ㅋ ㅋ

-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랄까?(뭔 소리야.,.)

매니아 : 그리고 저건 카룬이 맞는듯요? 아마 저기 가기 전에 홀리에로우로 손등의 해골을 지지지 않았을까~아? 하고 생각됩니다?

-뭐 비슷하였지만 땡이네요, 그렇게 쉽게 되면 재미없죠

매니아 : 잘보고가요~~^^(아...조...졸려..주..죽겠는데 작가님들 ㄸ매에 못 자겠어요.ㅠㅠ요즘 하루에 4~5시간바껭못자는 중딩ㅠㅠ...졸려~~어~~)

-고딩되어 보세요...완전 죽습니다..

Clouse : 호오, 머리 좋군

-뭐 돈에 관한 대에만 천재를 뛰어넘죠

드래곤네스트 : 음....나대체멀게산한거지..200억맞죠...오늘그거깨닫고...들어오니...ㅇ라ㅐㅅ분이말씀하셧네..ㅎㅎ...0이14개는아니고(난대체내가멀로계산했는지기억못함ㅋ어제새벽3시에비몽사몽하면서한거라..ㅋㅋㅋㅋ)

-뭐 하여튼 카룬은 거기서 더 먹을 거라는 거~

적당한지적 : 너무 아쉽다. 세계수야 한번더 나와라

-후후..나올겁니다 앞으로 많이..

Skyillusion : 음.. 츄파춥스 1억개라... 200억?... 훗.. 카룬은 현돈으로 200억을 원하겠죠..

-빙고~!, 물론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받아먹을려고 하겠지만

빙공대공 : 잘가 부르스 이름도 기억나지않는 자

-음 아쉽게도 계속 끈질기게 나올것 같은...

크흡 : 카룬과 시론의 노예계약 성립ㅋㅋㅋ(+호오..그럼 절 눈여겨 봐주시는거군요?만약에 혜택을 받는다면 소설에 넣으시는것은 사양하겠습니다ㅋㅋ)

-뭐 그렇다면야...결국 텍본이네요 ㅇㅅㅇ..

드래곤네스트 : 아...만약에느실거면...솔직히까면...이거..제가지금잠시잠수타고있는게임이름이거든여;;거기서나오는골드드래곤이름인...제레인트로해주셈ㅋ

-드래곤네스트...돈슨게임이던가?, 해본적 있는것 같기도 하고..뭐 하여튼 열심히 활동?하시면 넣어드리겠습니다

드래곤네스트 : 헐..ㅋ..츄파x스1억개면....우리나라전체예산으로도부족할듯...공이14갠데..ㅋㅋㅋㅋ

-그래도 나라 전체 예산인데 그정도는 살수 있지 않을까..

물빛사신 : 섞소-썩소 꺄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핳 난 절...절..대 테테테텍본을....워...언치않아!!

-ㅇㅅㅇ....뭐라 말해야 할지...

맹독쿠키 : 사람은 매일 물을 먹고 살지요. ㅇㅅㅇ.

-저는 밥도 먹고 살지요(반찬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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