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79화 (79/248)

0079 / 0248 ----------------------------------------------

9장. 환상의 진실

"너는 정말 악마다..."

"그래, 넌 그 악마의 부하고 말이지"

"치..."

시론은 카룬이 넘긴 종이에 싸인을 하면서 카룬을 욕하였다 하지만 카룬은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시론이 싸인한 종이를 받으면 싱글벙글 웃었다 시론이 방금 싸인한 종이는 다름아닌 시론이 영원히 카룬에 부하가 되겠다는 강제 계약서였다

『계약서 「카룬=시론」』

이 계약에서 카룬을 갑으로 칭하고 시론을 을으로 칭한다. 을은 갑에 그 어떠한 명령이라도 목숨을 걸고 완수해야 한다 갑은 을의 사유 재산에 마음대로 관여할수 있으며 때에 따라 쓸수도 있다 하지만 갑은 을에게 한달마다 총수입에 3할를 주어야 한다 이 계약의 기간은 두 사람의 계약 해제의 승인이 떨어지때까지며 지켜지지 않을시 패널티이 부여됩니다

그야말로 강제 노역에 본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아무리 한달에 총수입에 3할을 준다고 하여도 카룬이 마음만 먹으면 그조차 마음대로 쓸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계약을 절대로 거부할수 없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가출한 청소년으로써 이제 먹고 살수 있는 방법은 「유니즌」으로 돈벌기 밖에 없었다 이런 저런 알바를 하면서 부동산과도 안면을 튼 카룬에 도움으로 하루만에 그것도 싼값에 월세방을 구할수 있었던 것이고 게임 캡슐은 병원 관계자들에 도움으로 원래 시론이 쓰던것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계약을 체결할수 밖에 없었다

"열심히 일해, 그러면 더 많은 돈으로 너한테 갈테니까"

"그래...."

뭐라고 심하게 발론하고 싶은 시론이겠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악덕 업주에 부하로 들어온 이상 먹고 살려면 조용히 일을 할수 밖에 없었다

"자자, 이제 다음 문제로 넘어가 보자고"

"그래, 이제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시론에 월세방을 구하느라 이미 닷새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물론 현실의 한 시간이 게임에서의 네 시간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그리고 이미 한신 병원과 모든 관계를 끊은 시론으로써는 다크니스와 계약할 이유가 없었다

"차라리 닷새가 되기 전에 찾아 해치우는 것은 어때?"

"아니요, 닷새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찾을수 있는 보장도 없고 우리들이 모두 덤벼도 이길거라는 보장이 없어요"

그렇다, 진짜 브루스와 싸워보지 않아서 확신까지는 할수 없었지만 분신만으로 카룬들을 요리할 실력을 가지고 있는 자였다 아무리 기습이라도 해도 이길 가능성으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라이프 드레인이 발동되지 않고 스탯이 떨어지지 않는 지금이 찬스라는 것도 맞아요"

"그렇 어떻게 하자는 거야..."

루인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카룬에 행동에 인상을 찌뿌리는 루인이였다

"옛날에 이런 말도 있잖아요?, 급할수록 돌아가라"

"뭐?"

"후훗..."

''''또 이 인간이 무슨 짓을 벌일려고...''''

아직 방법조차 말하지 않은 카룬이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카룬이 저런 말을 하면 상상 이상의 야비스럽고 기발한 일이 일어나기에 마음속으로 브루스에 대한 애도를 하는 일행들이었다

"이봐!, 계약대로 시간이 되서 왔다!"

카룬이 아무도 없는 숲을 향해 소리지르자 얼마 지나지 않아 풀숲사이에서 부르스가 나타났다 저번과 한가지 틀린점이 있다면 지금 나온 브루스는 분신이 아닌 본인이었다

"너의 조건에 대한 시간은 다 되었다...이제 계약을 실행할 시간이다"

"그래,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뭐지?, 저번에 말한대로 마정석을 구하러 가는건가?"

"그건은 나중에 일이다, 일단 이번일부터 마무리 지어야 한다"

"너가 사용했던 그 생명을 빼앗는 것 같은 마법 말인가?"

"그렇다"

"근데 저번과 다르게 나한테 이렇게 말해주어도 되는건가?, 배신하면 어쩔려고?"

시론이 라긴 광산에서 다크니스와 함께 일을 할떄는 아무런 말도 안해주고 반강제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왠일인지 술술말하는게 수상한 시론이었다

"너의 손등에 계약의 증표가 있는한 너는 우리를 배신하지 못한다"

"이 해골 표시가?"

"그래, 너가 만약 다크니스의 명령을 어기거나 수행하지 못할시 바로 계약 위반으로 악마에게 혼을 빼앗긴다, 물론 너는 한번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표시는 너의 목숨이 다할때까지 너와 함께할 것이다"

"......"

브루스의 말에 자신의 손등에 새겨져 있는 해골 표시를 섞은 얼굴로 바라보는 시론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 기분나쁠 정도로 선명한 해골이었다

"그래서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은 뭐지?"

"오호,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군"

"어차피, 어느 정도 각오한 일이니까"

"그런가?, 일단 나는 다시 라이프 드레인을 발동시키겠다, 너가 할 일은 내가 이 숲에 있는 모든 힘을 빼앗을때 까지 나를 환각으로 숨기는 것이다"

"그렇군, 나와 같이 있던 사람들을 의식하는 건가?"

"다른 녀석이라면 몰라도 그 백은발의 녀석은 우리들한테 매우 위험하다"

브루스는 자신의 배쪽에 상처가 나있는 곳을 보면서 말하였다 아마도 저번 분신과 싸울때 카룬이 홀리 에로우로 맞춘 곳인것 같았다

"그 상처는..."

"그 녀석의 힘은 우리들과 정반대의 힘을 가지고 있다, 위험분자는 빨리 없애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일단 임무가 먼저다"

그 말과 함께 시론에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는 브루스였다 브루스를 따라 몇분간 걸어가던 시론은 얼마지나지 않아 주변에 나무들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거대한 거목을 발견할수 있었다

"이 나무는..."

"이 주변을 통제하는 나무라고 하면 되겠군, 물론 지금은 내 손아귀에 놓여있지만"

거목의 뿌리 부분에는 거대한 검은 구슬이 박혀있었다 안쪽에는 무언가 있는듯 하였지만 너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다 브루스는 나무 앞에 이미 그려져 있는 마법진의 중앙에 섰다 아마도 라이프 드레인을 발동시킬 모양이었다

"저번 라이프 드레인으로 이미 대부분에 힘을 빼앗았으니 그리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이 주변에 환각을 만들어라"

"네네~.."

브루스의 말에 대충 대답하며 손을 뻗어 환각을 구성하는 시론이었다 불성실한 시론에 대답에 인상을 찌뿌리는 브루스였으나 고위 마법인 라이프 드레인에는 집중이 생명이었기에 살며시 눈을 감았다

"후훗..."

브루스가 집중 상태에 들어가 마법을 발동시킬려는 것을 확인한 시론은 섞소를 지었다 그 미소는 마치 카룬조차 뺨칠 정도였으니 할말 다한 격이었다 그순간 시론의 몸이 기이하게 변형되더니 놀랍게도 점차 카룬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카룬의 모습을 한 남자는 아직 이 괴이한 현상을 눈치채지 못한 브루스에게 천천히 다가가면서 홀리 에로우를 만들었다

"자 물먹을 시간이다..."

--------------------------------------------------------------------------------------

이번편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들

1.일단 앞서 제가 내일 새벽행 비행기를 타고 금요일까지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뭐 그 덕에 학교도 쉬고 야자도 안하고...하여튼 금요일만 오는대로 써서 올리겠습니다!

2.과연 변신한 카룬이 진짜 카룬일까요, 시론일까요?, 아니면 다른 제 3자일까요?

3,그리고 해골 마크의 진실은 도대체 무언인가!?

4.그리고 저 계약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낳을것인가?!

5.마지막으로 제가 오늘 독자분들중 몇몇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쪽지를 받은신 분들은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독자분들입니다 무언가 더 눈에 띄는 행동?를 하시면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지겠죠?, (텍본이라던가, 소설에 집어넣어준다거나? ㅇㅅㅇ...)

6.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가서 새로운 영감을 얻어서 더 좋은 글을 쓰겠습니다

Clouse : ㅋㅋ 역시, 진지한듯 웃기네요 ㅋㅋㅋㅋ

-뭐 그게 제 소설의 특징이죠 ㅇㅅㅇb

매니아 : -재밌는-(죄송해요..이딴거 안할게요.....)

-좀더 분발하세요!

샤오운 : ㅋㅋ 뭔가 다들bl물오 밀려는 움직임이??

-bl이라니...한번도 본적이 없단말이다!!!

적당한지적 : 아쉽구먼.. 내 예상은 왜 틀리는겐가.. 다음편에 시론 분노함

-분노는 커녕 계급이 더 낮아졌어요 ㅇㅅㅇ..

크흡 : 특별한 숫자라는건 사람에 따라 다른거니까 지금 제 코멘트도 특별한 숫자로 쳐주...실 수는 없겠죠?

-음...글시요...눈여겨 보겠습니다 후훗.

아르나쇼 : 재미있어요 ㅎㅎ >< 굳

-재밋게 보셨다니 몸둘바를....

Cinel : 행운의 숫자주인공은...언젠간 되는거겠죠....계속연재한다면....4444번이라던가(?!!)

-4444가 될려면 도대체 몇편까지 써야하는거지? ㄷㄷ..

mughon1 : 주인.... bl.......................? ㅋ ㅋㅋ ㅋ ㅋ ㅋ ㅋ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ㅎ

-bl물이 절대로 아니란 말입니다!!!!!

Skyillusion : 흐음.. 나의 주..주인?................. 이거.. 잘못하면 야x이 물로 해석될수 있

는.. 크흠.. ㅋㅋ 장난이구요 건필요 ㅎㅎ

-야x이가 도대체 뭡니까?, 그런 장난하지 마세요!!!

빙공대공 : 결론:어디서 살게 시론...

-집을 대가로 부하가 되어버린 슬픈 인생의 시론

맹독쿠키 : 에잇- 분노. 빈틈 보이면 더더욱 매섭게 태클걸테다!.. 라기보다 제가 매번 태클걸었던가요..음.. 그런데 저 대화가 어째서 협박이 되는건지 모르겠슴다..?

-후훗...기대하겠습니다, 돈가지고 입막음질 하면 다 협박이라고 생각하기에.~

드래곤네스트 : 시론은...가상현실에선...사기꾼..현실에선도둑???????

-좋네요, 두잡이고 ㅇㅅㅇ.

드래곤네스트 : 카,,,카룬아..삐지지마렴...자여기츄파X스...머?씷다고?음...여기1억원..오용서해주는거니?ㅋㅋㅋㅋ

-훗, 1억원 가지고는 소용없어요, 츄파x스 1억개 정도면 모를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