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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환상의 열매
"뭐냐니요, 엔트한테서만 열리다는 환상의 열매..."
"누가 그런 소문을 퍼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너희가 엔트라고 부르는 것들은 그런 열매 안맺어"
"......"
갑자기 할아버지든 뭐든 예의의 나라든 뭐든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싶은 카룬이었다 물론 퀘스트를 위해서라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서도 말이다
"하지만, 그 어떠한 펫이라도 성장 시킬수 있는 열매가 있다고.."
"펫?, 성장?"
"네, 펫을 성장 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은 열매를 먹여야 한다고"
"아, 그거였어"
나무는 이제야 카룬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았는지 씹고 있던 수액?를 가지에 있던 잎사귀에 잘 싸서 바닥에 내려놓았다 아무리 불량해 보여도 역시 나무는 나무인듯 매너있는 행동이었다
"음, 너 아직 성장에 대해 잘 모르는구나?"
"?"
"확실히 열매를 먹여서 성장을 시키는 것은 맞아, 하지만 틀리기도 하지"
"무슨 뜻인지 알려줄수 있을까요?"
"알려주어야겠지, 너한테 있는 펫이라면 당연히 그 녀석이겠지만"
"네?"
카룬이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마치 모든것을 다 알고있다는 표정을 짓으면서 카룬에게 말하는 엔트였다
"열매가 어떻게 열리는지 아냐?"
"그야..땅에 있는 영양분이나 그런것들을 나무들이 흡수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닌가요?"
"흠, 역시 외형적으로만 알고 있군, 확실히 너에 말이 맞기는 하지만 우리 나무들한테는 좀 달라"
"달라요?"
"우리 동족들은 적게는 수백년..많게는 수만년에 시간을 땅과 같이 지내지, 뭐 대부분에 시간을 잠들어 있는채지만 말이야, 하지만 자고있을때나 깨어있을때나 꼭 해야하는 일이 있지, 바로 자연의 힘을 형체화 시키는거야"
"자연의 힘을 실체화?"
"쉽게 말하면 너희가 말하는 열매를 맺는거야, 인간들은 모르겠지만 이 대지에는 상상도 할수없는 자연의 에너지가 잠들어 있어 우리는 그 에너지가 폭발하지 못하도록 그 에너지를 열매로 실체화 시키는 것지"
"폭발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인간들이 말하는 재앙이 나타나는 거지, 그래서 나무를 아끼란 말이야, 알겠냐?"
"네..."
왠지 모르게 엄청난 이야기를 듣게된 카룬이었다 그런 카룬에 마음이 맞았는지 엔트에 이야기가 끝나자 마자 카룬 앞에 메세지가 떴다
띠링
『자연에 진실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든 스탯이 1 증가합니다』
『HP와 MP가 100씩 증가합니다』
'오오...'
겨우 이야기만 들었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보상이 들어오자 마음속으로 크게 소리지르던 카룬은 이제 엔트가 본이야기를 들어갈려고 하자 뭔가 더 얻을수 있지 않을까하고 귀를 기울렸다
"펫 아니 생물체들은 각각 자신들에게 맞는 자연의 힘이 있어, 그리고 그 힘을 증폭시키다, 즉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은 자연의 힘을 실체화시킨 열매를 먹어야 하는거지"
즉 엔트의 말을 풀이해 보자면 나무들은 땅속에 잠들어 있는 자연의 힘이라는 것을 실체화 시키는데 그 실체화 시킨 열매는 NPC나 유저들이 먹으면 그 자연의 힘에 알맞게 효과가 나타나고 펫같은 경우는 힘을 증폭시켜 성장한다는 아주 스케일 큰 이야기였다
"어떻게 보면 너가 말한 환상의 열매는 없는것이 아닐지도 몰라"
"네?, 아까는 없다고.."
"너가 정확하게 말하지 않아서 그렇지, 바보냐?"
"....."
틀린 말을 아니였기에 입을 다문 카룬이었다 역시 등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카룬을 완벽하게 제압해 버린 엔트였다
"우리들의 왕이라면 만들수 있을지 몰라"
"왕?"
"그래, 인간들에게 인간들을 지도하는 왕이 있듯이 엔트한테도 왕이 있지, 물론 직접적으로 우리들을 지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어, 누가 뭐라고 해도 나무들의 정점에 쓴 세계수니까 말이야"
'세계수!!!'
세계수가 무언인가!, 그 어떤 소설이나 만화에서도 가장 숭고하고 성스럽게 나오고 신의 나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니던가 하지만 세계수도 엔트였다는 점에서 또 한번 놀란 카룬이었다
"인간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수는 태초에 어떤 신의 나무였다고 해, 그렇기에 나와 같은 보통 나무와 달리 모든 자연의 힘을 실체화 시키고 조화할수 있지"
"그 세계수는 어디에 있지요?"
"그건 알려줄수 없어"
"네?"
기껏 분위기를 고조시켜 놓고 갑자기 뒤로 빠지는 엔트였다 하지만 엔트는 장난이 아닌 진심이라는 듯 분위기를 잡고 말하였다
"내가 확실히 지금 세계수가 어디 있는지는 알고 있어, 모든 나무들은 이 땅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거든, 그래서 방금 세계수한테서 연락이 왔어, 자신의 힘으로 찾아오라고"
"....."
"뭐 잘된 일이잖아?, 세계수가 이렇게 말한 것을 보면 아마도 너가 원하는 물건은 세계수한테서 얻을수 있다는 거잖아"
"확실히 그렇기는 하지만...그래도...아..."
그래도 무언가 찜찜한 마음을 가진 카룬이 조그만한 정보를 얻기 위해 더 질문할려고 엔트를 바라보는 순간 카룬은 안타까움을 흘리수 밖에 없었다 언제 사라졌는지 나무에 정확하게 나타나있던 이목구비가 사라지고 없어진 것이다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거 없어, 답은 가까이에 찾을수 있으니 말이야」
카룬은 어디선가 엔트에 목소리가 들리자 주위를 살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은 아무도 없는 지부 건물과 이제는 미동도 하지 않는 나무뿐이었다
「우리들의 왕이 기다린다, 찾아가 너가 원하는 대답을 찾아라, 광휘여..」
"!!!!"
순간 광휘라는 단어에 크게 놀라며 나무를 바라보는 카룬이었다 그러나 나무는 카룬에 의문에 절대로 대답해주지 않으려는지 아무런 소리도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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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부터 후기를 계속 이렇게 쓰겠습니다!
이번편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들
1.엔트는 그리 나쁜놈이 아니였다
2.모든것은 세계수한테 가면 알수있다
3.카룬은 왠지 모르게 점점 푼수가 되가는것 같다
4.무언가 크게 터트려서 다시 악마로 만들어야 될것 같다
5.시론은 지금 자고 있다
6.나무를 아끼자
7.작가는 오늘 계속 글만 써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8.3단 콤보의 힘이 필요한 때이다
9.제군들만 믿겠다 (털썩)
드래곤네스트 : 음....그나저나..카론을가지고놀다니..후후..카론이엔트를다루기쉽진앟겠군여..그러나!!카론이누굽니까?!!!바로후엔악마조차숭배하게될자입니다!!!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카룬은 누구 아래에 있을 재목이 아니지요 후후
드래곤네스트 : 작가님이사악한이유...독자를세뇌시켜서...일정시간에..일정편수만올림으로서말입니다....
-ㅇㅅㅇ...맞는말 같기도 하고...쩝, 그렇다면 더 많은 독자들을 세뇌시커야 겠네 ㅇㅅㅇb
드래곤네스트 : 후후후후후연속잽!!3쪽의오크를물먹겨!!훟후ㅜ오크를 물먹여!!입니다!!
-후후 전 보았습니다 댓글 두개가 나왔다가 다시 지워지는 것을요 후후..
Skyillusion : 그냥 책으로 찍으면 되는거였구만.. ㅋㅋㅋㅋ
-쉬운대로 살면 좋습니다(뭔 소리?)
크흡 : 에에...전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코멘트를 다는 독자입니다!고로 추천을 하고가지.....ㅋㅋ
-이번편도 기대하지요 ㅇㅅㅇ!
깊은바다속 : 낚였구나~ㅋㅋ 카룬도 낚일때가있네 ㅋㅋㅋㅋㅋ
-매일 좋은일만 있을수 있나요, 이런때도 있어야지
에이오딘 : 결론은 3가지네 카룬이 사기당했다 주인공은 굴려야제맛 그리고 작가를위해 추천을~~
-이건 명언이야!, 이 코멘트를 국회로!
소설재미 : 광휘의서 두번째 장은 앤트닷!!!!!!
-액설런트~
아레시스 : 자네 그 책을 나한테 넘기는게 어떤가 ?
-음....지금까지 한 카룬에 행동으 그래도 따라한다면야...
메네시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였다 ㅋㅋㅋㅋㅋㅋ
-오우 메네 오랜만이네 ㅇㅅㅇ.!
적당한지적 : ps : 엔트도 말일세
-싫소!, 저 엔트는 내거란 말이오!
적당한지적 : 책이 만능이구려.. 그 책을 사고 싶다네.. 물론 완성본으로.. 얼마면 되는겐가?
-이번에는 10억, D/C불가능 직시불!
셔터쭈욱 : 낚시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척이구나!
맹독쿠키 : 추 평 책(선) 코 는 이미 버릇화! 그러므로 작가님도 연참을 버릇화! .. 그런데 엔트가 상당히 불량해 보이는 것은 최루탄을 맞아서 그런걸까요. 콜록- 콜록-
-최루탄이라..마나 포그를 말하는 것일까?, 아닌가? ㅇㅅㅇ..뭐 오늘은 연참좀 햇지 않나요?
메롱ㅇㅅㅇ : 앤트의 소화기관은 어떻게 되있징..?
-줄기로 되어있습니다 ㅇㅅㅇ!
水법사龍 : 헐,,, 이젠 엔트까지 껍을 씹다니.. 역시..사악해지는건가??ㅋㅋ
-껌가지도 사악하기 까지야, 카룬정도는 되야지...
빙공대공 : 엔트가 껍씹는게 신기하다 생각하면 졌다!
-님은 이미 진듯하군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