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56화 (5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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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환상의 열매

"오셨나요?"

"아....."

마법진이 카룬들을 삼키고 도착한곳은 라우스 영지에 로얄 상단 지부였다 미즈네는 계속 기다렸다는듯이 카룬이 나타나자 인사를 건넸다 카룬은 주위를 둘러보면서 말을 다물지 못하였다 리온 영지에서 보았던 로얄 상단 지부에 접견실도 꽤 고급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비교도 할수없이 화려한 방이었기 때문이었다

"후후, 놀라셨나요?, 그래도 이 대륙에서 가장 큰 상단이라고요, 이런것은 기본이예요"

미즈네는 입을 다물지 못하는 카룬을 보고 짙은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미즈네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보고하는 카룬이었다

"뭐 일단 미즈네님이 내려주신 임무, 이틀안에 레벨 15개 올리기 완료하고 왔습니다"

"네, 잠시만요"

미즈네는 상단주만이 사용할수 있는 권력을 사용하는지 자신의 앞에 나타난 반투명창에 무언가 입력하였다

띠링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브론즈 뱃지를 획득했습니다』

"브론즈 뱃지?"

"네, 이번 임무에 대한 보상이예요"

"아이템 정보!"

『특수』브론즈 뱃지

로얄 상단의 소속된 상단원이라는 증표이다

상단이 대륙에 미치는 영향력에 따라 물건을 싸게사거나 비싸게 팔수있다

등급은 브론즈에서 골드까지 있으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상단에서의 영향력이 커진다

옵션 : 명성 +100

매력 +5

"오호...."

당연히 물건을 싸게사거나 비싸게 팔수있다는 것에 눈이 집중되는 카룬이었다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노력하는 카룬에게 이것보다 더 좋은 보상은 있을수 없으리라, 미즈네는 카룬의 표정이 마음에 든다는 듯 다시 한번 미소를 짓고 말하였다

"마음에 드시는것 같아 다행이네요"

"마음에 들다 마다죠, 무언가 더 할일은 없나요?"

카룬의 말에 탁자 앞에 놓여있던 책 비슷한것을 살펴본후 말하는 미즈네였다

"지금은 딱히 없네요, 나중에 생기면 연락을 취할테니 자유롭게 행동하셔도 되요"

"그럼"

일거리가 없다면 딱히 여기에 있을 필요가 없는 카룬이었기에 미즈네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나가는 카룬이었다 시론역시 미즈네하고 안면이 없기에 카룬을 따라 급히 나갔다

"어!, 카룬님이다!"

"아, 린님...."

방에서 나와 걸어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리 도착해 있던 린일행과 만난 카룬과 시론이었다 린은 카룬보다는 카룬의 어깨에 앉아서 깃털을 정리하고 있던 레아가 더 반가운듯 레아의 머리를 쓰담았다

"임무는 잘 해결하시고 오셨나요?"

"네, 뭐 그렇게 어려운 임무도 아니였고요"

"그렇군요, 뭐 일단 여기서 이야기 하는것도 그러니 뭐라도 먹으면서 이야기 할까요?"

"물론 루인님이 사는거죠?"

"물론이죠"

카룬의 민감한 말에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긍정의 뜻을 표하는 루인이였다 그렇게 되자 라우스 영지 로얄 상단 지부에 식당으로 이동한 카룬들이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만난지 꽤 되었는데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네요, 이번 기회에 한번 말해보는게 어떨까요?"

"찬성이예요!"

"상관없음..."

"뭐 저도 상관은 없지만..."

"나도 끼는거야?"

역시 무언가를 이끌어 가는것을 잘하는 루인이 대화의 시작을 알렸다 카룬역시 범상치 않는 루인일행과 친해져서 나쁠것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별 거리낌이 없었다

"제가 말을 꺼냈으니, 저부터 말하죠 저의 이름은 알다시피 루인, 궁수이고 나이는 18살입니다"

"그럼 다음은 저예요!, 이름은 린!, 확실한 직업은 비밀이고!, 16살 이예요!"

"루스, 좀 특별한 어쌔신, 19세"

"이름은 카룬이고, 직업은 스킬을 보면 알다시피 사제, 17살이죠"

"그러니까 나도 하는거냐고?, 이름은 시론, 직업은 뭐 환각사라고 하지, 나이는 저 녀석과 동갑"

일단 나이가 알려지자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몇분 안에 말을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하는 카룬들이었다

"그러면 카룬은 지금 휴학을 하고 있는거네?"

루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카룬이었다 옛날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만 카룬의 시대에는 대학교가 아닌 고등학교에서도 휴학을 할수 있었다 물론 휴학을 한다면 그만큼 대학교에 영향이 미치지만 대학교에 가지 않을 사람이나 무언가 특별히 할일이 있는 사람은 1년동안 휴학을 할수 있었다 카룬이 계속해서 「유니즌」를 할수 있는 까닭도 그것이었다

"헤에, 뭔가 특별히 해야할 일이라도 있는거예요?"

"음, 뭐랄까 비밀이라고 할까나.."

차마 돈을 위해서 휴학을 한다고 말을 못하는 카룬이었다 확실히 말해 자신이 못사는 것도 아니였고 무언가 특별한 문제가 있지도 않았기에 무언가를 말하더라도 대답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었다

"여기 주문하신 요리요!"

그 순간 아까 카룬들이 주문한 요리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싸움하랴 경매하랴 공복도가 있는대로 떨어진 카룬은 현실과 같은 배고픔을 느끼고 요리들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였다 다른 일행들 역시 자신들이 시킨 요리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다

"우걱, 그럼 이제 무엇을 할까요?"

"후릅, 글쎄요, 어차피 할일도 없는데..."

"냠냠, 주변에 돌아다니다 보면 히든 퀘스트가 뜬다 하던데 찾아볼까요?"

일행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별로 흥미가 없는 카룬이었다 이 요리를 다 먹으면 바로 오크들에게서 얻은 아이템을 처분하기 위해 라우스 영지에 있는 감정소로 직행해야하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얻은 물건들을 다 처분하면 아버지와의 내기를 그냥 이길수 있기에 기대에 찬 카룬이었다

"짹짹..."

"음?"

음식을 흡입하는 듯이 먹고있던 카룬은 자신의 어깨에서 들려오는 힘없는 울음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돌려보니 레아는 힘이 없다는 듯이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왜 그래?"

지금까지 신경도 쓰지 아니 어느정도 정이 있던 레아였기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카룬이었다 물론 걱정하는 부분은 레아의 아픔이 아닌 치료하는데 내야할 진료비였다

"짹...."

"흐음...."

루인은 레아의 이상한 행동에 신음성을 흘리더니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카룬, 한번 레아의 상태창을 열어볼래?"

"음?, 뭐 알겠어요, 레아 정보창!"

『이름 : 레아

성향 : 선

칭호 : 행운을 부르는 새

종족 : ?  성격 : 사악하고 야비함

레벨 : 20 EXP : 100.00

HP : 650/650 MP : 800/800

스태미나 : 100% (스태미나가 낮을수록 움직이기 불편해집니다)

포만도 : 100%  (포만도가 낮을수록 배고픔을 느꺼집니다)

공격력 : 50~70 마법 공격력 : 100~110

방어력 : 65   마법 방어력 : 40

힘 : 21 민첩 : 29 지능 : 55 행운 : 35

매력 : 45

남은 스탯 : 0

주인과의 친밀도 : 21

-행운을 불러오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족의 정체를 알아내고 친밀도가 증가한다면 모든 능력이 개방될것입니다

특별한 직업을 가진 사람과 만나면 진화하고 강해집니다

아주 가끔식 주인에게 확실하지 않는 미래를 보여줍니다

햇빛을 받는 동안 모든 스탯이 20% 증가합니다

-일정 레벨을 달성할시 성장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첫번째 성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띠링

『첫번째 성장』

설명 : 당신과 같이 행동했던 펫이 드디어 첫번째 성장에 길로 들어섰습니다 펫의 성장은 모두 당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더 강해질수도 약해질수도 있는것이 첫번재 성장 이며 이번 성장으로 인해 펫의 전투 방식이 정해집니다 모든 성장 과정은 펫의 종류에 따라 다르 며 귀한 펫일수록 퀘스트가 더 어려워집니다

"성장?"

생각지도 못한 메세지에 감탄을 흘리는 카룬이었다 지금까지 신경도 안쓴 아니 소중히 여겼던 펫의 성장!, 자신의 부하가 강해지는것 만큼 좋은 일은 더 없으니라, 하지만 성장에 대해서만 나와있을뿐, 제일 중요한 성장 방법이 적혀있지 않았다

"역시 성장이었네요, 어디서 들었는데 펫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면 무언가 잘못 먹었거나 성장을 한다는 증거래요"

"루인형, 옛날부터 궁금했던게 있는데요"

"음?"

"도대체 그런 이야기는 어디가야지 들을수 있어요?"

"당연히 비밀이지, 그건 그렇고 이제 오겠네"

"네?"

카룬은 루인의 알수없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온다니 도대체 누가 온다는 말인가?, 하지만 루인은 기대된다는 듯이 미소만 짓고 있었다

"브릉, 너가 이 아이의 마스터인가?,브릉"

"엥?"

카룬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귀여운 목소리에 당황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일행들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고개를 갸웃거렸다

"여기다!, 브릉!"

"에엥?!"

카룬은 목소리의 말처럼 탁자의 아래를 살펴보았다 탁자 아래에는 너구리?, 오소리류 같은 한 동물이 무슨 교관처럼 빨간 모자를 끼고 두발로 서있었다

"까악!, 귀여워!"

너구리?를 본 린은 말릴틈도 없이 너구리를 자신에 품에 안겼다 너구리는 싫지 않다는 듯이 너구리 전용 미소를 지으며 다시 카룬에게 말하였다

"너가 저 아이의 마스터인가?"

"그..그런데요?"

카룬은 범상치 않아 보이는 너구리을 보면 수만 가지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첫번째로 든 생각은 저 너구리가 어떻게 말하는거냐 보다는 팔면 비싸겠다는 생각이었다

"브릉, 나의 이름은 아루크스!, 펫연합협회에서 나왔다"

"펫연합협회?"

"그렇다, 브릉!, 인간들에게 인권이 있듯이 우리 펫한테도 펫만의 권리가 있는법!,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바로 펫연합협회이다!, 브릉"

"오...."

카룬은 생각지도 못한 단체의 등장에 놀라운듯 감탄하였다 펫들이 자신들의 펫권?를 지키기 위해 단체를 만들다니!, 갑자기 협회장이 인간일까 펫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카룬이었다

"그럼 저 아이의 첫번째 성장 방법에 대해 알려주겠다!"

"네?"

"브릉!, 바쁜 내가 왜 여기에 왔다고 생각하는 건가!, 당연히 저 아이의 성장을 도와줄려고 온것이다!, 브릉!"

"아,...네"

당당하게 말하는 아루쿠스였지만 그 모습은 마치 너구리가 재주를 부리는 것과 같아 린은 더욱 쎄고 아루쿠스를 꺼안았다

"브릉, 브릉!"

"짹, 짹...."

아마도 펫들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는지 계속 브릉브릉, 짹짹를 반복하는 아루쿠스와 레아였다

"브릉, 그렇군, 불쌍한 아이로군"

아루쿠스는 레아를 통해 대충이나마 카룬의 인간미를 알았는지 한숨을 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동물들조차 인정하는 카룬의 인정미였다

"브릉, 하여튼 이 아이의 첫번째 성장 방법을 알려주겠다!, 열매를 먹여라"

"네?"

"이 아이한테 맞는 열매를 먹여라"

"무슨 소리인신지..."

"브릉, 모든 펫들에게는 자신들한테 맞는 열매가 있다, 이 아이한테 맞는 열매를 찾고 먹인다면 첫번째 성장은 무사히 종료되지, 브릉"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에 고개를 끄덕이는 카룬이었다 확실히 겨우 첫번째 성장인데 이때부터 어려워 지면 두번째, 세번째의 성장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하지만 카룬이 하나 모르는 것이 있었으니...레아는 보통새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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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신공!!!, 헤헤 저는 오늘 학교을 쉬었지요~그래서 늦잠 에헷~☆★

레아팬 여러분!, 드디어 왔습니다! 레아 전용편!!! 지금까지 레아의 먼지화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대박 찬스! ㅇㅅㅇ...고등 학교 휴학에 대해서는 아무말 말아주시길...게임은 계속 해야하잖아요?

하하...

dklert : ㅋㅋㅋㅋ 나중에 저걸 얻기 위에 똥바닥에서 굴리고 굴린다..ㅋㅋㅋㅋ

-오호...역시 예언자 그치만 한개 틀리다면 똥바닥 보다는 지옥길을 굴릴 예정

샤오운 : ㅋㅋㅋ 깊은 바다속님..... 꿿뛟뷁 이거....눈이 먼저 아파와요.....ㄷㄷㄷ;;;;

-꿿뛟뷁....동감합니다..

적당한지적 : 보복이라 ㅎㅎ

-보복보다는 다굴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깊은바다속 : 소설보다 리리플이 더재밌어 ㅋㅋㅋㅋㅋ 근데 저 아디바꿀까요? 꿿뛟뷁 이라는 아이디가 탐남

-소설이 더 재미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음 뭐 아이디는 제가 뭐라할수 있나요?, 그전에 이

런 아이디 어디선가 보았는데..

csk266 : 소를얻고 대를 잃는다 딱그말이내 ㅋㅋ

-그래도 소는 아닌듯 중 정도로 합의하죠

빙공대공 : 랄까 자이언트 오크 재는 그냥얼굴이나 화낸얼굴이나 똑같은건가...

-오크가 어떻게 생긴지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고 설정하죠 뭐 ㅇㅅㅇb

Cinel : 다음에 저걸 가지러 올때는 보복을 당하겠지...

-그게 언제가 될지는 작가도 모르고 카룬도 모르고 며느리도 몰라~

푸른노을끝 : ㅋ 누구라도 실수는 하는군 아 카룬아 너의 아이템은 물러갔다 다음에 왔을땐 너는 저걸 가지기위헤 굴려지겠지

-굴리기 보다는 더 높게 잡아서 날아가게 될겁니다 후훗.

Skyillusion : 앜.. 직업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선을 넣었지요 ㅇ 3ㅇ

멸천마제 : 찔려서 직업템 놓쳤네ㅋㅋㅋㅋ

-사람은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저처럼<-퍽

드래곤네스트 : 오,,,일케저의에상의한방뎀지를주시는군요..보복이라...안번보복해줘야져..즨공은굴리는꺼니까..설마이걸로닥프들이랑싸울때..쥔공을배신하진않겠죠?

-훗 한방 먹였군...,다음에는 어퍼컷으로 날려주지요 후후

BloodKnight_Of_The_War : 굳.ㅋㅋ

-인생은 갈림길에 연속이라죠...<-뭔 소리야...

무서운장난감 : 에궁.. 불쌍한 쥔공..ㅋㅋ

-그아의 루인보다 더 강하게 굴릴 예정 하하핫

프레테 : 악행의 종말

-종말이라뇨, 이제 시작인데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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