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49화 (4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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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적임자

"후후후후...."

벌써 수십명?의 고블린들을 치료해서 꽤 많은 아이템과 돈 그리고 공적치를 얻은 카룬이었다 게다가 끝없이 살아나 오크들에게 돌격한 고블린 덕분에 오크들의 수도 많이 줄어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가 없어도 계속된 시론의 환각에 드디어 의문을 품기 시작한 오크들이었다

"퀴엑!, 이상하다, 이것은 함정같다!"

"퀴엑!, 대단한다, 그런 생각을 하다니!"

"퀴엑, 너를 다음 대장으로 삼아야 겠다 퀴엑!"

천신만고 끝에 환각에 대한 의심을 품은 한 오크가 함정이라는 말을 하자 주변에 있던 오크들은 정말로 놀라운 표정을 하며 말을 한 오크에게 아낌없이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눈치만 챘을뿐 어찌할 방법이 없어 그냥 계속 환각인 카룬과 시론을 공격하다가 땅과 키스하는 오크들이었다 그야말로 바보들의 행진이었다

'이거 정말 대박인걸?'

누워서 떡 먹기라고 해도 부족할 정도로 쉬운 전장이었다 보통 전쟁에 참여하면 적자가 나기 마련인데 적자는 커녕 엄청난 흑자를 얻은 카룬이었다 게다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공적치에 비례해 보상까지 얻을수 있으니 춤이라고 추고싶은 카룬이었다

"뭔가 이상해...."

춤 추는것을 막기 위해 온갖힘을 쓰는 카룬을 뒤로 하고 중얼거리는 시론이었다 확실히 카룬의 계획은 오크들에게 완벽하게 먹혔다 하지만 이정도로 퀘스트 난이도가 D라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시론이었다 보통 D정도의 난이도라면 자신과 동레벨의 유저들이 5명 정도 파티를 맺어 해결하는 것이 보통이였기 때문이었다

"데스티니 코인"

시론의 말에 공중에 은빛으로 빛나는 동전이 하나 생겨나더니 그대로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그후 정확히 시론에 손에 떨어지는 동전이었다

"흉(凶)...."

시론은 흉(凶)이라고 써있는 면이 나오자 인상을 찌뿌렸다 데스티니 코인...말 그대로 운명을 점치는 동전이었다 사기꾼들의 기본 스킬인데 스킬 단계가 올라갈수록 꽤 잘맞아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자주쓰는 스킬이었다 물론 그 결과는 아무도 알수 없지만 결과가 나쁘게 나오니 기분이 나쁠수 밖에 없는 시론이었다

"불안한데...."

하지만 카룬의 '치료해 줄테니 보상줘' 정신으로 인해 고블린들은 대부분 살아있었고 오크들은 처음에 비해 대부분이 고블린들의 도끼에 목숨을 잃었다 이미 전황이 고블린들쪽을 향해 기울고 있던 것이었다

"음?!"

그 순간 강제적으로 환각이 풀려 버린 시론이었다 당황한 시론은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직 자신의 MP가 남아있는데 환각이 풀렸다는 것은 환각을 꿰뚫어 볼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하거나 환각를 꿰뚫어 볼수있을 만큼의 지능을 가진 자가 있어야 했다 하지만 상대가 오크이기에 절대로 그런일이 있을수 없었다 단 한가지 방법만 빼고 말이다

"내 레벨을 뛰어넘는 존재가 있단 말이야?"

환각을 꿰뚫을수 있는 또다른 방법...그것은 레벨 차이였다 그말은 즉슨 이 주변에 시론의 레벨보다 더 높은 레벨을 가진 존재가 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시론의 알기로는 보통 전쟁도중에서는 다른 NPC나 몬스터 그리고 유저는 중간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즉 이 전쟁통 어딘가에 시론의 레벨을 상회하는 존재가 있다는 말이었다

"말도 안돼!, 그런 일이..."

리온 영지는 저레벨 유저들을 위한 곳이었다 그러기에 시론의 레벨은 리온 영지에서 플레이 하고있는 유저들 중에서도 수위에 있었다 주위의 몬스터에 레벨보다 높은 레벨을 가진 시론이였기에 아이들이 있던 집도 환각으로 숨겨 안전하게 지킬수 있는 것이었다

"왜 그래?"

열심히 치료를 하고 있던 카룬은 갑자기 시론의 환각이 사라지자 급히 치료를 멈추고 시론에게 달려갔다 시론은 심각한 표정을 짓으며 카룬에게 외쳤다

"야!, 큰일났다, 돌발상황이다!"

"무슨...."

앞뒤 다 짤라먹은 시론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카룬이었지만 얼마 있지 않아 그 뜻을 알수있었다 때마침 카룬과 시론 앞에 메시지가 떴기 때문이었다

띠링

『스폐셜 몬스터 '자이언트 오크'가 나타났습니다!』

띠링

『주변에 있는 모든 오크들의 공격력이 20% 증가합니다』

보통 오크들의 2~3배의 덩치에 커다란 쌍날도끼, 그리고 유난히 눈에 띄는 붉은 피부를 가진 오크가 전장에 나타난 것이다 그 위용이 얼마나 대단하지 멀리 떨어져 있던 고블린들이 겁을 먹기 시작하였다

"스폐셜 몬스터?"

"왜 하필 여기에서!"

잘모르겠다는 카룬에 비해 있는대로 인상을 찌뿌리는 시론이었다 스폐셜 몬스터, 한 지역에서 몇 달에 한번 나타날까 말까하는 그야말로 초희귀 몬스터였다 강하기는 정말 강하지만 그에 따른 보상은 대단해서 전문 사냥집단까지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만나는 것은 절대로 사양하고 싶은 시론이었다

'저 녀석 때문에 환각이 사라진 거군....'

스폐셜 몬스터는 그 이름답게 모든 상태 이상을 50%로 저항하는 능력을 가졌고 모두 한가지씩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자이언트 오크같은 경우에는 오크들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능력이 그 예였다

"퀴에에에에엑!!!"

자이언트 오크는 자신의 위용을 과시하는 듯이 도끼를 휘두르면서 주변에 있던 고블린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하였다 그 일격이 얼마나 강력한지 블레스의 효과를 받은 고블린들 조차 단 한번의 공격으로 반죽음 상태로 만들었다

"최악의 상황이군..."

스폐셜 몬스터와 싸워보기는 커녕 이번에 보는 것이 처음인 시론이었다 말로만 대단하다고 들어서 그저 그렇다고 생각하였지만 역시 백문불여일견이었다 온 몸으로 위험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스폐셜 몬스터라..."

하지만 두려워 하는 시론과 달리 재밋다는 듯이 자이언트 오크를 바라보는 카룬이었다 자신이 이 게임을 한 이유...돈, 그리고 자신의 눈 앞에 그 돈을 주는 매개체가 있었다 어찌 흥분하지 않을수 있을까

"시론!, 그 스킬을 쓸때야!"

"괜..괜찮겠어?, 잘못 사용하면 안한것만 못하다고"

"어차피 이 상황에서 다른 방법도 없잖아?"

카룬의 말대로 자이언트 오크을 선두로 고블린들을 그야말로 쓸어버리고 있었다 여기서 더 고블린들이 죽는다면 퀘스트는 실패로 끝날것이 분명하였다 시론이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에라이!, 나도 몰라"

결국 크게 소리를 지르며 전장으로 뛰쳐나가는 시론이었다 그런 시론의 모습을 본 카룬은 씩 웃으며 시론의 뒤를 따랐다

"퀴에에엑!!!"

자이언트 오크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카룬과 시론을 발견하였는지 크게 울부짖으며 그 큰 몸체를 카룬들에게 이동시켰다

"간다, 시론!"

"알았다고!"

""동조스킬 발동!, 일루전 에로우(illusion 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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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신스킬!, 과연 동조스킬이란?, 그리고 레아는 도대체 어디간거지!?!?

TwinAnger : 그럼 대답하기 쉽게 말해주죠 ,,,, 근대 어떻게 대답을 쉽게 하는 리플을 달지?

-음....리리플이요 ㅇㅅㅇb....

Skyillusion : 건필여 ㅎㅎ

-건필 응원 감사합니다!

적당한지적 : 큭.. 내일 시험 오늘 이러고 잇다.. 나 머하지.

-ㅇㅅㅇ...시험 공부하고 몰아서 보시면서 추천을 하시면 되겠죠 ㅇㅅㅇb

맹독쿠키 : ㅇㅅㅇ.. 물질만능주의의 폐해?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무슨 뜻인지 해석 불가...

에이오딘 : ㅈㅅㅈㅅ 저 시험기간이여서 소설을 못화 코맨트 못달음 ㅈㅅㅈㅅ 설마 그동안 저 잊어먹으심?? 난3일밖에 않비웠는데 흑흑 근데 쥔공 사악한게 내 스타일이다 ㅋㅋ

-당연히 기억하고 있죠!, 시험은 잘 보셧나 모르겠네요 ㅇㅅㅇ...뭐 못보셨더라도 다음에 더 열심히 하시고 이제 매일 댓글 달아주실거죠? ㅋ

짱구야 :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재밌네요 ㅎㅎ

-재밋게 보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드래곤네스트 : ㅋㅋㅋㅋㅋㅋ신전도팔아먹을기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카룬의 기세는 그것을 뛰어 넘을수도 있답니다~

샤오운 : ㅋㅋ 카룬 엄청 바쁠듯...?? 공격하랴 치료하랴~

-뭐 아르바이트 내공으로 인해 노가다를 하도 해서 별로 힘들지도 않을듯...

머라구 : 작가님 응원해줄까요?

-네!, 해주세요 ㅇㅅㅇ...

빙공대공 : 결론:할수만있다면 신전도 팔아먹을 기세

-한번 시도해 볼까?....

이제부터 조금씩이라도 용량을 늘릴 생각입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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