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45화 (4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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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적임자

"크룩!, 정말인가?"

"네, 저는 사제입니다"

카룬의 말이 자신이 들고있던 광휘의 서를 보여주자 자기들끼리 모여서 삼삼오오 이야기를 시작하는 고블린들이었다 이미 사제라는 존재는 카룬으로 인해 고블린들 사이에서 로드와 같은 위치에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었다

"크룩, 우리를 돕는다니 어떻게 돕는다는 거지?"

"오크와의 전쟁을 준비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카룬의 말에 어떻게 알았냐는 표정을 짓는 고블린 대장이었다 오크나 고블린이나 머리가 거기서 거기인지 아까 자신이 떠든것도 기억못하는 모양이었다

"크룩, 그렇다 하지만 너가 어떻게 우리를 도와준다는 것이지?"

"많은 일을 할수 있지요"

거이 넘어온 고블린 대장의 얼굴을 보고 환희의 미소를 짓는 카룬이었다 하지만 그런 카룬의 속마음을 알리없는 고블린들을 기대에 찬 얼굴로 카룬을 바랍왔다

"함정에 이용하는 거예요"

"크룩?"

"누군가 미끼가 되어서 우리들이 공격하기 유리한 위치까지 오크들을 끌어들이고 공격...그러면 손쉽게 이길수 있겠죠"

"오오...."

고블린 대장은 카룬의 작전에 대단하다는 듯이 감탄을 질렀다 보통의 아이큐가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생각할수 있는 작전이지만 머리가 개와 비슷한 고블린과 오크한테는 상대가 누구든지 이길수 있을것 같은 작전이었다

"크룩!, 좋은 작전이다! 근데 우리를 왜 도와주는 것인가?"

"이미 사제는 고블린들과 형제같은 존재가 아니였습니까?, 이거 실망이군요"

카룬은 고블린 대장에 말에 상처를 입었다는 듯이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고블린 대장은 그런 카룬의 모습을 보고 깜작 놀라며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하였다 자신들을 돕기위해서 왔는데 이런 대접을 하다니 분명 다른 고블린들에게 이 상황이 알려지면 부족에서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버린 고블린 대장이었다

"크룩!, 미안하다 너의 성의를 무시했다, 그러니 이것을 주겠다! 크룩"

고블린 대장은 머리를 굴리다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자신이 들고 있던 도끼를 카룬에게 건네주었다 카룬은 눈치를 살피다가 재빨리 고블린 대장이 건네 도끼를 받아들고 정보를 확인하였다

『레어』용맹의 도끼

특별한 철로 만들어진 도끼이다 이 도끼를 들고 전장에 나갈시 끊임없는 용기와 용맹이 솟아오른 다고 알려져 있다

제한 : 레벨 75이상

내구도 : 69/75

공격력 : 80~100

옵션 : 힘 +20

투지 +30

특수옵션 : '전사의 투지'를 하루의 한번 사용 가능

『전사의 투지』

설명 : 착용자의 용기와 용맹을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스킬이다 하지만 지속 시간이 끝날시 일 정 시간동안 전의가 상실된다

순간적으로 마음속으로 크게 환호성을 지른 카룬이었다 무려 특수옵션이 붙어있는 레어 아이템이었다 「유니즌」에는 수많은 아이템이 존재하였지만 특수 옵션이 붙어있는 아이템은 극소수에 불가하였다 즉 특수 옵션의 유무에 따라 그 아이템의 가격이 달라진다는 소리였다 게다가 힘과 투지까지 올려주니 전사들이 눈에 불을 키고 찾을 것이 분명하였다

"뭐 이런거까지 필요는 없지만...일단 받아두겠습니다"

카룬은 헛기침을 하면서 누가 빼어갈라 재빨리 자신의 인벤토리에 도끼를 집어넣으면서 말하였다 고블린 대장은 한고개 넘었다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

"크룩!, 하여튼 미끼 역할은 누가하는 건가?"

고블린 대장에 말에 술렁거리기 시작하는 고블린들이었다 미끼의 역할을 한다면 십중팔구 목숨이 위태로울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었다

'여기가 하이라이트다....'

카룬은 웅성거리는 고블린들을 보고 눈을 반짝였다 자신의 계획이 성공할려는 지금 자신이 할려는 일이 성공하였기 때문에 침을 삼키며 고블린들에게 외치는 카룬이었다

"실망이군요, 그 옛날 용기의 상징이라고 했던 고블린들은 어디로 간거죠?"

"크룩?"

"당신들의 조상들은 그 어떤 적이 몰려와도 물러서지 않고 맞써 싸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들의 모습은 어떻하죠?, 무서워하기 급급하고 서로에게 명예로운 일을 맞길려고 하지 않습니까?"

"크룩...."

카룬의 연설에 점점 주눅이 드는 고블린들이었다 자신의 말이 먹히기 시작하자 그 틈을 노리지 않고 계속 외치는 카룬이었다

"물론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다치기라도 한다면 의료 보험료나 병원비가 얼마나 많이 들겠습니까?, 하지만 당신들은 그전에 용기있는 고블린들의 후손입니다 그런 당신들이 오크 따위한테 겁을 먹으면 되겠습니까!"

"크룩!,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미끼가 되겠다"

"아니다 크룩!, 내가 미끼가 되겠다"

카룬의 연설에 동감하다는 듯이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고 외치는 고블린들이었다 그 용기가 얼마나 가상한지 서로 미끼가 되겠다고 싸우기까지 하였다

띠링

『관중을 사로잡는 언변으로 관중들의 의견을 바꾸었습니다』

띠링

『화술이 2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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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선작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뭐 하긴 너무 비이상적으로 올라갔었지...이제 올리기 보다는 그대로 있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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