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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적임자
"으....음"
조금씩 정신을 차린 시론은 머리를 부여잡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이 침대에 누워있는 것으로 보아 시간이 꽤 지났다고 생각한 시론이었다
"일어났냐?"
"카룬?"
시론은 뒤에서 들려오는 카룬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아니다 다를까 시론이 대리고 있던 한 아이에 손을 잡고 서있는 카룬이었다 어느새 아이들과 친해졌는지 아이는 카룬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내가 쓰러진 이후 어떻게 된거야?"
"뭐 잘되었지"
남성이 죽은 이후 다른 인영들은 이미 다른 일행들에게 정리 되어 있었고 아이들또한 무사히 구출해 내었다 하지만 남성의 마지막말이 내내 마음에 걸린 카룬이었다
"이제 말해도 되지않아?, 그 광산에서 무슨 일을 하였는지, 그리고 계약이라는 것이 뭔지"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카룬의 말에 갑자기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대답하는 시론이었다 하지만 카룬은 그런 시론의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면서 말하였다
"그게 말이지, 나도 이제 관계가 있게되었거든?"
"그게 무슨?"
"한번 상태창을 살펴봐"
카룬의 말에 자신의 상태창을 살펴보는 시론이었다 상태창을 살펴보던 시론의 얼굴은 점점 놀라움으로 번져갔다
"이...이건?"
"뭐랄까 아마도 주종관계가 성립된거 같은데?"
『이름 : 시론
성향 : 약간 선 명성 : -600 선행 : -200 악행 : 800
칭호 : 뒷세계의 사기꾼, 광휘의 서의 적임자
종족 : 인간 성격 : 치밀하고 눈치가 빠름
직업 : 환각의 사기꾼 레벨 : 56 EXP : 13.45%
HP : 850/850 MP : 1050/1050
스태미나 : 100% (스태미나가 낮을수록 움직이기 불편해집니다)
포만도 : 100% (포만도가 낮을수록 배고픔을 느꺼집니다)
공격력 : 20~50 마법 공격력 : 0~0
방어력 : 250 마법 방어력 : 130
힘 : 20 민첩 : 56 지능 : 74 행운 : 118 화술 : 236
남은 스탯 : 0
-사기에 성공할시 화술 스탯과 악행이 늘어납니다
악행이 높을수록 환각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광휘의 사제와 함께 전투를 실행할시 모든 스탯이 20% 증가합니다
빛에 대한 저항력이 30% 늘어납니다
광휘의 사제를 공격할시 빛의 신에 심판을 받습니다
『이름 : 카룬
성향 : 선 명성 : 100 선행 : 211(+100) 악행 : 0
칭호 : 토끼들의 선구자
종족 : 인간 성격 : 아직 자신이 원하는 일을 반드시 해냄
직업 : 광휘의 사제 레벨 : 4 EXP : 25.16%
HP : 660/660(+300) MP : 610/610(+200)
스태미나 : 100% (스태미나가 낮을수록 움직이기 불편해집니다)
포만도 : 100% (포만도가 낮을수록 배고픔을 느꺼집니다)
공격력 : 12~25 마법 공격력 : 70~100
방어력 : 20 마법 방어력 : 0
힘 : 5 민첩 : 7 신앙 : 65(+30) 행운 : 22
신성력 : 87(+50) 투지 : 10 화술 : 23 매력 : 36(+20)
남은 스탯 : 0
-적임자와 같이 전투를 실행할시 모든 스탯이 10% 증가합니다
빛에 대한 저항력이 50% 늘어납니다
적임자를 하루에 한번 자신의 앞에 소환할수 있습니다
빛의 신의 힘에 따라 주변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스킬의 효과가 달라집니다
직업의 특수성에 따라 특별한 행운이 나타납니다
카룬역시 시론이 쓰러져 있던중 자신의 상태창을 살펴보고 놀랐었다, 혈랑과 싸우기 전만하여도 그저그랬던 스탯들이 엄청나게 상승되어 있던 것이다 뭐 신급 아이템인 광휘의 서의 효과로 인해 그렇게 된것이지만
"적임자?"
"내가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음..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너 내 부하야, 영어로 Subordinate"
"누구 마음대로?"
"이 책 마음대로"
카룬은 시론의 질문에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들고 있던 책을 가르켰다 그 순간 자신이 쓰러졌던 일들이 하나둘씩 생각나는 시론이었다
'그러고 보니 저 책이 빛이 내뿜더니 나한테 그 스킬이....'
그때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신경쓸 시간이 없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쓰러지기 전 메세지를 생각해낸 시론이었다
띠링
『광휘의 사제가 정식으로 임명하였기에 모든 효과를 받습니다』
띠링
『칭호 '광휘의 서의 적임자'를 획득하였습니다』
생각이 나자 점점 식은땀이 흘리는 시론이었다 카룬이 마음에 드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주종 관계는 속박당하는것 같아 시론이 가장 싫어하는 것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카룬의 성격이라면 자신을 엄청 부려먹을 것이 분명하였기에 절대로 거부하고 싶었다
"뭐 이 일은 나중에 차근차근 이야기 하고"
카룬은 그런 시론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대화의 주제를 다른대로 돌렸다
"내 말에 대답을 해야겠지?, 부하씨?"
"......"
카룬의 상큼한 미소를 보고 한숨을 쉬는 시론이었다 하지만 이내 결심한듯 분위기를 잡고 말을 이었다
"그 녀석들...아니 그 단체들은 보통이 아니다"
"?"
"그 단체의 이름은 다크니스....어둠의 신을 숭배하는 일종의 종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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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갑자기 먼치킨물이 된것도 같지만 상관없습니다 적은 더 강하니까요 ㅇㅅㅇb
그리고 적임자에 대한 것은 앞으로 차차 실체가 밝혀질것입니다 흥미?를 가지고 기대해주세요~
카룬의 상태창 아래에 있는 특수능력들은 광휘의 서을 얻고 새로 갱신된 효과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