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4 / 0248 ----------------------------------------------
5장. 적임자
"오호,..신기한데?"
카룬은 자신의 아래에 마법진이 생성되면서 아까와는 다른 갱도로 이어지자 신기하다는 듯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래도 보통 것이 아닌가 보네요...이동 포탈 마법진까지 있을줄이야"
"이동 포탈 마법진이요?"
"네, 엄청 고가의 마법진인데 만들려면 상상할수 없는 금액과 시간이 걸려요, 뭐 그만큼 효과는 확실하지만요"
'진짜 초보 맞아?'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딴지를 걸고 싶은 카룬이었지만 다른 일행들도 루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그냥 넘어가는 카룬이었다
"뭐 일단....레아 소환!"
아무래도 장소가 광산이다 보니 날아다니는 레아는 움직일거 같아 소환 해제 시켜놓은 카룬이었지만 마법진으로 이동된 장소는 아까와 달리 꽤 넓어 레아를 소환시킬수 있었다
"짹짹!"
레아는 먼지로 가득한 갱도 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울면서 카룬의 어깨에 앉았다
"레아야, 미안하지만 저 안쪽에 길이 누가 있는지 살펴보고 올래?"
카룬이 레아를 소한한 이유는 바로 정찰!, 색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고 몸짓이 작은 레아라면 눈치채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끼룩..."
싫어하는 눈치를 보인 레아였지만 주인의 명령을 어떻에 어길수 있으리, 인상을 구기고 동굴 안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레아였다
"좋겠다, 나도 저런 펫 가지고 싶다"
린은 그런 레아의 모습을 보고 부럽다는 듯이 카룬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자신도 어쩌다가 얻은 것이라 뭐라 할말이 없는 카룬이었다 그런 카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어려운 눈빛으로 카룬을 쳐다보는 린이였다
"큼큼, 뭐 하여튼 레아가 올때까지 기달려보죠"
"이럴때 좋은 스킬이 있죠"
루인은 자신의 인벤토리에서 나무 장작 몇개와 부싯돌로 보이는 것을 꺼내더니 불을 피웠다 불을 피우니 갑자기 쌀쌀하던 갱도안이 따듯해졌다
띠링
『'캠프파이어'의 효과로 모든 스탯이 5% 증가합니다』
띠링
『'캠프파이어'의 효과로 최대 HP가 10% 증가합니다』
"오호...."
"'캠프파이어'라고 추운 지역이나 밤에 사용하면 용의하죠 이것보다 더 좋은 고급 장작을 이용하거나 스킬 랭크가 높아지면 더 많은 버프를 받을수 있죠"
'캠프파이어라...'
버프를 시전할수 있는 카룬에게는 그리 필요한 것은 아니였지만 배워놓으면 여러므로 쓸모가 있다고 생각한 카룬이었다 그렇게 캠프파이어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지 얼마나 되었을까 저멀리서 레아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끼룩....."
"레아?"
카룬에게 돌아온 레아는 어디에 갔다왔는지 레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색 깃털은 먼지로 덮혀 검은색이 되어 있었다 레아는 자신의 입에 물고 있던 작은 조각을 카룬에게 주었다
"이건 뭐지?"
검은새의 작은 조각...왠지 모르게 알수 없는 기운이 내뿜어져 나오는 기분을 느낀 카룬이었다
『일반』마정석
평범한 돌이 오랜시간동안 마나의 기운을 받아 만들어진 광석이다 마력이 잠재되어 있어 스태프 를 만들거나 엘릭서를 만들때 사용된다 하지만 품질이 낮아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마정석?"
"마정석이요?!"
카룬의 말에 재빨리 카룬이 들고 있는 마정석을 살펴보는 린이였다 역시 마법사라서 그런지 이런 종류에 아이템에 관심이 있는 모양이었다
"와!, 진짜 마정석이네?"
"좋은건가요?"
"이건 그리 좋은 품질이 아니여서 별로지만 최상급에 해당되는 마정석은 엄청 희귀하거든요"
"오호...."
"최상급 마정석으로 만들어진 아이템으로는 대표적으로 '현자의 지팡이'가 있죠"
'현자의 지팡이!'
「유니즌」를 잘 모르는 카룬도 알고 있는 아이템이었다 「유니즌」 랭킹 1위 마신 '시그'가 드래곤을 잡고 얻은 아이템들중 하나였다 그 가격은 수백만원을 호가할 만큼 엄청난 값을 자랑해 뉴스에 까지 나왔었다
"그건 그렇고 그런 마정석이 왜 레아가 물고 온거죠?"
"그러게요...."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마정석은 마나가 풍부한 곳에서 많이 나온데요, 혹시 이 산에 마나가 풍부해서 마정석이 많이 매장되어 있는거 아닐까요?"
루인의 일리있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일행들이었지만 카룬만은 고개를 끄덕이지 못하였다
'도대체 어디야, 그런 정보를 주워들을수 있는 곳이....'
언젠간 자리를 마련해서 그 장소를 꼭 알고 싶은 카룬이었다
---------------------------
정말 오늘 랭킹 보면서 생각한 것이 있는데.....제길 용량좀 늘릴껄........OTL
뭐 이런 이야기를 집어치우고 ㅇㅅㅇ...이제 슬슬 메인스토리를 등장시커야 하는데...
갑자기 왜 내 친구 개구리가 생각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