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24화 (2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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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환각의 사기꾼

"거절한다"

띠링

『혈량의 복종 의사를 거부하였습니다』

띠링

『혈량의 친밀도가 상승합니다』

"크릉..."

"내가 한 행동은 이런 것을 원해서 그런게 아니야, 말했지?, 사제는 고통받는 생명체을 보고 그냥 못 지나간다고 그것이 나를 공격한 상대라도 말이야"

띠링

『혈량의 친밀도가 대폭 상승합니다』

띠링

『혈량과의 친밀도가 최상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부르면 언제 어디서나 달려올것입니다』

키우는 값이 아까워 거부한 것도 모른채 카룬에 대해 완벽한 오해를 빠진 혈량은 울것 같은 얼굴을 하며 카룬에게 친근감을 나타냈다 카룬은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대충 넘어가려고 했으나 상황은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와아!, 카룬님 무슨 책에 나오는 위인 같아요!"

"그러게 말이예요, 하긴 처음 볼때부터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는 생각은 했지만"

"놀랄...놀자"

카룬에게서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일행들은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된거 같자 카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다가왔다 계곡 위쪽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수색대들도 박수를 치면서 카룬에게 다가왔다

"대단하군, 과연 상단주님이 눈여거 볼만해"

"사제라고 우습게 보는게 아니였어"

카룬은 갑자기 나타나 일행들과 수색대가 등장과 동시에 자신을 칭찬 하자 어색하게 웃음으로 대답하였다

'쩝, 좋은게 좋은거니...'

혈량과의 친밀도가 최상이 되어 언제어디서나 혈량의 도움을 받을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니 그러저럭 만족하는 카룬이었다

"그건 그렇고..."

카룬은 자신의 손에서 아직도 미약한 빛을 내뿜고 있는 광휘의 서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아까는 급박한 상황으로 인해 자세히 보지 못하였지만 감히 성서라도 불려도 좋을만큼 신성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아이템 정보"

『신급』광휘의 서

광휘의 십자가와 어떤 마법을 보존하고 있던 책이 동화되어 만들어진 책이다

책에 보존되어 있던 마법이 그대로 동화되었다

엄청난 신성력을 간직하고 있으며 광휘의 사제의 힘으로만 이용할수 있다

아직 모든 페이지가 모이지 않아 모든 힘을 발휘할수 없을거 같다

제한 : 광휘의 사제

내구도 : 100/100 (광휘의 사제의 HP와 MP로 내구도를 회복한다)

공격력 : 10~20 마법 공격력 : 50~70

옵션 : 신성력 +50

신앙 +30

매력 +20

선행 +100

HP +300

MP +200

특수 옵션 : 하루에 한번 '집중'을 사용가능

????

지금까지 모은 페이지 : (1/??)

『집중』

설명 :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올려주는 기술이다 스킬이 지속되는 동안 마법 공격력이 2배로 증가 하고 효과가 사라질시 일정 시간 동안 마법 공격력이 반으로 줄어든다

"........."

대박이라는 단어 밖에 생각나지 않는 카룬이었다 다른 것을 다 제쳐두더라도 신급이라는 단어는 카룬의 뇌에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유니즌」이 상용화 되면서 가장 좋은 아이템이라고 알려진 아이템은 도적 랭킹 1위인 '쿠르스'가 목숨을 걸고 드래곤 레어를 털어 얻은 에픽 검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이곳에 그 아이템을 뛰어넘는 신급 아이템이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팔지 못하는군....'

만약 팔수 있다면 「유니즌」 전체에 일대 혼란이 찾아오겠지만 아쉽게도 광휘의 사제 즉 카룬 밖에 사용할수 밖에 없는 아이템이었다 물론 팔수 있다고 해도 아무생각 없이 그냥 팔 카룬도 아니였다

"무슨 일이세요?"

"아..아니예요..그냥 좀 생각할게 있어서요"

루인이 카룬이 얼빠진 표정을 짓고 있자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하자 헛웃음을 지으며 대답하는 카룬이었다

"그건 그렇고 너희들은 이 곳에 왜 있던거지?"

"에...."

"아까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곳에 우리들의 목표가 있고 그것을 너희들이 찾았다고 하던데"

수색대 대장은 린을 바라보면서 말하였다 수색대 대장의 말에 식은땀이 흐르는 카룬이었다 찾고 있던 상자에 있던 모든 내용물들은 지금 자신의 손 안에 있는 책으로 변하였기 때문이었다

"그게 아무것도 없었어요...아무래도 오래되었으니까 누가 먼저 찾고 간게 아닐까요?"

'이런 제길!!!!'

자신도 모르게 거짓을 말해버린 카룬이었다 카룬은 자신의 무리한 행동에 좌절하였다 이런 말이라면 그 누구라도 의심할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었다

"흐음...하긴 오래되기는 하였지..."

하지만 아까 카룬의 행동 덕분인지 아니면 바보인건지 그 말 그대로 믿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수색대 대장이었다 자신 역시 엄청나게 낡은 지도를 보면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뭐 그럼 이번 수색은 실패군...돌아가자"

수색대 대장은 한두번 당한 일이 아니라는 듯이 뒤에서 떠들고 있는 수색대들에게 소리쳤다 수색대 대장의 말에 재빨리 짐을 꾸리고 리온 영지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수색대였다

'후우...일단 숨기고 있어야 겠지....'

지금 자신은 로얄 상단에 몸 담아 있는 처지였다 여기서 만약 자신이 가로챘다는 것을 눈치챈다면 돈벌기는 커녕 로얄 상단의 영향으로 인해 게임도 못할 처지에 놓일것이 분명하였다

"카룬님, 뭐하세요? 빨리 오세요!"

카룬은 자신의 주위에 아무도 없음을 느끼고 저만치 떨어져서 소리치는 루인의 소리를 듣고 달려갔다 늑대들은 혈량이 이끌고 어디론가 사라졌는지 이미 계곡에서 모습을 찾아볼수 없었다

'뭐 다시는 먼저 사람을 공격할 일은 없겠지'

계곡 쪽을 한번 돌아보고서 늑대에 대한 신경을 거두는 카룬이었다 카룬들이 떠나진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인영이 계곡에 나타났다 인영은 카룬이 향한 곳을 알수없는 감정이 숨어져 있는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그대로 사라졌다 원래 없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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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쩝....비축분이 두개 남았어...다음주가 시험이다...예약이 2개 남았어...내가 할일은......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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