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광휘의 성자-12화 (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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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빛과 돈을 전도하는 사제

"크룩....."

카룬이 수없이 힐을 난사한 결과 어느 정도 움직일수 있게된 고블린 샤먼은 주위를 돌아보다가 카룬과 눈이 맞주쳤다

"너는...크룩...사제인가...."

"그래"

수없이 많은 힐을 고블린들을 향해 한 결과 이미 고블린들 사이에서 유명인이 되어버린 사제였다 게다가 자신의 상처까지 치료해 주었으니 친근감이 더 늘어난 고블린 샤먼이었다

"고맙다...크륵....근데 아까 전 나를 공격한거 같은데..."

"기분탓이야.."

"그런건가?...."

"세상에 닮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잖아"

"크룩...맞는 말 갖군...."

사람도 마음대로 속여먹는 카룬의 말빨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넘어가버린 고블린 샤먼이었다 이제 어느 정도 다 회복되었는지 자리에서 일어난 오크 샤먼은 카룬에게 다가가 말하였다

"크룩....나를 도와준것과 나의 동족들을 도와준 보답을 하고 싶다..."

'그래!, 이걸 원했어!'

마음 같아서는 레어 아이템을 달라 하고싶은 루인이었지만 이성에게 지지않고 고블린 샤먼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카룬이었다

"크룩 나랑 같이 가자"

'흐음...아무래도 엄청 대단한 것을 줄려는 모양이군...'

그렇게 생각한 카룬은 한치의 의심도 없이 고블린 샤먼을 따라가기 시작하였다 고블린 샤먼이 향하는 곳은 던전의 끝 즉 이 던전의 보스가 있는 곳이었다 중간 중간 고블린들이 서있었지만 사제라는 것과 고블린 샤먼이 옆에 있었기에 그냥 지나갈수 있었던 카룬은 별 문제없이 던전의 끝까지 도달할수 있었다

"크룩!, 로드시여!"

"크룩!...."

고블린 샤먼이 고블린들이 모여있는 곳을 향해 크게 외치자 보통 고블린에게서는 들릴수 없는 큰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들리고 얼마 안 있어 보통 고블린의 3배 정도의 크기를 가진 고블린이 카룬 앞에 나타났다

"크룩....이 인간은?....."

"저희 동족을 구해준 사제입니다...크룩..."

고블린 샤먼의 말에 눈빛을 빛내는 고블린 로드였다 이미 다른 고블린들로 인해 자신의 동족들을 치료해고 도와준 사제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 사제가 저를 죽음에서 구해주었습니다...크룩...."

"고마운 일이군..크룩...고블린들은 은혜는 잊지않고 꼭 갚는다."

'좋은 풍습이군....'

고블린 로드의 마음속으로 깊이 감탄하는 카룬이었다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니 얼마나 감동적이고 좋은 풍습인가

"이걸 주겠다...크룩"

띠링

『알수없는 지도를 획득했습니다』

"이건?..."

"이 지도에는 우리 고블린들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 지금까지 우리 동족을 구해준 인간이라면 이것을 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크룩..."

'지도라....정말 큰 보상이겠군....'

지도를 만들면서까지 숨길 정도라면 엄청난 보물일 것이라고 생각한 카룬의 가슴이 뛰기 시작하였다 카룬은 재빨리 받은 지도를 펄쳐 보물이 있는 곳을 확인하였다

"우리의 모든 것이 봉인되어 있는 곳.....우리는 기다리고 있다....그 분의 힘을 받은자......그 자를 기다리며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이 곳에 봉인한다...뭔 소리야?..."

"크룩...우리들의 조상들이 남긴 지도이다...그 장소를 찾아내 봉인을 풀면 엄청난 힘을 얻을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엄청난 힘이라...."

고블린 로드의 말에 눈을 빛내는 카룬이었다 아직 레벨이 낮고 돈이 없는? 카룬으로써 가장 중요한 것은 강해지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이었다 지도로 남겨 놓을 정도의 힘이라면 충분히 자신이 돈 버는데에 힘이 될것이라고 생각한 카룬은 재빨리 지도에 표시된 곳을 가기 위해 뒤도 안돌아보고 던전을 나섰다

"크룩...근데 로드...저 지도...엄청 오래되지 않았나요?...."

"크룩...그렇지...."

"그럼 지형이 바뀌지 않았을까요?....크룩...."

"그렇겠지....크룩....."

"......"

"......"

순간 아무말도 하지 않은 고블린 샤먼과 로드였지만 금방 잊어 버리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고블린 샤먼과 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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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얘도 많이 굴려야지....그래도 주인공인데...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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