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깃발 아래서-169화 (16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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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 - 깃발 아래서.

와아아아아─!

마계 종족 10만과 중간계 종족 연합 총 20만. 총 30여만의 대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현재 카르다니아 대륙에서 벌어지는 전투중 가장 큰 전투였다.

쇄액!

빠른 속도의 검이 벨제불을 노렸으나 헛나가고 말았다. 아르센이 뒤로 물러서며 병사들을 학살하고 있는 벨제불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옆에 테이티 아베노가 다가온다.

"벨제불을 역소환 하려면 목걸이를 부셔야 할게야."

테이티 아베노의 말에 아르센이 고개를 저었다.

"저 목걸이가 있어야만 우리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

"……목걸이를 못 부신다면……, 아마 마왕은 힘은 약해질지언정 이 중간계에 계속 머무를 수 있소."

"……."

아르센이 벨제불을 쳐다본다. 마왕 주변의 허공에서 수 십개의 마법진들이 연속적으로 형성되며 아군들을 물어가고 있었다. 그 중에 다행이라면은 힘이 극도로 약해져 있어서인지 아까처럼 거대한 기술은 쓰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목 바로 밑에 박혀 있는 자그마한 자줏빛의 보석.

처음 이곳에 넘어올때 황녀의 목에서 빛나던 그 보석의 빛과 일치했다.

"……."

"그렇게 된다면 아마……, 이 중간계는 계속 마계와 중간계의 전쟁터가 될테지."

테이티 아베노가 아르센을 지켜봤다. 그의 선택을 종용하는 것이다.

"나 또한 저 보석이 분명 필요하오. 마나의 극 결정체. 만약 저 목걸이에 박힌 마나석만 있다면 나에게 걸린 저주 또한 풀 수 있소."

그 또한 5백여년간 죽지 못한채 살아있었다. 불사의 존재이지만 그만큼 고통을 받는 존재인 것이다. 아르센이 피식 하고 웃었다.

"원래 세계로의 귀환이냐, 아니면 이 세계의 영웅이냐. 하나만 선택하라는 것 아니냐."

"……저 마나석을 부순다면 나 역시 저주가 풀리며 영생의 고통이 끝날 것이오. 나에겐 마왕이 건 저주가 걸려있으니 말이야."

아르센이 벨제불을 향해 걸었다.

"그런 귀찮은 얘기 별로 안좋아한다. 블루윈드 기사단을 건든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죽어 마땅하다."

"……고맙네."

"……."

테이티 아베노가 하늘을 올려다본다. 마계와 연결된 차원공간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었다. 문을 열 힘조차 줄어들고 있었다는게 맞았다.

압도하고 있던 마족과 마수들이 본능적으로 마왕 벨제불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의 곁으로 몰려든다.

히히힝.

말에 올라탄 아르센이 속도를 냈다. 뒤에 1기사단이 따라붙었다.

두두두두!

말발굽 소리에 전투를 벌이던 병사들이 양 옆으로 갈라지며 하나의 길을 만들었다.

"캐스캐이드 브레이크(Cascade Break)!"

땅을 훑듯이 아래에서 위로 쳐 올리자 마치 폭포가 계속 몰아치듯 오러가 뿜어져 나간다. 덩치 큰 마족 하나가 당당히 앞에 나와 그 날카롭고 두터운 손으로 오러를 향해 내려찍었다.

서걱.

허나 몸이 두 조각으로 나뉘며 재가 되어 사라진다. 그 사이로 1기사단이 뚫고 지나갔다.

"시체가 남지 않아 편리하군."

벨제불이 다가오는 아르센을 쳐다본다.

"후흐흐, 크흐흐흐……. 드래곤 조차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도 내가 이런 곤혹을 치르고 있다니. 정말로 마계의 수치로구나."

"개소리 지껄이지마. 원래 나한테 넌 죽는다."

벨제불의 힘이 약해지면서 자연스레 마족들과 마수들의 힘 역시 점차 줄어들었다. 처음엔 힘들기만 했던 마족들과 마수들을 익숙해져가며 오히려 종족연합이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흐음……. 버러지들이 이렇게까지 덤비다니……."

벨제불이 하늘을 쳐다본다. 어두컴컴한 하늘. 회색빛의 세계였다. 그리고 서서히 닫히는 마계. 그 차원공간이 순식간에 닫혀버렸다. 지원오던 마족들과 마수들이 끊긴 것이다.

놀란 것은 종족연합이었다.

"뭐, 뭐지!"

"갑자기 왜?!"

"……!"

다들 놀라고 있을 때 벨제불의 몸에서 거대한 마나의 파동이 느껴졌다.

"나의 아가들로 하여금 너희들을 몰살 시키려 했는데 내가 성급했구나. 마계가 열리지 않은 몇 백년 동안 중간계의 버러지들의 수가 너무 많아졌어. 좋다."

마나의 파동이 시간이 갈수록 더 커져간다. 또한 빛을 잃어가던 안광에 불이 붙은듯 붉은색으로 활활 타올랐고 생채기가 가득한 온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차원계를 여는 것이 그 만큼 마나소모가 크다는 것을 반증했으며, 그것을 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마왕의 한계는 인간으로써 유추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테이티 아베노가 사시나무가 떨듯이 떨었다.

"이 힘……, 그래, 이 힘은……."

테이티 아베노가 하늘을 바라본다. 차원공간이 사라지고 나서도 흩어지지 않은 먹구름. 아무런 일도 없었으나 그는 계속 하늘을 쳐다본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그러자 마왕에게 빨려들어가던 마나의 일부가 테이티 아베노의 곁으로 몰려들었다.

아르센은 신경쓰지 않고 1기사단과 함께 정면을 뚫어가고 있었다.

차원계가 닫히자 남아있던 마족들과 마수들의 힘이 다시 급상승되어 병사들이 학살을 당하기 시작했다.

─키야오!

마족 하나가 두터운 손으로 병사의 머리와 몸을 잡고 뜯자 척추가 머리와 함께 딸려나오며 피를 뿜어낸다. 옆에 있던 병사들이 검을 찔러 넣었으나 두터운 피부에 오히려 퉁겨져 나왔다. 마수들 셋이 당황한 병사들의 목을 정확히 물어 단숨에 즉사를 시키며 압박하던 병사들을 뒤로 물리게했다.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엘프들과 반마족, 드워프들이었다.

그들은 각자의 힘으로 대등하게 싸우고 있었다. 특히나 엘프는 타 종족보다 약하지만 그들이 쓰는 마법과 성스러운 힘은 마족들의 두터운 피부를 손쉽게 뚫으며 죽음까지 몰아넣는다.

인간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이들이 있었다. 바로 블루윈드 기사단과 대지의 기사단, 다리우스가 이끌고온 북방의 민족들이었다.

두두두두!

아르센은 덤벼드는 마수의 공격을 흘리자 뒤에 따라오던 아이조드의 검에 마수의 몸이 2등분 되었고 뒤이어 오는 단원들의 검에 의해 가루가 되며 사라졌다. 그의 눈은 오로지 벨제불에 고정이 되어 있었다.

벨제불이 분명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게 분명했다. 마나가 전부 그녀에게 집중되고 있는 탓에 마나를 사용하지 못하는 일반인이라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고농도의 마나였다.

마족들과 마수들의 장벽이 더욱 두텁게 아르센 앞을 막아선다.

"단장님! 저희가 먼저 시간을 끌겠습니다."

아르센의 시선이 옆으로 움직인다. 어느새 따라온 샤르피가 전장에서 그 고운 피부를 드러내며 마족들을 역소환 시키고 있었다.

"……부탁하지."

그의 대답에 샤르피가 미소를 지으며 말의 속도를 높였다. 그에 맞추어 1기사단의 속도가 조금 줄어들었다. 말들이 쉴 시간을 주는 것이다. 샤르피가 이끄는 3기사단이 얇은 바늘이 천을 뚫듯이 뾰족하게 가로질러 들어가고 있었다. 그 뒤를 1기사단이 바짝 붙어 쫓아간다. 하지만 마족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인지 짧은 틈에 그 자리에 메꾸어졌다.

쩌저적.

앞을 가로막는 마족들의 몸이 순간 얼어붙었다.

파창!

3기사단과 1기사단의 사이. 그 공간에 일단의 무리가 나타났다.

"역시 3기사단은 뚫기만 하고 넓히질 못한다니까."

미소가 4기사단을 이끌고 나타난 것이다. 얼음이 된 마족들을 후판이 검을 휘두르며 산산조각 내고 있었다. 게다가 풍압이 울릴 정도의 힘에 모래 먼지가 일어나기도 했다. 나머지는 4기사단이 우루루 몰려 밀어 붙히자 순식간에 공간이 생겨버렸다.

"목표는 벨제불인 것인지횻."

"……."

아르센이 고개를 끄덕인다. 벨제불과의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넓어진 공간 틈으로 미소의 호위 하에 파고들었다. 앞에는 샤르피가 길을 뚫고 있었다. 순간 벨제불에게 모이던 마나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리고 주변을 시끄럽게 하던 병장기 소리와 함성소리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진공상태처럼 말이다.

벨제불의 눈이 서서히 떠진다.

"……끝났다. 버러지들아."

공허의 순간 처럼 지금 이 공간에 마나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광역 리버스. 기사들과 마법사들이 뿜어내던 오러 블레이드와 마법들이 한 순간에 사라졌고 오로지 몸과 무기 하나만이 남아있었다. 테이티 아베노가 빼앗던 마나 역시 순식간에 증발해버렸다.

"아……."

테이티 아베노가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하늘을 바라본다. 종족연합군의 눈이 자연스레 하늘로 옮겨졌다.

우우웅.

엄청난 크기의 마법진. 마법진은 병사들이 밟고 서 있는 땅의 넓이보다 더욱 넓었다. 밑에서 봐도 거대할진데 직접가서 보면 아마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크기일 것이 분명했다.

갑자기 사라진 오러 블레이드에 아르센 역시 멈춰서야만 했다. 아무리 힘을 줘도 마나가 모이지 않았다.

"내가 누군지 잊은 모양이구나."

뱀이 허물을 벗듯이 벨제불의 몸이 갈라지며 안에서 빛이 났다.

번쩍!

순간 태양보다도 강렬한 빛이 뿜어져나왔다. 모두가 눈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다. 빛이 사라지고 눈을 떴을 때에 모두가 침을 삼켜야만했다. 방금까지 싸우고 있던 마족들과 마수들이 사라진 것이다.

"아……."

그 중앙에 있던 마왕 벨제불. 뼈만 있던 거대한 몸에서 거대하고 딱 보아도 질겨보이던 가죽으로 덮은채 새로운 괴물로 태어났다. 또한 날개에 비닐같은 막이 생겼으며 온 몸에서 은은한 주황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마족들과 마수들을 전부 흡수해버린 것이다.

무엇보다도 하늘에서 느껴지는 살아생전 느껴보지 못했던 엄청난 크기의 마나.

아주 조금이지만 검에 오러가 맺혔다. 아르센이 벨제불을 쳐다본다. 아무리 마계에 있던 모습 그대로 나타났다지만 마나와 체력은 회복이 되지 않은 듯 가만히 있었다. 전장터가 조용해졌다.

스윽.

아르센이 자세를 낮췄다. 그리고는 두 발로 강하게 말 허리를 치자 말이 콧김을 내뿜으며 벨제불을 향해 내달린다.

"허울만 멀쩡할 뿐이다. 내가 죽여주마."

달려가면서 사라졌던 대기중의 마나가 아르센에게 몰려든다. 20만의 대병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표는 오로지 하나 벨제불이었다. 다만 뒤에서 지켜보던 테이티 아베노는 말 없이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다. 저 거대한 마법진. 그리고 위에서 느껴지는 거대한 진동과 마나. 무엇보다도 마법진은 그에게도 익숙한 것이었다. 책으로는 수백번이나 보며 익혔던 마법진. 아니, 마법에 입문하여 마법사가 된다면 가장먼저 익히는 마법진이다. 허나 사용할 수 없는 마법진.

"……메테오."

테이티 아베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저 정도 크기의 마법진이라면 분명 엄청난 크기일 것이다. 도망이라는 것은 불가능했다.

아르센이 가장 먼저 벨제불과 조우했다.

벨제불이 기괴한 음성과 함께 입을 연다.

[크흐흐흐. 나는 죽는다 한들 이곳에 다시 태어날 것이다.]

아르센이 말에서 일어나더니 안장을 밟고 도약했다. 벨제불이 손을들어 내려찍었다. 마법없이 단순한 공격에도 대기가 일그러지는 스피드와 힘이었다.

후웅!

허공에서 아르센도 검을 찔러 넣었다.

"롤링 크러시(Rolling Crush)!"

주먹과 검이 맞부딪힌다.

콰가가각!

주먹의 살이 어느정도 파였지만 뚫기란 힘들었다. 그대로 아르센이 땅에 처박힌다.

"단장님!"

"아르센 공!"

아르센에 이어 도착한 것은 Hooke였다. 아까부터 벨제불을 가장먼저 노렸던 만큼 가장 가까이에 있던 탓이다.

"5기사단은 뭉쳐라! 단숨에 훑는다!"

"충!"

"충!"

쐐기모양으로 뭉친 단원들이 그대로 돌격해 벨제불의 다리를 공격했다.

서걱!

카각!

대기에 있던 마나가 한바탕 전부 소모되었던지라 아까보다 약한 오러였다. 그렇기에 별다른 상처를 주지 못한채 그대로 스쳐지나갔다. 벨제불이 고개를 돌려 다시 회전하려는 5기사단을 쳐다본다. 다리 한쪽을 들었다.

우웅!

순간 발바닥에 마법진이 형성되었다.

[죽어라.]

땅에 닿기 직전 마법진이 빛을 발한다.

쿠웅!

거대한 진동과 함께 돌아와 다시 공격하려던 기사단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땅이 갈라지며 수 명의 단원이 안으로 빨려들어갔고 가장 선두에 있던 Hooke가 충격과 함께 바닥에 나뒹굴었다.

"내가 죽여주마!"

전투중에 도착한 붉은 사냥개, 폐루의 충신인 기마대의 수장, 벨렌시아가 검을 들고 벨제불의 몸을 올라탔다. 오러가 넘실거리는 검을 그대로 어깨죽지에 꽂아 넣었다.

푸욱!

그대로 자르려 힘을 주었으나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밑에서는 기마대 4천여가 돌아가며 다리를 공격했다. 검을 꽂은 그곳에서 강력한 빛과 함께 폭파했다.

콰앙!

벨렌시아가 피를 뿜으며 땅에 떨어졌다. 그러면서 날개를 한 번 휘두르자 풍압에 벨렌시아의 기마부대가 나가떨어진다. 살아남은 부대원들이 벨렌시아와 함께 뒤로 물러났다. 도망가려는 벨렌시아의 부대를 노려 손을 뻗자 손에서 마법진이 형성된다. 그리고 거대한 화염구 수 십여개가 쫓아갔다.

퍼퍼퍼펑!

기마부대에 도착하기 전에 우윳빛의 막에 막혔다. 숲의 군대. 엘프들이 그 자리를 메꾸며 마법으로 막은 것이다.

"벨제불은 이 자리에서 죽어라."

엘프들이 화살을 재자 정령들이 나타나 각자의 속성을 부여해준다. 마법의 힘과 정령의 힘을 머금은 화살이 활을 떠나 벨제불을 노렸다.

쇄쇄쇄액!

벨제불이 손등으로 날아오는 화살들을 전부 쳐내었다. 그 사이로 들어온 화살들은 두터운 피부를 뚫지 못했다. 그리고 엘프들의 몸 위에 생기는 작지만 수 많은 숫자의 마법진들.

─크르르!

─캬아아아!

마법진 안에서 촉수들과 이빨이 나와 엘프들의 몸을 마법진 안으로 끌고 들어간다. 그때 마족화한 반마족들이 마법진의 괴수들의 몸통을 갈기갈기 찢어 놓고 곧바로 벨제불을 향했다.

─간테크님을 위하여! 우라!

─우라!

─우라!

반마족인 쿠르비크족의 모태이자 신인 간테크를 외치며 벨제불을 향해 뛰었다. 벨제의 가슴팍에 어느정도 크기의 마법진이 형성되는가 싶더니 그곳에서 제법 커다란 마수가 나타났다.

최상급 마수, 켈베로스.

세 개의 머리를 달고 나타난 켈베로스의 크기는 벨제불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였다. 거대한 발과 이빨로 달려드는 반마족들을 순식간에 집어 삼켰다.

서걱.

오른쪽의 머리가 잘린다.

쿠웅!

그대로 땅에 떨어졌다.

"나는 아직 살아있다. 개새끼 주제에 인간 앞에서 나대지마라."

아르센이 바로 나머지 두 개의 목을 자르자 켈베로스가 재가 되며 사라졌다. 아무리 마족들과 마수들을 흡수했다 한들 그 힘이 약해졌기에 소환수인 켈베로스의 힘도 그만큼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

============================ 작품 후기 ============================

가막새님 감사합니다ㅎㅎ 건필하겠습니다^^

길리아님 흐음... 쥔공버프니까..ㅋㅋㅋㅋㅋ

infe님 ㅋㅋㅋㅋㅋㅋ제가 그 정도로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dkssid00님 맞다, 광주에 계셨었죠ㅋㅋㅋㅋ 만나서 노는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ㅠㅠ

달의소리님 저도 애착이 갔던 작품인지라... 그래도 새 작품이 있으니까요ㅎㅎ

가족의힘님 18만도 마, 많은건데;; ㅎㅎ 그래도 이종족하고 합하면 20만이니까욥ㅎㅎ

DaysofDoom님 그래도 끝을 내야 새작품이 나오니까요^^ 아름답게 끝내야죠ㅎㅎ

잉여니트인간님 혹시 LoL헤헷, 북방의다리우스님 아니십니까??ㅋㅋㅋㅋㅋ;;

열혈마균님 그것도 괜찮네요? 첨엔 그것도 생각했었다가 그래도 돌아가는데 더 재밌지 않겠습니까ㅋㅋㅋ

shwk님 막타치면 경험치 ㅎㄷㄷ;; 영웅 되는거 한순간ㅋㅋㅋㅋㅋ

유레로님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ㅋㅋㅋ 북방의 다리우스님 같은데 말투하고 성격이^^

앞을님 맞아요! 깃발 아래서!

갓파촌장님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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