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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아래서-108화 (10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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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편 - 칼리엄 소드

칼리엄 소드를 바라보던 그가 주먹을 말아쥐고는 정면을 본다.

─그르르릉.

그때 옆에서 아이조드가 묻는다.

"단장님. 그런데 황녀께서도 기사단장직을 임명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의 말에 아르센이 황녀를 본다.

황녀 역시 아르센을 봤다.

하지만 이내 아르센이 고개를 돌렸다.

"괜찮다."

"……."

아이조드가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쇄액!

바겐타가 달려든다.

─그르릉.

콰앙!

방심한 사이 달려든 바겐타가 안면에 정확하게 주먹을 꽂았다.

아르센이 피를 토하며 뒤로 물러섰다.

"이런……."

아이조드가 검에 오러를 만드며 바겐타에게 달려든다.

훙!

허나 바겐타는 손쉽게 피하며 아이조드의 목을 잡는다.

─겨우 도망치더니 기고만장 해졌구나.

아이조드가 고통스럽지만 웃으며 품에서 대거를 꺼낸다.

푹!

대거에 마나를 불어넣자 오러가 만들어진다.

그대로 바겐타의 어깨에 꽂았다.

─그와아아앙!

아이조드를 멀리 던졌다.

쉭!

샤르피와 Hooke가 동시에 달려든다.

둘의 검에 오러가 형성되어 있다.

텁. 텁.

바겐타가 비웃으며 뒤로 살짝 물러섰다.

샤르피와 Hooke가 자세를 고쳐잡고 추격한다.

쾅!

허나 바겐타가 옆으로 살짝 피하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Hooke의 등을 가격하자 달려들던 그대로 땅에 박힌다.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바겐타가 팔을 뒤로 쭉 뻗더니 그대로 앞으로 퉁기듯 쏘자 사정거리 안에 있는 샤르피가 맞고는 역시 멀리 퉁겨져갔다.

페르모르그와 베이트먼이 긴장한채 아르센 앞으로 섰다.

─그르릉.

아르센이 칼리엄 소드를 들고 황녀 앞으로 간다.

"……황녀님."

말하기 무안한듯 작게 말한다.

"……."

황녀에게서 답은 없었다.

"황녀님. 신 아르센에게 다시 한 번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주십시오."

전에 엘리시움 성 앞에서 사라진것을 자책하는 말이다.

"저에게 다시 한 번 총기사단장직을 맡아만 주신다면 쇄골분신하여 칼리엄제국을 수호할 것입니다."

"……."

황녀가 칼리엄 소드와 아르센을 번갈아본다.

뒤에서 고통에 찬 표정을 지으며 아이조드가 왔다.

"황녀님. 그는 칼리엄 제국과 황실의 안녕을 위해 목숨을 걸어온 자입니다."

아이조드의 말에 동공이 흔들린다.

샤르피와 Hooke도 돌아왔다.

다만 미소만이 충격을 받은채 후판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르릉. 조무래기들끼리 뭉쳐 있다고 뭐가 되는 줄 아나. 크흐흐흐흐.

바겐타가 그 모습을 비웃으며 바라본다.

─그와아아아앙!

그가 포효한다.

그러자 알 수 없는 무형의 기가 그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퍼졌다.

후와앙!

바람이 그들을 스치고 지나간다.

나머지 단장들이 앞에서서 막는다.

기사단원 5명 역시 마찬가지다.

─크흐흐흐. 쿠르비크족이여! 전진하라! 전부다 죽이고 찢고 불태워라! 우리 일족의 힘을 보여라!

─그르르릉!

─그와아아아앙!

바겐타가 드디어 돌격명령을 내렸다.

슈슈슉!

악마의 숲에서 반마족들이 뛰쳐나온다.

그 수가 갈수록 불어나 진짜 마족들이 마계에서 튀어나온 듯 했다.

"……다미야."

반마족들의 기운을 느끼며 아르센이 나직이 그녀를 부른다.

"……."

황녀의 동공이 더욱 크게 흔들렸다.

아주 잠깐의 시간.

황녀의 동공이 빠르게 흔들리는가 싶더니 뒤에 바겐타를 한 번 보자 동공이 멈춘다.

"……좋다. 한 번 뿐이다. 더 이상 실수를 저지른다면 더 이상의 용서는 없을 것이다."

"……충! 제 1기사단장 아르센! 명심하겠습니다!"

"제 1기사단장 아르센은 들으라!"

황녀가 칼리엄 소드에 손을 갖다댄다.

"아르센에게 블루윈드 기사단의 총 기사단장직을 재임명한다!"

말이 마침과 동시에 아르센의 몸에서 푸른빛이 뿜어져 나온다.

[띠링! 대륙의 유일무이한 제국! 칼리엄 제국의 총기사단장!]

[무소불위의 힘과 권능 가지게 될 것입니다!]

[대륙의 드 넓은 평야를 달리는 블루윈드 기사단의 총단장!]

[칭호! 블루윈드 기사단장을 얻으셨습니다.]

아르센이 한쪽 눈을 감는다.

[직업 : 태양의 기사.]

[칭호 : 절대 죽지 않는 정열의 기사(+)]

[이름 : 아르센          직책 : 무.]

[Lv 785.                계급 : 그랜드 마스터.]

[상태표]

[HP : 197508 / 215580    MP : 8135488 / 9998125]

[힘 : 7513              민첩 : 2510]

[지력 : 3810            운 : 4420]

[남은 능력치 : 5]

[패널티 제한 : 30일]

띠링.

[직업 : 태양의 기사.]

[칭호 : 절대 죽지 않는 정열의 기사(+)]

[이름 : 아르센          직책 : 블루윈드 총기사단장.]

[Lv 785.                계급 : 그랜드 마스터.]

[상태표]

[HP : 197508 / 215580    MP : 8135488 / 9998125]

[힘 : 7513              민첩 : 2510]

[지력 : 3810            운 : 4420]

[남은 능력치 : 5]

[패널티 제한 : 30일]

아르센이 자리에서 일어나 뒤를 본다.

몸이 가벼워 진 듯 했다.

스르릉.

맑은 소리.

칼리엄 소리가 뽑혔다.

거의 두 달만이었다.

살짝 살색으로 물든 검신.

순수 미스릴로 만들어진 검이다.

그리고 그 검신 안에는 검회색의 묵직한 아만타디움으로 만든 것.

그 아만타디움의 몸체에는 알 수 없는 룬어가 적혀 있었다.

[오~. 오랜만이군. 아르센. 다시 이 검을 들줄이야.]

검에서 들리는 목소리.

에고소드(Ego Sword).

"로드레스. 오랜만이지만. 지금은 좀 바쁘구나."

[음? 이 기운은 마족? 아니야. 약한데? 크큭. 크크큭. 반마족들이구나.]

말을 마치는 순간 양 옆으로 수 많은 반마족들이 성으로 향했다.

[황녀님?]

에고소드인 칼리엄 소드가 황녀를 보더니 놀란 듯한 목소리를 냈다.

"단원들은 최우선적으로 황녀님을 보호하라!"

"충!"

"충!"

아르센이 검을 들고 편안하게 앞에선다.

아이조드가 그를 본다.

샤르피와 Hooke 역시 마찬가지.

"아이조드."

아르센의 눈동자는 바겐타를 바라본다.

"충."

인벤토리에서 갑주를 꺼낸다.

"오랜만에 입어야겠다."

푸른빛이 감도는 갑주.

칼리엄제국의 블루윈드 기사단장들만 입을 수 있는 갑주.

심해에서 나오는 미스릴로 만들어 푸른빛이 감돈다는 갑옷.

"충!"

아이조드가 다가오더니 갑주를 입는 것을 도와준다.

옷을 다벗고 체인메일부터 입는 그.

그 시간은 길게 느껴졌다.

바겐타는 상관없다는 듯 바라본다.

결국 갑주를 다 입었다.

"황녀님을 데리고 가라. 내가 저 새끼는 죽인다."

아르센의 이빨을 갈며 말하자 모두 말 없이 물러났다.

둥! 둥! 둥!

그때 룐성에서 북소리가 들린다.

구구궁.

성문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열린다.

모두가 뒤를 봐 성을 본다.

성의 망루에 깃발을 들고 있는 자.

크리프.

"블루윈드 기사단은 준비가 되었는가!"

─충!

목소리가 성에서부터 울려왔다.

"칼리엄의 영광을 위하여!"

"위하여!"

성문이 다 열리자 말 한필이 뛰쳐나왔다.

크리프가 그 높은 망루에서 뛰어 내렸다.

"마족들의 씨를 말려라!"

말위에 올라타자마자 뒤로 기마들이 뛰쳐나왔다.

"후! 후! 후! 후!"

달려오면서 박자를 맞춰 검을 자신의 가슴팍에 두드렸다.

쿵! 쿵! 쿵! 쿵!

두두두두.

페르모르그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대지의 기사단일때 빈폴 드로이드를 따라다니며 자주 두근 거리지 않았는가.

지금 그것을 다시 느끼고 있는것이다.

반마족들이 거의 반이나 다다랐을 때였다.

"싸그리 죽여라!"

"충!"

"충!"

크리프와 눈이 마주쳤다.

아르센이 씨익 웃는다.

기사단원 5명이 황녀를 호위하며 물러난다. 이미 주변에 반마족들이 있었지만 그들을 신경 쓰지는 않았다.

─웃기는 군.

바겐타의 말에 아르센 역시 웃었다.

"그래. 웃기는 군."

아르센의 검에 오러 블레이드가 만들어졌다.

[띠링! 오러 블레이드가 생성되었습니다.]

[사용 시간 : 56분]

[남은 시간 : 55분 56초]

검에 오러는 어느때보다 밝았다.

"좆됐다고 복창해라."

아르센이 달려든다.

푸른빛이 감도는 갑주.

그 가슴팍에 바겐타의 주먹이 꽂아든다.

쾅!

역시 이어지는 굉음.

허나 퉁겨져 나간건 바겐타였다.

스윽.

아르센의 주먹이 바겐타의 얼굴에 꽂혔다.

강한 충격과 함께 피가 흘렀다.

회색의 강인한 근육이 불끈거린다.

─그르릉. 이 놈. 반드시 내가 죽여주마.

바겐타가 일어서려 할 때 드디어 반마족과 기사단이 부딪혔다.

콰지지직.

부셔지는 소리.

바겐타가 웃었다.

쿵.

바겐타의 옆으로 반마족 하나가 날아와 박혔다.

그것을 시작으로 악마의 숲의 나무들에 하나 둘 날아와 박힌다.

아르센이 웃었다.

"병신."

─그르릉.

바겐타의 눈이 붉어진다.

─그와아아앙!

"갈!"

[스킬 - 투지를 사용했습니다.(Master)]

[시전자보다 능력이 낮은 생명체는 투지에 질려 스스로 물러납니다.]

[스킬을 마스터 했기에 그 능력이 2배가 됩니다.]

서로의 힘이 맞부딪한다.

"칼리엄 제국의 기사들은 들어라!"

멀리서 등을 보인채 말하건만 전부 들리는 듯 대답한다.

"추웅!"

목소리가 전장에 울린다.

"적들의 뼈 하나까지 갈라 부셔라!"

[스킬 - 사자후를 사용했습니다.]

[이끄는 기사단의 사기가 170%올랐습니다.]

[아군의 공격력이 2배 올랐습니다.]

[아군의 방어력이 1.4배 올랐습니다.]

[근처의 적군은 사자후를 듣고 혼란에 빠집니다.]

"또한! 절대 물러서지마라!"

[스킬 - 위엄을 사용했습니다.]

[적들의 사기가 지속적으로 떨어집니다.]

[적들이 시전자를 볼때 싸울 의지를 잃고 도망칩니다.]

[아군의 방어력이 1.7배 높아집니다.]

[띠링 - 칭호 '기사의 위엄'으로 인해 스킬의 능력이 4배로 적용됩니다.]

아르센이 바겐타를 바라본다.

"너는 사람 잘못건들였어."

바겐타가 쏜살같이 일어나며 아르센을 덮친다.

─이 놈!

아르센이 덮쳐오는 바겐타를 빠르게 좌에서 우로 그었다.

서걱.

가슴팍이 베이며 피가 흐른다.

─그왕!

아르센이 달려들었다.

"롤링 크러시(Rolling Crush)."

다른 롱소드보다 큰 칼리엄 소드에 오러가 회전하자 위협을 느낀 바겐타.

며칠전 자신에게 대거를 던졌을 때 그 느낌이었다.

─그르릉! 내가 겁을? 어이없구나! 그와아아앙!

함성을 지르자 롤링크러시에 맺힌 오러들이 흩어진다.

퍽!

검끝이 바겐타의 가죽을 강타했다.

미스릴로 만들어진 검.

그 검이 가죽을 뚫고 배에 꽂혔다.

바겐타가 그 검을 잡은 채로 아르센을 본다.

─마족화(魔族化).

바겐타의 몸이 회색에서 짙은 검은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마나의 양이 급격하게 치솟았다.

쿠구구구.

주변의 지형이 마나의 압력에 의해 기이하게 뒤틀렸다.

바겐타가 검을 내려치자 충격에 아르센이 검을 놓고 물러났다.

─검 하나에 매달리는 조무래기 새끼.

아르센이 비웃는다.

쇄액!

아르센이 아래쪽으로 파고들며 주먹으로 명치를 가격한다.

바겐타가 충격을 받으며 살짝 물러선다.

주먹에 맺힌 오러가 그 힘을 반증했다.

"뭐 이 병신아."

아르센이 비죽이자 바겐타가 배에 꽂힌 검을 뽑아내 던진다.

헌데 신기하게도 옆으로 던졌건만 아르센에게 돌아갔다.

[아르센. 나 버리지마라. 심심해.]

"크큭……."

아르센이 웃었다.

"걱정마라. 기사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인과 주군은 버리지 않는다."

알림음이 귓가에 울렸다.

[스킬 - 기사도를 사용했습니다.]

[방어력이 4배 증가합니다.]

[이동속도가(4.7%)감소합니다.]

[1회에 한 해서 적의 공격이 무효화 됩니다.]

아르센이 천천히 걸었다.

바겐타를 향해.

[스킬 - 투지를 사용했습니다.(Master)]

[시전자보다 능력이 낮은 생명체는 투지에 질려 스스로 물러납니다.]

[스킬을 마스터 했기에 그 능력이 2배가 됩니다.]

무형의 기가 일렁이며 쏘아진다.

바겐타 역시 기를 쓰며 쫓아냈다.

─그르르릉.

마족으로 변한 그.

반마족이 아니라 준마족이다.

─마족의 권능.

주변이 어둠으로 변해간다.

스화아아악.

단 아르센이 있는 곳만은 하얬다.

─죽어라.

바겐타가 그 어둠으로 사라진다.

[쟤 장애 있냐? 왜 저래. 다 보이는데.]

바겐타가 간과한게 하나 있다.

바로 칼리엄 소드의 에고.

─그르릉.

왼쪽에서 바겐타의 우악스런 손이 날아온다.

스컹!

빠르게 그의 검이 베어지자 바겐타가 손을 황급히 뺀다.

오른쪽도 뒤도 전부다 막히자 바겐타가 어둠속에서 이를 간다.

─그르릉.

아르센이 뒤를 본다.

채챙!

콰직!

전투가 한창이었다.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쐐기 형태로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그 선두에는 크리프가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에릭센 역시 철저하게 하나씩 죽이며 오고 있었다.

"나이트 필드."

아르센이 검을 땅에 꽂는다.

그러자 검을 중심으로 미풍이 서서히 불어온다.

[스킬 - 나이트 필드를 사용했습니다.]

[퀘스트 제한으로 인해 그 범위가 줄어듭니다.]

[검을 중심으로 사방 18M로 제한됩니다.]

[범위 안에서는 시전자의 능력과 감각이 19.5배가 됩니다.]

[퀘스트 제한으로 인해 8명을 죽이면 스킬의 효과가 끝납니다.]

[시간 제한 : 12분]

예전보다는 제한이 많이 풀렸다.

아르센의 신형이 사라졌다.

바겐타가 놀라 찾는다.

쇄액.

파공성과 살기에 놀라 몸을 피했다.

빈 공간을 가른다.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계속 된다.

─이티어네티 오브 파이어(Eternity Of Fire).

바겐타의 두 손에서 파란색의 불이 타오른다.

화악.

그 불꽃이 더 커지더니 이내 아르센의 주위를 포위한다.

아르센이 눈을 감는다.

전투소리가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기고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불꽃은 아르센을 덮친다.

─크흐흐흐. 이것을 맞고 죽지 않을 수는 없지.

바겐타의 이마에 난 두 개의 뿔과 어깨와 곳곳에 난 작은 뿔들은 그가 진짜 마족이란 것을 보여줬다.

그가 음흉하게 웃으며 말하자 주변이 일렁인다.

살기.

승리의 미소를 지었음에도 살기가 느껴졌다.

"준마족은 경험치가 얼마나 주려나."

아르센의 검이 푸른 오러에 씌인채 가슴 정중앙에 박혔다.

============================ 작품 후기 ============================

작가의 말 : ㅎㅎㅎㅎ지금 후판덕분에 댓글에 반반 나뉘는데요ㅎㅎ

이미 죽일 타이밍이 지나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죽이는 것보다 더 좋은 내용도 생각나가지고ㅎㅎ

일요일인데 담주가 시험인뎅....

vkrudsh님 ㅎㅎㅎ그죠 캐릭을 죽인다는건ㅎㅎ 그래도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StayOver님 정보길은 말그대로 정보의 길이라고 한건데 오해가 있었나봅니다ㅎㅎㅎㅎㅎ

lijand님 감사합니다^^

ijeus님 넵ㅎㅎ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옛날 처음 글쓸때부터 제가 큰틀을 짜고 댓글로 서로 이야기하면서 스토리 진행하고 그랬었거든요ㅎㅎ 이번엔 죽이지 않아보려구요ㅎㅎ 이야기도 생각나고 해서ㅎㅎㅎ

zlac님 안죽일거에요ㅎㅎ

날아라크로님 ㅎㅎㅎㅎㅎㅎ넵넵ㅎㅎ 스토리도 생각났습니다ㅎㅎㅎ

Damaoka님 재밌으시다니 다행입니다ㅎㅎㅎㅎ

Soake님 ㅎㅎㅎㅎㅎ그렇죠ㅎㅎ 독자들이 원하는대로 가다보면 스토리가 끌려다니고 졸작이 되어버리죠ㅎㅎㅎㅎ 그래도 좋은 스토리도 생각이 났구 해서 살리고 싶어요ㅎㅎ

페진님 읭? 심장이 왜요ㅎㅎㅎㅎ

유레로님 ㅋㅋㅋㅋㅋ기사단은 안망해요ㅎㅎㅎㅎㅎㅎ

[화천]님 넵ㅎㅎ 맞아요 원래 공주로 해서 하여금 임명하려고 했습니당ㅎㅎㅎㅎㅎㅎ

LOONA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지금처럼 임명해서 쓰려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mattb님 아마 후자쪽인듯ㅎㅎ 후판이 멋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Novel룬님 이번화에서 임명하려고 했습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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