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7 중독 =========================================================================
창호는 수화가 이제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느낌을 감지하고는 조금 더 강도있게 성욕을 주체 못하고 쎄게 넣다가 이내 수화의 신음 소리를 들으면 다시 정신이 들어 천천히 하고를 반복했다.
'퍽. 퍽. 퍽'
강렬한 퍽 퍽 퍽 소리와 함께 침대도 함께 삐그덕 거리고 있었다. 수화는 침대의 삐그덕 거리는 소리에 더욱 더 흥분이 되었다. 이 침대는 그저 수화가 잠을 자는 곳이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움직임에 맞춰 삐그덕삐그덕 대는 침대가 왠지 낯설게만 느껴졌다.
창호는 움직임을 멈추고 수화의 허리를 살며시 끌어당겼다. 수화는 창호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뒤 돌아 봐."
수화는 창호의 명령에 곧바로 복종을 하며 뒤로 돌아 누웠다. 창호는 뒤로 돌아누운 수화의 허리를 당겨 직각을 만들었다. 자연스레 수화의 두 팔은 침대를 잡고 지탱하고 있었다. 수화는 아까 정자세로 누워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자신의 아래에서 왠지 긴장되는 공기가 통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창호는 뒤돌아 엎드려 있는 수화의 아래를 조물조물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주무르더니 이내 수화의 두 무릎을 자신의 무릎으로 벌린 후 자신의 페니스를 넣으려고 자세를 잡았다.
수화는 긴장되었다. 야동에서만 보던 그 자세. 아프진 않을까.
이윽고 창호는 수화의 아래에 페니스를 조금씩 넣어가기 시작했다.
"아아...."
정자세로 창호와 마주보며 관계 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천천히 창호의 페니스를 수화의 아래 가득 집어넣은 창호는 살며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파?"
"조금요..."
"알았어. 살살할게에?"
창호는 수화를 안심시키고는 퍽 퍽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화는 창호의 페니스가 자신의 아래에 들어올 때마다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아까보다는 훨씬 묘한 기분이 드는 자세였다.
'퍽. 퍽' 뒤에서 칠 때마다 수화도 몸도 앞으로 같이 움직여지는 게 묘한 기분이 들었다.
창호는 계속해서 아주 약하지는 않지만 아프지는 않을 정도로 적당하게 수화의 아래를 쿵쿵 쳐대고 있었다.
창호는 시간이 지나고 수화의 엉덩이에 자신의 손을 갖다댄 채로 퍽 치기를 하기 시작했다.
창호의 손이 수화의 엉덩이에 닿자 수화는 더욱 더 흥분이 되었다.
'선배가 내 엉덩이에 손을 대고 있어...!'
"아.... 아...."
수화의 신음은 더이상 목석같지 않았다. 진심으로 흥분되어 흘러나오는 신음이었다.
창호는 수화의 신음을 받아들인 채 점점 강도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아... 오빠.......아..."
창호는 수화의 신음 소리에 더욱 흥분이 되어 본격적으로 수화의 허리를 딱 잡고는 뒤치기를 하기 시작했다.
'쿵. 쿵. 쿵. 쿵'
창호가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 더 쎄게 삽입하면 할수록 수화 역시 흥분이 되어갔다. 뭔가 창호의 페니스가 수화의 아래를 깊숙히 박아대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수화는 창호의 페니스가 쎄게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조금 통증을 느꼈지만 그 통증이 기분나쁘진 않았다. 오히려 뭔가 창호를 온 몸 가득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더 흥분이 되었고 창호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 창호가 좋아하면 수화도 좋아했다.
창호는 수화를 애태우기 위해 쎄게 넣던 강도를 천천히 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수화의 아래에 넣어두고는 그대로 몇 초간 움직이지 않고 있자, 수화는 다시 정신이 들었다.
'왜 안 넣는 거지...? 오빠 더 넣어줘요. 더 쎄게 해줘요'
속으로 이렇게 외치는 수화였다. 생각 같아서는 창호에게 소리치며 넣어달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하지만 수화는 자신을 혹시나 쉬운 여자로 생각할까봐 꾹꾹 참았다.
창호는 다시 몸을 움직여 수화의 아래에 강렬하게 '쿵' 몇초 가만히 있다가 ...또 '쿵' 박아대기를 반복했다.
수화는 더 쎄게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것 대신 더 야하고 큰 신음 소리로 보답을 했다.
"아............아아..........."
수화의 신음소리는 창호의 페니스에 대한 정직하고 성실한 답례였다.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창호를 받아들이며 내고 있는 소리인 것이다.
창호는 천천히 움직이다가 이내 페니스를 수화의 아래에서 빼내었다.
수화는 아쉬웠다.
창호는 침대에 눕고는 수화를 위에 올라와보라고 명령했다.
수화는 명령에 복종하며 창호의 위에 올라갔다.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는 수화에게 창호는 천천히 자상하게 자신의 페니스를 수화의 아래에 집어넣는 것을 도와주었다.
밑에서 할 때마다 위에서 하는 것이 더 아프게 느껴졌다. 하지만 넣을 때만 좀 아팠지 넣고 나니 수화의 아래가 꽉 채워진 기분이 들었다. 창호는 수화를 천천히 움직이게끔 코치해주었다.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여 봐."
수화는 야동에서 봤던 것을 떠올렸다. 앞뒤 위아래로 움직이던 모습들이 떠올랐다.
수화는 창호의 페니스를 끼운 채로 마음 가는 대로 움직여 보았다. 처음에는 아무 느낌도 없었지만 이내 수화의 아래에 예민한 감각들이 총동원되었다.
창호의 복실한 털과 수화의 여린 털들이 마찰을 하면서 수화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리고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일 때마다 수화의 아래 곳곳에 있는 스팟들이 자극이 되기 시작했다. 수화의 머릿 속에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여기저기로 몸을 움직여 자신이 가장 기분 좋은 스팟을 찾고 싶었을 뿐이었다.
위아래로 움직여도 보고 창호의 도움으로 쿵쿵 거리며 공중으로 떴다 박기도 해보았다.
"아아.. 아아..... "
그렇게 움직이기를 여러번 한 후, 창호는 또다시 수화를 뒤집혀 후배위를 시도했다.
수화는 자신을 감금시키는 듯한, 자신을 어디로도 못 가게 사로잡는 듯한, 자신이 마치 창호의 노예가 된 듯한 이 자세가 좋았다. 얼굴을 마주보지는 않았지만 정자세로 할 때보다 더 흥분이 되는 자세였다.
아까보다는 더 능숙하게 수화는 다리를 벌렸고 창호는 수화의 엉덩이를 창호의 커다란 손바닥으로 감싸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 창호는 더이상 봐주지 않았다. 수화 역시 천천히 하는 것보다 쎄게 들어오는 것이 좋았다.
창호는 처음 넣을때부터 쿵쿵쿵 소리를 내며 침대를 더욱 크게 삐그덕거리게 만들었다.
쿵쿵 소리를 내며 창호의 허벅지와 수화의 엉덩이가 마찰할 때마다 '찰싹 찰싹' 나는 소리가 두 사람의 흥분을 고조 시켰다.
이미 두 사람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상대방과 자신의 몸과 몸이 서로 어서 만나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또 서로를 충족시켜주며를 반복하고 있었다.
창호가 흥분을 못 참고 쎄게 박자 수화는 "아....오빠 살살..." 소리를 내고 말았다.
창호는 순간 수화가 귀여워서 씨익 웃고는 또다시 살살 모드에 들어갔다.
계속된 살살 모드에 애가 탄 수화는 야시시한 신음 소리로 창호를 또다시 불태웠다.
"아아....아아아ㅇ......"
창호는 수화의 허리를 더 세게 잡고는 거칠게 수화의 아래를 박아댔다.
수화는 아팠지만 더이상 살살해달라고 말 할 수 없었다. 이미 수화의 아래는 불덩이처럼 뜨거워져 있었다.
계속해서 거칠게 쎄게 깊숙이 박던 창호는 마지막까지 힘을 다해 수화의 애타는 마음을 만족시키고는 재빨리 페니스를 꺼내었다. 창호는 자신의 페니스에서 튀어나오는 하얀 액체들을 다른 곳으로 튀지 못하게 수화의 엉덩이골에 뿌려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