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퇴물 감독. 교통사고 후 1970년대 할리우드 영화판에서 일하는 한국인 이민자 청년의 몸으로 환생한다. 미래에 성공할 영화와 촬영 기법을 알고 있는 주인공은 이를 이용해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한다. 동양인이라는 인종적 한계를 극복하고, 그는 과연 세계적인 명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