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ang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공략집을 습득하셨습니다' 나는 게임을 할 때마다 공략집을 본다. 왜냐고? 괜한 헛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단기간에 빨리 강해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굳이 게임에서까지 골치 아플 필요가 없다는 거지! 현실에도 그런 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던 어느 날, 내 앞에 한 여인이 나타났다. “용건만 간단히 말씀드리죠. 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제안? 그게 대체 무슨 소리지? 의문도 잠시, 여인이 건넨 비기(?器)에 손을 대고 마는데……. 그리고 들려온 메시지! [축하합니다! 차원의 틈 공략집을 습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