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화
<공지!>
어제 글을 올리고 쪽지를 확인해보니 (주)스카이래더라는 곳에서 쪽지가 왔습니다.
대충 내용은
저희는 지금까지 교원이나 웅진과 같은 기업들의 앱기획업무를 맡아 진행하던 회사였지만, 이번에 사업 다각화를 기획하며 그 중 하나로 이북전용 라이트노벨 레이블 설립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하며 이런저런 설명이 되있고, 츄잉닷컴과 협업해서 공모전등과 함께 같이 진행한다고 써있더군요. 츄잉닷컴은 과거, 만화불법복제등으로 문제가 있던 곳이라 이미지가 상당히 좋지는 않더라고요. 최근에는 그런 것은 거의 없어졌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아무튼 말하자면 쪽지로 저에게 E북으로서 출판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E북은 돈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동생에게 들으니 자기 아는 사람은 E북으로 출판해서 1년동안 5만원을 벌었다고 할정도로요.(그것도 나름 인기작을 E북화 한거라고 합니다) 제 글은 알다시피 라이트노벨이고, 거기서도 장르가 마이너한 TS물입니다.
솔직히 10명이나 받을지... 거기다가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는 사실상 일러를 보고 책을 사모으는 재미로 사는 것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E북 라노벨 출간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출판을 해보는 경험자체는 나쁘지 않을 것같아 긍적적인 답변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제글은 패러디도 많고 일본 서브컬쳐와 각종 게임에 대한 네타발언도 많아서 그런 부분을 전부 수정해야하지 않냐는 물음과 함께 말이죠....
출판을 전혀 염두하고 쓰지 않은거라 그런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썼는데 출판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니까요.
거기다가 두번째 문제는... 공략당해버렸다- 라는 소설은 보통 홀수단위로 스토리를 진행하고 짝수단위로 적당히 이야기를 때우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물론 최근 4,5,6은 그런게 적지만 2권 분량은 좀 설렁설렁 썼어요.
거기다 저는 생각나는대로 적는 타입이기도 하고....
만약 출판하게 된다면 1권분량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전부 수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중간고사 내용을 극히 축소하고 다른 이벤트를 넣을 생각도 하고 있었으니 기왕 출판하게 되면 그런 것도 전부 수정해버리고 싶네요.
아무튼 완벽하게 출판된다고 결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의논중인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출판 하더라도 지금 쓰고 있는 공략당해버렸다, 라는 작품은 조아라에 완결까지 모두 올릴 생각입니다. 애초에 얼마 안남았거든요. 양으로 치면 150kb정도?
만약 출판 하더라도 출판사에서 출판삭제 하세요! 라고 하지않는 이상 절대로 습작화하거나 삭제할일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진행 내용도 많이 다를테니 사실 내버려둬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진행도에 따라 말씀드릴게요.
덤으로 본편은 오늘 게임을 해야되서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롤하실분은 입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