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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엘프녀와 야외에서
“저는 이런 걸로 거짓말 안 해요. 정 의심되시면 직접 확인해보세요!”
내가 믿기 힘들다는 식으로 되묻자 나나가 당당히 대답했다. 그런 나나의 얼굴이 시시각각 붉어졌다. 본인이 한 말이 얼마나 부끄러운 말인지 자각한 것이리라.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부끄러웠지만 그녀의 부끄러운 행동은 끝나지 않았다.
말이 나오기 무섭게 나나가 자신의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훌렁 벗어버린 것이었다.
“……!!”
뽀얀 살결과 커다란 젖가슴이 한 눈에 들어왔다. 비현실적인 크기의 젖가슴이 나나의 몸짓을 따라 부드럽게 흔들렸다.
“나나야 갑자기 무슨…….”
젖가슴에 시선을 고정하길 잠시, 나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얼굴을 붉혔다.
여자의 나체를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익숙한 것도 아니다. 헤베 때와 합쳐서 고작 두 번 밖에 안 되지 않는가.
심장이 튀어나올 것처럼 두근거렸으며 자지에서 쿠퍼액이 흘러내렸다. 내 의사와 무관하게 먹음직스러운 여체를 본 몸이 어느새 교미에 들어갈 태세를 갖추는 것이었다.
“하아…… 하아…… 뭐하긴요……! 다키님이 자꾸 의심하시니까 직접 보여드리려는 거잖아요……! 자요 여기 제 처녀막……!”
다음 순간 나나가 거친 숨소리와 함께 다리를 벌렸다. 허벅지에 가려져 있던 매끈한 보지가 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털 하나 나있지 않은 백보지. 도톰한 보짓살 사이에 있는 구멍은 깨끗한 핑크색이었다. 정말 한 번도 안 쓴 것처럼 예쁜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나는 그토록 예쁜 균열은 과감하게 펼쳤다. 야한 물소리가 들리면서 음란한 구멍이 활짝 열렸다. 모닥불 소리만 울려 퍼지는 적막한 숲 속에서 그 소리는 지나칠 정도로 선명하게 들렸다.
“부, 부끄러우니까 빨리 확인해주세요…….”
그 말과 함께 나나는 내 쪽으로 하반신을 내밀었다. 내가 스스로의 처녀막을 확인해주길 기다리는 것이었다.
보지를 펼친 채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음란했다. 마치 발정한 암캐가 당장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그래……. 그럼 좀 실례할게…….”
“네……!”
군침을 꿀꺽 삼키면서 나나에게 다가갔다. 그녀와 가까워질수록 야한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지근거리까지 얼굴을 내밀어서 나나의 보지를 관찰했다.
“이제 처음인 거 믿을 수 있겠죠……?”
“그러네, 진짜 막이 있어.”
나나의 말은 사실이었다. 경험이 적은 나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뚜렷한 막이 보지 구멍을 가로 막고 있었다.
생각한 것과 다르게 약간 도넛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의외였지만 그녀가 처음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듯했다.
사실 그녀의 보지를 가까이한 순간부터 처녀막 같은 건 안중에도 없었다. 보지와 가까워질수록 음란한 냄새가 더욱 강해졌기 때문이다.
헤베와 섹스할 때도 맡아봤던 달콤하면서도 자극적인 향기. 틀림없이 저 핑크빛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냄새일 것이다.
헤베의 것과는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헤베가 달콤하고 진한 냄새였다면 나나의 것은 약간 새콤한 향기가 가미되어 있었다.
“한 번도 안 쓴 보지라서 그런가, 냄새 엄청 좋네…… 뭔가 복숭아맛 치즈 같은 냄새야.”
“그, 그건 또 무슨 냄새예요……?!”
“새콤달콤하면서도 진한 냄샌데, 살짝 맡기만 해도 엄청 꼴려.”
그리 말하면서 나나의 보지 안에 손가락을 넣었다. 슬쩍 집어넣은 가운데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주자 나나가 몸을 크게 떨며 신음했다.
“응흐읏……?! 다, 다키님 갑자기 그렇게 넣으시면……! 흐그읏!”
나나가 교성을 흘리는 동안 나는 그녀의 몸을 좀 더 세밀하게 관찰했다.
긴장이 풀리도록 클리토리스를 살살 문질러주며 아랫배를 확인했는데 제모한 티가 전혀 나지 않았다. 원래부터 그런 건가? 생각해보면 게임 세계에 들어온 후로 그녀에게 제모할 시간 같은 건 주어지지 않았을 거다.
헤베의 앙증맞게 자란 보지털도 귀여웠지만 아예 맨들맨들한 백보지도 무척 예뻤다. 망가와 야애니로 섹스를 접해온 나에겐 이쪽이 좀 더 친숙하기도 했다.
“원래부터 백보지였어? 실제로도 있는 줄은 몰랐는데.”
“저, 저도 아까 씻을 때 처음 알았어요. 하앙, 앙…… 원래 세계에선 남들처럼 제대로 나 있었다구요…….”
내 질문에 나나는 쑥스러운 듯 고개를 돌렸다. 분위기를 타서 다소 수위 높은 질문을 던졌는데 역시 여자한테 보지털 이야기는 많이 부끄러운 모양이다.
“괜찮아 나나야. 없는 것도 예쁘고 좋은걸.”
쑤컥, 쑤컥, 쑤컥.
칭찬과 함께 손가락을 좀 더 깊숙한 곳까지 넣었다. 그에 나나는 한 차례 교성을 흘리면서 어렴풋이 미소 지었다.
“흐읏…… 하앙, 흐으응……! 다, 다키님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쁘네요. 솔직히 좀 걱정했거든요…….”
“보지털 없는 여자는 싫을까봐?”
“네, 네에…… 왁싱한 것도 아니고 원래부터 없으면 좀 이상할 수도 있잖아요…….”
부끄러워하는 나나를 보고 있자니 잔뜩 화가 자지가 수건을 들추며 모습을 드러냈다. 시뻘건 귀두가 나나를 향해 군침을 흘리는 것이었다.
“와, 와아아…… 다키님 것도 엄청 커졌어요……. 하앙, 하앙……. 저 때문에 이렇게 되신 거예요……? 흥으응……!”
때마침 손가락질을 느끼고 있던 나나가 발기한 육봉을 발견했다.
그녀는 야한 신음을 흘리면서도 천천히 내 자지로 손을 뻗었다. 그리곤 위아래로 훑으면서 내게 달뜬 목소리로 질문했다.
“저도 다키님 거 제대로 확인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래줄래? 나도 나나가 만져줬으면 했거든.”
끄덕, 끄덕!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나나. 그녀의 시선이 내 하반신에 쏠린다. 수건 너머로 드러난 거대한 윤곽이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미모의 엘프녀가 내 자지를 보고 흥분한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나는 그녀가 더 잘 볼 수 있도록 수건을 벗어던지며 자지의 모습을 전부 보여줬다.
“꺄, 꺄앙……!”
역시나 나나는 경악어린 표정을 지으며 동공을 확대했다.
한 차례 비명을 지른 그녀였지만 곧 흥미로운 물건을 발견한 강아지처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곤 일말의 거리낌 없이 내 자지를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예상외로 적극적인 행동에 놀라고 있을 때 그녀가 감탄스러운 어조로 말했다.
“개쩌네요……! 낮에 봤을 때부터 크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팬티 너머로 본 건 빙산의 일각이었군요! 완전 말자지……!”
“칭찬은 고마운데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니……? 말에 비유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오버라뇨! 서양 야동에서 본 것보다 훨씬 큰 걸요! 이런 게 말자지가 아니면 어떤 게 말자지겠어요?”
갑작스러운 손길에 놀란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자지 역시 당황하듯 크게 껄떡였다. 그러자 요도에 잔뜩 맺혀 있던 쿠퍼액이 나나의 몸에 튀었다. 그걸 본 나나는 순간 얼굴을 붉게 물들이더니 요염한 미소를 지었다.
“헤헤헤…… 말로는 부정하셔도 사실은 엄청 좋으신가 보네요~ 다키님 꼬추 완전 불끈불끈 하다구요? 물도 엄청 많이 나오고.”
“그거야 네가 만져주니까…… 크흣!”
탁탁탁, 탁탁탁,
부끄러운 질문에 대답할 무렵 나나의 손길이 더욱더 음탕해졌다.
처음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조물조물 거렸는데, 지금은 한 손으론 육봉을 흔들고 다른 한 손으론 귀두 주위를 스윽스윽 문질러줬다.
그녀의 손이 왕복 운동할 때마다, 손가락이 귀두에 스칠 때마다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마치 AV에 나오는 여배우 같은 섬세한 손동작에 내 자지는 쉴 새 없이 쿠퍼액을 흘려댔다.
그것을 본 나나는 쿠퍼액을 윤활유 삼아 요도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어줬다. 마치 말 잘 듣는 강아지를 칭찬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옳지, 옳지~ 이렇게 만져도 얌전히 있고 착한 아이네~ 상으로 누나가 쓰담쓰담해줄게~”
“크읏……?! 나나야 잠깐만 거기 계속 문지르면……! 흐으읍……!”
내 제지에도 나나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손놀림은 갈수록 집요해져갔다. 자지 구멍을 쓰다듬던 손을 빙글빙글 돌려가며 더 큰 쾌락을 안겨준 것이었다.
똑같이 손으로 주는 쾌감임에도 불구하고 자위와는 차원이 달랐다.
민감한 부위를 건드려져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나나의 기술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뛰어났다. 도저히 처음 하는 사람처럼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하아, 하아…… 후우……! 나나 너 처음 하는 것치곤 너무 잘 하는 거 아니야……? 이런 건 대체 어디서 배웠어?”
“여자들도 다 야동이나 망가 같은 거 본다구요~ 많이 보다 보니까 저절로 터득하게 된 것뿐이에요~”
“그래도 그렇지 이건…… 흐으읍! 하아, 하아……!”
탁탁탁탁탁! 탁탁탁탁탁!!
내가 뭐라 반론하려는 순간 나나의 손놀림이 격해졌다. 기둥 쪽을 잡고 있던 손이 빠르게 자지를 흔들기 시작한 것이었다.
가뜩이나 요도를 쓰다듬는 손 때문에 쿠퍼액이 줄줄 나올 정도로 좋았는데 대딸의 속도까지 빨라지자 이성이 날아갈 것 같았다.
“허억……! 크하앗……! 나나야 못 참겠어……! 빨리……! 빨리 어떻게 좀 해줘……!”
급기야 나는 발정난 수캐처럼 스스로 허리를 흔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옆에서 보면 굉장히 추해보이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지금 내가 느끼는 쾌감은 가히 삽입했을 때와 범접했다. 그 상태로 대딸만 받고 있으니 애가 타는 것도 당연하다.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나나를 쓰러뜨리고 그녀의 분홍색 보지 안에 내 자지를 쑤셔 박고 싶었다.
“앗, 죄송해요 다키님! 다키님 꼬추 가지고 노는 게 너무 재밌어서 본의 아니게 괴롭혔나 보네요!”
내 간절한 요구를 듣고 나나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렇게나 음탕한 행동을 하면서 저런 미소를 지을 수 있다니. 뭔가 시종일관 요염하던 헤베와는 다른 방향으로 꼴렸다.
“사과의 의미로 괴로웠던 것만큼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하우움…….”
“……!”
다음 순간 나나의 입이 내 자지를 집어삼켰다. 입속의 따뜻함이 자지를 감쌌고 그 후에는 부드럽고 질척한 혀가 요도를 낼름낼름 핥았다.
“츄으읍, 쮸우웁…… 츄르읏, 츄릅, 쮸으읏……!”
“흐으읏! 하아, 하아! 크흑! 크하앗……!”
입안에 넣은 후에도 요도만 집중적으로 공격하다니.
약점만 공략하는 기술이 절륜하기 그지없다. 날 성적인 방법으로 고문하는 게 아닌가 싶을 만큼 괴로움을 동반한 쾌락이 느껴진 것이었다.
“하아, 하앗……! 나나야……!”
“츄르웁, 우움? 후우웁?! 우우웁! 후우우우움!!”
푸후욱! 푸후욱!
쑤컥! 쑤컥! 쑤커억!
그런 극상의 쾌락을 맛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있을 리 만무했다. 나는 결국 나나의 머리를 붙잡고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귀두 끝에 무언가가 닿는 게 느껴진다. 나나의 식도인가? 잘못 쑤시면 괴로울 텐데 어떡하지? 지금이라도 멈춰야 하나?
머릿속으론 그런 생각이 오갔지만 내 허리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미 흉포하게 발기한 자지는 나나의 목을 자신만의 육변기로 인식한 후였다.
그런 자지가 타협 같은 걸 할 리가 없다. 그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무자비하게 왕복운동을 할 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 나나의 구강은 말 그대로 나를 위한 입보지가 된 것이다.
“후우웁!! 후우우우움!! 응후우우웃!!”
쯔커억! 쑤컥! 쑤커억!
얼마 안 가 내 자지는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다. 제대로 된 좆집을 찾은 자지가 더욱 맹렬한 기세로 박음질을 이어갔다.
어찌나 세게 박는지 나나가 흰 자위를 드러내면서 괴로워할 정도였다.
그녀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몸부림쳤지만 난 이미 자지라는 이름의 짐승에게 지배당하고 말았다. 이제 와서 내 의지로 그만둘 수는 없었다.
푹푹푹푹푹!!
“크흐읍! 하아, 하아……! 나나야 네 입보지 너무 기분 좋아……! 진짜 보지에 박는 것 같아!”
“우후우우웁!! 후우웁! 흥우웁! 웁! 우웁! 흥우으으으응!!”
박음질이 거세져서일까. 괴로워서 어쩔 줄 모르던 나나가 점차 얌전해졌다.
저항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목구멍 깊숙이 박히는 자지를 정성스레 받아냈다.
그래도 역시나 식도에 굵직한 육봉이 박히는 건 괴로운지 그녀의 초점은 불안정하게 흔들렸다. 아름다운 금발 역시 땀범벅이 되어 잔뜩 헝클어졌다.
이런 말하면 진짜 개변태처럼 보이겠지만 그 모습이 말도 못하게 꼴렸다.
매사에 밝고 활발한 여자애가 지금은 내 자지를 물며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좀 심한 말 섞어서 내 전용 오나홀이 된 것 같았다.
이 이상 더 험하게 다루면 환멸 받을 수도 있겠으나 나는 저도 모르게 그녀의 양쪽 옆머리를 움켜쥐었다. 머리카락을 손잡이처럼 당기면서 더욱 거세게 자지를 쑤셔 박은 것이었다.
“싼다, 나나야……! 목 안에 잔뜩 싸줄게!!”
“후우움?! 후우움! 응후우우웁!!”
한껏 추잡해진 나나 때문에 흥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던 나는 곧 사정감을 느꼈고 그녀의 목구멍에 곧장 싸버리려 했다.
그 말을 들은 나나는 화들짝 놀라면서 세차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나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그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난 멈출 수 없었다. 오히려 그녀의 머리채를 더욱 세게 잡아당기면서 자지를 뿌리까지 박을 뿐이었다.
“크흐으으읏!!”
“응후우우우우웅!!”
뷰릇! 뷰르릇!!
즈뷰우우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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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씬 안 쓰다가 다시 쓰려니까 여러모로 걱정되네요. 이런 걸로 독자 여러분이 만족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