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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전사-343화 (342/1,239)

0343 <-- 트롤 토벌 -->

팔이 베인 트롤은 펄떡 뛰며 고통이 잔뜩 들어간 괴성을 질렀다. 공기가 부르르 떨리며 악취가 뻗어나갔다.

쿵!

철봉으로 땅을 치며 드낙을 견제하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것만으로도 드낙과 트롤의 거리가 크게 벌어졌다.

“앞으로! 앞으로!!!”

목에서 피를 쏟아내는 용병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푸른 고블린〉이 고함을 질러대었다. 고블린 전사들은 거침없이 정규병의 U자 대형의 안으로 들어갔다.

“케엑!”

달려가며 투창에 맞거나, 창에 팔이 긁히고 슬링에 머리를 맞아 앞으로 머리부터 땅에 부딪치는 놈도 수두룩했다. 이 때문에 몇몇 고블린 전사는 그대로 방패에 들이받으려고 했지만 그전에 창에 저지되었다.

“끅!”

창 끝을 가슴에 놓고 있는 창병의 저지력은 대단할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창부터 당겼다면 당황시켰을 수도 있을 정도였다. 물론 앞에 방패병이 있기에 당겨도 따라나올 수는 없었다.

달려가면서 죽어나자빠졌지만 여섯 마리의 고블린이 드낙을 방해하기 위해 도착했고, 트롤은 하나를 왼손으로 집어서 그대로 드낙에게 투척했다. 드낙은 옆으로 피하며 한 놈의 목젖을 검으로 찌르고, 빠르게 회수하여 양옆으로 휘둘러 두 놈을 추가로 베어 죽였다.

“흡!”

가볍게 옆으로 뒤로 두 걸음을 움직이면서 3마리를 죽이고 나서는 곧바로 뛰어들어 드낙을 쫓으려고 한 고블린의 허를 찔러 그대로 몸통 박치기로 날려버렸다. 형편없이 뒹구는 고블린은 정규병의 방패에 부딪쳤고, 허벅지가 검에 베이고, 창에 머리를 후드려 맞았다.

“악! 억!”

질질 기는 고블린을 끝까지 후려패고 창끝으로 발을 찌른 창병은 목숨을 취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시야에서 멀고, 방패병의 아래에 있어서 정확도가 높지는 못했다.

나머지 두 놈도 드낙의 손에 잡혀서 양팔이 베였다. 죽지도 못한 채 널브러진 채 버둥거렸다. 다리는 멀쩡했지만 팔이 있다가 없어졌기 때문에 제대로 걷지를 못했고, 일어서는 것도 힘겨워했다.

“크우워어억!”

트롤이 팔이 재생되자마다 다시 뛰어들었다. 그 사이에 드낙은 〈킬 더 배틀〉이 발동되어서 후방에 최대한 많이 다수 마법을 뿌렸다. 용병? 드낙의 머리에는 정규병뿐이었다.

다수 마법에 휘말린 고블린들과 함께 살아남은 용병도 싸늘하게 죽임을 당했다.

지독할 정도로 잔혹한 일이었지만, 전쟁에서는 쉽게 묻히는 일이었다.

카가가가강!

드낙이 질주하면서 휘둘러지는 통나무만 한 철봉을 다섯 번 후려쳤다. 순식간에 휘어지는 보검 덕분이기도 했지만 철과 철이 부딪치면서 오는 충격은 고스란히 드낙의 손에도 이어져서 손에서 피가 줄줄 흘러나왔다.

물론 금방 아물었다. 〈트롤의 재생력〉을 가진 것이 드낙이었다. 비록 덩치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피의 양〉에서 드낙이 무조건적으로 불리했지만 그의 회피력은 실로 대단했다.

“그익?!”

트롤의 손 밑에서 출렁이는 살집을 잡고 움직이기도 했는데, 트롤이 순간적으로 드낙을 놓쳐서 멍청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사타구니를 확인하기도 했다. 그 사이에 드낙은 허벅지 안쪽을 깊게 베어냈다.

“꾸이이익!”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낸 트롤이 왼손을 마구 휘두르며 모기를 잡듯이 버둥거리며 옆으로 기울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 사이에 반대편으로 움직인 드낙이 다시 한 번 팔을 노렸다.

‘살이 많아서 관절을 노린다!’

관절을 베었지만 뼈를 조금 베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드낙은 능숙하게 흙을 한 줌 던져 넣었다. 투척 단검으로 바닥을 기고 울부짖고 있는 고블린의 목을 꿰뚫어서 킬 더 배틀을 연장했다.

앞에 나타나자 트롤이 철봉을 절구로 찧듯이 찍었다. 땅이 뒤흔들리고 튀어나오고 흙먼지가 일어났다. 보통 인간이라면 걸음은커녕 바닥을 기지도 못하고 균형 잡기에 급급하겠지만 드낙은 달랐다.

흙먼지 속으로 사라져서 그대로 사타구니에서 덜렁거리고 있는 것을 베어냈다.

“크아아악!”

철봉까지 놓친 트롤이 양손을 마구 휘젓고 내려쳤다. 눈먼 공격에 당할 드낙이 아니었다. 특히나 비대한 팔이라서 흙먼지가 먼저 움직였기에 더더욱 피하기 쉬웠다.

“하앗!”

드낙이 도약해서 그대로 아래에서 위로 명치를 꿰뚫으며 심장을 찔렀다. 대각선으로 들어간 검이 옆으로 뿌득하고 움직이고 빠져나왔다. 드낙은 곱게 떨어지지도 않았다. 출렁출렁 거리는 살집을 밟고 다시 한 번 올라가서 쇄골을 왼손으로 짚어 귀를 자르며 뒤로 넘어갔다.

“〈교차하는 결빙 구역(Crossing Frost Zone)〉〈교차하는 결빙 구역(Crossing Frost Zone)〉〈교차하는 결빙 구역(Crossing Frost Zone)〉〈교차하는 결빙 구역(Crossing Frost Zone)〉!”

랩을 하듯이 속사포처럼 입을 놀렸다. 트롤의 위에서 확실하게 보이는 전방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위태롭기 그지없구나!’

용병들을 살육하면서 시간을 벌었지만 고작 몇 분도 안 되는 시간일 뿐이다. 특히나 트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3개의 U자 대형을 유지하고 있어서 진형의 앞에서는 정규병이 끔찍하게 두드려 맞고 있었다.

‘신전의 신성력이 떨어지면 피해가 연거푸 일어날 것이다.’

드낙이 사정없이 4번의 마법을 사용하며 3번째 폭격을 가했다. 이미 드낙이 있는 우익은 그것으로 멀리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정규병들이 버티기 좋게 되었다.

드낙은 꾸준하게 관절에 흙을 집어넣었다. 재생이 계속되면서 이물질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살이 기이하게 튀어나와서 증식하거나 뼈가 뭉툭하게 아래로 치우쳐졌다. 제대로 팔을 접을 수 없게 된 것을 확인하자 드낙이 트롤의 무릎을 밟고 등에 올라탔다

“크아아악!”

트롤이 단번에 몸을 굴렀다. 정규병 다섯이 순식간에 채이고, 깔렸다. 끔찍한 체중이었다. 트롤이 손을 짚었다. 투창이 후드득 박혀서 덜렁거렸다. 길이가 긴 투창이 덜렁거리자 트롤이 그 체중에 주체를 못 하고 다시 뒤로 넘어졌다.

드낙은 그 사이에 톱질을 하듯이 트롤의 목을 후려패고 있었다. 머리에도 살집이 얼마나 많은지 왼손으로 한 움큼 쥐고 목을 후려팼다.

기름과 지방살 그리고 피가 계속해서 꾸역꾸역 나오면서 트롤의 목뼈를 끊는 것을 방해했다.

‘시발. 미쳤네.’

〈검은 무늬 트롤〉의 재생력이 오히려 낮은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놈은 뛰어난 신체능력, 강력한 뼈의 힘 대신에 트롤의 재생력이 반감된 것이었다.

〈악마의 힘〉과 〈자연계 트롤의 힘〉. 그것을 몸에 받아들이는 것에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퍼버버벅!

쏴아아악!

푸슈우우욱!

수십 번을 내려쳤다. 트롤은 꺾이지도 않는 팔로 허우적거렸다. 우익의 U자 대형의 왼쪽 부분은 완전히 박살이 나서 고블린들이 트롤의 몸을 오르며 드낙의 발을 잡거나 허리를 후려치려고 발악을 해대었다.

“끼아아아악!”

한 놈은 어찌나 도약력이 좋은지 드낙의 등에 찰짝 달라붙을 수 있었다. 물론 투구를 후려치기 전에 〈냉혈 투구(Cold blood Helmet)〉에 있는 〈위기극복의 얼음화살(Ice Arrow Overcoming Crisis)〉이 소리치는 고블린의 입천장을 얼음 화살로 박아버렸다.

뇌까지 닿았기에 그대로 고블린이 훌러덩 넘어졌고, 힘을 꽉 주고 있는 허벅지가 천천히 풀려서 한 타이밍 늦게 떨어져 나가 추락했다.

‘닿았다!’

직접적으로 목에 충격이 닿자 트롤이 경기를 일으키며 축 늘어졌다. 주변에는 피로 한강을 이룰 정도였다. 세 번을 연달아 후려패고 나서야 트롤의 목뼈가 부러졌고, 다시 한 번을 더 베어서 목을 끊어냈다.

땅에 떨어진 피는 서로 뭉쳐서 응고되거나 온갖 장기와 살집으로 변형되고 있었다.

‘이놈들은 악마의 힘을 적게 받은 대신에 트롤로서의 재능이 크게 개화한 것이구나.’

드낙이 숨을 고르며 트롤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서 몸과 조금 멀리 놔두었다. 목뼈의 상처는 당연히 하늘을 향하도록 했다. 피로 진창이 된 곳에 상처가 붙어있으면 혹시 재생이 될까 봐서였다.

“우와아아아!!!”

병사들이 고함을 지르며 U자 대형을 해체했다. 드낙은 남은 마력을 아끼기로 했다. 수많은 장애물이 있는 곳에 얼음 송곳이 가득하고, 얼음 바닥이 나있어서 우익에서의 수비는 충분했기 때문이다.

드낙의 얼음 마법이 있는 곳에도 장작과 마른 똥을 던져서 구덩이에 불을 지르기 시작하며 병사들이 썰물처럼 빠지기 시작했다. 얼음 바닥 때문에 고블린들은 다가오지를 못했기 때문에 오른쪽의 싸움은 〈사격전〉의 양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곳곳의 구덩이에서 불이 지펴져서 고블린들의 진입을 방해했다. 날렵한 고블린들은 두 번 움직여야 해서 자신들의 속력보다 더디게 정규병에게 도착할 수 있었다.

“쿠와악!”

도노는 병사들 틈에 끼여서 〈주술 불꽃〉을 입에서 쏘아냈다. 방사형의 주술 불꽃은 전보다 더 강력해져 있었기에 고블린 서넛을 태워 죽일 정도였다.

“키아악!”

고블린들은 주술 토기를 투척했지만 병사들에게 들러붙은 주술 불꽃이나 온갖 저주 그리고 상처를 주는 흙 같은 것은 인챈트가 걸린 방어구 탓에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불타는 구덩이에 발을 헛디뎌서 들어간 고블린은 고통을 느끼며 서둘러 나오려고 했지만 나무창이 옆에서 쿡하고 찔러졌다.

“꼑!”

단말마를 지르며 다시 넘어진 고블린이 화상의 고통에 울부짖으며 눈물을 주르륵 흘러내며 버둥거렸다.

“찍찍!”

고블린의 뛰어난 청각을 통해서 쥐소리가 들려왔다. 불의 옆에 구덩이를 뚫어놓고, 발이 보이면 쿡쿡 찔러서 확실하게 죽이고 있었던 것.

“시민을 위하여! 우리들의 인신(人神)을 위하여!”

병사들의 정신을 고양시키며 곳곳에서 황금빛이 터져나갔다. 상처를 회복시키고, 활력을 돋게 만들었다. 280명에 달하는 성전대는 인간들이 더욱더 오래 버틸 수 있게 해주었다.

“쿠워어어억!”

드낙의 합류로 순식간에 합공 당하는 트롤이 한 바퀴 빙글 돌면서 고꾸라졌다. 드낙의 흉악한 손질에 아랫배가 그대로 따여서 내장이 주르륵 흘러내려와서 덜렁거렸다.

“우아아아아!!!!”

아크온의 불망치가 사정없이 관절을 분질렀다. 그 사이에 드낙은 갈비뼈를 부수고, 사이에 검을 걸어 뜯어내어 심장을 조각낸 다음에 목을 후려 패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목살이 어찌나 많은 놈인지 검면으로 찰진 지방질을 때리는 소리가 났다. 살집이 터져나가고 피가 드낙의 몸에 튀었다.

중앙에 들이닥친 트롤을 죽이고 병사들은 오른쪽과는 다르게 뒤로 빠지며 큰 반월형의 진형을 짰다. 트롤을 죽이는 것은 빨랐지만, 고블린들이 너무 많이 중앙에 몰려있기 때문이었다.

“드낙! 남은 트롤을 죽이고, 바로 후방으로 가라! 고블린 별동대가 반드시 있을 거다! 마지막에 전령에게서 들은 것이다!”

“알았다!”

드낙이 정신없이 내달렸다. 고위기사가 없는 채로 싸우고 있는 곳은 말 그대로 형편없이 밀려서 이미 〈좌익〉이라고 할 수 없이 중앙으로 밀려나간 상태였다. 장애물은 모조리 고블린들에게 점령당해있었다.

‘트롤 하나도 못 잡고 쩔쩔 매다니.’

고블린 수 마리에 발이 묶인 〈스웬슨 보두앵〉을 보며 드낙이 혀를 찼다. 트롤에게 신경이 가 있어서 하수인 고블린들의 조잡한 합공도 조금 시간이 걸려서 잡는 것이 뻔히 보였다.

“불파겐이 왔다아아!!!!”

드낙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그대로 병사들을 밀치며 무너진 곳으로 뛰어들었다. 진형에서 뜯겨져 나간 병사 다섯이 똘똘 뭉친 곳의 좌우로 〈얼음 구역〉이 만들어지며 고블린들의 기세가 누그러진 곳에 얼음 바닥을 부수며 드낙의 칼질에 고블린 8마리가 그대로 목이 잘려나갔다.

“우와아아아아!!!!”

병사들이 고함을 질러대었다.

“노오오오옴!”

마지막 남은 트롤이 쿵쾅거리며 드낙에게 달려들었다.

‘최대한 빠르게 잡는다!’

드낙의 몸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강화마법. 〈액체 파도(liquid Wave)〉였다. 주변에 냉기가 남아있어서 얼음가루가 흩날렸다.

“〈얼어붙은 표적 독수리(Frozen Target Eagle)〉!”

달리는 드낙의 등 뒤에서 솟아오른 얼음 독수리가 날갯짓을 하며 높이 솟구쳐 오르며 날개를 접으며 꺾어내려갔다.

콰자작!

철봉이 얼음 독수리를 산산조각 냈다. 드낙은 그 사이에 놈의 왼손을 밟으며 팔뚝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아아앙!”

팔을 비틀며 휘저었지만 뛰어난 균형감각 그리고 육중한 체중이 드낙을 떨어지게 만들지 않게 했고, 순식간에 트롤의 어깨를 밟고 머리채를 잡으며 빙글 돌며 코를 발로 후려친 드낙의 검이 트롤의 양쪽 눈을 그대로 베었다.

피가 쏟아져 나오며 눈알이 주르륵 내려갔다. 워낙 피가 많은 것이 트롤이라서 생긴 신체적 단점이나 다름없었다.

퍼걱! 퍼걱! 퍼걱!

피가 쏟아져 나오는 곳에 드낙이 검을 세 번 깊이 찔렀다. 트롤이 무릎부터 힘을 잃으며 그대로 대(大)자로 뻗었다. 기사들이 입을 떡 벌렸다.

‘인간인가?’

드낙의 신체능력은 탈인간급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순식간에 트롤을 잃은 고블린들이 패주하기 시작했고, 후방에서 별동대를 하려던 푸른 고블린 500마리는 갈 곳을 잃은 채 서쪽으로 일단 달려나갔다.

남부 군대는 정신없이 고블린들을 쫓았고, 아크온은 이제 3번째 돌진을 감행하고 있는 기병대를 돕기 위해 하마했던 말에 올라탔다. 대부분의 귀족이 기병들에게 달려갔는데, 대부분이 베테랑 기수였기 때문에 한 명이 죽어도 가슴이 미어졌기 때문이다.

엄청난 숙련도를 지녀서 산, 숲, 평야 등 대부분의 지형에 대한 적응력을 지닌 말과 기수들이었다. 양성하는데 10년, 20년은 걸린 자들이었다.

반면 드낙은 최대한 많이 조져버릴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도망치는 고블린들은 동부군과 맞물려서 북서쪽으로 몰이를 당했고, 미리 그곳을 점하고 있는 드낙에게 뒤를 보여주며 사정없이 베어졌다. 드낙은 그 추격에서 방심하고 있다가 투구에 짱돌을 맞으며 앞으로 넘어지기도 했다.

‘와, 씨!’

쪽팔린 드낙은 벌떡 일어났다. 하지만 정사에서 짱돌에 맞아죽은 손견꼴이 안 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었다.

인간이 받은 피해는 엄청났다.

남부 군대의 용병 300명은 모조리 죽었고, 살아남지 못했다. 정규병은 100명이 죽었으며 30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성전대의 신성력은 바닥이 나있었고, 남부 기병의 경보병은 40기가 박살이 났다. 북부의 경우에는 기수는 용케도 살아남은 경우가 많았지만 말을 절반이나 잃었다.

광전사 때문에 용병보다 정규병이 더 많이 죽은 것이 동부군대였다. 진형에 그냥 창칼에 몸이 찢기면서도 들어가는 광전사 고블린의 행동 때문에 220명의 동부 정규군이 죽음을 당했다.

위대한 승리였지만 인간들의 피해가 대단히 컸다. 클 수밖에 없는 싸움이었다. 트롤 때문에 U자 대형이 강제된 것이 너무나도 컸다.

========== 작품 후기 ==========

6869자

평추코! 다양한 의견추!

11월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 세계관에서 마신에 대한 설정입니다. 세계관 패치 당했다고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신 성현 - 던전

마수(생명체 분류, 고통 X, 마신의 광신도, 매우 높은 충성심, 다양한 개체)마신장 오우거(마법 저항)-〉 뛰어난 소서러(마법 즉발기), -〉중대형 몬스터(성현의 은총에 따라 체급이 다름)

-〉 선천적 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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