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강자생존-38화 (38/200)

38화.  광혈의 비전 (3)

[당신은 광혈의 막을 배웠습니다.]

* 광혈의 막(Lv1)

-파투스와 광혈의 힘으로 당신의 몸에 강력한 보호막을 생성시킨다.

-효과 : 당신의 몸에 <100 + 모든 스탯의 100%>에 해당하는 투명한 방어막이 생겨나 당신에게 피해를 미치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지속 시간 : 방어력 소진시까지

-시전 시 파투스 1 소모, 흡혈귀의 혈액(희귀) 1병 소모

-시동어 : 광혈의 막

-재사용 대기 시간 : 30분

‘보호막이라고?’

재윤은 깜짝 놀랐다.

그것도 한 번 펼쳐두면 방어력이 깨지지 않는 한 계속 지속된다.

아직까지 특별한 방어구를 얻지 못한 재윤에게는 매우 유용한 능력이었다.

‘괜찮네. 공격 능력이면 더 좋았겠지만.’

솔직히 흡혈귀 루나티쿠스가 펼치던 광혈검파와 같은 강력한 필살기를 얻었으면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광혈의 막이야 말로 생존에 있어서는 더욱 중요한 능력이었다.

일단 죽지 않아야 적도 공격할 수 있으니까.

【레벨】 22

【생명력】 130/130

【파투스】 54/54(↑5)

【스탯】

근력 7(+3)(↑2)

체력 10(+3)

민첩 14(+3)

지능 11(+3)(↑3)

보너스 스탯 2는 근력으로 분배했고, 흡혈귀 S급 지식 효과로 지능 3 증가!

이로써 모든 스탯은 54.

지금 펼치면 154의 피해를 막아주는 보호막이 생기게 된다.

지속 시간이 제한 없으니 미리 펼쳐두어도 될 것이다.

‘그 전에 일단 3단계까지만 올리자.’

2단계 100코인, 3단계 200코인.

[광혈의 막이 Lv2가 되었습니다.]

[광혈의 막이 Lv3이 되었습니다.]

4단계부터는 능력 강화석이 있어야 해서 지금은 올릴 수 없다.

* 광혈의 막(Lv3)

-파투스와 광혈의 힘으로 당신의 몸에 강력한 보호막을 생성시킨다.

-효과 : 당신의 몸에 <300 + 모든 스탯의 300%>에 해당하는 방어막이 생겨나 당신에게 피해를 미치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지속 시간 : 방어력 소진시까지

-시전 시 파투스 1 소모, 흡혈귀의 혈액(희귀) 1병 소모

-시동어 : 광혈의 막

-재사용 대기 시간 : 24분

단계를 올리니 방어막의 효과가 대폭 증가했다.

이제 한 번 펼치면 462의 데미지를 막아주는 보호막이 생겨날 것이다.

다만, 이걸 펼치는데는 파투스만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흡혈귀의 혈액이 필요했다.

그러고 보니 광혈의 막은 괴물 혈액 채취 능력이 없으면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혈액병 인벤토리 96/100】

-비어있는 혈액병 73

-흡혈귀의 피(희귀) 4

-크로거의 피(희귀) 19

간밤에 흡혈귀들과 싸우긴 했지만 전투 중에는 피를 뽑을 만한 여유가 없었다.

전투를 끝내고 마지막에 몇 마리의 피만 뽑았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빈병만 잔뜩 쌓여있는 상태.

‘이제 피 좀 많이 뽑아야겠다.’

특히 희귀 등급 흡혈귀의 혈액은 다른데 쓰지 말고 광혈의 막을 펼칠 때를 대비해 쌓아둘 필요가 있었다.

아쉽게도 그 사이 다른 흡혈귀들의 사체는 모두 사라지고 루나티쿠스의 사체만 남아 있었다.

‘일단 저놈의 피라도 뽑아둘까?’

재윤은 아공간에서 괴물 혈액 채취 도구를 꺼낸 후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루나티쿠스의 사체를 향해 다가갔다.

혈액 채취 도구를 손에 쥔 순간 채취 가능한 대상은 녹색으로 빛난다.

다행히 루나티쿠스의 사체도 녹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괴물 혈액 채취!”

[혈액 채취를 시작합니다.]

[59초 소요됩니다.]

쭈우욱―

주사기가 알아서 루나티쿠스의 피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혈액 채취가 끝났습니다.]

[흡혈귀의 피(전설) 1병을 얻었습니다.]

[괴물 혈액 채취 레벨이 3이 되었습니다.]

[혈액 채취 시간이 1초 감소합니다.]

‘전설?’

처음으로 얻은 전설 등급 혈액이었다.

‘역시 보스급 괴물은 다르군.’

드롭템도 전설을 주더니 피까지 전설 등급을!

왠지 루나티쿠스에게 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았다.

또한 덕분에 생활 능력 레벨도 올랐다.

* 괴물 혈액 채취(Lv3)

-괴물의 사체에서 괴물의 정화가 깃든 혈액을 채취한다.

-채취한 혈액은 반드시 전용 혈액병에만 담을 수 있다.

-혈액병 전용 인벤토리 +1

-필수 장비 : 괴물 혈액 채취 도구

-혈액 채취 시간 2초 감소

이로써 혈액 채취 시간은 58초.

생활 레벨이 오를수록 시간이 1초씩 감소하는 식이니, 계속 레벨을 올리면 나중에 피 뽑는 속도도 매우 빨라질 것이다.

‘어? 아직 사체가 안 사라졌네?’

보통은 피를 뽑을 경우 괴물의 사체는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그런데 루나티쿠스의 사체는 아직 그대로 있었다.

녹색의 빛도 계속 어려 있는 상태였다.

‘보스답게 피도 한 번 더 뽑을 수 있는 건가?’

잘하면 전설 등급 혈액을 한 병 더 얻을지 모른다.

재윤은 즉각 혈액 채취 능력을 펼쳤다.

[혈액 채취를 시작합니다.]

[58초 소요됩니다.]

쭈우욱―

주사기가 다시 피를 뽑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혈액 채취가 끝났습니다.]

[흡혈귀의 피(영웅) 1병을 얻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영웅 등급 혈액!

그리고 그렇게 혈액을 채취하자마자 루나티쿠스의 사체는 연기로 변해 흩어졌다.

그래도 전설에 이어 영웅까지!

재윤은 혈액병 인벤토리를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그리고는 즉각 광혈의 막을 펼쳤다.

[파투스가 1 소모됩니다.]

[흡혈귀의 피(희귀)가 1병 소모됩니다.]

순간 알림과 함께 시뻘건 피바람이 몰아쳤다.

그 피바람은 재윤의 주변을 휘돌더니 보호막의 형태로 변했다.

그렇게 생성된 핏빛의 막은 점차 투명해지더니 나중에는 눈에 보이지 않았다.

‘이게 광혈의 막?’

보호막이 펼쳐지는 과정이 무척이나 괴기스럽긴 했다.

[광혈의 막이 생성되었습니다.]

[보호막 내구도 462/462]

[광혈의 막은 당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외부의 공격에만 반응합니다.]

데미지가 들어오는 것은 철저히 방어하지만. 그 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니 정말 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재윤은 보호막을 없애지 않으면 뭔가를 먹거나 샤워도 하지 못할 테니까.

‘그나저나 여기에 뒤바뀐 세상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했는데?’

미지의 유적 지도에는 분명 그렇게 적혀 있었다.

혹시나 싶어 재윤은 밀실을 좀 더 뒤져보기로 했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봐도 별다른 게 없었다.

뒤바뀐 세상에 대한 지식을 떠나 그 흔한 생명력 물약같은 잡템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명색이 흡혈귀 보스가 있던 곳인데 뭔가 좀 더 챙길 것이 없나?’

재윤은 결국 포기하고 나가려던 찰나 문득 루나티쿠스가 앉아있던 의자를 쳐다봤다.

‘오른쪽 팔걸이에 특이한 게 있네?’

왼쪽과 달리 오른쪽 팔걸이 옆으로 돌출된 장치가 보였다.

혹시나 싶어 그곳을 누르는 순간.

그그긍.

의자가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오!’

재윤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역시 포기하지 않고 찾아보길 잘했다.

‘의자 아래 숨겨진 방이 있었어.’

흡혈귀가 있던 곳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만큼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방.

한쪽 벽에는 정체불명의 책들이 꽂혀 있는 서가가 있고, 다른 쪽은 침대와 소파, 탁자와 같은 것들이 보였다.

그리고 역시 기대했던 대로 보물 상자도 하나.

[중급 생명력 회복 물약 3병을 얻었습니다.]

* 중급 생명력 회복 물약

-복용 즉시 하락한 생명력이 150만큼 회복된다.

-신비한 파투스의 기운이 깃들어 오래 보관해도 약효가 변하지 않는다.

-재사용 대기 시간 10초

한 번에 150이나 되는 생명력을 단번에 회복시켜주는 물약.

지금껏 얻은 생명력 물약 중 가장 회복력이 뛰어났다.

‘일단은 아공간에 잘 넣어두자.’

나중에 생명력이 지금보다 높아지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보물 상자 안에는 그것이 다였다.

주위를 둘러보자 서가의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책은 모두 8권.

‘저 책들은 뭐지?’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책 한 권을 향해 손을 대자.

* 뒤바뀐 세계에 대한 지식

-책을 펼치면 특별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습득 조건 : 지능 10

‘바로 이거였나?’

드디어 찾았다.

지도에 표시된 뒤바뀐 세계에 대한 지식은 바로 이 책들을 의미할 것이다.

촤락!

곧바로 책을 펼치자.

[움직임은 바람과 같고 주먹은 강철과 같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한 번 노린 목표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처음보는 글자들인데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갔다.

오우거란 괴물에 대한 얘기였다.

말로만 듣던 오우거가 실제로 있을 뿐 아니라, 이 뒤바뀐 세상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

그 글자들이 빨려들 듯 순식간에 들어오더니.

[오우거에 대한 E급 지식을 얻었습니다.]

이렇게도 괴물에 대한 지식이 얻어지다니.

재윤은 오우거를 한 번도 처치한 적이 없지만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E급 지식을 획득했다.

지식 설명 창에는 오우거의 그림도 자세히 그려져 있었다.

어디서라도 오우거를 본다면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지식을 얻고나자 책의 제목이 바뀌었다.

「뒤바뀐 세계에 대한 지식 – 오우거(E급)」

-습득 조건 : 지능 10

보통 뭔가를 습득하고 나면 사라지는 두루마리들과 달리 이 책은 사라지지 않았다.

일단 아공간으로 넣어두고 옆의 책을 펼쳐봤다.

그런데 그건 크로거에 대한 얘기였다.

[이미 당신이 획득한 지식입니다.]

그래서인지 추가로 지식을 얻거나 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크로거에 대해서는 A급 지식을 획득한 상태니까.

「뒤바뀐 세계에 대한 지식 – 크로거(E급)」

-습득 조건 : 지능 5

곧바로 책의 제목이 바뀌었다.

이 또한 굳이 크로거를 사냥하지 않아도 이 책만 읽으면 크로거 E급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지능 스탯이 5가 된다는 조건이지만 말이다.

[변이버섯에 대한 E급 지식을 얻었습니다.]

[스켈레톤에 대한 E급 지식을 얻었습니다.]

[고블린에 대한 E급 지식을 얻었습니다.]

[히드라에 대한 E급 지식을 얻었습니다.]

계속해서 그 옆의 책들을 읽어 변이버섯을 비롯한 4종류 새로운 괴물에 대한 지식을 얻었다.

「뒤바뀐 세계에 대한 지식 – 좀비(E급)」

-습득 조건 : 지능 5

재윤이 이미 얻은 좀비에 대한 지식이 적힌 책도 있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에 대한 얘기는 없고 괴물 얘기 뿐이네.’

따지고 보면 괴물에 대한 지식도 뒤바뀐 세상에 대한 지식에 속할 것이다.

재윤이 다른 것을 기대했을 뿐이다.

* 뒤바뀐 세계에 대한 지식

-책을 펼치면 특별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습득 조건 : 지능 28

그런데 마지막 한 권은 재윤도 읽을 수가 없었다.

지능 스탯이 28이 되어야 읽을 수 있는 책.

그래서인지 책을 아무리 펼쳐봐도 이상한 글자들만 보일 뿐 이해가 되지 않았다.

‘대체 무슨 엄청난 괴물에 대한 지식이기에 지능이 28이나 필요한 걸까?’

아니면 괴물이 아닌 다른 얘기일까?

일단은 챙겨두기로 했다.

언젠가 지능 스탯이 오르면 볼 수 있을 것이다.

재윤은 책들을 모두 아공간에 넣은 후 또 뭐 챙길 것이 없나 살펴봤다.

‘더 이상은 없는 것 같으니 그만 나가자.’

곧바로 건물 밖으로 나와 숲의 인도 한 장을 꺼냈다.

그리고는 입에 가까이 대고 속삭였다.

“안전 지대 혜미로 가는 방향을 알려줘.”

그러자 잎사귀가 팔랑거리며 날아가기 시작했다.

* * *

안전 지대 혜미로 가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잎사귀가 꽤 느릿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도 있지만 흡혈귀 루나티쿠스의 소굴이 혜미와 그만큼 멀리 위치해 있음을 의미했다.

‘다 좋은데 속도가 너무 느려. 내가 앞질러 갈수도 없고.’

잎사귀의 방향이 간혹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뒤따라가는 게 편했다.

그나마 종종 마주치는 크로거들이 없었다면 무척이나 무료했을 것이다.

재윤은 즉각 놈들을 해치우고 피를 뽑았다.

골프 스틱이 부서졌지만 크로거들이야 과도만으로도 충분했다.

잎사귀 속도가 느려 크로거들의 피를 뽑고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다.

[크로거의 피(희귀) 1병을 얻었습니다.]

[괴물 혈액 채취 레벨이 4가 되었습니다.]

[혈액 채취 시간이 1초 감소합니다.]

‘좋아! 레벨 업.’

재윤은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그 사이 멀리 떨어진 잎사귀를 쫓아갔다.

그런데 가다보니 크로거의 사체 하나가 보였다.

‘상태를 보니 죽은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하긴 시간이 흘렀다면 연기로 변해 사라졌을 것이다.

사체가 보인다는 것 자체가 죽은지 얼마 안되었다는 뜻.

어쨌든 사체를 봤으니 그냥 갈 수는 없다.

[크로거의 피(희귀) 1병을 얻었습니다.]

잽싸게 피 한 병을 채취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다시 잎사귀를 따라가자 또 한 마리의 크로거 사체가 보였다.

‘그러고 보니 여기서 싸움이 벌어진 게 분명해.’

아니나 다를까, 피를 채취한 후 잎사귀 쪽으로 이동한 순간 멀리서 크로거들의 포효 소리가 들렸다.

“쿠아아아!”

“크아아!”

소리를 들어보니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최소 10여 마리 이상.

그리고 그 사이로 귀에 익숙한 음성도 들렸다.

재윤은 즉각 그쪽으로 달려갔다.

“으으! 이놈들 숫자가 너무 많아서 안 되겠습니다. 어서 안전 지대 쪽으로 뛰세요!”

“자, 잠깐! 갑자기 다리에 쥐가! 뛸 수가 없어.”

“윤 과장님! 조심해요! 그쪽으로 한 놈 가고 있어요!”

10여 마리의 크로거들이 이민철의 주위에 몰려 있었는데, 비틀거리는 윤현성의 근처로 크로거 하나가 달려가고 있었다.

“윽! 이놈이 언제!”

윤현성이 기겁한 표정으로 뒷걸음쳤다.

그는 방금 전 화염구를 펼쳐 재사용 대기 시간 중이었다.

이대로라면 꼼짝없이 당하고 말 것이다.

“어서 피해요, 윤 과장님! 에잇!”

보다 못한 박은빛이 치유의 빛으로 크로거를 공격했다.

치유의 빛은 아군에게는 회복 효과를 주지만 적에게는 데미지를 준다.

물론 데미지가 낮아서 큰 피해는 줄 수 없었다.

오히려 크로거의 분노만 자극할 뿐.

“쿠우우아!”

역시나 윤현성을 공격하던 크로거가 방향을 홱 돌려 박은빛을 향해 돌진해왔다.

“아앗!”

“박 대리! 조심해!”

“누나, 빨리 뛰어요!”

윤현성과 이민철이 다급히 외쳤고 박은빛은 죽어라 뛰었다.

“으아아! 나 죽는다!”

“크르르르!”

그녀는 금세 크로거에게 따라잡힐 듯했다.

그런데 그렇게 그녀를 쫓아오던 크로거가 갑자기 나동그라졌다.

뭔가가 날아와 크로거의 머리를 날려버린 것이다.

그와 동시에 한 명의 청년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은빛은 깜짝 놀랐다.

“아, 당신은?”

“재윤아! 너 역시 살아있었구나!”

이민철의 반가운 외침!

재윤은 씩 웃었다.

“형, 나 파티.”

이제 과도로 크로거들을 어떻게 썰 수 있는지 보여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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