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공작가의 서자로 살아가는 법-1화 (프롤로그) (1/176)

프롤로그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웹소설 고인물 독자이자 국대 펜싱 선수 출신인 내가 판타지소설 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그것도 하필이면···.’

주인공한테 골수까지 빨아먹히다가 종국에는 살해당하는 공작가의 사생아가 될 줄 말이다.

완전 좆됐구나 싶던 순간.

눈앞에 메시지가 떴다.

[도전과제 ‘소설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달성! - 소설 속 등장인물에 빙의했습니다.]

[보상 ‘상태창’을 수령합니다.]

[도전과제 달성!]

[보상 ···을 수령합니다.]

[도전과제 달성!]

[보상 ···을 수령합니다.]

도전과제 달성! 보상 수령! 도전과제 달성! 보상 수령!

···원작 주인공한테도 없는 ‘보상 시스템’이 나에게 생겼다.

이 정도면 할 만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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