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한 동네 깡패 장지후. 어느 날 교단을 만들어 종말에 대비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는다. 직업도 주먹, 배워온 것도 주먹뿐인 깡패 장지후는 안 돌아가는 머리를 붙들고 고민하다 결국 주먹뿐이라는 결론을 낸다. 그렇게 장지후는 조폭들의 뚝배기를 날리며 강제로 전도시키는 사이비 교주로 성장하며 종말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