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공포 게임속 대공을 구출하겠습니다 (22)화 (22/120)

22화

“으음.”

“아스텔라, 정신이 듭니까?”

정신을 차리자마자 눈앞에 나타난 건 나를 똑바로 내려다보고 있는 루베르의 얼굴이었다.

“루, 루베르?”

“다행입니다. 많이 걱정했는데.”

“아, 죄송해요. 그런데 그건…….”

나는 루베르의 손에 들려 있는 마검을 바라봤다.

분명 쓰러지기 전까지만 해도 침대 옆에 세워져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저걸 들고 있는 건지.

내가 질문하려던 찰나 루베르와 내 사이에 다시 알림 창이 떠올랐다.

띠링.

2일째 밤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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