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겨울 문방구

〈19세 이상〉
할 말은 다 하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한여름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할 사람이 하나 있다. 하얗고 예쁘던 어린 나의 짝꿍. 오래도록 나의 겨울로 남은 서은오. 처음 만나 친구 하자고 손 내민 것은 나. 겨울 방학식에서 몰래 나가자고 꼬드긴 것도 나. 망설이던 너를 혼자 보낸 것도, 나. 재벌가 도련님들 납치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나. 그런 나에게 기회가 왔다. 마음의 빚을 청산할 기회. “나 방 한 칸만 내어 줘.” “뻔뻔하네.” “친구 좋다는 게 뭐야.” “친구냐, 너하고 내가?” 무작정 매달려 다시 옆자리를 얻었다. 지나치게, 너무 잘 자라 심장 떨리게 하는 은오의 옆에. “나랑 다시 친구 해 주라.” “…….” “이번엔 절대로 너 혼자 안 보낼게.”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
14
에필로그 0
2023-09-22   93
(5)
2023-09-22
0
13
외전 둘. 나의 여름 0
2023-09-22   91
(5)
2023-09-22
0
12
(5)
2023-09-22
0
11
10. 초여름 0
2023-09-22   95
(5)
2023-09-22
0
10
9. 사랑의 필터 0
2023-09-22   97
(5)
2023-09-22
0
9
8. 무서운 사랑 0
2023-09-22   114
(5)
2023-09-22
0
8
7. 촘촘한 삶(2권) 0
2023-09-22   97
(5)
2023-09-22
0
7
6. 겨슬 점빵 0
2023-09-22   96
(5)
2023-09-22
0
6
5. 여름의 눈사람 0
2023-09-22   103
(5)
2023-09-22
0
5
4. 겨울 산책 0
2023-09-22   96
(5)
2023-09-22
0
4
3. 축축한 용서 0
2023-09-22   97
(5)
2023-09-22
0
3
2. 서머타임 0
2023-09-22   92
(5)
2023-09-22
0
2
1. 겨울 문방구 0
2023-09-22   93
(5)
2023-09-22
0
1
프롤로그(1권) 0
2023-09-22   160
(5)
2023-09-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