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직장에서 잘린 클레이브는 일말의 희망을 걸고 몇 년째 사람을 뽑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도서관의 면접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도서관장이 그녀를 보자마자 채용 의사를 밝혀 온다. 그것도 그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미심쩍은 마음이 들면서도 높은 시급의 유혹을 거부할 수 없던 클레이브는 결국 잘생겼지만 수상한 도서관장과 함께 일하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