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검은 물 밑으로

“계속 날 보고 있었죠.” 흥미를 잃고 숙였던 허리를 펴던 남자가 다시 아래로 눈동자를 굴렸다. 빛 하나 투과되지 않는 것처럼 가라앉은 붉은 눈동자에 금방 사그라질 듯 연약한 흥미가 맴도는 것이 보였다. “불 꺼진 선실에서 저를 보고 있던 거, 당신이잖아요.” 무료하던 그의 얼굴에 드디어...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
10
에필로그 0
2023-09-22   71
(5)
2023-09-22
0
9
08. 눈 먼 공포 0
2023-09-22   71
(5)
2023-09-22
0
8
07. 두려움을 알다 0
2023-09-22   71
(5)
2023-09-22
0
7
06. 무저갱 0
2023-09-22   68
(5)
2023-09-22
0
6
05. 안내받은 곳 0
2023-09-22   69
(5)
2023-09-22
0
5
04. 술래잡기 0
2023-09-22   68
(5)
2023-09-22
0
4
03. 두려움 0
2023-09-22   74
(5)
2023-09-22
0
3
02. 맹목 0
2023-09-22   70
(5)
2023-09-22
0
2
(5)
2023-09-22
0
1
프롤로그 0
2023-09-22   75
(5)
2023-09-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