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소영하에게 파혼을 당한 그날. 비참한 민재 앞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구남친, 진무혁. 제 손으로 무참히 차버렸던 첫사랑은 막대한 보상을 대가로 일 년 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하게 되는데……. "이 계약은 절대,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 돼." 이건 그저 계약일 뿐, 절대로 좋아하면 안 되는데. 어째서 저 남자 앞에서는 이렇게 가슴이 뛰는 걸까. 위험한 구남친과의 아슬아슬 위태로운 웨딩 로맨스 <가짜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