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치료비로 진 빚을 갚으려 밤낮없이 일하는 불행한 오메가 노아. 원금을 반이나 갚으라는 채권자의 갑작스러운 요구에 궁지에 몰린 순간, 재벌가 후계자이자 오메가 혐오자인 알파 알렉스와 그의 비서 조엘이 노아를 찾아온다. 알렉스의 노골적인 경멸에 떠는 노아에게, 비서 조엘은 노아에게 유산을 남긴 사람이 있으며 이 유산을 받으려면 알렉스와 결혼해야 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 준다. 노아에게 유산을 남긴 사람은 길에서 쓰러진 것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낸 인연으로 친구가 된 노인 에디. 사실 그는 헌트 그룹의 회장 에드워드 헌트로, 노아는 그가 보답하겠다는 것을 거절한 후로 종종 공원에서 만나 한담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던 것이다.노아는 당황스러운 제안에 모든 것을 거절하려 하지만, 얹혀사는 친구 집에 쳐들어온 채권자들의 행패가 계속되자 겁에 질려 계약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계약에 따라 알렉스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노아. 그는 자신을 돈만 쫓는 '골드 디거'로 생각하는 데다 오메가를 끔찍이 싫어하는 알렉스의 언행 매번 상처를 입지만, 가끔씩 무심결에 드러나는 그의 다정함에 조금씩 마음이 기울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참여한 파티에서 알렉스가 러트를 강제로 일으키는 약물을 마시게 된 것을 알게 된 노아는 그를 구하려다가 러트를 함께 보내게 되는데...#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계약#미인공 #강공 #까칠공 #후회공#미인수 #다정수 #임신수 #도망수 #질투 #오해/착각 #재벌 #할리킹※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