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반신은 시간을 건넌다 (138)화
(138/149)
그 반신은 시간을 건넌다 (13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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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여명입니다.
오늘부로 <그 반신은 시간을 건넌다> 의 본편이 완결되었습니다.
소설의 바탕이 된 신화라는 주제 자체가 다소 무겁기도 하고, 가끔은 원전부터 감당이 안 되기도 하고(...), 주인공인 두 사람도 쉬운 성격들은 아니다 보니, <그반신> 은 쓰는 내내 고민이 많았던 글이었습니다.
쓰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점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쓰고 싶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끝까지 썼고, 그것을 많은 독자님들께 보여드릴 수도 있었으니 우선은 기쁜 심정입니다.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이 처음인지라 여러모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이야기에 함께해 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외전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다만 연재 일정이 아직 불확실하여, 보다 확실한 날짜가 정해지면 제 트위터 계정(@YEON_YM_)에서 다시 자세히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