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그룹의 잘생긴 싸가지, 강우현. 남자에게든 여자에게든 틈을 보이지 않는 그 남자를 다섯 번이나 찬 여자가 있다? “시험해볼까? 이게 은밀한 접촉인지, 유치원생들도 다 하는 접촉인지.” 시종일관 오만한 모습만 보이던 그 남자가 연애를 시작하면서 변했다. “그런데 어쩌나. 나는 지금 이하루 씨랑 이러고 있는 게 꿈처럼 설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