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18 전쟁의 시작 =========================
그렇게 나의 손은 그녀의 바람대로 좀더 넓게 벌어진 허벅지사이에서 말끔하게 정리된 음보를 헤칠 것도 없이 따뜻한 그녀의 애액이 흘러 나오는 그작은 틈안으로 지그시 밀고 들어간다
따뜻한 .. 그리고 형용할수 없는 부드러움.. 그런 그녀의 음부살안의 감촉이 나의손끝을 감싼다
그러자 감겨지는 승현의 눈..
나는 살짝 질안으로 밀고 들어간 손끝을 구부렸다 펴며 그녀의 질안 살들을 손끝의 살로 긁어주면 조금씩 손가락을 안으로 밀어 넣으며 입을 연다
“제가 믿고 있었던 사람에게 또 배신을 당했어요.. ”
나의 말에 질안에서 느껴지는 내 손끝의 자극을 느끼며 눈을 감고 있던 승현이 눈을 뜬다
“배신.. ? 누가요?”
“육일준.. 공안부장이요.. 어쩌면 애초에 제 편이 아니였었을는지 모르죠.. 그냥 대통령을 자리에서 내려 오게 하는데 내 도움이 필요해 불렀다가 다시 이제 쓸모 없어졋으니 그가 저를 버리려 하는 것인지도..”
나의 대답이 이어질때쯤 이미 손가락 두마디 이상이 그녀의 질안으로 들어가있고 내 손끝은 그녀의 치골밑.. 유난히 그녀가 민감하게 느끼는 그 안의 살을 간질이기 시작하고 이내 승현은 급히 두손으로 이미 무릎위로 꽤나 많이 걷어 올려진 스커트 자락을 꼭 움켜쥐고는 입술을 꼭 물었다 놓고는 간신히 나를 본다
“그.. 그럴리가요.. 그의 부인이 하검사님의 생모인데.. 육일준이 그럴 리가 없어요..뭔가 잘못 알고 게신걸꺼에요.. .”
흥분으로 차 힘겹게 그녀가 말을 하고 나는 잠시더 그녀의 질안살을 손끝으로 간지럽혀 그녀의 흥분을 더 끌어 올려 놓고는 이내 그녀 질안에서 손가락을 빼낸다
“그럼 승현씨도 그것을 알고 있었어요?”
나는 나의 머리에 있는 그녀의 기억속에 그런 내용은 없었다 있었다면 그전에 알았을것인데..
“어제..요.. 어제 들어온 정보로 알았어요.”
못내 자신의 질안에서 빠진 내손이 아쉬듯 그녀는 내손이 빠진 허벅지를 오므리지 들어난 허벅지 살만 스커트를 내려 가리며 말을 한다
“그럼 제 사찰을 국정원에서 했다는 말입니까?”
이어지는 나의 물음에 승현이 고개를 젓고는 뭔가를 말하려고 하다 아차 싶은지 입술을 꼭문다
그녀가 말을 해서는 안되는 문제였을텐데 자기도 모르게 분위기에 취해 말을 하다 정작 기밀상황이 나오게 되자 그녀가 멈칫한다 ..
그래 억지로 이야기 하게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내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 끌어 앉고는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붙인다
그러자 승현은 금새 꼭 물고있던 입술을 떼고는 나보다 먼저 그녀의 혀끝을 내 입안으로 밀어 넣는다
나를 만나지전 양치질을 한걸까..
내입을 파고드는 혀끝에서는약간의 아카시아 향이 나고 그향기는 은은하게 나의 입안을 채운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생각의 방..
그 향긋한 내음이 느껴질때쯤 내머리에 있는 승현의 생각의 방에서 그녀의 생각이 떠오른다
제발.. 자신의 몸을 만져주기를 원하는 그녀.. 그리고 이대로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라도 자신과 내가 섹스를 하는 모습이 사람들 눈에 띄일지언정 나와의 섹스를 그녀는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안에 그녀가 감추고 말을 하려들지 않았던 그말..
지금 국정원은 오늘아침에 내 발표가 있고 급하게 정치권의 유력인사들에 대한 사찰을 시작했고 그중에 김창녕의원이 끼여있었다
그리고 그 김창녕의원의 보고서는 오늘 새벽 한시쯤 승현이 일하는 방으로 들어왔고 그것을 승현이 암호화해 서버에 입력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다 지금 나를 만나러 내려온거다
나는 이내 손을 들어 그녀가 입고 나온 코트의 단추를 하나 푸르고는 그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그녀의 가슴을 브라우스 위로 가볍게 쥔다
그러자 그녀의 숨이 가빠오기 시작하고 승현은 그손이 다시 자신의 스커트 속으로 밀고 들어와 자신의 음부안으로 들어와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는 굳이 그러지 않고 지금 그녀가 하고있는 생각을 미뤄두고는 다시 그녀의 생각의 방을 뒤진다
김창녕의 사찰보고서..
그것의 주된 내용은 오늘 나를 만나고 심기섭대검차장과 육일준 그리고 김창녕셋이 모여 이야기한 것으로 그 자리에서는 오늘 아침에 내가 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한 것에 대한 대책이 오갔다
김창녕은 심기섭과 육일준에게 나를 희생양으로 삼아 국면을 전환하자는 말을 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오고간 내용은 없었다 이유는 그것에 대해 육일준이 강력하게 반대를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단하나 .. 내가 육일준의 부인의 친아들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육일준은 그사실을 이야기 하며 만일에 나를 건드리면 자신의 직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자폭을 할거라는 말을 했다
보고서가 잘못된건가?
난 이내 내가 영부인의 생각의 방에서 얻어낸 것과 전혀다른 사실에 놀라 승현의 입술에서 내입술을 떼어낸다
그리곤 그 보고서를 내눈으로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머리에서 든다
이유는 간단하다 오늘 ..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으로 이곳과 관련된 국정원직원들중 거의 모든인력들이 대선과 관련한 정치 언론혹은 관에 인사들의 사찰에 동원이 돼 오늘은 두명의 무장직원만 이곳을 지키고있었고 그나마도 그 두명은 어제 밤부터 근무하던 직원들인지라 새벽녘에 잠이 들어 버렷다
만일에 승현이 나를 데리고 들어가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데리고 들어갈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 더끌 이유가 없다
나는 이내 그녀의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을 들어 그녀의 웨이브진 머리채를 손으로 움켜쥐고는 뒤로 젖힌다 그러자 순간 놀라 승현.. 그녀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며 나를 본다
“석진씨 왜.. 이러세요...”
“지금 .. 니가 일하는 방으로 가자.. 가서 오늘 너에게 들어온 보고서를 보게 해줘.. 아니 니가 지금 접속하는 그 서버안에 내용을 내게 보여줘..지금 그게 필요해.. ”
작지만 굳은 나의 목소리..
“석진씨.. 그럼 제가 무슨일을 하는지 .. 알고..”
“그래..이곳이 이월산의 관리하에 있는곳으로 국정원에서 불법적으로 수집된 정보를 보관하는곳인거 알고 왔어 그날도 이건물에 일부러 접근하러 왔다 너를 만난거고.. ”
“어떻게.. ”
놀란 그녀의 눈은 더 커지며 나를 보고 나는 그런 그녀의 눈을 보며 고개를 흔든다
“잘들어 홍승현.. 나와 계속 관계를 가지고 싶다면 나를 데리고 니가 일하는 방안으로 들어가 .. 그럼 너는 나와 계속만날 수 있을거야..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방금전 니가 느낀 내 입술이 마지막 나에 대한 추억이 될 거야.. 선택은 니가해.. ”
나의 말..에 승현이 입술을 파르르 떤다
결정을 해야 한다는 압박.. 갑작스레 거칠어진 나의 행동이 그녀의 결정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거다
내 손끝과 내입술..그리고 가슴에서 직접적으로 느켜지지 않았단 내손길에 그녀는 이미 이성을 잃은지 오래전일이니 그녀는 지금 나와의 관계가 가장 절실한 것이다
더구나 지금은 나를 데리고 들어갈수 있는 상황이지 않나 ...
“그럼.. 석진씨 한가지만 대답을 해줘요.. 아까 곤경에 처해 도와 달라고 했엇을 때 그 도움이 석진씨를 저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달란 거였나요?”
그녀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애초에는 저안에 영부인과 관련한 정보가 들어있어 그것을 보려고 했었어.. 이유는 나를 곤경에 처하게 만든 사람이 바로 영부인이거든 그녀가 저안에 있는 정보를 굉장히 두려워해.. 이유를 모르겠지만 그녀가 육일준으로 하여금 이곳을 무조건 망가트리려 한다는 거야 혹시 이안의 정보가 다른곳으로 샐까 걱정을 해서 말이야..근데 그정보가 무엇인지를 알수가 없어..”
나의 말에 그녀가 알았다는 듯 자신의 머리채를 쥔 내팔을 잡고는 머리에서 떼어내려 힘을 쓰며 입을 연다
“그럼 들어가요.. 제방까지만 가면 나가기전까지는 안전하니.. 원하는 정보 제가 검색해서 보여드릴께요.. ”
그녀의 대답에 나는 머리채를 놓고 이내 승현은 내손으로 헝클어진 머릴 바로 잡을 생각을 하지 않고 곧바로 일어선다
“가요.. 늦으면 늦을수록 들어가기 어려우니까..”
하고는 그녀가 입구쪽으로 걷고 나는 그녀를 따라 걷는다
맨처음 나오는 강화유리문을 밀고 들어가고 이어 나타난 계단을 올라가자 그곳에는 두꺼운 철문이 나온다
그러자 승현은 그 철문의 옆에 있는 초인종위에 있는 렌즈위에 자신의 눈을 대자 철문의 잠금 장치가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이어 승현은 따라오라는 듯 나를 힐끔보고는 문을 밀어 열고 안으로 들어서고 나도 그녀를 따라 들어선다
그리곤 다시 계단을 오르고 이어 나타나는 복도 그곳에는 다시 철문이 가로막고 잇었고 승현은 그 철문옆에 있는 작은 거울에 손바닥을 가져가 대자 이내 그철문에서도 잠금 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나는 동시에 승현이 손으로 밀어 그것을 열고 그렇게 나와 그녀는 2층 복도를 따라 걷고 이어 복도끝의 맨마지막방으로 그녀가 나를 데리고 들어간다
예전에 할머니와 내가 살던 그런 원룸.. 그곳보다는 좀 작은 듯 보이는 곳이지만 그곳에는 침대와 옷걸이 그리고 티비가 있었고 복도쪽 벽에는 책상이 있고 그 책상위에는 팩스겸용으로 쓰는 프린터와 모니터, 키보드 그리고 방금 그녀가 입력을 마친 그 보고서가 놓여져있다
“이게.. 뭐지..?”
나는 다짜고짜 그녀의 책상위에 있는 보고서를 들자 그녀가 흠칫 놀라는 듯 하더니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온 상황에 대해 다시 인지를 했는지 그녀가 한숨을 내쉬고는 입을연다
“김창녕의원의 사찰보고서에요.. 아까 제가 말을 하려다 만 것이 그거구요..거기에 김창녕의원과 심기섭 대검차장.. 그리고 육일준 검사장의 대화내용을 녹취한 녹취록이 들어있어요.. ”
그녀의 말에 나는 그녀의 생각에서 알아낸 사실을 확인하려 그것을 펼처본다
그러자 역시나 그녀의 생각대로 세사람의대화중에 육일준은 나를 희생양 삼는것이엄청난 반발을 한게 맞다..
육일준과 김창녕과는 사적인 인연이 없어 육일준이 막대할수 있는 인물이였지만 그와 대검차장과는 두깃수차이의 선후배 사이다 그러니 육일준이 화가 난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할수 없는 사이인데도 육일준은 나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말을 듣고는 대검차장에게 육두문자를 썩어가며 반대를 했고 그 과정에서 그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그리고 역시나 육일준이 나를 살리려는이유는 내가 자신의 부인의 친아들이라는 이유.. 그것뿐이였다
뭔가.. 도대체 영부인의 머리에서 내가 알아낸 정보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때 .. 책상위에 있던 팩스에서 전화벨이 울리더니 팩스의 엔진음이 들리는가 싶더니 종이가 프린터되어 들어오기 시작하고 나는 그것에 눈을 돌리고 승현도 그소리에 입고있던 외투를 벗어 올걸이에 걸다 말고는 프린터물이 나오는 팩스 옆으로 달려와 선다
그리곤 이내 나오는 팩스를 들어 그안의 내용을 읽어나가기 시작하고 .,. 그렇게 모든 내용의 팩스를 읽더니 나를 본다
“육일준검사장이 검사님을 배신한게 아니라 그도 속고 있네요.. 물론 영부인도 속고있고요..”
“영부인도 속고 있다니.. 그게 무슨말이에요?”
나는 그녀의 손에 들려진 프린터물을 낙아채 들어보고는 읽어내려 간다
김창녕과 심기섭대검 차장..그들이 육일준과 만나고 오늘 저녁 다시 만나서 한이야기가 그곳에 적혀있고 그안의 내용을 읽은 나는 헛웃음을 짓는다
일단 육일준에게는 그가 나에게 한말대로 나로 하여금 군중의 분노를 누그러 트리게 하려는 의도로 나를 대통령 체포에 동원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사실대로 말을 하되 육일준도 나를 희생시키는데 동의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
이유는 아마 영부인이 지금 검찰쪽에서 가장 믿는 사람이 육일준이니 그의 동의없이 나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면 영부인도 내일의 일에 동의하지 않을거기 때문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