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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희망이되다-202화 (202/223)

00202 전쟁의 시작  =========================

“불안전 합니다.. 사법기관의 움직임.. 특히 이월산을 체포할 수 있는 경찰특공 병력의 움직임은 전부 이월산에게 실시간으로 전달이 되게 되어있고 그럼 그순간 그가 숨어 버리게 되고 이어 이월산이 공언했던 협박에 대한 일이 진행될수 있기에 그의 체포는 긴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

진짜일까..

뭐 확인할 방법은 간단하다 .. 키스..

하지만 일단 이여자의 진술을 마무리 짓는 것이 우선이인 물을 것은 다 물어보고 이것이 사실인지만 나중에 끝나고 키스로 확인을 하면 되는일이다

나는 일단은 그녀의 말을 믿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음 질문을 이어간다

“이월산이 조규석에 대한 감시.. 이후 강금후 필로폰 투입을 지시했다는 것을 서정희씨는 증명할 방법이 있습니까?”

“네.,. 그가 필로폰을 구입해서 저에게 건넸고 그에게 투약하라는 지시내용이 적힌 명령서가 제게 내려왓었습니다 그 명령서는 제가 받는 즉시 폐기했지만 그 명령 하달에 따른 각 암호번호가 생성되어있고 그것은 국정원의 기밀관리 서버에 남아 있습니다 .. 그것을 증명하는 데는 별어려운이 없을 겁니다”

“국정원 기밀 관리 서버의 위치는.. 어디인지 알고 있나요?”

나의 물음에 그녀가 나를 보고는 고개를 젓는다

“그것을 알고는 있지만 제가 말씀을 드릴수는 없습니다 .. 그것을 이야기 하는 것은 이월산이 나에게 내린 불법적 명령이 월권행위인 것을 증명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니까요..”

서정희의 대답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녹음이 되고 있는 휴대전화를 내려다보며 입을 연다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서정희씨는 기밀 임무의 기밀유지에 대한 특별한 교육을 받았음에도 이렇게 진술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

나의 질문에 또다시 나를 본다 ..

아마 이 질문이 자신에게 거짓을 강요하는것이라는 것을 그녀도 알기에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나를 볼뿐 다른 저항도 없이 그녀는 입을 열어 대답을 한다

“민간인에 대한 살해 협박은 분명 제 행동강령을 벗어난 이월산의 월권행위이고 그것에 대해 내가 바로 잡아야 하는 기본적인 업무 수칙이 존해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행동강령과 업무수칙중 어떤 것이 우선되는지에 대해선 제 판단에 따른것입니다 .. ”

그녀의 대답에 나는 여전히 핸드폰을 보며 정말 마지막 질문을 한다

“진술은 이걸로 마무리 하죠.. 그리고 방금 서정희씨가 한 진술은 앞으로 법정에서 본인 혹은 이 진술에서 나오는 이월산.. 국정원직원에게 불리 하게 작용된다는점을 알고 진술하신거 맞죠 서정희씨?”

나의 물음에 그녀는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내쉬고는 대답을한다

“휴...네.. 모두 인지한 상태에서 진술을 한것이로 제가 진술한날짜와 시간은 3월 0일 17시 40분부터 18시 15까지입니다.. 이상입니다”

서정희의 마지막 말에 나는 전화기의 녹음 버튼중지 버튼을 누른다

그리곤 일어나선 그녀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그러자 이내 고개를 숙이는 서정희의 턱을 잡고는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고는 그녀의 입술에 내입술을 붙였다 떼어내자 뭔가 씁쓸한 그녀의 입안의 향기가 내입안으로 퍼지고 그녀의 머릿속의 생각의 방이 내머리에서 만들어진다

서정희 지금 이번 진술에서 그녀는 두가지의 거짓말을 했다 첫 번째 거짓말을 그녀도 나도 아는 거짓말인 바로 진술이유.. 사실그녀는 애초에 나의 피를 보기전에는나의 가족의 생사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다

다만 그녀는 자신이 검찰이라는 평범한 사법권력에 잡혀 이런곳에 앉아있는 것을 굉장히 수치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따 구치감으로 내려가게 되면 탈출을 할 작정까지 하고 있었다

그러자 나의 피를 본거고 그순간 그녀도 주체 할수 없는 나에 대한 성욕에 끌려 그녀는 방금전 자신이 질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거짓으로 설명을 했다 ..

그것이 바로 두 개의 거짓말중 하나고 다른 거짓말은 바로 이월산이 다른 요원들로 하여금 나의 가족을 죽일수있을지 모른다는 그녀의 대답이였다

물론 그말이 완전한 거짓말은 아니였다 그녀가 다른 요원들과 원칙적으로 소통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는만큼 지금 나에게 한 것이 진실이기는 하다 .. 그런데 그녀는 업무수칙과 행동강령 두군데 다 나와있는 규칙을 어기고 일부 다른 요원들과 소통을 하고 지냈고 다른 요원들로부터 자신과 다른 요원들의 행동강령과 업부 수칙이 같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다

그러니 이월산이 나의 가족들을 죽이는데 서정희과 같은 특수 요원들을 동원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다만 이월산이 국정원내의 일을 하며 이런저런 불법적은 일을 하는 과정에서알게된 일부 양아치들에게 그일을 맡길수 있다는 판단을 지금 서정희는 하고 있고 때문에 그녀가 직접 이월산을 잡으러 나간다는 말까지 한것이였다

물론 이런 생각이 든이유는 내피를 보고 이후 나에게 강한 성욕을 느꼇기에 그렇게 된 것..

나는 키스를 나누고난 서정희를 보고는한숨을 쉬고는 입을 연다

“아무래도 서정희씨가 원하는 것은 서정희씨가 이월산을 잡아오면 그때 해드리는 것이 좋겠어요..마음 편하게.. 그렇게 해줄수 있죠?”

나의 물음에 서정희는 눈을 깊게 감았다 뜨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렇게..하겠습니다.. 그럼 이것좀..”

하고는 그녀는 수감에 묵여들뒤로 가있는 자신의 손을 고갯짓으로 가르키고 나는 이내 고개를 젓는다

“아직은 안됩니다..일단 서정희씨를 내보내는 일에 대해 윗선과 상의를 해야 합니다 .. 그분의 허락이 있어야 내보낼수 있어요.. ”

내말에 그녀가 고갤 다시 끄덕이고 나는 이내 일어나선 밖으로 나가고 밖에서 혹시 있을 불상사에 대비를하고 있던 수사관 둘을 내방으로 들여보내 그녀를 감시케 하고 나는 차장의 방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차장에게 서정희가 내게 한 진술 내용을 전부다 들려주고 그것을 듣는 동안 차장은 담배 서너개를 연거푸 피워내고 이내 녹취 내용이 끝나자 그가 반쯤 피워내고 있던 담배를 끄고는 나를 본다

“믿을수 있겟어? 이여자의 말...”

차장의 조심스러운 표정에 조심스러운 질문..

“믿어야죠.. 이월산과 통화내용을 듣고 이어서 한 진술이니까요.. ”

“그냥 이월산의 소재를 알려달라고 하고.. 우리 수사관들을 비밀리에 움직여서 그를 체포하는 것이 어떨까.?”

차장으로써는 그녀의 머릿속의 생각을 들여다 보지 않았으니 그녀의 진술에 의구심을 품는 것은 당연한일이고 지금 나에게 이런말은 하는 것은 어쩌면 더 자연스러운 일일거다

“믿어보죠.. 자신이 나서서 진술을 한상황인데.. 거기에 여기 진술내용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진술이 끝나고 저에게 따로한 진술이 있으니먼저 그것부터 확인을 하면 될일입니다..”

“따로 비공식적으로 뭘 이야기 했는데..”

나의 말에 차장이 묻고 나는 그녀가 나에게 말을 하지 않았던 내용.. 하지만 그녀가 알고 있었던 내용을 그녀의 생각의 방에서 뽑아 차장에게 말을 한다

“진술내용중에 국정원 기밀서버위치요.. 그게 저도 이 진술을 들을때에는 대치동에 있는 백학원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나중에 듣고 나니 그곳은 아닌모양이더라구요.. 서정희가 말한 그 서버위치는 구로쪽이네요.. 그곳 디지털 단지내에 밴처 회사로 위장하고 있는 곳이요.. ”

“그곳의 위치를 이야기 했다는 거야?”

믿기지 않은 듯 차장이 말을 하고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금방 탄로날 거짓말을 나에게 했을리는 없는거고.. ”

나의 말에 차장이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간 내쉬고 나를본다

“일단 우리손으로 내보낼수는 없고.. 그럼 도망친거로 하자.. 네 방에 있는 수사관들 내보내고 너도 잠시 자리를 비워줘.. 그럼 알아서 도망칠거 아니야.. 뭐 그뒤에 벌어지는 일은 내가 책임을 지면 되는거니까.. 그리고 나서 나중에 이월산을 잡아오면 그때 상황을 정리하면 되는 일이니까..”

차장의 대답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렇게 하죠.. 그나저나 차장님 유부장쪽으로부터 온연락은 없었습니까.. ?”

“대충 내용 나왔다 조규식이 이월산으로부터 김행정관의 집에 금고를 털어달라는말을 들었고 이후 이월산쪽에 그사실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 여자에게 강금 당한 이야기 .둘이 진술이 맞아 떨어져.. 이월산의 체포는 솔직히 지금 문제는 없어 ..”

“그럼 그당시 사건 정황에 대해선 이야기 한게 없나요..사실 그날 절도사건의 시간이 좀 미스테리한게 있어서요..”

나의 물음에 차장이 입을 앙다물었다간 연다

“조규식은 이월산으로부터 그집을 털어 달라고 한시간이 8시가 넘어서래.. 니가 예측한대로 그시간이면 김영주 행정관이 대검에 들어와있을 시간이니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이월산이 조규식에게 부탁을 한모양인데..절도 범죄에 나름 전무가엿던 조규식은 아파트에서 그시간이 얼마나 위험한 시간인 것을 알았기에 일단 이월산에게는 알았다고 하고 실제로는 4시에 들어가 그집을 털고 이후 금고를 가지고 지하 주차장 기계실에서 숨어있다 그쪽과 접선을하고 금고를 넘겼다고 하더군.. ”

“혹시 금고안에 뭐가 들었는지는 조규식도 모른다고 하죠?”

나의 말에 차장이 굳어진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다

“지버릇 개못준다고 기계실에서 기다리는 시간동안 그 금고안을 열어본 모양이야..그리고 그안에 내용을 전부 핸드폰으로 찍어서 남긴모양이고.. 아까 이야기 했잖아 이월산을 조규식이 협박을 했다고.. 그협박중에 그내용이 들어있었던 모양이야..”

“그럼 그안에 내용을 찍어둔 사진은 조규식의 핸드폰에 남아있엇습니까?”

급히 나의 질문이 이어지고 차장은 고개를 젓는다

“조규식이 바보도 아니고 그것을 핸드폰에 여직 남겨뒀겠어? 다른 곳으로 벌써 빼돌렸지 아마 지금 유부장이 그것을 찾으러 가는 중일거다 ..”

“그럼 그안에 내용이 뭐라고 한것에 대해선 조규식이 진술을한게 있습니까?”

이어지는 나의 질문에 차장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대충내용을 들어보니 대통령의 주변에서 그의 권력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해서 그들이 한 월권행위에 대한 내용들을 상세히 기술해놨다고 하더구만..”

“그럼...”

차장츼 말에 나는 눈을 크게 뜨고는 묻고 차장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것만있으면 대통령을 당장 끌어내리지 않아도 그주변의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하고 그들을 일단 먼저 떼어낼수 있게 되었어 .. 시간을 벌었다고나 할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을 그 자리에 그냥 두는 것이 아닌 언젠가는 끌어내려야 하지만 그것을 순차적으로 혼란없이 할 수 있는 길이 열린거지.. ”

“검사장님도 이런 조규식의 진술에 대해 .. 들으신겁니까?”

“그래 지금 그일로 심기섭 대검 차장님을 만나러 집에서 방금 출발하신다는 연락이 왔다 .. 사실 우리가 이일을 밝혀내 사법처리를 할 수는 있지만 이일에 대해 혼란없이 수습할만한 정치력은 없잖아 또 우리가 그런 정치력을 가져서도 안되고..아마 적당한 정치쪽의 사람을 찾아 이사실을 알리고 상황정리를 하려는 모양이신 것 같아.. 하석진.. 이제 끝이 보인다.. ”

끝이 보인다는 차장의 말에 나는눈을 감았다 뜬다

끝.. 이게 끝은 아니다.. 대통령의 권력을 자신들의 사욕으로 이용한 부역자들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애초에 검사가 될생각을 만든 그일을 마무리 해야 한다

물론 그것이 어렵지만은 않다 ..

이규승 그자식을 당장이라도 체포할 수 있는 여러개의 사건 증빙은 사실 존재한지 오래다

헬기항모 도입과정에 그가 개입한 것말고도 기재위 위원장에게 성접대와 뇌물을 준혐의 거기에 정용호에게 자금을 지원한 혐의등등..

하지만 여직 그를 체포하지 못한이유는 이규승에게 대통령의 권력을 대신쥐고 있는 그 부역자들이 들어 붙어있었고 그런 그들을 둔채로 이규승을 잡아들이기는 어렵다는 판단을해서다

그렇지만 이제.. 그들을 떼어내면 이규승을 잡아 들이는 것은 어려운일도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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