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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작
“네 일부 그부분에 대한 확인이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그일관 관련해서 한국당 대표인 주용수의원에게 확인을 한사실이고요.. ”
“어제? 그럼 그일로 긴급 체포를 한거야? ”
이어지는 부산 지검장의 질문에 나는 손으로 이마에 흥건하게 고여진 땀을 훔치고는 대답을 한다
“일단 어제체포 사유는 위계에 의한 협박 및 업무 방해 회유에 대해서 긴급 체포 되신겁니다 어제 제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저를 협박한 사실과 승진을 놓고 우리팀 전체에 대한 회유를 시도해서요..하지만 오늘 그부분에 대한 진술을 마져 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할때는 혐의를 추가해서 신청할예정입니다 ”
“그럼 아직 확인된게 아니잖아 그런데 넌 무슨근거로 이 자리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이야기를 해 임마 ”
나의 대답에 부산지검장이 삐딱하게 몸을 하고는 짜증스러운 말투로 말을 내뱉는다
그러자 이번엔 서울 중앙지검장이 나선다
“뭔가가 있으니까 저렇게 이야기 하겠지....육일준이 니가 대답을 해봐.. 재말대로 오늘 주용수가 그부분에 대해 진술할 가능성이 있는거야?”
“네.. 빼지는 못할겁니다 아무리 피의자진술이 시간마다 바뀐다고 해도 이번에는 그러기 쉽지 않을거구요..”
“그러기 쉽지 않다니 .. 뭐 다른 것을 잡은거라도 있어?”
부산지검장이 다시 나선다
그러자 동기인 육일준 검자장의 눈이 날카롭게 그를 노려 보고 이어 입이 열린다
“그이상은 기밀이라 이야기 하기 어려운데..”
“기밀? 웃기고 있네.. 뭐 시발 지들 말만 막히면 기밀이래?”
육일준의 말에 부산지검장이 혀를 차며 말을 하자 육일준에 그를 다시 한번 노려 보고는 팔장을 끼며 한마디 더한다
“하긴 시팔 맨날 양아치듯 뒷꽁무니만 따라다니던 새끼가 무슨 이런 수사를 알기나 하겠냐? ”
“뭐 시발아?”
그말이 떨어지는 순간 부산지검장이 육일준을 노려 보며 소리를 지르는데 이때 심기섭이 나선다
“그만들 해라 니들은 저기 서있는 어린애 보기 민망하지도 않냐? 검사장이라는 것들이 만나면 그렇게 으르렁대.. 그만하고 ..야 하석진 나도 어제 보고는 들어서 오늘 주용수가 진술을 할거라는 것을 알고는 있는데.. 문제는 그돈이 한두푼도 아니고 거의 천문학적인 액수라른 거야.. 이천억이 뉘집 애이름도 아니고.. 그돈을 만든 과정에 대해서좀 이야기 해봐.”
그의 말에 나는 마른침을 목으로 넘기고는 흰천막 옆에 서잇는 하얀백보드쪽으로 걸어간다
그리곤 그곳에 큼지막하게 킬브리릿츠 라는 이름을 써넣는데 뒤에서 정확치는 않지만 아까 브리핑 시작전에 나에게 말을 했던 대전 지검장의 목소리가 들린다
“킬브리츠면 외국계 헤치 펀드 아니야? ”
그말에 나는 마카펜을 놓고는 돌아선다
“이곳의 개입이 있었습니다 즉 박노철과 전창길의 통장에서 흘러 나온 돈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기만 하면 킬브리츠 쪽에서 그돈이 흘러들어간 회사에 주식매입을 검토한다는 소문에 여지없이 증권가에 흘렀던거죠.. ”
“킬브리츠.. 저거 내가 금감위쪽에서 수사 의뢰 받앗던 사안인데.. 우리가 확인해본결과 실제로 킬브리츠 쪽에서 사업성 검토를 했다는 회신을 듣기는 했어 물론 그 소문을 우리 주식시장에 뿌린건 재들은 아니고 그냥 찌라시 만들어 내는 애들 이라는 것까지는 알아내기는 했지만 다만 연속적으로 크게 이익을 실현한 사람은 없던데.. ”
나의 말에 서부지검장이 한마디 내뱉고 이어 내가 대답을 한다
“차명 계좌가 꽤여러개였습니다 .. 그러니 연속된 이익실현이 없는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 ..”
“근데.. 한가지,.. 킬브리츠라는 펀드가 양아치 짓은 해도 규모가 꽤 큰곳인데.. 그곳에서 이일에 나선이유가 뭐야.. 단순히 하석진 니설명만으로는 이유가 없는데..”
이어지는 대전지검장의 질문에 나는 다시 노트북으로 가서는 지난번에 채우철이 나에게 건네준 서류스캔한 것를 띄우자 하얀천막에 그 문서가 같이 뜬다
“이번에 청와대에서 방위청으로 내려간 헬기 항모 도입 검토 관련 지시사항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
“그럼 저기 항모도입 사실을 킬브리츠쪽에 미리 흘려서 미국쪽에서 킬브리츠가 이익실현을 하게 해주는거다 .. ? 그럼 사전에 누군가가 접촉을 했다는 말이네..?그건 아직 못알아낸건가?”
이번에는 광주지검장의 말..
그말에 나는 육일준을 힐끔보다 그러자 공개해도 된다는 듯 그가 고개를 끄덕이고 나는 다시 노트북 화면에서 전에 조계장이 나에게 건네준 탁인선과 킬브리프의 수석매니저 존그리샴이 만나고 있는 사진을 띄운다
“탁인전 현 검찰총장 내정자와 킬브리프의 수석매니져 존그리샴이 이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난 6개월동안 매달 한번꼴로 만나 접촉한 사실까지는 확인을 했습니다 ..해서 지금 구속되어잇는 정용호 민정수석을 조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부분에 대한 수사도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이어지는 나의 말에 회의실 내에서는 헛기침이 이어지고 .. 맨뒤에 앉은 앞에서는 얼굴확인이 잘되지 않은 누군가가 일어선다
“총장을 수사 대상으로 하겠다는 거냐? 하석진?”
발끈 해 소리를 지르는 누군가..
그말에 서울중앙지검장이 바로 나선다
“하석진.. 바로 전그림 뛰어봐.. ”
그의 말에 나는다시 채우철이 내게 준 서류를 화면에 띄워주고 중앙지검장의 말이 다시 이어진다
“방금 누가 물어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기 사업비에 달린 동그라미를 봐라.. 대충 봐도 조단위 사업이야.. 그런데 저사업이 방위청이나 해군쪽에서 주도한게 아니라 청와대에서 검토 지시가 내려간 사업이고 또 이사업으로 누구의 것인지 모르지만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만드는데 일조를 한 외국게 헤치펀드가 이익을 보는 상황이야 거기에 어제 한국당에 정책관련자들이 줄줄히 대검 공안부로 소환되었고 .. 이쯤되면 대충 감이 안오냐? 지금 이서 총장이 문제가 아닌데?”
중앙지검장의 말에 대검 차장이 한숨을 내쉰다
“휴.. 다따로 보고가 올라온것들을 이런식으로 모아서 브리핑을받으니 오금이 저려오네.. 하.. 야.. 불켜..”
그의 말에 약간 어둡게 반만 들어왔던 회의실의 불이 온전히 다 들어오고 이어 대검차장이 나를 본다
“아까 형식적은 브리핑에 마춘 보고 말고 진짜를 해봐.. 여기있는 사람들 그정도의 보안은 유지 할사람들이야.. ”
“저기 차장님.. 그럼 안됩니다 여기에 누가 또 역여있는지도 모르는 거고..”
그러자 나와 공안부장인 육일준은 가만히 있는데 중앙지검장이 발끈해서 말을 한다
“알아 근데 어쩌겠어.. 안그러면 이수사 중수부와 공안부가 나누어서 하게될 상황인데.. 뭐 중수부를 못믿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당장 지금 이수사의 일부분에 대해서 특검논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야 거기에 어제 주용수 한국당 대표의 긴급체포로 그 논의는 오늘을 넘기지 않고 결정이 날거고.. 그럼 시간이 얼아 없는데 다시 중수부로 배당이 넘어가면 인수인계다 뭐다 시간 잡아 먹다 제대로 수사 해보지도 못하고 이거 특검쪽에 넘기게 되어있어.. 그러느니 차라리 다 까고 여기사람들이 납득이 가게 하는게 낫다는 거지..어때 육일준 니생각은..”
“뭐 .. 어쩔수 있나요.. 그러자고 모인거 같은데.. 그렇게 하시죠... ”
하고는 육일준이 나를 보더니 엄지 손가락하나를 치켜든다
“이거만 빼고 전부 까라 ”
엄지손가락.. 아마 대통령에 대한 부분만 남겨두고 전부 공개를하라는 말같다
그말에 나는 길게 한숨을 내쉬고 입을열려는데 심기섭이 뒤쪽을 보며 입을 연다
“지금 내부쪽으로 방송 나가는거 전부 차단하고.... 조명 다시 줄여,..”
그의 말에 이내 회의실의 조명이 줄어 약간 어두워지고 이어 나는 노트북을 만지려는 데 대검차장이 다시 나에게 한마디 한다
“말로해 그냥 이거 자료 보여주고 그럼 진짜로 문제 될수 있다 .. ”
그의 말에 육일준도 고개를 끄덕이고 나는이내 노트북마져 덮고는 앞을 본다
“어제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우리 공안부에서 어제 주용수대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국당의 정책 관련 인사들을 전부 소환해 조사를 하고 이어 주용수 대표의 여의도 개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을요 그렇게 한이유에 대해 다들 공천헌금이나 언론인 사찰건에 대해 수사를 하는 과정으로 알고들 계시는데 그게 아닙니다 어제 그 일련의 조사와 압수수색은 청와대의 문서 유출에 포커스를 마춘 수사였고 어제 그것으로 상당부분 사실로 확인햇습니다.. ”
“상당부분 사실로 확인했다면 어느정도는 말하는 거고 누가 유출을 했다는거야?”
누군가의 질문..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민정수석실에서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모든 보고 내용을 포함해 일부 보고되지 않는 내용전부가 주용수대표에게 따로 보고가 되고 있었습니다”
“뭐? 진짜야?”
나의 말에 잠시 회의장이 웅성거리며 누군가가 다시 나에게 물어 온다
“네.. 이미 압수물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전부 확인한 사실입니다 ”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거야 그럼 청와대가 주용수의 손안에 있다는 이야기야?”
이어지는 누군가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젓는다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용수가 경제 정책 전문가라 그쪽에 경제수석의 보고가 올라간거고.. 정용호 민정수석은 청와대 수석을 그만두고 한국당의 공천을 노리고 그와 가까이 지내기 위해 보고를 한 듯 보이고요..다만 한가지 눈여겨 볼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요..바로 제일그룹 이한솔의 막내딸인 이숙희 이사의 bw 관련 수사 보고서입니다 ”
“수사보고서..?”
이어서 누군가의 말이 다시 흘러 나오고 그말에 중앙지검장이 한숨을 내쉬며 입을연다
“이숙희가 bw 채권을 통해 불법적으로 이한솔의 재산을 증여 받은 정황에 대해 민지우가 부장검사가 내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하겠다고 보고서를 올렸엇는데 마침 그때 총장님의 사퇴가 있었고 그걸 아직 내가 가지고 있는데..어제 주용수 압수물에 그 보고서가 있었다는 거야..”
“그럼 민지우가 직접 민정수석실에 보고를 올렸다는 말이야 뭐야?”
다시 누군가가 한마디를 하자 이번에는 내가 대답을 한다
“헤서 어제 늦게 민지우 부장을 불러다 조사를 한결과 그 내사 보고서는 탁인선 총장 내정자에게 먼저 보고가 된것이고 다시 탁인선내정자 께서 정용호에게 그리고 정용호민정수석니 주용수에게 보고를 올린 것으로 유추되고 있습니다”
“너무 비약아니야? 검찰내에서 검사장급이 수사자료 달라고 하면 부장검사가 안내줄수 없는건데.. 더구나 탁인선검사장은 말그대로 총장 내정자잖아..”
다시 누군가의 질문..나는 마른침을 목으로 넘기곤 다시 입을 연다
“네 그사건만 보면 그럴수 있었는데 .. 문제는 제가 이번에 수사하고 있던 사찰문건 말입니다 그것을 민지우 부장이 가지고 있엇다는 겁니다.. 물론 주용수도 그것을 가지고 있었구요 이사실을 달리 생각을 하면 사찰문건을 만든이유가 진짜로 천우희 대국신문 이사에 대해 수사를 하기 위한 목적이였다는것이고 그런 수사지시가 탁인선을 통해 민지우 부장에게 내려갔다는것을의미 하는 겁니다.. ”
“민지우가 그렇게 진술을 했다는 거야?”
다시 이어지는 질문.. 그러자 이번에는 육일준이 대답을 한다
“어제 차지철이 조사를 해서 알아낸 사실이야.. 원하면 이따 내방으로 와 진술한 녹화테입 보여 줄테니까.. 그리고 지금 하석진이 굉장히 조심스러워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기는 한데 지금 주용수만 문제가 아니라 현정황으로는 청와대 비서진 전체가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보고를 외부로 유출하고 있다는 정황이 있어 .. 사실 지금 오픈된 우리의 수사보다 그것에 대한 수사가 시급한거고.. 그렇다 보니 우리가 김행정관의 통장에 찍힌 돈에 대한 수사만을 손안에 쥔채로 그 수사를 할수 없다는 거고..”
육일준의 말에 다시 웅성거리는 소리가 회의실에서 이어지고 이내 부산지검장이 육일준을 보고는 한마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