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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희망이되다-139화 (13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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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작

민부장이 사는 이 오피스텔에서 중앙지검까지 차로는 10분.. 민정이와 같이 살면서 여자들 출근때 들이는 시간을 봐서는 적어도 민부장은 아침 7시에는 일어날거다 더구나 섹스를 하고 지쳐 잠이든 그녀 아닌가

분명 자다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이걸 대충이라도 흝어볼 시간은 부족하다

그럼.. 어쩐다...

나는 다시금 의자에 앉은채로 침대에 누워있는 민부장을 바라보다 아까 섹스를 하며 그녀의 머리에서 내머리로 넘어온 생각을 떠올려 본다

그녀는 나를 죽을만치 그리워 하고 있었고.. 오늘도 잠들기전 온통 내생각을 하다간 자위에 이르렀고 그렇게 시작된 자위덕분에 팬티한장만 입고 잠이들게 된거다

거기에 만약 내가 이제는 더 이상 못만난다는 말을 하기라도 하면 아마 죽을 정도의 절망을 느끼게 될터..

그래 어차피 내가 서류의 유리 테이프를 뜯어냈으니 내가 이서류를 읽어본 것을 민부장도 알게되는 마당인데.. 한번 이여자를 내쪽으로 회유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밑져야 본전 아닌가.. 어차피..더이상 이여자를 못보면 정보를 빼내지도 못할거고..차라리 외휴를 해보고 잘되면 오늘 이후에라도 탁인선쪽의 움직임을 내가 민부장을 통해 알아 낼수도 잇는 일이고..

나는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이내 일어나서는 다시 침대쪽으로 걸어가고 이어 협탁위에 있는 테슈를 뽑아 들고는 알몸인채로 벽을 보고 누워 자고있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는 그녀를 돌려 바로 눕힌다

그리고는 여리기만 한 그녀의 다리를 잡아 양옆으로 벌리고는 그녀의 다리사이로 몸을 가져가 그녀의 음부쪽을 본다

질안에서 뿜어낸 내 사정액이 그녀가 누워 자는사이 그녀의 질안에서 흘러나와 음부의 골을 타고는 맺혀있고 그옆에 그녀의 음부에 솜털처럼 자라난 음모는 애액이 젖어잇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괜히 마른침을 목으로 넘기고는 티슈로 그녀의 음부의 갈라진 틈에 맺혀있는 내 사정액을 티슈로 닥아내주고.. 이어 다시 애액으로 젖어있는 그녀의 음부를 닥아내기 시작한다

“아.... 석진아.. 뭐해?”

그런나의 손길에 민부장이 잠에서 깬 듯 바로 누웠던 고개를 들어 밑을 보며 말을 한다

“닥지 않고 주무시길래 닥아 드릴려고.. 근데 깨셧네..”

이내 나는 그녀의 음부를 닥은 티슈를 들고는 그녀에게 내보이며 말을 하자 민부장이 눈을 흘긴다

“아휴.. 몸안에 들어왔을때는 마치 내생각을 읽는것처럼 그렇게 잘하더만 이럴 때 보면 진짜 여자마음 모른다니까.. 챙피하게 그만둬...”

하고는 민부장은 얼른 일어나더니 급하기 다리를 오무려 음부를 두발로 가린다

“아.. 그래요? 미안해요.. 기분나빳다면..”

나는 이내 미안한 표정으로 말을 하자 흘겨보던 민부장이 이내 표정을 풀더니 웃는다

“히히.. 뭐 좀 챙피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기분좋다 석진이가 나 자는거 깨우기 싫어서 이랬다는게..나 생각해준거잖아.. 근데.. 책상위에 스텐드 불빛.. 석진이가 켰어?”

이어지는 그녀의 물음에 난 고개를 끄덕인다

“네.. 잠이 안와서 책상위에서 뭐좀 쓰려고 하다가요.. 할말이 있었거든요.... ”

“뭐.. 말로 하지.. 그냥 가려고?”

이어지는 그녀의 물음..

“네.. 누가 보기전에 이제 나가봐야죠.. 그리고 아마 이제는 우리둘이 만나기 어려울거에요?”

이어지는 내말에 민부장의 눈이 동그래진다

“왜? 우리가 못만나.. 석진이가 이렇게 오늘처럼 내방에 오면 되잖아..”

“그게..지금 제가 공안부에서 하고 있는 수사때문인지 누가 나를 미행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일부 확인한것도 좀 있고 사실 오늘도 간신히 따돌리고 온건데..오늘 이제 이렇게 따돌렸으니 더 치밀하게 내주변을 살필거 같아서.. ”

“국정원에서? 왜..?”

“모르죠 저야.. 아시잖아요..저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평검사라는거.. 아참.. 그리고 필기도구 찾다 종이가 없길래 혹시 모르고 봉투를 뜯었는데..사건 파일 같길래 그냥 책상위에 뒷는데 안본서류에요.. 그러니 오해 말고.. 그럼 저는 이만 가볼께요.. 사우나 들러 씻고 아침에 출근해야죠..”

하고는 내가 일어서려는데 민부장이 나의 팔을 급히 잡는다

“잠시만 .석진아..이야기를 더 하고 가야지 왜 국정원에서 석진이 뒤를 밟는지.. ”

그녀의 물음...

먹혀들까.. 그녀의 손이 내팔을 잡고있는 가운데도 나는 순간 고민이 들지만 어차피 여기까지온거 이대로 밀어 붙이자는 생각이 들고 이어 그녀를 내려다 본다

“아마.. 제가 박부장과 전차장을 구속시킨일로 탁인선전 지검장이 나를 감시하는 것 같은데.. ”

이어지는 나의 말에 민부장의 시선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이어 그녀가 한숨을 내쉬더니 내팔을 놓는다

“그래.. 그럴만도 하지.. 장순태 그양아치가 내마음에는 안들어도 탁인선검사장과 이규승 사이에서 나름 역할을 하고 있었고 무슨일을 꾸미는지 몰라도 전차장이 탁인선과 장순태를 번갈아 만나는 눈치였으니.. 그럼.. 일이 해결될때까지는 .. 못만나는 건가?”

안먹히는 건가.. 지금그녀의 생각은 나를 또 못보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클것인데..

“네..아무래도.. 그럼 또 연락할께요..잠잠해 지거든..”

하고는 내가 침대를 내려가고 이어 잠시 그녀에게 시간을 줄심산에 그녀의 애액이 이 묻어 이 있는 성기를 씻으러 화장실로 가서는 잠시 그것을 씻으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곤 다시 화장실을 문을 열고 나오는데.. 불이 방안에 켜져있고 침대에 있던 민부장은 이불로 알몸을 가린채 책상위에 서서 내가 보다만 서류를 내려다 보고 있다간 나오는 나를 돌아본다

“진짜 이거 .. 안본거야?”

그녀의 물음..

“네.. 뭐 솔직히 표지는 봤는데.. 천우희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

“대국신문 대주주.. ”

내말이 나오기 무섭게 민부장이 입을연다

“네? 대국신문의 대주주요? 그럼 언론인이잖아요.. 그사람 사찰문건을 왜.. 부장님이..”

나는 모른척 묻자 민부장이 다시 서류를 내려다 보고는 한숨을 내쉬더니 내가 서류를 꺼낸 봉투를 거꾸로 집어든다

그러자 작은 유에스비 하나가 봉투에서떨어지고 이어 민부장이 그것을 들고는 책상에 앉더니 컴퓨터의 파워 버튼을 누른다

“잠깐 가지말고 기다려봐.. 이거내가 복사해줄게..”

“그걸 왜 제가요.. ”

이어지는 내말에 민부장이 고개만 돌려 나를 본다

“나도 사실 이게 뭔줄 몰랐는데.. 제목을 보니 이제 나보고 뭘하라고 할지가 빤히 보이네.. 탁인선 검사장이 이번에 총장으로 내정되었잖아.. 그리고 지난번 이한솔 비자금건때.. 그 장부에 정용호의 이름도 올았었는데 우리가 수사를 하지 않았어.. 그리고 탁인선과 정용호가 급격하게 더 가까워졌고..그게 무엇을 의미 하는지는 나도 잘알고 석진이도 잘알잖아.. 검찰검사장급 인사는 민정수석실에서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이번 탁인선의 총장임명이 마무리 되면 이번 검사장 인사때..대부분이 탁인선의 인맥으로 검사장들이 채워질거고.. 그럼 검찰은 온전히 탁인선의 손안에 들어가는거야..”

“그야..그렇죠.. 근데... 그게 부장님께는 더 낳은일 아닌가요? 어차피 부장님도 탁인선쪽과 ...”

“그렇기는 한데..문제는 너야.. 네가 절 때 이길수 없는 싸움의 한복판에 들어가 있는거라고.. 그럼 네가 어찌 될지 모르는 판국이고.. 다시는 너를 볼수 없을지도 모르는데..난 내 승진보다.. 너가 더 중요해.. 그러니까.. 이거가지고 니가 한번 탁인선이 에게 대들어봐.. 내가 도울수 있는건 도울게..”

먹힌건가.. 나의 생각이.. 그리고 그녀의 절박함이을 이용한 나의 술수가..

물론 이여자와 계속 가끔 만나 섹스를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것보다는 저들의 감시망속에서도 나는 탁인선의 움직임을 민부장을 통해 알수도 있는일 아닌가..

“그럼 .. 그서류로 제가 뭘할수 있는거죠..?”

나는 그녀의 생각을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도 굳이 묻고 민부장은 그사이 부팅이 끝난 컴퓨터에 유에스비를 꼽고는 파일을 자신의 컴퓨터에 옮기며 모니터에 시선을 둔채 말을 한다

“간단해.. 이서류를 보니 나보고 대국신문의 철지난 지분증여 과정을 들여다보라고 이서류를 준 것 같아 ..하지만 탁인선이 하나 모르는 것이 대국신문의 지분은 여기 서류에 있는 천우희 하나 에게 집중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들에게 나뉘어져 있어 그렇다보니 누구하나 족친다고 이 신문의 논조에 경영진들이 개입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야.. 물론 나도 수사는 할거야.. 하지만 이 문건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를 니가 한번 파봐.. 그럼 생각보다 대어가 걸려들지 모르는일이잖아.. ”

“이게 제손에 들어온 것을 나중에 탁인선이 알게되면 ..부장님도.. 무사치..못할수도 있는데요..”

이어지는 내말에 민부장이 웃는다

“글세..그때내가 후회를 할지 말지는 모르겟는데..적어도 나는 지난번 동부지검의 일을 마지막으로 불법적인 일에서는 손을 뗐으니 뭐 짤리기야 하겠어? 더구나 이한솔의 장부를 내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머리에 대충 누가누가 그장부에 있는지가 들어있는 데 나혼자는 못죽지.. 걱정말고.. 한번 해봐 문서를 만드는 형식이나 표를 만드는 틀..거기에 문서 속성을 살피면 대충 어디서 나온 서류인지 알수 있을거야.. 잘하면 이서류를 만든작성자의 이름이 이 서류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러니 고생하고.. 그나저나 너가 국정원에 사찰을 받기 시작했다면.. 니 연락처로 내가 전화걸기가 좀 어려울수 있으니 .. 내 메일계정을 적어 줄테니 그곳에서 내가 올리는 글을 자주 확인해봐.. ”

하고는 그녀는 메모지에 메일주소와 비번을 적고는 그것과 컴퓨터에서 빼낸 유에스비를 같이 들고는 내가 벗어놓은 코트주머니에 넣고는 내쪽으로 걸어오더니 내앞에 다가와서 몸을 가리고 있던 이불을 놓는다

“이대로 한동한 네품에 못안긴다고 생각하니 또 하고 싶은데..니가 아까 젖지 않은상태로 삽입하는 바람에 아파서 안될 것 같다.. 참아야지뭐.. 그러니 석진아 나 키스 한번만 해주라.. ”

그녀의 말에 나는 맨살의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감고는 그녀를 꼭 안은채로 그녀의 입술에 내입술을 댄다

그러자 내머리에서 그녀의 생각이 다시 읽히는데 .. 안읽는게 나을뻔했다..

그녀의 생각..

‘이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 죽어도 이남자와 한번더 잠자리를 가질수 있다면..’

사랑인건가 혹시..이숙희처럼 단순히 성욕을 채우는 수준이 아닌..

그렇게 읽힌 민부자의 생각에 나도 모르게 괜히 무서운생각마져 든다

민부장의 오피스텔을 나와 근처 사우나에 드를 생각은 하지 않고 그녀가 준 유에스비를 들고는 나는 급하게 내 사무실로 향해서는 유에스비를 컴퓨터에 연결해 파일을 연다

그리곤 꽤나 두꺼운 쪽의 서류를 읽기전에 나는 문서파일의 정보를 보니 작성자의 아이디가 t100이란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어 서류를 열어 문서내용보단 혹시나 여기에 있을 작성자의 이름을 찾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시간여.. 중간 폐이지쯤에.. 각 사찰서류에 대한 보고 내용이 적인 내용이 나오면서 그안에 보고자의 이름이 등장을 하고 나는 그들의 직책과 이름을 공무원 인사 데이터에서 검색을 해보니 민정수석실 산하의 특별 감찰부에서 작성한 서류임을 확인해냈다

그럼 민정수석실에서 .. 언론 감찰을 했다는이야기고.. 이것을 민정수석실에서 직접 나서지 못하니 이걸 탁인선을 통해 검찰쪽으로 수사의뢰 형식으로 넘긴 듯 하다

언론인 사찰.. 그들의 목적이 무엇이던간에.. 이런 상황만으로도 정치판이 요통칠문제.. 더구나 내가 이것을 조금후면 있을 수사브리핑에서 한다면.. 그 파장은 꽤나 커질 것이다..

나는 눈을 감고는 입맛을 한번 다시고는 어제 차장에게 올렸던 브리핑자료에 접근해 수정버튼을 누르고.. 이어 이문건의 내용을 브리핑에 포함시키고는 저장버튼을 누른다

그리곤 시계를 보니 이제 7시가 조금 넘은시간..아직 차장에게 전화를 하긴 이른시간이라 문자를 그에게 보낸다

‘차장님.. 오늘 있을 언론브리핑 자료 수정했습니다..확인하십시오’

하고는 일어나 사우나라도 다녀올 생각에 유에스비파일을 빼 금고에 넣고는 방을 나가려는데.. 차장의 답장이 온다

‘뭘 수정을해 잘했더만 알았다 오늘 일찍 나갈생각이엿으니 보고 연락할게..’

그의 답장을 확인하고는 나는 이내 방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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