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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희망이되다-92화 (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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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작

“있어요. 어디 그것뿐인가요.? 9년전 오빠가 데리고 놀던 이민지라는  그여자죽이던 그날 오빠가 들어가고 나서 장태순이 그여자의 집에 들어가는 cc티비 화면도 있고. 또 당시 이민지가 산부인과에서 받은 임신초기 검사의 기록도 제게 다있죠.. ”

“그럼! 그거 저에게 줄수 있습니까? ”

“허검사님게요? 글쎄? 드리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그걸가지고 뭘할수 있는데요?”

“뭘 하기는요 당장 그걸로 이규승 회장을 체포해서 기소해야죠 살인혐의로...”

“기소요? 하하하하하 우리 검사님 진짜 순진하시네 검사님 이나라에서 대통령위에 있는게 누군지 알아요? 바로 우리 오빠에요 그런데 대통령도 기소를 하지 못하면서 누구를 기소한다고요?하하하 진짜 웃겨..”

거짓으로 웃는게 아니라 진짜 웃겨서 웃는것처럼 그녀는 물속의 배에손을 대고는 웃는다

“이규승에게는 불체포 특권이 없습니다 ”

그녀가 깔깔대고 웃는 중에 내가 말을 하고 이내 그말에 그녀의 웃음소리가 잦아들며 이내 그녀가 고개를 든다

“하검사님,기억하세요?  아빠의 비자금 장부? 그 장부에 누구이름이 더있을거 같아요? 이나라의 내각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당장 청와대의 참모진 거기에 여당의 차기 대권 후보자들 그리고 현제의 대통령이름까지 있어요 헌데 만일에 하검사님이 우리오빠를 기소한다고 해보자고요 뭐 오빠 성격에 그것을 깔지 안깔지는 모르지만 당장 뒤가 구린 그자들이 오빠의 구속을 지켜만 볼까요? 아마 수사를 한다는 소문만 듣고도 하검사님을 먼저 치려고 난리들일거에요 ”

“저는 그들에게 약점 잡힐만한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

“그거야 만들면 되는일이고.. 지난번에 동부지검에서 여기로 내려올 때 뭐 잘못을 해서 내려온건가? 안그래요 순진하신 하석진검사님..”

하고는 그녀가 머리에 두르고 있던 수건을 푸르고는 물속에 머리까지 넣었다 빼고는 일어나고 다시 나의 눈앞에 들어오지만 이번에는 그녀의 알몸에서 내시선을 떼지 않고 그녀의 몸을 그대로 보자 그녀가 웃는다

“그럼. 어쩌자는 겁니까? 나를 여기로 데려와 이야기를 한건 뭔가 이규승을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려는 것 같은데 그런 증거로 그를 기소하지 못한다고 하면 저를 여기까지 불러온 이유가 뭐냐구요”

이어지는 나의 말에 이숙희는 손으로 젖은 머리의 물기를 훑어 내고는 돌아서 풀장 밖으로 나간다

“따라와요 땀을냈으니 뭐좀 마시고 싶네요. 거기서 이야기를 마져 하죠..”

하고는 그녀가 걸어선 내가 들어온 문이 아닌 다른 나무로 된 문쪽으로 가선 문을 열고 들어가고 풀장안에서 물끄러미 그문을 본다

말을 하지 않으려면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을이유가 없다 그런데 그냥 시원하게 이야기를 하면될일을 왜..저여자는 이리저리 장소를 옮겨가며 그리고 알몸을 내게 내보이며 시간을 끄는걸까..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러나 어쩌겠나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 저여자 손에 있는 것을 .. 일단은 저문까지만 따라가보고 만일에 저기서도 또 시간을 끄면 내가 손가락이라도  깨물어 피를 보여 저여자와 키스를 해서 알아내면 되는일이니

나는 이내 일어나 밖으로 던져낸 수건을 걸치려다간 이내 그냥 그 자리에 두고는 알몸인채로 그녀가 들어간 문쪽으로 간다

약간은 어두운 조명.. 사방에는 창문이 없이 꽉 막혀있는 거실만한 방 가운데 어울리지 않은 비치 의자가와 탁자가 놓여있고 탁자위에는 누군가 가져다 놓은 어름버켓에 담겨있는 와인과 잔이 놓여져 있다

“앉아요.. ”

문안으로 들어와 문을 닫고는 돌아서 방안을 살피는 나를 본 그녀는 시건을 나의 성기쪽에 힐끔 두고는 빙긋 웃으며 그녀가 말을 하고 나도 역시 그녀의 가는 허벅지 안쪽으로 하얀살결이 둘로 갈라진 그곳에 시선을 힐끔거리곤 의자로 가서 앉는다

그러자 그녀가 와인병을 들어 뚜껑을 따려고 하는 것을 내가 뺏어 들고는 따게를 꽂아 와인 겉뚜껑을 돌려 딴다

아무래도 이여자 더 시간을끌 것 같다 ..그러면 그냥 이 와인뚜껑에 손가락을 베는척 하고 피를내 그녀에게 보여 주고 키스를 하는 것이 더 빠를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내 손가락을 와인 뚜껑의 날카로운 면에 대려는 찰라 방안벽에 걸려있는 인터폰이 울리고 이어 이숙희가 걸어가선 인터폰을 받는다

“어! 그래 알았어 따른건.. 음.. 그럼 그건 우리가 도와주는거로 하고 ..아참 검사님 아무래도 와인한전정도는 해야 하니 검사님 차 운전할사람 대기 시키고 그래 수고..”

하고는 그녀가 수화기를 내려 놓는순간 나는 일부러 날카로운 면에 닿은 손가락을 움직여 약간의 피를 낸다

“아.얏.. 아이..씨..”

하고는 내가 일부러 소리를 지르고는 손가락을 보는데 조금 덜베인건가 막상 피가 나지 않는다

“어머 왜그래요.. 손가락을 베었어요?”

이내 나의 소리를 듣고는 급히 내쪽으로 그녀가 달려온다

“아닙니다 피는 안나네요.. ”

“사람 참 칠칠맞기는 주세요 제가 할테니..”

하고는 그녀가 와인뚜껑을 능숙하게 따기 시작하며 말을 한다

“일단먼저 죄송하다는말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사실 그쪽이 나에게 먼저 연락을해오기는 했지만 저로써는 그래도 조심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여기까지 모셧습니다.”

“그게 무슨말이에요?”

“방금 온 인터폰이요.. 검사님이 벗어놓은 옷장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문자 내역을 전부 살펴봤습니다 . 솔직히 통화내역은 제가 연락을 드리기전에 전부 확인을했었는데 오빠와 연락을 한다고 의심할만한 별다른 것은 없어서 일단은 보자고 한건데. 그래도 문자로 주고 받았을수 있기에 내용을 보느라고요 미안해요.. ”

“그럼..내가 혹시 이규승쪽에서 보낸 사람이라고 의심을해서.. 여직 그거 조사하는 시간 벌려고 싸우나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대리고 온겁니까?”

“네.. 죄송합니다. 저도 몸을 사리는 중이라서  어쩔수가 없엇네요 물론 사우나에서부터 지금까지 한이야기중에 한가지만 빼고는 전부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하고 싶고 검사님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볼까요?”

하고는 그녀가 금방 딴 와인병을 내게 내밀고 나는 얼른 앞에 잔을 들어주는데.. 그잔을 든 내손가락..그러니까.방금전 와인뚜껑에 베인 손가락에서 피가 맺혀 손가락을 타고 한방울이 또르륵 흐르고 나는 그 피를 그녀의 눈에 보이지 않으려고 급히 잔을 든손을 바꿔서는 와인을 받는다

못본걸까.. 아니 목봐야 한다 .. 그래야 한다..

나는 그녀의 눈치를 살피며 그녀의손에 들려진 와인병을 받아들어 그녀의 잔에 와인을 채우고는 병을 내려 놓는데 이숙희 가 일어나더니 입구쪽에 있는작은 협탁쪽으로 가더니 그곳에서 티슈를 집어 들고는 다시 돌아온다

“피 닦아요.. 아까는 피가 나지 않다 지금나는 것을 보니 살짝 베인 것 같은데..”

젠장.. 피를 보고 말았다

“아..네...”

나는 그녀가 내민 티슈를 받아 손가락에서 나는 피를 닥아내자 금새 피는 멋어 버린다

그러는 사이 와인을 채운 잔을 들고는 한모금 들이킨 그녀가 말을 시작한다

“청와대의 대통령이야 문제될거 없을겁니다 아까 한말중에 유일한 거짓말이 바로 대통령의 이름이 아빠의 비자금 장부에 있다는 말이였어요..제가 그런 거짓말을 한 것은 앞으로 대통령과 싸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거 같아서 그런 거짓말을 한거에요.?

“대통령과 싸우다니요? ”

“일단 대통령을 움직이는 주변의 참모진중에 비서실장과 정무, 민정 이 세사람이 전부 그 명단안에 있어요.. 사실 대통령이야 정치인으로써야 배테랑이지만 정무감각은아무래도 떨이지게 마련이죠 그렇다 보니 일단 정치쪽에 혹여 모를 실수를 보안하기위해 비서실장을 둔거고 다른 정무적 판단에 도움을 받고자 정부 수석을 그리고 사법기관을 통제하기 위해 민정수석을 실세들로 앉혀 놓았습니다 그러니 그 세사람이 대통령의 생각이자 행동인거고 ”

“그럼 그들이 이규승을비호 한다는말입니까?”

이어지는 나의 물음에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물론 전에는 아버지를 비호했죠 그런데 그 장부가 이제는 오빠 손에 있으니 지들이 살려면 일단은 오빠부터 살려야 하는 상황이니 거기다 아빠는  그자식들 손안에 들어있는 판이고.. 휴..근데 왜이리 갑자기 덥지..?”

하고는 이숙희가 아까와는 달리 나에게 음부를 보이지 않으려 꼬고 있던 다리를 풀곤 무릎을 모으더니 이내 다리를 미세하게 움직여 연한 허벅지살끼리 비비기 시작하고 이어 그녀의 얼굴이 아까 사우나에서처럼 빨갛게 변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신호가 온건가..그나저나 이상태로 이여자 대화는 할수 있는건가..아니면 한판 해주고 나서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

그런 이숙희을 보며 혼자 머릿속이 복잡해 지는데 그녀의 의지가 대단한것인지 이숙희는 말을 이어간다

“일단 정용호의 대학후배이자 같은 고향출신인 대검에 있는 탁인선검사장이 총장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해요.. ”

“총장이요..제가 알기로는 탁인선 그양반 아직 총장 깃수가 아닌걸로 아는데..”

“검찰조직이요.. 사법연수원 아랫깃수가 총장에 오르면 같은윗깃수들은전부 옷을 벗는 것이 관례라고 들었어요..그러니 탁인선을 총장에 올리고 그위에 그러니까 정용호 민정수석과 날을 세우고 잇는 세력들을 전부 옷을 벗기려는거죠.. 그래야 검찰조직이 올곧이 정용호 민정수석의 손으로 들어오는거니까.. 물론 아마 그게 오빠의 뜻이기도 할거구요..”

“그럼..혹시 어제 총장의 사퇴가...”

분명 검찰내에서 이루어지는 세다툼의 일환으로 어제 총장의 일이 언론에 난 것으로 나는 기억을 하는데..

“네.. 검찰내에 탁인선이라는 검사장이 정용호의 후원을 받아 검찰조직을 장악해 나가는 것을 총장이 견제를 하려다 일어난 일이기는 한데.. 그게 다가 아니에요.. 전부터 준비해온 것을 이번에 터트린것뿐이니까.. ”

“총장의 자리에 앉는것을어찌 막습니까..”

이어지는 나의 질문에 그녀가 말을 하려다 입술을 꽉물고는 쉼호흡을 한다

아마 한계에 다달은 듯 보인다 아무래도 이대로는 대화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이숙희씨.. 이쪽으로 와볼래요?”

이내 나는 눈을 감은 그녀에게 말을 건네고 이숙희는 나의 말을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내말이 끝나기 무섭게 눈을 뜨고는 일어나 앉아있던 의자를 들고는 내옆에 가져와 놓고는 앉는데 분명  들어오며 물기를 다 닥아낸 그녀의 음부쪽은 이미 흘러나온 애액으로 젖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저기 하석진씨..정말 이러려고 제가 여기로 데리고 알몸을 보인건 아닌데..제가 진짜..”

이미 눈이 풀려버린 그녀..

나는 그녀의 가는 허벅지사 살짝 내보이는 틈안으로 손바닥을 밀어 넣고는 부드러운 그녀의살결을 쓸어 올리며 그렇게 젖은 그녀의 음부살에 손을 닿게한다

역시나 그녀의 음부밑을 적시고있는 것은 덜닥은 물기가 아닌 그녀의 질안에서 흘러 나온 미끈한 애액으로 내손에 느껴지고 나는 손가락을 움직여 그녀의 연한 음부바로 밑에 허벅지살을 벌리곤 가운데 손가락을 구부려 애액이 흐르는 그 틈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는다

그리고 다른손으로는 그녀의 좁은 어께위에걸치곤 내쪽으로 그녀의 몸을 당기고는 이내 잠시간의 사이에 말라버린 그녀의 입술에 내입술을 슬며시 가져가 댄다

그러자 꿈틀거리며 그녀의 혀가 내입술을 파고 들어오고 이어 입안으로 들어온 가늘고 부드러운 그녀의 혀는 향긋한 와인내음을 내입안에 퍼트리며 내혀에 닿아 파르르 떤다

그러자 내머리에 여지없이 생기는 그녀의 생각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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