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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시작
서울시내를 빠져나와.. 외곽도로에서도 내려 국도로 들어서 연이어 물리는 문자음에 차를 길가에 대고 문자를 확인해보니 이계장이 사무실에 도착한 듯 전부장의 연락처가 문자로 먼저 와있고 이어 채우철이 보낸 도착위치가 와있다
나는 일단 전부장에게 전화를 걸기전.. 채우철이 보낸 위치를 네비로 찍자.. 도착까지 30여분이 남았다는 메시지가 뜨고 그것을 확인하고는 바로 차를 출발 시키며 전부장에게 전화를 건다
“띠리링.. 띠리링...”
길게.. 그리고 꽤나 크게 느껴지는 연결음이 귀에 들리고 .. 이어 한참이나 울리던 그 연결음이 끊기며 조금은 괄괄하다고 할까.. 거친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린다
“네.. 전창길입니다...”
“저.. 전창길 부장님 저는 동부지검의 612호 검사실에 하석진입니다.. ”
“하.. 석진.. 동부지검.. ? 혹시 채태인이가 밑에있는 신삥? 겁도 없이 장태순을 잡는다고 나선..”
나의 말에 그가 금방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네.. 부장님..제 지휘부장님의 성함이 채 태자인자 쓰십니다..”
“그래, 채태인 부장.. 그잖아도 어제 너 때문에 태인이랑 한참을 통화했다.. 해서 내가 한번 전화 해서 꺼불지 말고 장태순이 냅두라고 할려고 그랬는데.. 태인이가 전화 하라고 그랬냐?”
“아.. 그.. 그건 아니고... 궁그한게 하나 있어서 전화를 올렸습니다.. 장태순에 대해서요..”
“뭐가 궁금한데..”
약간은 나를 무시하는 듯 한 그의 말에 나의 말은 더 조심스러워 졌지만 전부장은 생각보다 쉽게 나의 말에 호응을 해준다
“혹시 장태순이요.. 말약 조직을 운영하기전에.. 제일그룹의 법인차를 운전한 경력이 잇지 않나 해서요.. ”
여전히 조심스럽기만한 나의 말이 끝나자 .. 거침없이 말을 할 것 같은 그의 말소리가 바로 전화기에서 들리지 않고 잠시간의 침묵이 이어지더니 이내 그가 물어온다
“니가 어떻게 그걸알아..장태순이 그일을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제일쪽에 있는 몇사람과 죽은 장태순의 모친만 아는 사이인데.. ”
역시나.. 맞았다..
“그럼 맞는겁니까..제이야기가..”
“방금내말을 뭐로 들은거야.. 그러니 대답을 하라고 니가 그일을 어찌 아느냐교..”
다시금 그가 물어 오고..나는 마침 걸린 신호에 차를 세우고는 전화기를 든손을 바꿔쥐고는 말을한다
“8년전.. 이규승의 여자친구인 이민지라는 여자가 자살을한일이 있습니다..그때 이규승이 이민지가 자살하기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이고요.. 그때 이규승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그의 운전기사의 진술서가 있었고 거기에서 장태순의 이름을 봤습니다 ”
“8년전? 그때의 사건도 수사를 하나 자네가?”
“뭐 수사라고 할것까지는 아니고요... 당시 이민지와 좀 알던 사이라서.. 자살할여자가 아니였거든요..해서 정말 자살을 한것인지 혹시 타살의여지가 없는지를 확인하다 본 겁니다.. 아직은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구요..”
“그랬구만.. 그나저나 이제 상황을 대충 알게 되엇겠네..장태순의 뒤에 누가 있는지 말이야..,표면적으로야 한수원이 우리를 날린거라고들 알고 잇지만 그뒤에는 사실 이규승이가 있었어.. 한부장이 대학때부터 제일그룹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고 이후 검사 생활을 하면서로 물밑에서 제일쪽의 지원을 받았던인물이니.. 그리고 너에게전화를한 그 이성관이 말이야.. 그자식도 제일쪽의 그런 지원으로 검사생황을 하다 검사장에 오른 놈이고..”
“네..그런 이유가 있는 모양이였네요..저는 단순히 이성관기획관님과 장태순이 연결되어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
“그래.. 근데 너 하석진.. 별로 안놀란다.. 이규승이 장태순의 뒤를 봐준다는 것을 알고도 말이야.. ”
이어지는 그의 질문..
그래 어차피 내가 언젠가는 건드려야 하는 인물이 이규승아닌가..뭐 그런인물이 장태순과 역여있다고 한들 변하는 것이 없는데..내가 놀랄이유가 무엇이 있겟나..
하지만 그런말을 할 수는 없는상황..
나는 이내 네비에서 알리는 길로 좌회전을 해 들어가며 말을 한다
“부장님 제사건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지금 피해자의 어린 딸을 실고 움직이는 제일의 법인차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를 죽인 현장에서 장태순의회사차가 목격이 되었구요.. 그러니 둘간에 무언가 연관이 있을거라는것쯤은 알고 전화를 하지 않았겟습니까.. ”
“그런건가?... 꽤 흥미있는이야기이긴 한데.. 한가지 몸조심해..제일그룹.. 검사하나쯤은 사람 취급도 안하는 대라는거..알고 덤비라고.. 뭐 솔직히 실력좋은 후배 하나 살릴수 있을까 싶어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자네 싸이즈 내생각하고는 다르네.. 아무튼 몸성히 또 통화를 하자고..이만 끊네..”
하고는 전부장이 전화를 끊고 나는 그렇게 채우철이 보내준 곳으로 차를 몰아간다
“저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적한 산길로 차가 들어섯을때쯤.. 채우철이 내차를 알아보고는 급히 길가에서 차를 세우더니 멀리서 보이는 쪽에 꽤나 고급스럽게 지어진 집을 가르키며 말을 한다
“머네.. 좀더 가깝게 가지요..”
차를 세운채 열린 창문으로 집을 본내가 말을하자 채우철이 고개를 젓는다
“여기부터는 외길입니다.. 보아하니 여기까지는 근방에 저수지에 낙시를 하러 가는 사람들이 차를대는곳이라 별의심이 없어보이지만 더 접근을하면 저쪽에서도 눈치를 챌수 있어서그렇습니다. 차는 이쪽에 ..대시죠..”
하고는 채우철은 미리 봐둔 작은 공터로 안내를 하고 그렇게 나는 주차를 하고는 차에서 내리고는 멀리보이는 그집을 보며 채우철과 나란히 선다
“접근은 해봣어요?”
“아뇨.. 쉽지않네요.. 방금 말씀드린 모퉁이까지 제가 도보로 가봤는데 저쪽 집앞에 서있는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저를 보자마자 움직이더군요..뭐.. 제가 접근을 한다고 판단을 하고 제지하러 오는 것 같아서 일단 마주치는 것이 부담스러워 돌아서나왔습니다..”
그의 말에 나는 주변을 본다
양주의 높은 산과는 달리 작은 동산으로 아늑하게 둘러쌓인 작은 저수지 위쪽에 있는 집..
말그대로 별장으로는 괜찮은 자리 같아보였다
그나저나 정황상..저집에 이규승이 있는건데.. 이성관이 나에게전화를 한거면 내가 이사건을 이미 단순 살인사건이 아닌 것으로 추정해 이미 장태순을 쪽으로 수사 방향을 돌렷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터..
그럼.. 굳이 여기서 이렇게 서서 별장을 바라만보다 가느니.. 차라리 내가 이번수사를 포기하지 않은 것이 들어난다고 해도.. 이쯤해서 이규승의 얼굴을 한번 확인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운이 좋으면 .. 저안에서 엑시토라는 마약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채우철씨..땅좋아해요?
“땅이요? 무슨땅이요?”
그의 말에 나는 빙그래 웃으며 입을 연다
“그참 채우철씨는 공무원 되려면 멀었네..공무원이면 땅을 사랑해야지.. 갑시다..”
하고는 아까 채우철이 접근을 하려다 말았다는 그 쪽 모퉁이 쪽으로 길을 잡아 걷고 채우철은 그런 나를 따라 온다
역시나..내가 모퉁이를 돌 무렵.. 우리를 발견한 경호인원이 이내 더 안쪽으로 걷는 우리를 발견하고는 우리쪽으로 걸어오고..나는 그런 경호원의 움직임을 알고도 모른척 더 가까이 그집쪽으로 걸어간다
“여기 사유지입니다.. 더 이상 접근하시면 안되요...”
이내 내쪽으로 걸어온 경호원이 더운날씨에도 검은색의 양복에 넥타이 까지 메고는 나와 채우철의 앞을 가로 막은채 서서 말을 한다
“사유지요? 와.. 여기부터요? 거 참 돈겁나 많은 사람인가보네.. 거.. 안에 혹시 주인이 있으면 좀 보자고 합시다.. 솔직히 나도 땅을 사랑하는사람인데.. .. 여기가 영 전원주택부지로 좋아 보여서.. 뭐 한필지좀 팔라고 하게..”
더운날씨에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에 인상을 쓰며 내가 말을 하자 경호원이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런부분은 저는 잘모릅니다,.제가 하는일은 사유지에다른 외부인이 접근하는 것을 막는거니 땅문제는 다른쪽 루트를 통해 알아보시죠..”
“하.. 다른 루트라.. 내가 그걸알면 이더운날 주말에 여까지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왔겠어요? 그러지 말고 좀 나오라고 하지그래요.. 왜 방금 들어간 차에 태워간 어린 여자아이랑 지금 빠구리 트느라 존나게 바쁜건가? ”
내말에 경호원의 표정이 굳어진다
“뭐요? 당신누구야?”
순간 나에게 적대적인 말투로 물어오고 나는 뒤에 서잇는 채우철을 힐끔본다
“뒤에 잇는 사람은 동부지검..수사지원과 직원이고 나는 동부지검..612호 하석진 검사.. 자..이게 내 신분증이고.. 어쩔래.. 그냥 순순히 주인나오라고 그럴래 아니면.. 내가 당장 수사권 발동해서.. 저안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빌미로 양주서에 전화를 걸어 경찰 대동하고 들어갈까.. ”
나는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검찰 출입증을 꺼내 그의 눈앞에 내밀며 말을 하자 그가 그것을 확인하고는 놀란 표정을하고는 급히 손에든 무전기를 입에 대고는 돌아서 뭐라 말을 하자 급히 멀리 보이는 집의 뒤쪽에서 누군가 급히 뛰어 나와선 우리쪽으로 걸어온다
“저사람이 .. 집주인이야?”
그런 그를 보고는 무전을 마친 경호원에게 내가 말을 하자 그는 방금전과는 달리 아무런 대답없이 그져 우리앞을가로 막은채 서있고..그렇게 뛰어온 남자가 우리 앞에 선다
“검사님이시라구요...하하”
능글맞은 웃음을 짓는 그는 이내 내앞에 서자 마자 급히 주머니에서 명함하나를 꺼내 내밀고 그것을 내가 받아드는데..
‘한솔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주재영’
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주재영.. 이 이름은 안진선의 계좌에 돈을 보낸 그 이름과 같은 이름이다
“주..재영 연구원..님?..이집 주인이세요?”
나의 물음에 그가 고개를 젓는다
“하하... 제가 무슨 재력이 있어 이런넓은 땅을 다 사들이겠습니까..하하 그냥 저희 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직원전용 별장입니다.. 오랜만에 직원들과 부부동반이나 애인동반으로 오랜만에 놀러 왔는데.. 연구원중 하나가 너무 어린여자아이랑 사귀는 것이 불펴해 혼자 왓더라구요..해서 오는 직원에게 좀 태워 오라고 햇는데.. 그게 오해를 산모양입니다.. ”
“아.. 그래요? 뭐 그럼 제가 좀 들어가서 확인을 해도..되겠죠?”
나의 말에 그가 웃으며 고개를 흔든다..
“검사님..왜이러십니까.. 상당한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이 해소 되었는데 어디 사유지를 들어오신다고 그러십니까.. 법을 누구보다 잘아시는 분 께서 .. 이럼 곤란하시죠.. 그리고 혹시 한수원전 중수부장님을 아십니까.. 그분이 좀있으면 이리로 오실건데.. 검사님도 그럼 좀.. 곤한해지실텐데.. 그만 돌아가시죠..”
한수원.. 그래 한솔연구원 법률자문 으로 그가 있다는 이야기는 어제 부장으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다
“뭐 .. 그렇다면 하는수 없죠..믿어야지 설마 이런 대기업 연구소의 선임연구원께서 제게 거짓말을 했으리는 없을거고.. 그럼 저는 이만 가볼께요..즐거운 시간되세요..아참.. 주재영 연구원님.. 혹시 월요일에 저희가 오늘 하신 말씀에 대해 거짓이 들어나면 그쪽에 다 뒤집어쓰고 우리한테 나와야 하는건 알죠?”
나의 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물론입니다..”
그의 대답에 나는 빙긋 웃어주고는 이내 돌아서 나온다
괜찮은 겁니까.. ?”
그렇게 돌아서 차로오는길..채우철이 나를 뒤따르며 묻고 나는 어느정도 경호원과 멀어지자 이내 돌아서 질문을 한 채우철을 본다
아마 몰래 미행을 하라고 해놓고 내가 다짜고짜 저쪽으로 밀고 들어간것이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