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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희망이되다-17화 (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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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나라는 놈의 진실

그렇게.. 그리고 또 마침내.. 민정과 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서로의 입술을 다시 맞댄체 서로의 살결을 몸으로 느끼고.. 이어 내머리에서 읽혀지는 민정 생각..

이제 자신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그녀의 생각대로 나는 어설피 무릎이 세워진채 모으고 있던 그녀의 가냘픈 다리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선 검고 둔탁하게 생긴 내성기를 검은 음모속의 하얀 살결의 음부살에 가져다 댄다

“민정아.. 후회안할거지?”

이미 민정의생각대로 라면 나보다 그녀가 지금 더 간절히 삽입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굳이 키스를 멈추고는 민정을내려다보며 묻는다

“네가 날 가져주면 난 정말 행복할 거야...”

나의 말에 민정은 어색하면서도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대답을 하고 나는 그렇게 손으로 성기를 잡고는 촉촉하게 젖은 그녀 음부의 살을 성기끝으로 문질러 닫혀있는 음부의 살을 살짝 벌린다

그리곤 천천히 몸을 움직여 벌어진 음부살안쪽으로 성기를 밀어 넣기 시작하자 이내 민정의 미간이 살짝 일그러지고.. 이내 성기 끝에 좁은 그녀의 질입구의 살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더깊게 성기를 그안으로 밀언넣자 아직 한번도 다른 무언가를 받아들여본적 없는 그녀 질안의 속살이 나의 파고드는 나의성기를 강하게 조이며 받아준다

“아.....하...”

그렇게 내성기가 질안으로 파고 들자 민정은 첫경험의 아픔에 작은 비명을 입안에서 내며 눈을 감아 버리고..나는 천천히 그리고 아주 조금씩 그녀의 질안으로 성기를 밀어 넣고 마침내.. 그녀가 자신이 처음이라는 것을 주장하려는 듯 내성기 끝에 얇은벽이 느껴진다

이제.. 이것을 내가 허물어 트리면 민정이 꽤나 고통스러워 할것인데..

전에 지혜와의 첫경험때.. 나도 처음인지라 모르고 급하게 삽입한적이 있었고 그때 지혜는 첫 삽입의 그 고통에 울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그런 고통을 또 민정에게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나는 이내 그앞에서 잠시 멈추고는 눈을 질끈 감은 민정을 내려다 보고는 그녀가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떠올리려 하지만 그전에 민정의 생각만 떠오를뿐 지금 그녀가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는 떠오르지 않는다

아.. 하필이럴 때...

“석진아.. ”

내가 망설이며 좀더 깊게 질안으로 삽입해 들어가지 않자 이내 눈을 뜬 민정이 나를 부른다

“어.. ”

“왜..그래.. 왜망설여?”

민정의 물음에 나는 괜히 입술에 침을 바르고는 입을연다

“이제 네가 많이 아플것같아서...그래서..”

순간 나의 말이 무슨말인지 모르는얼굴을 하던 민정이 이내 내말뜻을 알아차린다

“어머..그게 느껴져? ”

“어.. 그러네.. ”

어색한 표정을 한 내 대답을 들은 민정이 이내 활짝 웃는다

“나..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나 아무리 아파도 네여자가 되는데.. 참을수 있어..”

“괜찮겠어?”

괜찮다는 민정의 말에도 내가 다시금 묻자 민정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니까.. 다만 네가 키스를해주면 덜 아플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는하지만..”

민정의 말에 나는 이내 그녀의 입술에 조심히 나의입술을 가져가 대자 민정은 다시 눈을 감고 다시 나의 입술을 받아주고는 이번에는 그녀가 먼저 혀끝을 내입안으로 밀어 넣는다

그순간.. 나는 허리를 움직여 질안 깊은 곳에 삽입되어있는 성기 끝에 느껴지는 그녀의 처녀의 벽을 이내 밀어서는 허물어 버린다

“으,...읍”

그러자 나와 키스를하던 민정의 입에서 비명이 나오지만 내입에 막혀 박으로 나오지 못하고 다만 그녀의 몸은 고통에 강하게 경직되어 파르르 떨린다

그런데 그때 다시 민정의 생각이 나의 머리에서 읽히기 시작한다

민정은 너무나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 마치 허리가 빠져 나가는 그런 고통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나에게 그 고통이 느껴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그녀의 고통을 알게 되면 .혹여 내가 자신이 그렇게 아파하는 것 때문에 지금 잠자리가 즐겁지 않게 느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다

민정은 어쨌든 이런 나와의 잠자리에서 내가 즐겁기를바라고 있는거다

그렇게 읽혀지는 민정의 생각에 나는 괜한 미안함이 드는데..민정이 순간 나의 입에서 단한마디 말을 듣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지고 나는 이내 그말을해주기 위해 키스를 그만두고는 고갤 든다

그러자 민정의 감았던 눈이 떠지고 나는 그렇게 민정과 눈을 마주치고는 입을연다

“민정아.. 사랑해..”

내말에 다시 민정의 눈에 급하게 물이 맺힌다

“나도..석진아..나도 너 사랑해.. 죽도록..”

내말을 기다렸다는 듯 그녀는 눈에 맺힌 눈을을 옆으로 흘러 내리며 말을 하고..

그렇게 그녀의 고통을 알면서도 나는 천천히 질안에 깊게 삽입되었던 내성기를 천천히 움직이고 민정은 이를악물고는 그런 고통을 참아낸다

그리고 얼마나 움직였을까..

고통을 참아내느라 일그러졌던 민정의 얼굴이 이내 펴지고.. 이어 고통에 잔뜩 경직된 그녀질안의 살결에서 힘이 빠지며 부드러운 감촉을 나의 성기에 전해줄때쯤 나는 다시 민정의 입술에 키스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렇게 키스를 하며 그녀가 원하는 대로  나의 몸을 천천히 혹은 빠르게 움직이며 그녀를 흥분시켜가고..

그렇게 민정이 절정에 다달았을때쯤..

처음 남자를 받아들이 그녀의 질안 속살의 강한 자극에 나의 성기도 꿈틀대다간 그녀가 아늑한 절정을 느낄 무렵..나도 까마득한 절정을 느끼면 내것을 그녀 몸안에 뿜어낸다

그리곤.. 나와 민정의 살이 부디끼는 소리와 흥분이 가득했던 민정의 신음소리가 순간 사라지고..방안이 조용해지고는 이내..우리둘의 거친 숨소리가 방안에 들리기 시작하고 나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그녀의 질안에서 아직은 사그라지지 않은나의 성기를빼내선 바로 그녀 옆에 눕는다

“하...섹스가 이런거였구나...”

그렇네 내가 눕자 민정이 거침숨을 길게 한번 몰아 내고는 혼잣말을 한다

“아팟지.. ”

나는 그런민정의 반응에 다시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개를 돌려 민정을 보며 묻는데 민정도 나를 보고는 고개를 젓는다

“아니.. 니가 나를 너무 신경써줘서 아나도 안아팠어.. 그리고 너무 좋았어.. 히히”

하고는 그말을 한 자신이 민망한 듯 웃는데 그말이 진짜일까 싶어 그녀의 머릿속을 다시 읽어보려 하지만 ..

그나마 섹스중에는  머릿속에 있던 민정의 기억의 방이 있었는데 그것마져 사라진 듯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지난번.. 병원에서 홍이은이랑 섹스를 할때도 이랬는데..

나는 지금의 상황에서 지난 홍이은과의 일이 떠오르고 이내 민정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듭고는 방금전 귀신이 했던말이 떠올라 그녀의 입술에 내입술을 가져가 대자 민정은 다시 눈을 감고는 내입술을 받아준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내머리에서 사라졌던 민정의 생각의 그방이 떠오르고 이어 지금 너무나 행복하기만한민정의 머리의 생각도 내머리에서 읽힌다

아.. 이거였구나..키스.. 키스를 하면 .. 상대방의 머리에서 하는 생각들.. 그리고 그의 지식들까지 내머리에 다 들어와 버리는 거구나..

가만.. 그럼 방금전.. 거짓말처럼 사라진 이유는.. 뭐지..

키스를 하는동안 드는 생각에 나는 혹시 키스를 관두면 또 생각이 사라지나 싶어 이내 키스를 나누던 입술을 떼어내자 민정은 조금은 짧은 키스에 아쉬운 듯 감았던 눈을 뜨고는 나를 본다

“석진아.. 나 조금만 니품에 안겨 자면 안될까.. 졸리운데..”

졸립다.. 민정의 지금 말은 거짓말이다..그녀의 심장은 지금 너무 빠르게 뛰고 있고 그녀는 조금도 졸립지 않다 다만 민정은 내품안에 들어와 있고 싶은 생각에 그말을 하는 것일뿐..

나는 이내 팔을 뻣어 민정의 머리밑에 넣어주고는 그렇게 몸을 옆으로 돌려 민정을 꼭 앉아준다

그리고 다시 민정의 지금 생각을 읽으려 하지만 읽혀지지 않는다 ..다만 .. 그녀의 머리에 있는 모든 생각들이 내머리에서 떠오른다

내 머리에 있던 그녀의 생각의 방이 사라지지 않았다

왜지..

섹스를 마친후에는 사라졌던.. 그것이 왜 이번에는 사라지지 않은거지..

지난번 홍이은때는 홍이은의 생각뿐 아니라 병원의 실장의 생각까지 지워졌는데..

실장.. 잠깐.. 그여자와는 내가 키스를 나누지 않았는데 그여자의생각이 왜..나에게 들어온거지..

혹시 키스가 아닌 타액.. 인가..

그래 그날 받아마신 그 홍차에 실장이라는 여자가 침을 뱉지 않았나..어쨋듯 그것이 타액이니.. 그녀의 생각이 내머리에 들어온거고..

그럼 왜 홍이은과 섹스를 마치고 나서 지워긴건가 그리고 지금 민정과는 섹스를 하고 지워졌던 생각의 그방이 다시 만들어진거고..

혹시.. 사정..

그래 맞다 그때 홍이은과도 사정을 하고나선 깨끗하게 지워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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