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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희망이되다-16화 (1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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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나라는 놈의 진실

“너.... 안간거야?”

“아.. 왜.. 또 치게?”

“간다고 했잖아...”

나의 말에 귀신이 나를 흘겨본다

“갈 거야.. 너무 재촉하지마... 그전에 한가지 너에게 해줄말이 있어서.. ”

“해줄말?”

“그래 .. 저기 화장실에서 지금 너에게 몸을 주려고 목욕하는 여자아이..저애 옆에만 있으면 너는 무조건 검사가 되게 되어있으니까..절대 저여자애 놓치지마.. 내말알아들어.. 니가 검사가 되야 나도 내 억울함이 풀릴거 아니냐.. ”

“검사? 전에는 나 졸업도 못한다고 하더만 .. 왜또 되도 않는 소리를 지껄이냐?”

나의 말에 귀신이 빙긋 웃는다

“그건 니가 좀 특별한 남자라는 것을 몰랐을때의 일이고..아무튼 나는 거기까지만 알려주고 간다 ..아참 이건 일종의 팁인데.. 여자는 말이다.. 일치르고 나서 진하게 키스를 해주는 것을 엄청 좋아해.. 그러니 잊지말고 저여자아이 녹초로만 만들어 놓지 말고 끝나고 나서 꼭 키스를 진하게 해줘.. 그럼 니가 뭐가 특별한지에 대해 알게 될 거야.. 호호..그럼 임마 난이만 간다 ..좋은 시간 보내...킥킥”

하고는 귀신이 방긋 웃고는 손을 흔들고 내눈에 선명하게 보이던 귀신의 모습이 서서히 흐러지더니 이내 사라지고 나는 멍하니 그렇게 귀신이 사라진 곳을 주시하며 서있는다

“뭐해?”

그때.. 화장실 문이 열리고 민정이 샤워를 다했는지.. 들어갓을 때 입고있던 반바지에 남방을 그대로 입은 민정이 나와 나에게 말을 건넨다

“어? 아.. 창밖을 좀 보고 있었어.. 여기 있으면 학교 전경이 다 보이거든...”

“아..맞다 여기 12층이니 그럴만도 하겠다.. 어디..”

나는 엉겹결에 민정의 물음에 대답을 하자 민정이 발바닥에 남은 물기를 닥던 수건을 화장실 앞 빨래통에 넣고는 내쪽으로 종종 걸음으로 걸어와 옆에서는데.. 방금 샤워를하고 나온 탓에 그녀의 몸에선 연하게 비누향이 난다

“우와.. 진짜 학교 다보이네.. 전망진짜 좋다..”

그렇게 내옆에선 민정은 마치 신기한 것을 발견한 듯 방긋웃고는 민정이 창틀에 팔을 기대려는 듯 위로 들어 올리는데 옆에 서있는 내팔의 맨살에 그녀의 팔의 살결이 닿았다 떨이진다

그러자 괜히 아까 귀신의 출현으로 사그라졌던 싱숭생숭한 그런 감정이 다시 되살아 나지만 나는 애써 그런 감정을 억누르며 말을 한다

“어.. 밤에 학교에 가로등 켜져있는거 보며 더 이뻐.. ”“

“아.. 그래? 휴.. 이런데서 살고 너는 좋겟다..그나저나 석진아..이제는 좀 괜찮아 ?”

“어.. 피는 멋은 것 같은데..”

민정의 괜찮냐는 말이 나는 베인손을 두고 이야기 하는 것인줄 알고 대답을 하지만 그것이 아닌 듯 민정은 창밖을 보다 내쪽을 보며 서고는나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젓고는 손을 들어 나의 가슴에 올린다

“아니.. 손가락 말고..여기..너 지혜랑 헤어지고..또 바로 하나뿐이 할머니 돌아가시고 힘든일이 많았잖아.. 그래서 여기가 늘 아파보였는데..요즘에는 그런 것 같지 않아서..”

가슴...

내가 가슴이 아팠었나?

그래 할머니를 보내고 또 지혜와 헤어지고.. 가슴이 아팠었다.. 솔직히 지혜 때문에 민정이와 어울리는 것이 망설여지기까지 했었으니 거기에 혼자 가끔 이방에서 밥상을 차려 혼자 밥을 먹을 때  앞에 빈자리를 보며 할머니 생각에 가슴이 아파온적도 있었고..

그런데.. 지금은..

민정에 물음에 대한 나의 답이 입에서 흘러 나오자 민정은 가슴에 대고있던 손을 내리더니 내쪽으로 한발더 가까이 와서 서고는 가는 두팔로 나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

“그럼 ..조금만 내자리를 내주면 안되? ”

“자...리?”

“너도 솔직히 알고 있잖아 ..내가 왜 너와 이렇게 같이 공부를 하고 싶어하고..너와 매일 도서관에서 만나는지... 솔직히 이렇게 같이 지내면 언젠가는 니가 나에게 틈을 보여줄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좀처럼 니가 틈을 보여줘야지.. 그러다 오늘 니방에 와서 아까손가락에서 피가 나는 것을 보는데.. 괜히 안쓰럽고.. 그런마음이 들고.. 그래서 .. 오늘은 좀 ...”

말을 하는 민정의 눈에 급작스레 눈물이 고인다

힘이 들었던 모양이다..

이성으로 생각하는 감정을 숨긴채 나에 맞춰 그져 편하기만한 사이로 지내야 했던 지난 세달이..

그렇게 민정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보자 그녀의 몸이 내몸에 닿았다는 그 묘한 느낌보다 그 눈물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먼저들고 이어 말을 잇지못한채 파르르 떠는 그녀의 얇은 입술이 나의 눈에 들어오고 기분때문일까.. 그런 그녀의 입술이 탐이 난다..

“민정아.. 키스해도 될까?”

나의 말에 눈물이 여전히 고여있는 민정의 눈이 갑자기 커지는가 싶더니 허리에 있던 그녀의 팔이 급하기 나의 목을 감싸 더니 민정이 나에게 매달리며 그녀의 입술을 내입술에 가져다 댄다

부드러운.. 그리고 촉촉하게 젖은 민정의 입술이 내입술에서 느껴지고.. 이어 아직도 그녀를 안지 않았던 나의 두팔은 어느새 달콤하기만한 키스에 취해 그녀의 가는 허리를 감아 안는다

그리고 자연스레 나의 입안에있던 내혀끝이 그녀 입술과 맞닿은 내입술을 비집고 나와 그녀의 입술안으로 밀려 들어가고.. 민정은 그것을 기다린 듯 입술을 살짝벌려 그안에 있는 달콤한 향이 나는 혀끝으로 내 혀를 받아낸다

그때...

순간 나의 머리에서 마치 민정의 머리를 읽어내듯 그녀의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지금 민정은 자신의 허리를 감고 있는 내팔에 힘이 들어가 꼭 안아 주기를 바라고 있었고 나는 그런 민정의 생각대로 그녀를 아스라지듯 꼭 껴안아 주고 그러자 이어 민정의 머리에는 온통 지금이자리에서 자신의 몸을 내가 가져주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그녀의 머리 한켠에서는 처음 몸을 내어주는 약간의 공포가 있기는하지만.. 그것이 나의 여자가 된다는 그녀의 설래이는 마음을 막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민정이 간절히 나를 원하는 것이 읽혀지지만 문제는 그것이 진짜 민정의 생각일지 아닐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만약에 그것이 나의 착각이라면....

괜히 우리둘의 사이가 더 어색해질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인지라 나는 순간 망설여지는데 아까 귀신이 나에게 한말이 떠오른다

나에게 몸을 주기위해 샤워중이라는 그말..그리고 나에게 있는 그 특별함.. 그것에 대해 섹스후에 민정과 키스를하게 되면 알거라는 ...

나는 이내 그녀의 허리를 꼭안고 있던 손을 풀어선 그녀의 엉덩이쪽으로 내려 민정을 번쩍 들어 올리자 이내 내입술과 민정의 입술이 떨어지고 민정은 여전히 내목에 팔을 감은채 내품에 안겨 나를 본다

“무겁지...”

“아니.. 하나도 안무거운데.. ”

조금은 어색하다 할만한 시간..그렇게 쉬운 농담을 둘이 나누곤 나는 민정을 안은채로 벽장으로 가선 이불을 꺼내 바닥에 펴고는 민정을 그렇게 이불위에 조심이 눕히고는 다시 그녀 입술에 내입술을 가져가 대자 민정은 스르륵 눈을 감으며 내입술을 받아준다

그렇게 시작된 키스..

나의 손은 그렇게 달콤한 키스에 빠져있는 민정의 남방의 단추를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풀러내고..다시 그안에 숨어있던 하얀색의 브레지어를 위로 들어 올려 그녀의 가슴을 말랑하고 부드러운 가슴의 살결을 손으로 느낀다

여직 민정은누구에게도 이 가슴을 내보인적도 누구의손길도 허락한적도 없었는데..

나에게는 너무나 쉽게 그곳을 허락하고 있었고.. 이어 그녀의 보드라운 살결을 타고 내려간 나의손은 그녀의 반바지의 후크를 풀어내고..이어 그안으로 파고 든다

순간.. 처음 남자의 손이 팬티안으로 파고드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일까 민정의 몸이 움찔하는 것이 느껴지지만 그손이 내손이라는 것을 자각한 민정은 그저 그럴뿐 다른 어떤 반항을 하지 않고 그렇게 내손에 그녀의 은밀한 속살을 허락한다

까칠한 음모 속에 있는 너무나 부드럽기만한 그녀의 음부의 살결은 이미 내손이 파고들기전부터 젖은채 그녀의 팬티를 적시고 있었고..나는 잠시 그렇게 젖은 그녀의 부드러운 음부의살의 작은 골을 손끝으로 만지작 거리다 빼내선 그녀의 반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손으로 밑으로 끌어내린다

그러자 내손에 잡힌 그녀의 반바지와 팬티는 말라서 가냘프기만한 그녀의 하얀살결의 허벅지를 지나 밑으로 끌려 내려가고 그것이 그녀가 어설피 세운 무릎을 지날때쯤에 민정은 가슴위로 올려진 브라가 불편한 듯 가는 팔을 뒤로해선 등뒤에 후크를 풀어내 벗어내고 이어 그녀의 발목 밖으로 반바지와 팬티를 벗긴 나는 내옷을 급히 벗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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