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A -->
질문 많은 분들이 주셨네욬ㅋㅋㅋ
거꾸로 답변 가겠습니다 ㅎ
Q. 세르는 시아를 사랑하나요? 소유욕 없어보임.
A. ㅇㅇㅇ 물론이죠. 시아 안 사랑하면 이건 역하렘이 아니고 작가는 설탕이 아님.
작중에서도 나왔듯이 미르와 달리 세르는 겉으로 소유욕을 내보이지 않지만 사실 속은 미르보다 더 헬게이트같은 캐릭입니다. 아마 시아가 엄청나게 큰 일을 당하거나 죽지 않는 이상은 폭발할 일은 없을 거에요. 그런 캐릭이니깐요.
드래곤의 소유욕은 제 소설 안의 설정상 완전히 뺏어가지만 않으면 남하고 공유하던 말던 신경 안 쓰는 드래곤이 90%정도 있고, 자기 꺼니까 공유 절대 안됨 ㄴㄴ 하는 성격의 드래곤이 10% 정도 있어요. 일단 소유 의식 정도는 누구나 있습니다.
Q. 노아스 어디감 님 노아스 내놔요.
A. 노아스는 아마 샐리온과 함께 시아를 끝까지 따라가는 시아 먹이 중 하나일거에요. 수명이 같으니깐요. 그 뒤에도 시아한테 밟히면서 먹히고 시아 좋아해서 쭉 노예처럼 산다는 설정.
Q. 엘프 부자는?
A. 슈는 그 이래로 시아와 약속한 대로 한 30년 정도 시아랑 같이 엘프 마을에서 살면서 수장직을 맡았다가(그동안 미르와 세르는 가끔 찾아오고 유렌은 시아나 슈와 한집에서 동거) 다음 수장 엘프가 성년이 되자 수장을 물려주고 시아랑 2부 배경이 되는 다른 세계로 갑니다. 그 다음에 돌아와서 계속 같이 다님.
세이지는 가끔 찾아주는 시아랑 놀다가 평균 하이엘프 수명대로 살아요.
사망 등등에 대해서는 쓰고 싶지 않지만 ㅠㅠ 일단 설정이니까 적습니다. 슈는 의외로 오래삼 ㅇㅇ.
Q. 사막 왕자 레오는?
A. 시아가 은근히 암시했다시피 젊을 땐 계속 시아 따라다니다가 한 40대쯤 되자 시아가 선심쓰듯 먹어줌.
Q. 세르는 죽을때까지 시아 따라다녀요?
A. 세르는 미르, 유렌과 달리 서브 쪽에 가깝죠.(인기 왜케 많지 ㅠ;) 절반 정도까진 같이 다니다가, 위에 엘프 부자 답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아를 가끔씩만 만나러 옵니다.
Q. M마왕... 아니, M마공작이죠? 마공작과는?
A. 그 후로 동생이랑 시아 보러 가끔 불쑥불쑥 나타납니다. 엘릭과의 첫날밤에서처럼요. 그러다가 하도 노력이 가상해서 시아는 가끔 유리 때려줌. 유리가 너무 좋아하길래 분위기 타서 얼결에 선을 넘었다는 설정.
Q. 2부에서 캐릭터들의 직업은?
A. 혹시나 2부를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미리 밝힙니다. 엘릭은 유리랑 같이 마계에 살면서 가끔 보러 오는 스타일이구요, 슈도 유렌처럼 집안일 전문입니다.
Q. 개인지에는 삭제된 부분 원상복구?
A. 삭제된 부분이라 하시면 성인 삭제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건 물론 무삭제본 그대로 갑니다. 그러니까 개인지 구매할 때 성인인증을 했죠. 하지만 미흡한 완결 때문에 마치 뒷이야기가 짤린 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이 꽤 계시는데 ㅠㅠ 다음부터는 철저히 준비해서 완결내도록 하겠습니다 ㅜ 완결이라는 게 마무리를 짓는 거다 보니 꽤 어렵네요...ㅜ
Q. 시아는 아젤이 늙어죽을 때까지 사랑해줬나요?
A. 수명이 끝나고 죽을 때까지 함께 있어 줬다는 설정이에요.ㅇㅇ
Q. 2부는 언제?
A. 아마 차기작이 완결나고 한 몇달 쉬다가... 내년 초 쯤...??
Q. 정령왕과의 뒷이야기.
A. 특별한 변화가 있다기보다는 그 관계 그대로 쭉 갑니다.;
실피드 : 시아를 도와주는 오빠나 삼촌같음.
엘라임 : 계속 달라붙은 끈질긴 물. 영양분은 풍부하지만 맛은 특별히 없음.
노아스 : 시아는 사실 노아스를 제일 좋아해요. 노아스도 시아를 제일 좋아하고. 하지만 겉보기엔 그냥 흙셔틀과 여왕.
샐리온 : 불의 정령왕 샐리온은 한번도 안 나왔는데, 샐리온이 시아를 짝사랑하는 플래그입니다. 계속 실피드나 노아스 뒤에 숨어서 시아를 지켜보지만 달려들려고 하면 시아가 존내 무서워하면서 도망치니까 가까이는 못 가고... 시아는 샐리온을 무서워하지만 샐리온은 시아한테 잘 보이려고 별 짓 다해요. 지금은 샐리온이 시아 정령계에 출입금지 상태이기 때문에 못 가지만 아마 300년 후쯤에는 샐리온과 시아가 만나게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시아와 같이 다음 꽃의 정령왕을 만든 쪽은 샐리온입니다.
Q. 시아가 제일 오래 사나요?
A. ㅇㅇ 거의 나이별로 산다고 보면 됩니다. 유렌은 전에도 말했듯이 소드 마스터니까 보통 하프엘프 몇 배는 더 삽니다. 미르 수명의 반~2/3정도 살아요. 꽤 오래 사는 거죠. 미르가 시아의 2/3정도 오래 사니깐,
유렌/미르/시아 정도겠네요.
슈는 하이엘프고 아직 젊고 세르는 좀 나이를 먹은 상태입니다. 둘이 남은 수명이 거의 비슷하다는 설정이에요. 정확하게는 설정을 안해놨는데, 이렇게 미리 잡아놨던 걸로 기억합니다. 둘다 유렌과 미르 사이입니다.
엘릭은 유렌이나 미르랑 비슷할거에요 아마. 엘릭은 처음부터 뿌리 깊은 캐릭터가 아니라 지금 급조해낸 거;; 나머지는 예전부터 설정해오던 수명입니다.
Q. 시아 아이는?
A. 시아가 피는 편을 보면 정령과 후계자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정령은 죽기 직전에 아이를 딱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시아의 전대 정령왕은 실피드랑 같이 애를 만들었죠(혼자 만들 수도 있긴 합니다). 시아는 샐리온과 아이를 만들어요. 그래서 다음 대 정령왕은 불꽃 장미(Flame Rose) 라는 설정. 원래는 처음에 시아가 플레임 로즈였는데 연재 직전에 그냥 핑크장미로 바꿨습니다.
Q. 그 후에 시아가 꼬시는 남자는?
A. 너, 너무 많습니다!!! 다 셀 수가 없습니다!! 일단 에필로그에 나오는 왕자부터 시작해서... ㄷㄷㄷ
Q. 마나 어떻게 모아요?
A. 제 뜰에 가시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걸로 일단 올라온 질문들은 답변드렸습니다. 혹시 답변이 미흡해서 추가 답변을 받고 싶거나 하시면 또 덧글 달아주시면 됩니다. 이젠 거의 실시간으로 요기 밑에 추가해서 달아드릴게요!
완결 감사드립니다!
+추가 Q&A.
Q. 2부에서의 시아의 직업과 남자들 설정
A. 시아는 모델입니다. 길거리에서 캐스팅당해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구요, 세르는 재벌. 어떻게 재벌이 되는지는 드래곤물 좀 읽으신 여러분이라면 다 짐작하시리라 생각해요. 미르는 배우고 싶은 게 많아 대학교에 다니기 시작합니다. 미르 설정상 의외로 책 좋아했었죠... 유렌과 슈는 특별한 직업 없이 집에 있어서 가정주부고, 유렌은 가끔 시아 일 도우러 가기도 해요. 엘릭은 가끔 놀러옴. ㅇㅇ.
Q. 시아는 왜 이제서야 전생 세계로 가나요? 더 일찍 갈 수도 있었잖아요?
A. 프롤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아는 조절불능 유혹 능력 때문에 고생 존내 했습니다. 마침 고아였구요, 알바로 연명하고 있었어요. 남자들은 전부 시아한테 홀려서 친구 대신 스토커뿐이었고. 그래서 성희롱 사건에 연루되어 학교도 그만두고. 아마 당분간은 돌아가고 싶지 않을거에요 ㄷㄷ..
실제로 그 쪽 시간과 이쪽 시간이 똑같이 흐른다는 확신도 없었고, 시아가 차원이동 가능하게 된 것은 성인이 된 후였음양.
Q. 레오 다음의 후계자는?
A. 레오는 당연히 바람 안 피웠으니까 레오 친척이 다음 왕 했을거에요. 레오의 남동생의 아들 중에서 맏이가 가장 온순해서 걔한테 왕위 물려줬음ㅇㅇ. 그리고 보통 맏이한테는 잘 못 개기잖아요.
Q. 다음 대 정령왕은 가슴 커요?
A. 플레임 로즈는 기본적으로 가슴이 푹 파이고 아래쪽이 달라붙는 빨간 드레스가 컨셉입니다. 그러니 가슴이 커야겠죠... 아마. 폭유일겁니다.
Q. 꽃의 여왕은 언제까지 조아라에 남겨놓나요?
A. 2부 완결할 때까지는 안 지우고 남겨놓을 거에요. 2부 완결 후에도 개인적으로 삭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타 사이트로 옮기면 옮겼지... 하지만 노블레스 하나로 통합할지, 이대로 계속 일반판 노블판 따로 놔둘지는 조금 고민중입니다. 이미 수위는 넘은 상태라 완결 난 후에 신고 계속 들어와서 다른 작품 연재에 신경쓰이면 상당히 곤란하거든요. 그렇다고 다 삭제하자니 이번에는 진짜 수위 걸리는 부분 죄다 삭제하면 스토리 진행 자체가 안 될 정도고;;
완결 후에 신고 들어와서 난감한 상태가 된다면 노블로 전환하고 그대로 놔둡니다. 저로서도 한 작품으로 네다섯번까지 신고받으면 제재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일단 두고 봐야겠죠 ㅠㅜ
Q. 역하렘 말고 1:1은 계획 없나요?
A. 일단 소설 중간중간에도 나왔듯이 레이니안과 엘리아스의 이야기가 본래 같은 배경에서 이루어지는 1:1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이건 쓸지 안 쓸지 모르겠고... 차기작은 역하렘이 아닙니다. 일단 역하렘은 아닌데, 초반에 다른 기사랑 삼각관계가 조금 나오기 때문에... 일단 진행이나 결말은 1:1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건 SM쪽이라 추천은 못 드리겠군요. 공주님이 기사 조련하는 소설입니다. 유리 나오는 장면과는 급이 달라요. 아마 꽃의 여왕 이상으로 취향을 많이 타실 거라는 건 제가 장담하죠. 진짜로 때리는 것도 나오고 구두 핥게 하는 것도 나오고, 기타 등등... 이런 소설밖에 못 써서 죄송합니다 ㅠㅠ 남주가 괴롭히고 싶어서 쓴 거에요. 취향이 아니라면 충격받을 수도 있으니 억지로 보시진 마세요. 여기 쓰는 것도 잘한 짓인지 모르겠군요.
으아아 이미 덧글 지우고 그쪽으로 가시다니!
Q.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