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꽃의여왕-135화 (135/226)

<-- 외전-잠자는 숲 속의 왕자들 -->

아랫부분에 개인지 관련 답변이 있습니다!

-

다급해 보이는 시아의 표정에 세르는 부드럽게 말했다.

"악마 레일라는 이 안으로 들어오지는 못할 겁니다. 그가 들어와버리면 이 방의 봉인결계가 무효화되니까요. 아마 지금쯤이면 문 밖에서 초조해하고 있을 겁니다."

"봉인 결계?"

그녀의 의문에 세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백년 전 레일라는 우리 형제와, 그것도 엘릭과 사이가 매우 안 좋았지요. 그러던 레일라는 엘릭과 한번 크게 싸우고 화가 나서 악마들의 왕의 힘을 이용해 우리 왕국의 시간을 멈추어 잠재웠습니다. 하지만 강한 마력을 지니고 태어난 우리 왕자들까지 잠재우지는 못햇지요. 그래서 악마 레일라는 우리들을 이곳 봉인된 방에 가두어 밖으로 나갈 수 없게 했습니다."

"그, 그런 거였어?"

랄까 왕자들이 강력한 마력을 가졌다니, 이건 무슨 무서운 나라 얘기래? 세르의 말에 따르면 왕자들이 가진 마력 역시 봉인된 상태에서는 제 힘을 발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 힘을 깨뜨려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바로 그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아는 멍하니 자기 자신을 가리켰다.

"나?"

"네, 평소의 우리 마력을 합하면 이런 봉인 정도는 가볍게 깰 수 있지만, 지금은 봉인을 풀지 못하도록 악마의 힘에 억눌려 있습니다. 하지만 그대는 악마의 힘과 정반대의 속성을 지닌 요정의 힘의 소유자입니다."

"난 요정이 아니고 정령인데. 내 힘은 정령의 힘이구."

"정령이 아니라 여기서는 요정입니다."

"요정이 아니고 정령이라니까!"

"하여튼 요정인 당신만이 우리를 구해줄 수 있어요."

"글쎄 난 정령이라니까! 그나저나 나만이 도울 수 있다면, ……내가 뭘 어떻게 도우면 돼?"

시아는 의아했다. 아까 실피드도 요정이니 뭐니 희한한 소리만 해 대더니……. 하지만 내가 왕자님들을 도와서 이 나라를 깨우고 미남 병사와 시종들을 먹을 수 있다면……, 아니아니, 굳이 그런 음흉한 목적이 아니라 순수한 목적으로서도 시아는 그들을 돕고 싶었다. 그런데 정령의 힘이 필요하다면 그냥 실피드가 직접 해도 되었을 텐데 왜 굳이 그녀를 보냈는지 시아는 의문이 들었다. 세르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당신같은 분께서 몸으로 직접 도와주신다니, 영광입니다. 악마의 힘에 의해 잠들어 있는 우리들의 힘을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사용해 당신의 힘으로 깨우면 됩니다."

너무나도 기뻐하는 세르의 반응에 시아는 어리둥절했다. 몸으로 직접 도와준다는 얘긴 안 했는데?

확실히 실피드도 왕자를 '깨우라'고 했었지. 왕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깨우기도 전에 이미 깨어있길래 혹시나 했다. 정확히 들어보니 왕자의 봉인된 힘을 깨우는 거였지만. 근데 어떻게 깨우면 되는 거지? 방법을 모르겠어. 시아는 문득 왕자들을 깨울 수 있는 무기를 받은 것이 기억났다. 그리고 실피드가 준 비닐봉투를 꺼냈다. 사각형 봉투에 들어있는 둥근 고무링이었다. 세르는 시아가 꺼낸 물건을 보고선 더더욱 기뻐했다.

"역시 우리를 구해주실 현명한 용사님이시군요! 이렇게 철저한 준비까지 해 오시다니!!"

"웅……. 근데 나 이거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는데."

"걱정 마세요, 우리들이 하나부터 끝까지 시범을 보여드리면서 방법을 전부 알려드릴테니까요. 그런데 가져오신 게 하나 뿐이네요? 뭐, 상관없지요, 여기에도 종류별로 많아요."

세르는 후후 웃으며 부드럽게 시아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녀는 감탄했다. 우와, 왕자님 역시 실피드가 말해준 대로 친절하구나! 게다가 이 방에도 그 무기 겸 방어구들이 많다는 거야? 미르가 서랍에서 온갖 색의 방어구를 몇 박스 꺼내자 시아는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되게 많이 있다!!

"시아가 가져온 그것 하나론 부족하고, 여기 있는 이걸 전부 다 쓰면 봉인이 확실히 풀리고 우리들도 제 힘을 되찾을 수 있을 거에요."

"맞아요, 맞아요."

"네, 맞습니다."

세르와 슈와 유렌은 셋이 은근히 눈빛을 주고받으며 짜고 시아를 홀랑 속여넘겼다. 그 세명의 은근한 말에 시아는 아무것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전부 다 써야 하는 거구나. 그치만 금방 다 할 수 있겠지? 봉투도 조그맣고, 봉인을 푸는 방법도 왕자님들이 저렇게 웃고 있는 걸 보면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으니까. 그리고 제일 먼저 유렌이 안심하고 있는 시아의 허리를 안아들어 침대로 안내했다. 아젤은 뭔가 찔리는 표정이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형제인 왕자들을 따랐다.

"???"

"봉인을 풀려면 일단 시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해요. 심신이 편안하게 몸을 눕히는 자세를 취한 다음에요, 조명을 조절하고……."

왜 갑자기 침대로 가는 것인지 시아는 의아했지만 세르의 당연하다는 듯한 설명에 의해 이것도 봉인을 풀기 위한 방법이려니 하고 수긍했다. 엘릭 혼자만을 제외한 왕자들은 자연스럽게 넓은 침대에 시아를 눕혔다.

그녀가 엘릭을 보며 중얼거리자 엘릭은 흠칫하며 귀 끝까지 붉어진 채로 고개를 휙 돌렸다. 시아는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엘릭 왕자님은 봉인을 풀지 않아도 돼요?"

"저 녀석은 나중에 해도 돼. 일단 나를 봐, 시아♥"

미르가 시아의 뺨을 쥐고 엘릭에게서 시선을 떼어놓았다. 그 반대편에선 슈 역시 시아의 팔을 잡고 보챘다. 하지만 엘릭 혼자만 가만히 있는게 걱정된 시아는 엘릭을 기어이 불렀다.

"엘릭 왕자님도 이리 오면 안 돼요?"

"……."

"오면, 안 되는 거에요?"

봉인 안 풀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걱정스러운 시아의 초롱초롱 눈빛에 엘릭은 정말 마지못해 끼어든다는 듯이 시아에게 다가왔다.

"뭐, 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하지만 그 직후 미르에게 밀려났다. 엘릭은 미르의 머리를 치우며 기어이 시아의 옆으로 접근했다. 마치 처음부터 시아가 그렇게 말해주길 기다렸다는 태도였다.

"칫, 츤데레 자식. 올 거면 진작 오지. 왜 괜히 버티다가 시아의 초롱초롱한 눈빛까지 받고 나서 오는 거야?"

미르는 작게 불평했다. 그 뒤로 슈가 시아에게 이것저것 물었다.

"시아, 안심할 수 있게 커튼을 치는 게 좋은가요, 아니면 환한 게 더 좋은가요?"

"나는 광합성 식물이니까 햇볕이 들어오고 있는 게 더 좋은데……."

"네, 밝은 게 좋다는 말씀이시죠? 저랑 똑같네요! 후후후. 그리고 그 다음 차례로는 몸을 조이는 의복 같은 건 벗어버려야 돼요. 자, 벗겨드릴게요."

슈는 아까 시아가 단단히 걸쳐입어 가슴을 가린 셔츠 단추를 도로 풀어내렸다. 시아는 옷을 벗어야 한다는 말에 당황했다. 그리고 침대에 누운 자신을 거의 가두듯이 둘러싼 다른 남자들을 보고 이윽고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다.

"에? 무슨……, 아, 안돼! 잠깐!!"

레일라에게서 도망쳤는데 오히려 이 곳이 호랑이 굴이었다니! 이제서야 알아챈 시아는 놀라 발버둥쳤지만 이미 팔다리가 전부 붙잡힌 상태라 도망치기엔 늦었다. 세르는 시아를 한입 깨물며 말했다.

"거짓말은 아니라구요. 확실히 이 방법으로 봉인이 풀리긴 하니까."

그 말은 다른 목적도 있단 의미렸다? 하지만 시아는 말 한번 못해보고 왕자들에게 잡아먹혀 봉인을 푸는 도구로 전락했다.

***

"시, 시러……. 안돼, 안돼♡ 아앙♡"

끝없이 짜릿한 자극에 시아는 허벅지를 꼭 오므리려고 했지만 남자의 탄탄한 허리가 그녀의 양 다리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했다. 대신 시아는 떨리는 신음성을 연신 내뱉으며 아젤의 허리를 두 다리로 감아조이면서 엘릭의 허벅지를 끌어안았다.

"하윽……!"

방 안의 공기는 끈적함이 감돌고 있었다. 흐트러진 하얀 이불 사이에서 뒤엉킨 그녀의 나신은 발갛게 달아오른 지 오래였고, 조금도 식지 못하고 있다.

힘없이 떨리는 시아의 손가락이 아젤의 어깨에 선을 긋다가 툭 떨어졌다. 아무리 마성의 정령이라 할지라도 평균 이상의 남성들을, 그것도 백년 혹은 그 이상 숙성된 젊은 남성들을 여섯이나 빨아먹으니 지치는 것이 당연하다. 시아는 허리를 꺾으며 셀 수 없는 클라이맥스의 폭포에 견디지 못하고 아까부터 더는 안 된다는 포기선언을 반복했다.

"싫어……, 나 이제 더는 못 먹어, 배불러……."

아무리 연약한 여자라도 시아는 정령이었다. 체력이 강한 것이 아니라 체력이 거의 무한대였다. 그러나 이 쪽에는 무한대 체력이 둘이나 있다. 세르와 미르는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체력을 가진 드래곤이었기 때문이다.

"왕자님인데 드래곤?"

직업이 드래곤이야, 직업이.

"직업은 왕자 아니었나?"

왕자는 종족명.

"……??"

어쨌든 힘이 빠진 시아는 아젤의 어깨를 팍 밀쳐내고 엘릭의 허벅지를 베고 옆으로 누웠다. 등이 도르르 말린 시아의 뒤에서 그녀의 어깨를 할짝이던 미르가 유렌을 향해 말했다.

"이제 슬슬 침대는 질리지 않아?"

"……저는 별로 질리지 않습니다만."

"그런 의미가 아니라 색다른 거 해보고 싶지 않아? 야외 플레이라던가 수중 플레이라던가. 그걸 하려면 일단 여기서 나가야 하는데. 방금 걸로 힘의 봉인은 풀렸고……."

마침 샤워를 끝내고 나온 세르가 잠든 시아를 힐끔대며 옷을 입었다.

"슬슬 방의 봉인을 깨고 레일라 먼저 처리하자고. 시아 공주님, 우리가 악마를 물리치고 올 테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럼요, 시아 공주님 깨지 않게 조용히 처리하고 금방 올게요. 그럼 다들 준비할까요. 나쁜 악마를 처치하고 돌아오면 우리 여섯이랑 전부 결혼해주는 거죠?"

시아는 혼미한 상태에서 슈와 세르의 굿나잇 인사를 들으며 소리쳤다. 잠깐, 너네끼리 잡으러 가는 거야? 이 동화 내가 주인공 아니었어?!! 악마는 내가 물리쳐야 되는 거 아니었냐구!?

이건 인정 못해! 내가 레일라 잡을거야아아!

…….

왕자들은 시아의 도움으로 인해 봉인이 풀려 쉽게 악마를 물리칠 수 있었고, 악마는 분통해하며 다음을 기약하고 사라졌다. 그리고 왕국은 백년간의 잠에서 깨어나 다시 왕자들이 통치하게 되었으며, 그 정점에는 여섯 왕자들을 모조리 반찬으로 삼는 한 아름다운 요정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말에 시아는 소리쳤다.

"요정이 아니고 정령이라니까! 뭐야, 이 세계?! 게다가 잠깐, 내가 여섯 명 전부의 부인이 되는 거야?!"

-End-

===

비몽사몽간에 끝ㅡㅜ;;

다음은 본편 계속입니다.

이번 18금 외전은 노블행!으로 하려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요청하신 분이 보기 위해 고생해야 한다면 요청외전으로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상세씬은 안 넣고 대신 본편의 씬을 한 가지 늘렸습니다.

……괜찮.. 겠죠?

개인지에 관해 질문이 많군요.

전편의 설명이 부족했던 것도 있어서 궁금하신 분께 몇 가지 사항을 밝힙니다.

1. 권당 15000원은 추정 가격입니다. 인원수가 충분하지 않으면 2만원까지 올라가며, 인원이 너무 적다면 보다 퀄리티가 낮은 소량 제본업체에 문의할 수밖에 없게 되어서 개인지의 질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나중에 완결나면 몰아서 재고와 함께 구매 가능한지 문의주시는 분들이 많던데, 여기서 제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개인지 1,2권---이사---개인지 3,4권(완).

이런 사정입니다ㅠ 즉 재고판매는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이사 중에 19금 개인지 재고가 방에 한박스 있다는 상황은 저에게도 매우 불리하므로, 이번에 1,2권을 뽑을 때는 재고가 없도록 입금자 수에 따라 수량을 딱 맞춰 뽑을 예정입니다.(파본 여유본은 제본사 측에서 따로 뽑아준다고 하고)

혹시나 한두권정도 재고 여유가 생기면 헐값에 재고처리를 할 지는 몰라도(재고 여유분이 생길지 안생길지 모릅니다. 혹시 생기더라도 팔지 않고 그때의 제 사정에 따라 그냥 처리할수도 있구요..)

일단 1,2권 '재고'는 없을 예정이구요, 굳이 꼭 3,4권 구매할 때 1,2권을 함께 사시겠다고 하면 완결후 3,4권과 함께 1,2권 재판을 찍어내야 합니다. 초반본 찍어낼때 사실 분은 다 사셨기 때문에 재판분은 구매자수가 너무 적어서 권당 2-3만원이 훌쩍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것도 재판본 원하시는 분이 많이 적다면 1,2권 재판본은 찍어낼수도 없겠지요 ㅠ

이 점을 감안하셔서 말씀드리자면, 1,2권을 지금 놓치면 두 번째는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3. 배송에 관한 문의입니다. 책이 19금 책인 만큼, 배송도 신경써야 하는데요...

제가 제본사에서 개인지를 받고 난 후에 배송기간동안(약 2월 초순가량부터 중순까지 추정) 원하시는 날짜를 지정해 주시면 가급적 그 날짜에 맞춰서 배송해드리겠습니다. 저야 그땐 남아도는게 시간이니까요.

그리고 배송비입니다. 기본 배송비는 우체국 익일등기 3천원입니다.(책 한두권 무게는 우체국 익일등기(배송 바로 다음날 오는 것)로 3천원쯤 하는것 같던데... 혹시 오차가 있을 시, 그리고 책을 2권 말고 한번에 몇권 이상 구매시(그럴 분이야 없겠지만;) 변경될수 있습니다.)

익일 오전 특급(배송 바로 다음날 오전내로 오는 것)이나 제주 산간 지역의 경우 일부는 추가금이 있는데요, 그 경우 +2000였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추가배송비에 관한 것은 따로 우체국 쪽에서 알아봐야겠군요 ㅠ)

일단 '저는 익일오전특급으로 받고 싶으니 배송비 5천원을 입금하겠어요'라던가, '착불로 받고 싶으니 배송비는 안 입금할게요.'라던가, '00월 00일에 익일특급으로 배송해주세요'같은 요구들을 최대한 들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쨌든 배송비는 '구매자 쪽에 맞춰서' 책정됩니다. 전 우체국이나 택배회사에 아무 연줄도 없기 때문에 배송비는 어떻게 싸게 해드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어요 ㅠㅠ 개인지 하나 팔려고 택배회사랑 장기계약을 맺을 수도 없구;

4. 책의 퀄리티에 대해서입니다. 삽화는 몇장 들어갈 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만 가능한한 양으로 승부해 보겠습니다!(질은...?)

그리고 본문 수정도 일부 있을 예정입니다. 특별 외전은 짧게나마 권당 한편씩 넣어볼 생각입니다(분량에 따라 1권에는 외전이 없을 수도). 한 권이라도 '샀을 때 돈이 아깝지 않아!'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퀄리티였으면 하고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응?). 편집 마감하고 시간이 남으면 외전 두 편 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분량상 현재 연재중인 동화 외전은 안 들어갑니다. 단, 혹시나 완결 후 4권 양이 조금 남으면 동화 외전을 수정해서 몰아넣을지도 모릅니다.

5. 성인 인증에 관한 내용입니다. 1월 말에 책 견적이 나온다면 노블레스란 무료 1편에 주문양식을 올리겠습니다. 그러면 성인이신 분들만 주문방법과 주문양식을 보실 수 있겠지요? 당연히 성인이신 분들만 주문 가능하게 됩니다. 음란물 접할 수 있는 나이는 현재 92년생이신 분들부터 가능할 겁니다... 아마도.

성인이신데 혹시 노블란 접속이 불가능하신 분들은 민증 (뒷자리 가리고) 찍거나 스캔한 사진을 메일에 첨부해서 저에게 보내는 식으로 인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은 아마도 소수겠죠?

-아래는 스케줄입니다.

1월 말에 책 견적을 내고 1주일간 예약을 받습니다. 예약인원이 다 차면 그후 3일간 입금기간을 둡니다. (그 기간에 설이 겹치기 때문에 입금기한은 아마도 설 직후 월요일까지로 예상됩니다.) 입금이 전부 확인되면 제본사에 의뢰를 해서 책을 찍어냅니다.(책을 찍어내는데 7-10일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2월 중반에 배송을 시작합니다. 2월 중반쯤 되면 배송이 완료되고, 그 후 1주일간 파본교환 기간을 둡니다. 파본교환까지 다 끝났을 시 혹 남는 재고가 있다면 3월이 되기 전 모두 처리합니다. 3월부터는 성실연재하고 싶습니다.

....이런 예정입니다.

완결후 3,4권이 나오는 시점은 2011년 여름방학(6-8월 사이?) 또는 한타임 늦어지면 2011년 겨울방학이 되겠군요. 웬만하면 여름방학 내로 끝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개인지에 관련된 내용은 공지에 있는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