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꽃의여왕-100화 (100/226)

<-- 6. 공작님, 제발! -->

*노블 19회로

애매하게 짤려서 요번 편은 거의 모두 노블입니다.

(중략)

***

"시아."

"……으응?"

유렌은 아직 힘이 남아있는지 벌떡 일어나서 내 무릎을 세워 벌리게 하고 흐르는 화밀과 화분을 혀로 핥아냈다. 으음, 좋겠네, 젊은 애들은. 유렌이 올해 스물 셋의 하프엘프였던가. 하프엘프 치고는 굉장히 젊은 편이다. 나는 꼼짝도 못하겠는데 한지 얼마나 됐다고 힘이 남아돌아서는 뒷처리까지 하고 게다가 그곳도 아직 팔팔하고…….

…….

……어라?

"눈 감아버리시면 어떡합니까. 이제 시작해야지요."

"응?"

"여왕님은 움직일 필요 없어요. 얌전히 누워만 계세요. 단, 눈은 뜨고."

그는 만족감 어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분명 끝이 없을 것 같은 유렌의 욕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자,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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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한답시고 이번 편은 오래 붙들고 있었는데... 수정해도 그 찌질함은 변함이 없으니 그냥 퇴고 없이 조만간 다음편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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