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그 책은 18세 미만 구독불가 였습니다-169화 (169/170)

16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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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본 편 보다 긴 후기〈Q&A, 출간외전 관련〉

안녕하세요? 작가 르릅 입니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멘탈 약한 작가 때문에 휴재가 잦았는데도 끝까지 응원 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늘 변함없이 기다려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열)

작가의 단순 흥미로 시작 했던 첫 작품이 독자님들을 만나 책임감으로 바뀌고, 덕분에 감개무량하게도 후기를 적게 되네요. 겉으로도 내면으로도 아직 미숙한 점 투성이인 작가라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애정을 주신 만큼 부지런히 성장하여 조금 더 좋은 작품으로 독자님들을 만나 뵐 수 있길 노력 하겠습니다. ^0^/

〈Q&A〉 - 꽤 깁니다. 전부 답해드리려는 작가의 욕심 때문에...

Q : 에리나 2세가 태어나고 한 100년 후의 마계의 일상이 궁금해요!

A : 출간 외전에 100년 후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니, 이북에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 머슨은 언제 마왕 은퇴 하나요?

A : 현 마왕의 힘이 부족해 소멸 당하면 차기 마왕이 즉위되는 체계인지라, 킹왕짱 머슨은 아마도 아주 오~래오래 마왕 일을 해먹고 살 것 같네요!

Q : 엘은 결국 소멸하고 끝인가요?

A : 네. 엘의 다음은 없습니다. (파-하국)

Q : 황제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황후님은 어떤 사람이 될까요?

A : 나라의 태평성대를 이룩하신 폐하께선 사랑에 연달아 실패 하면서, 쓰디쓴 마음을 안고 당분간은 정사에 집중하시는 모습입니다. 반역과 흑마법, 그리고 벨라가 깽판치고간 신전 일에 대한 처리가 생각보다 쉽게 끝나진 않을 거라서요(측은). 시간이 지나 조금 여유로워지면 사랑도하시겠네요. 폐하께선 은근(대놓고) 금사빠라 어려움 없이 좋은 짝을 만나실겁니다

Q : 작가님은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작가님 닮아서 에리나가 저렇게 귀여운 거겠죠?

A : 그렇습니다(뻔뻔). 제 피에는 당이 많아서, 독자님을 달달하게 녹이도록 설계된 몸입니다.

진단 : 당뇨.

Q : 작가님에게 청혼하려면 마왕쯤 되어야 하는게 사실입니까?

A : 비싸보이려면 어떤 대답을 해야 하나요? (고민) 그대로 몸만 오셔도 싫지는 않습니다.

Q : 지옥에 간 성녀의 근황이 궁금해요!

A : 불구덩이 속에서 무쟈-게 아파하고 있을 겁니다.

Q : 에리나 때문에 매주 미사에 참여하게 된, 주신의 허둥거리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A : 주신은 에리나를 성녀로 뽑은 것을 아주 조금은 후회하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흥미로워 하는 중입니다. 워낙 생각을 알 수 없는 놈이라 선량한 저와 독자님들의 사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죠.

Q : 에필에선 머슬머슴머슨이 나오나요?

A : 3단 변신 로봇은 안나오지만, 머슨은 당연히 등장합니다! 주인공이니까요

Q : 작가님은 글 쓰실 때 어디서 쓰시나요? 잘 써지는 장소는요?

A : 퇴근 후, 자기 전에 쓰는 것이 보편적이라 아무래도 집이 가장 편하네요!(사실 집 말고 다른 곳에서 써본적이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자취방이냐, 본집이냐)

Q : 쓰면서도 제일 웃겼거나 슬펐거나 열 받았던 장면이 있나요?

A : 음, 지금 짧은 시간안에 생각하려니 딱히 떠오르는 장면은 없네요. 에리나와 체닌이 머리 쥐뜯고 싸울 대는 약간 감정을 이입했던 것 같습니다. 아, 체닌 시점으로요.(응?)

Q : 머슬머슴미 뿜뿜하던 머슨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 있나요?

A : 딱히 누군가에게 영감을 받진 않았습니다!

Q : 마왕이 선택되는 방식은요?

주신 : 너 좀 쎄다? 너 마왕해라. 쿡.

A : 예... 그렇다고 합니다.

Q : 작가님을 내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

A : 일단 양 손을 드시고 가위바위보 하듯, 엄지와 검지를 쭉 뻗으세요. 오른손의 검지와 왼손의 엄지가 맞닿고 나머지 손가락들도 맞닿게 해주신뒤 외치시면 됩니다. “내 마음속에 저!장!”

Q : 머슨과 에리나의 이야기는 어떤 계기로 탄생하게 되었나요?

과거의 작가 : 하악, 멍뭉미 넘치는 존잘남이 맹목적으로 사랑해주면 짱좋겠다. 현실엔 없으니 내가 맹글어 봐야지. (뚝딱뚝딱)

A : 에리나도 작가의 생각이 반영되어(비현실) 책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Q : 작가님 후기 드립은 후천적인가요? 날 때부터 셨나요?

A : 꿈에서 선조께서 말씀하시길, 전생에 쓸데없는 말재간으로 큰 화를 입어 그 억울함이 현생에 까지 미쳤다고 했습니다. 드립치지 못해 죽은 귀신이 붙어…) 라고 해야지 조금 더 그럴싸해 보이나요? (엉망)

Q : 류드의 이름은 음악용어 프렐류드의 줄임말인가요?

A :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음알못이라… 그냥 이것저것 입밖으로 내뱉어 보다가 어감이 좋은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출간 외전〉

노블레스 연재분으로는 공개되지 못한 출간 외전이 이북을 통해 공개됩니다! 궁금해 하실 독자님들을 위해 각 에피소드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마지막 까지 착실하게 악행을 선사한 벨라의 과거 이야기가 외전에 들어갑니다. 왜 그녀는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갔나. 어쩌면 누구보다 인간적일 수 있는 벨라의 이야기입니다.

다음으로, 에필 회차에 등장하지 않았던 레이넌의 이야기가 들어갈 예정이구요, 마왕부부의 소소하고 박터지는(?) 일상도 나옵니다. 갈수록 더! 더! 더!! 절륜해지는 머슨 때문에 에리나는 쥬글맛 이라는데… (부럽) 그에 맞선 에리나의 반격도 기대해주세요(주먹다짐 아닙니다)

또 마지막에 파란을 일으키고 사라졌던 류드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제는 훌쩍 자라서 가나다라마바사도 더듬거리지 않고 잘 할 만큼 큰 후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려고 준비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차기작에 관한 건 ‘다음편’을 눌러주세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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