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20화 〉뱀파이어에게 엉덩이를 대준 거유 백마 미소녀: 12화(END) (220/225)



〈 220화 〉뱀파이어에게 엉덩이를 대준 거유 백마 미소녀: 12화(END)

공주님은 아르민이 전개한 염동력에 온몸을 짓눌린 채 칼디르가 보여주던 추태를 구경만 하던 끝에 극심한 정신적 피로를 느끼고는 잠시 잠에 빠지고 말았다. 로렐라이가 공주님께 순결을 빼앗기고 나서 칼디르와 공주님이 벌이는 광란의 섹스 파티를 목격하고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말았을 때와 비슷한 증상이었다.

그녀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의 몸에는 매우 당연하다는 듯이 갖가지 이상한 조치들이 취해져 있었다.

따지고 보면 그 자신의 몸이 아니요, 솔트 스탈리나라는 이름의 타인의 몸이었지만, 아무튼 2차 성징도 오지 않은 9살짜리 절벽 가슴의 몸으로 유두에 구멍을 낸 다음 피어싱 따위를 착용하고,

손은 뒤로 돌려져 밧줄에 묶인 상태에,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은 덕분에 사타구니 밑쪽에 생겨난 삼각형 형태의 공간이 아르민의 염동력에 이끌려 이리저리 움직이는 우람한 딜도에 비벼지는 꼬락서니를 목격하니 어떤 식으로는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미친... 박쥐년이...! 나, 나도 분명 설탕이랑 싸우면서 소금이의 순결을 가지고 협박한 적은 있으니까 엄청 당당한 입장은 아니지만서도... 이렇게 무식할 정도로 크고 굵직한 딜도를 9살짜리의 보지에다가 비벼대다니...!’

차라리 영원히 잠이 들어버렸으면 더 좋았을 것을, 왜 나의 정신은 실신했다가도 언젠가는 회복하고 깨어날 수 있는 정도로 애매한 내구도를 지니고 있을까...

여태까지 나의 종족 정체성을 서큐버스보다는 인간으로 인식하며 살아온 처지에 이런  하면 우스울지도 모르겠지만... 서큐버스 종족이 연약한 종족이 아닌데, 오늘 처음 만나보는 뱀파이어 족속의 일원에게 패배하고 말았다는 사실에 굴욕감마저 느껴졌다.

그런 판국에 염동력 딜도는 하필이면 사타구니 사이를 들락날락하며 보지 밑동을 기분 좋게 스쳐 지나가고 있었기에, 공주님께서는 졸지에 패배의 충격으로 인해 느끼고 싶지 않은 심정으로 타인의 몸에 들어와 있는 상태로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쾌락에 잠겨야만 했다.

‘하아, 하아아...! 이, 이 따위 쾌락... 조금도 즐겁지 않아...!’

공주님은 아직 가슴살도 붙지 않은 9살짜리의 몸으로 성적 쾌락을 느낀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수치스러워 본인이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녀의 의지와는 별개로 16살의 정신은 눈앞에서 펼쳐 치는 레즈비언 포르노에 반응하여 발정하려 했다.

지금 당장 자위라도 해서 성욕을 풀어버리고 싶은데, 보이지 않는 밧줄에 묶여 옴짝달싹을  하니 미칠 노릇이었다.

손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아, 이렇게 어린 몸으로는 끊어버릴  없는 단단한 밧줄로 손을 묶인 상태니 내 몸을 꽉 묶고 있는 이 빌어먹을 염동력이 사라진다고 해도 손으로 뭘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 큿... 크으읏...! 분하다. 설탕이와 한참 사랑싸움을 하던 순간 이후로 이토록 분한 건 처음이야...!

“앙, 하아앙! 뱀파이어님의 우람한 딜도오오...! 제 안쪽까지 들어와서, 기분, 너무, 좋아여어어!”

“내 위에서 스스로 허리를 흔드는 칼디르의 모습도 정말 아람다워... 그래, 계속 그런 식으로 내 위에서  음란한 허리 한  휘둘러 봐. 저기서 지켜보고 있는 구멍 동서의 속이 시꺼멓게 타들어 갈 때까지... 흐흐...”

“솔, 솔트야... 앙, 앙대에... 이, 이런 거 보지마... 애들은 이런 거 보는  아니... 흐아아앙...!”

“솔트... 쟤는 그런 이름을 가지고 있었구나. 자, 착하지. 우리 친구 솔트한테 몸소 조기 성교육을 해주자!  먹을 때 마시다 남은 와인도 마저 부어줄 테니...!”

칼디르는 솔트의 몸 안에 갇힌 채로 비명을 마구 질러대는 공주님의 속내도 몰라주고, 어느샌가 아르민의 품 안에서 내려와 들박 체위로 자신의 애널을 박아주던 아르민을 바닥에 눕혀놓고 자신이 그녀의 위에 올라타 앞보지를 스스로 퍽퍽 박아대고 있었다.

말로는  된다고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몸은 자신의 행태를 발각당할 염려가 없는 장소, 상황에서 섹스를 즐기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의 추태를 지켜봐 주는 관람객이 있는 상황에서 몇 배의 쾌락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었기에 그녀는 딜도에 보지를 처박아대다가도 몇 번이고 아르민의 몸을 향해 쓰러져버릴 위기를 맞이해야만 했다.

그녀는 자꾸만 무너지려는 몸을 억지로 바로 잡기 위해 아르민의 작지 않은 가슴 위에 손을 올린  팔을 지지대 삼아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딜도를 내뱉었다가 자신이 분비한 애액으로 인해 번들거리는 딜도를 다시 끝까지 삼키면서 아르민에게 극상의 쾌락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윗입으로는 침을 질질 흘리고, 젖꼭지로도 모유 방울을 후두둑 떨어뜨리고, 앞보지로는 애액을 분비하며, 오줌 구멍으로는 뜨뜻미지근한 노란색 액체를 방뇨하고, 온몸에  있는 땀구멍으로는 거친 운동을 몇 시간 쉬지 않고 연이어 하기라도  것처럼 땀을 흘려대며 자신이 품고 있는 색기를 한껏 뽐냈으며,

윗입으로 색스러운 신음을 내지르면서 아랫입으로도 딜도 들락날락하는 야한 소리를 내는  온몸으로 광란의 연주를 펼쳤다.

누군가가 섹스를 하자고 제안하면 맨정신으로도 아주 쉽게 그 제안에 응할 칼디르의 윗입에 아르민이 와인을 퍼부어주면서 그녀의 온몸을 취기로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으니,  광란의 연주는 와인을 하나의 연료로 삼아 끊이는 일 없이 계속해서 이어질 터였다.

“그 모습, 아주 보기 좋아.”

아르민으로서는 칼디르가 보여주는 장관 앞에서 그 짧은 한마디 말고는 달리 해줄 말이 없었다.

“으앙, 칭찬받아버리면, 보지 구멍 조이는 거, 못,  참... 하아아앙...!”

신체의 모든 구멍으로 액체와 야한 소리를 흘려대는 칼디르의 모습은 아르민에게도 제대로 어필이 되어 그녀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었고, 칼디르는 그녀에게서 칭찬을 받았다는 사실에 기뻐서 보지 구멍을 더더욱 꽉 조이며 사정을 재촉했다.

‘크으윽, 애널도 맛있지만... 역시 칼디르는 앞보지야말로 명기 중의 명기, 아니, 명기를 넘어선 신(神)기란 말이지.’

아르민은  와중에도 약삭빠르게 머리를 굴려 칼디르의 뒤편에 영상 촬영 마법진을 전개하여 그녀의 애널 구멍은 또 어떤 상태인지를 살펴봐 주었다. 어디 보자, 이쯤 되면 이년의 애널 구멍도 꼬락서니가 말이 아니게 되어있을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아르민의 예상대로 칼디르의 애널은 들박당할 때만 해도 허한 안쪽을 가득 채워주던 딜도가 빠져나가고 나자 벌렁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으면서 그 안에 무엇인가를 넣어주기를 애원하고 있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자신에게서 아르민의 우람한 딜도를 빼앗아간 주인의 앞보지를 질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칼디르가 그처럼 자신의 의지로 아르민이 착용한 딜도에 보지를 처박는 모습은 굉장히 야릇해서 단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젖꼭지와 클리토리스가 저절로 단단해졌다. 9살짜리의 몸으로 답도 없이 발정해봐야... 기분 하나도 안 좋지만 말이야...!

“이 응큼한 것. 와인 섹스가 그렇게 좋았어? 그럼 샤워실에서 그랬던 것처럼 와인에 푹 젖은 몸에 전기 충격기까지 갖다 대주면  좋아하겠네?”

“히-익...! 전... 전기 충격기는 안... 흥앗!”

아르민이 매우 자연스럽게 칼디르의 클리토리스에 전기 충격기를 가져다 대자, 칼디르는 뒤에서 공주님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서 추한 신음을 내며 그대로 아르민의 몸 위에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질질질...

칼디르의 클리토리스에서 전기가 파직하고 일어나는 순간, 그녀의 오줌 구멍이 크게 열리는 듯하더니 이내 오줌이 크게 한  터져 나왔고... 그 뒤로도 그녀의 요실금은 멈출 줄을 모르고 계속되었다. 다만 한 방 크게 싸버리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그 양이 많지는 않았고, 찔끔찔끔 흘리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힉... 헥... 앙, 앙댕다고... 했는데엥... 헥, 헥...♥”

아르민은 자신의 몸 위에 쓰러지며 그 커다란 아가 밥통을 자신의 젖가슴이 딱 붙이고 들어오는 칼디르를  팔로  껴안고 놓아주지 않았고,

“흥, 지금  꼴을 보면... 담뱃불이나 인주에 지져지는 것보다 전기 충격기에 당하는 플레이가 더 만족스러웠다는 식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는데?”

그녀의 말에 여유로운 투로 쏘아붙이면서 오줌까지 싸질러가며 성대하게 절정한 덕분에 스스로 움직일 힘을 잃어버린 칼디르가 허리 운동을 멈추자 자기 쪽에서 사타구니를 움직여 딜도를 큥큥 박아대며 그녀의 G스팟을 자극했다. 그러자,

“그건, 사, 사실이 아닌... 헤윽... 선, 선동과 날조...”

“선동과 날조라고? 흐으음... 네가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건 그런  아닐 텐데...?”

“헤윽, 와인에  젖은 채로 하는 전기 충격 섹스, 너무 좋아요옷, 앞으로도 이런 기분 좋은  잔뜩해주셔요...!”

칼디르는 금세 그동안 경험해본 촛농, 담뱃불, 인주, 인두 따위의 것들보다 전기 충격기가 더 마음에 들었노라고 이실직고해버리고는 애널 구멍에다가 전기 충격 애널비즈를 박아주는 아르민의 손짓에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았다.

큭...! 이, 이런 거 더 보고 있다가는... 미쳐버릴지도 몰라...! 어, 어떻게든 탈출해야 하는데...!

공주님으로서는 자기가  상황에 전혀 개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답답해 미칠 것만 같았지만, 아르민의 방어태세에는 빈틈이 없어 보였다.

물론, 아르민도 신이 아닌 한낱 유기체에 불과했기에 그녀가 구사하는 초능력이 완전 무적일 수는 없었고... 칼디르와 더불어 전기 충격기를 동원한 섹스에 너무 집중해버린 나머지, 감정이 격해져서 그만 공주님의 몸을 붙들어 놓고 있던 염동력의 세기를  해버리고 말았고...

공주님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솔트의 애널 구멍에다가 쑤셔 넣어왔던 유리병이 아르민의 염동력에 짓눌려 그대로 깨져 버리면서 그 안에 담겨있던 칼디르 제 엘릭서가 쏟아져 나와 염동력을 비롯한 각종 상태 이상을 해제해줌으로써 겨우 탈출의 기회를 잡을  있게 되었다.

“두, 두고 보자...!”

공주님이 빙의를 풀고 나가자마자 통제력을 잃은 솔트의 몸이 바닥에 푹 쓰러졌으나, 칼디르의 몸에  빠져있던 아르민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