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5화 〉뱀파이어에게 엉덩이를 대준 거유 백마 미소녀: 7화
섹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칼디르의 보지는 자신의 크기보다 훨씬 굵직한 딜도가 급작스럽게 침입해오는 상황에서도 매우 부드럽고 매끈하게 물건을 받아들여 줬다.
푹, 푹, 푸욱...
뱀파이어 족속은 강간할 때 힘이 10배로 치솟는다는 아르민이 말이 과연 허언은 아니었는지, 오래지 않아 티팬티 끈만 대강 옆으로 치워진 채 딜도에 처박히던 칼디르의 엉덩이에서 하얀색 거품이 일었다.
인공 정액과 애액의 혼합액이 칼디르의 안에서 어우러져 주르륵 툭툭하고 흘러내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노골적이었다. 아르민은 한동안 그녀의 보지 구멍에 눈동자를 처박고 있다가, 뒤늦게 그 위에 달린 애널 구멍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바로 칼디르를 매도해주었다.
“보지를 따라 처박히고 싶다는 듯이 계속 움찔거리는 이 애널은 도대체 뭐냐고! 조금 전까지 나한테 덮쳐지지 싫다고 울부짖던 그년이 맞냐? 엉? 사실은 나한테 강간당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었던 거지?”
“히잉... 히끅, 강간...은 나쁜 짓...이에요... 하아앙! 앙! 앙!”
“그런 식으로 목소리에 콧소리를 녹여가며 말해봐야 설득력 제로라고! 이년! 넌 내가 교편을 잡았을 때 학교에 들어왔으면 바로 F학점이야!”
그리고 퇴학당하기 싫다면 엉덩이를 대달라고 요구했겠지... 킬킬킬... 이년, 다른 곳은 몰라도 엉덩이 성능만큼은 전과목 A+학점급이다...!
칼디르의 애널 역시 이 순간을 위해서 알게 모르게 준비해왔다는 듯, 계속해서 뻐금거리고 있었고... 아르민은 그런 그녀를 마음껏 비웃어주었다.
제 주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렁거리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애널 구멍의 모양새는 제법 웃겼지만, 보지를 쑤시는 와중에 애널 구멍만 외롭게 둘 수 없었던 아르민은 엄지손가락으로 애널 구멍을 가볍게 쑤시며 괴롭혀주다가 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자신의 다른쪽 손에 들려있던 애널 비즈를 그녀의 안에다가 푹 쑤셔 주었다.
“귀여운 것... 조금 전에 내 손으로 직접 애널 구멍에다가 박아준 애널 비즈에는 진동 기능은 물론이고 전기 충격 기능까지 달려 있으니까 기대하는 게 좋아 girl♪”
“히끅, 히끅... 전기 충격만큼은... 안... 끅! 켁! 헤에에엑...!”
그때까지도 딸꾹질을 다스리지 못한 칼디르는 보지를 딜도로 처박히는 동시에 애널까지 쑤셔져서는 전기 충격으로 애널 안쪽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감각을 느끼다 못해 방광을 통제하지 못하고 그만 아르민의 다리에다가 노란색 액체를 줄줄 흘리고 말았다.
“이 따뜻하고 노란색으로 빛나는 액체는 도대체 뭐냐고! 칼디르 학생, 그 나이에 오줌도 제대로 못 가리는 거야? 정말이지, 오래간만에 선생님 노릇 좀 해봐야겠네!”
이래 봬도 아르민은 박사 학위 소유자로서 유치원생부터 대학원생에 이르는 수많은 이를 두루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여자였다. 그러니만큼 중학교 2학년 정도의 나이에 (절정할 때 한정이라지만) 오줌도 제대로 가리지 못하여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 할 것만 같은 칼디르를 지도하는 것쯤은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식으로 지도해줘야 참된 스승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 모르겠다. 애널 비즈의 출력을 최대로 올려놓고 충격요법을 사용해보지, 뭐. (어차피 나는 내 몸에다가 보호막을 둘러쳐 놓았으니 오줌도 제대로 못 가리는 불량학생과 함께 감전되어서 잘못될 일은 없다.)
전기 충격 애널 비즈의 절륜한 위력 앞에 벽을 짚고 있던 칼디르의 양손이 바닥을 향해 툭 떨어지고 그녀의 몸이 아래쪽으로 처지려고 했지만, 그녀의 안에 들어가 있던 아르민의 딱딱한 대물이 지지대가 되어 한없이 아래쪽으로 향하려고 하는 그녀를 가까스로 붙들어놓는 데 성공했다.
줄줄줄줄...
아르민이 딜도로 부축해주어 겨우 바닥에 쓰러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칼디르는 오줌 구멍을 닫지 못하고 콩팥에서 오줌 방울이 맺히면 맺히는 대로 바로 배출해버리고 말았다. 덕분에 화장실 바닥이 그야말로 엉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으음, 이러다가는 인공 정액이나 애액보다 오줌이 더 많이 나와서... 오줌 냄새가 화장실 바닥에 밸 것 같은데. 여기는 내 집도 아니니까 그랬다가는 민폐겠지. 샤워기를 틀어서 이 변태년의 오줌을 좀 씻겨 내리자.
쏴아아아...
아르민이 수도꼭지를 비틀어 샤워기를 틀자, 물이 쏟아져 나와 옷을 대강 걸치는 둥 마는 둥 하고 있던 두 사람의 몸을 적시면서... 두 사람의 접합부에서부터 계속해서 새어 나오고 있던 칼디르의 오줌을 천천히 씻겨 내려갔다.
물을 틀어서 이년의 오줌을 흘려보내는 겸, 이년의 몸을 푹 적시고 또 어느 틈엔가 내 손에 들려있는 전기 충격기로 이년의 클리토리스를 지지직 지져주어 극상의 쾌락을 맛보게 해주면 좀 꼴릴 것 같다. 으음, 역시 난 천재라니까.
“히히, 전기 충격기에 클리토리스 지져지면서 모유랑 애액을 퓻퓻 내뿜는 암퇘지의 모습... 정말 보기 좋네... 감전 질식 흡혈 섹스가 그렇게 좋은 거야?”
물론 칼디르로부터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애초에 기분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자기 오줌 구멍도 제대로 여닫지 못하는 년한테 대답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 내가 너무 욕심이 많기는 했지.
하지만... 이년이 배빵만큼은 자제해달라고 애원한 것도 있으니까... ‘전기 충격 기능이 달린 애널 비즈로 애널 조교+딜도로 보지 쑤시기+전기 충격기로 클리토리스 지지기+나머지 한 손으로 목을 조르면서 질식 섹스+송곳니로 이년의 살집을 꽉 물고 흡혈’ 콤보는 써줘야 배빵을 자제해주는 대신으로 쳐줄 만하지.
칼디르는 아르민의 콤보 어택 앞에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고 그저 멍한 눈으로 처박히고, 싸질러지고, 사용당하고, 피를 빨릴 뿐이었다.
아르민은 초능력자 특유의 자연 치유력으로 자신이 힘겹게 남겨준 상처들을 깨끗이 고쳐버려 생채기 하나 없이 말끔해진- 실용성은 1도 없는 야릇한 낙인들만큼은 몇 번이고 치유를 반복해도 사라지는 일이 한 번도 없었지만- 칼디르의 몸을 도화지 삼아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자신의 흔적을 새겨주겠다는 듯이 그녀의 몸이 으스러질 정도로 안아주었다.
도퓻, 퓻...
칼디르의 몸에 새로이 새겨진 송곳니 자국에서 금세 핏방울이 솟구쳐 나온다. 이게 벌써 몇 번째 흡혈로 인해 생겨난 자국인지 아르민 그 자신도 알 수가 없었다.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보자니... 칼디르는 밀려오는 쾌락 앞에 정신줄을 놓아버린 지 오래.
칼디르는 아르민의 품 안에 안겨 완전히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제법 꼴리는 신음을 내어 아르민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윽... 아윽, 악... 헤윽, 학...♥”
당장 이 5어절로 된 신음만 봐도 그녀가 아르민의 손길에 이끌려 체위를 바꿔가며 박히던 와중, 다리를 M자로 벌리고 벽에 등을 기댄 채 들박 자세로 안겨 있다가 자궁구에 딜도를 처박고 사정하며 부르르르 경련하는 아르민의 움직임에 맞추어 낸 신음이었다.
아르민의 귀에도 칼디르의 신음은 매우 환상적인 음악으로 들려와서, 그녀도 칼디르에게 질식 섹스의 쾌락을 안겨주기 위해 밧줄에 졸린 듯 진한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력하게 그녀의 목을 졸라주다가도 그녀가 제대로 신음을 낼 수 있도록 손에 힘을 풀어주고는 했다.
“이러면 내가 손수 씻겨준 보람이 없는데...”
아르민이 칼디르의 보지 안에서 딜도를 빼내는 동시에 그녀의 몸을 지탱해주던 팔에서 조심스럽게 힘을 빼내자, 칼디르는 모처럼 예쁜 슬립 속옷으로 새단장을 한 보람이 없게 엉망진창이 된 상태로 화장실 바닥 위에 쓰러졌다.
“하는 수 없지. 내가 이런 꼴로 만들어놨으니까 다시 씻겨 놔야지. 밥 먹고 이따가 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 봐야겠어.”
칼디르를 어찌 처분할지 궁리하던 아르민이 마음을 굳히고 온갖 체액이 엉겨 붙어있는 속옷을 칼디르의 몸에서 벗겨 내고, 그녀의 몸을 스펀지로 벅벅 닦아가며 힘겹게 씻었다. 중간에 꼴려서 칼디르를 씻겨주다 말고 또 따먹어준 건 물론이었다.
물론 아르민은 대학물을 먹은 여자답게 샤워실에서 그녀를 따먹을 때 딜도를 썼다가는 또 더럽혀져서 또 씻겨줘야 한다는 사실만큼은 잊지 않고 보지만을 그녀의 것에 가져다 비벼댔는데, 단지 바깥으로 돌출된 클리토리스끼리 서로 부딪치며 간질여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쾌락을 얻을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다.
그로부터 1시간 후... 후, 겨우 다 씻겼구만. 그러면... 푹 젖어버린 슬립 속옷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똑같은 걸 한 벌 더 사다 놨으니까 입혀주다가 발정 나서 또 덮쳐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가며 옷을 입혀놓고 조심스럽게 침대 위에 올려놓는다.
“제기랄... 무방비 상태로 누워있는 칼디르를 상대로 어떻게 발정이 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고!”
물론 아르민의 발정을 참기 위한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고, 그녀는 또 침대 위에서 칼디르의 다리를 자신의 힘으로 벌려놓고 가위치기를 한 서너 번 즐긴 다음에야 겨우 성욕을 진정시키고 침대 위에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나저나 부탁한 식사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거야? 지금쯤... 올 때가 됐는데...
“띵동~!”
아...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아르민이 초인종 소리를 듣고는 허겁지겁 몸에 묻은 물기를 닦고 노브라 노팬티 상태에서 와이셔츠만 알몸에 걸치고 나가서 부탁한 식사를 받아왔다.
음식을 가져온 메이드는 알몸 와이셔츠 차림으로 뛰쳐나온 아르민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나, 숙련된 메이드답게 손님의 앞에서 그러한 감정을 얼굴에 내비치지는 않았다. 아르민의 차림을 봐서는 조금 전까지 엄청나게 섹스를 해대다가 나온 게 분명하지만, 일개 메이드에게 손님의 사생활에 간섭할 권리 따위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다만 그 길로 돌아가서 동료들과 함께 뒷방아를 찧어댈 뿐.
“으응? 내가 이 방에 부른 사람이 또 있었나? 너는 또 누구야. 사람을 달리 부른 기억은 없는데...”
아르민은 현관문에서 돌아서자마자 기묘한 광경을 목격했다. 조금 전까지 칼디르 홀로 누워있던 침대 옆쪽에 처음 보는 흑발의 변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체불명의 변녀는 핑크빛 슬립 속옷을 입고 있었고, 보지와 애널 구멍으로는 하얀 빛깔을 띤 끈적한 액체를 흘려대고 있었다.
“흐으음, 우리 마키가 어디에 갔나 했더니, 여기에 있었구나. 그리고... 바로 저년이 내게서 우리 마키를 뺏어간 도둑고양이다, 이 말씀이지?”
변녀의 정체는 바로 로렐라이의 육신에 빙의한 아틀란티아 공주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