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화 〉부하의 성욕처리는 사령관님의 의무: 8화
“내 물건에 손을 댄 대가는 네 처녀로 치러라!”
공주님께서 전라로 바닥에 누워있던 로렐라이를 향해 강력하게 선언하는 동시에 우람한 딜도를 장착한 사타구니를 들이밀자 로렐라이가 팔을 움직여 뒤로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얼마 움직이지 못하고 벽에 가로막히게 되자 황급한 말투로 애원했다.
“자, 잠깐만... 공주님이라는 말... 믿어드릴 테니까 그것만은... 제발...!”
“응~ 나는 분명히 기회를 한 번 줬는데 네가 뻥 차버린 거야~ 두 번째 기회는 없어~ 억울하면 네 탓을 해~”
“개, 개새끼야...! 난... 분명히 하지 말라고 했... 아아아악...!”
공주님이 그녀의 애원을 무시해버리자, 로렐라이는 바로 태세를 전환하여 한마디 쏘아붙였으나, 다음 순간 자기 보지 끝까지 한꺼번에 들어오는 딜도 때문에 말을 끝마치지 못했다. 푸우우욱! 공주님의 딜도가 그녀의 보지 안에 들어가자마자 붉은 선혈이 튀었다.
그녀가 처녀‘였다는’ 증거다. 지체 높은 문벌귀족님들은 대개 여성의 순결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으니 그녀가 실은 보지를 엄청나게 쑤셔 놓고 처녀막 재건 수술 따위를 받았을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우리 마키를 만나기 전까지는 ‘섹스’의 ‘섹’자도 몰랐을걸? 우리 마키를 보자마자 덮쳐버린 건... 우리 마키의 몸이 너무 야해서 그런 걸지도. 그렇다고 해서 이년의 죄가 덜어지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아으윽, 14년 동안 지켜온 처녀막이... 이런 장소에서... 이런 여자에게 뚫리게 될 줄은...♥ 공주님의 예상대로, 로렐라이는 속마음으로 그때까지 지켜온 처녀막을 향해 작별인사를 보내고 있었다. 바이바이, 내 예쁜 처녀막아...♥
(사실 공주님으로서는 그녀의 처녀 여부는 별로 상관하지 않으셨는데, 여성의 순결에 집착하는 남자들과는 다르게 그녀는 ‘처녀든 미시든 맛만 좋으면 얼마든지 박을 수 있다.’는 주의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굳이 처녀 여부를 잠시나마 따지고 들어본 건 ‘그래도 이왕이면 처녀를 빼앗아가는 편이 더 꼴린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렸었기 때문.)
“악... 하아악... 빼, 빼주세요... 공주니임... 제발... 이렇게 용서를 빌 테니까...”
비처녀(진) 로렐라이는 자신의 안에 들어온 굵직한 딜도의 존재를 느끼며 눈을 동그렇게 떴다가 오래지 않아 아랫배에 새겨진 자궁 문신의 영향으로 고통보다 더한 쾌락이 밀려들어 오는 것을 느끼며 눈을 색기 있게 게슴츠레하게 뜨며 공주님께 다시 애원하였다.
공주님이 챙겨온 딜도가 그녀의 질보다 더 컸던 탓에 딜도를 자궁구까지 밀어 넣고도 뿌리 부분이 남아돌 정도였건만, 단지 그것만으로도 로렐라이에게 극상의 쾌락을 안겨주어 무의식적으로 목소리에 색기를 가득 담게 하고, 그 자신의 손으로 공주님의 목을 친친 감고 깍지를 끼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빼달라고 애원까지 하는 주제에 팔로 내 목을 감아오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겠는데, 딱히 시키지도 않았는데 대면좌위 자세로 안겨와서는 다리로 내 허리로 꽉 잡고 딜도를 놓아주지 않으려는 듯이 구는 거 실화냐?
“아, 진짜... 그렇게 처량한 눈빛으로 애원하면 내 마음이 또 약해지잖아. 도둑고양이 주제에 그렇게 나오기야? 어때, 마키야. 너를 강간했던 여자의 말을 내가 들어줘야겠니? 팔과 다리로 내 몸을 휘감아오는 걸 보면 이년도 지금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데...”
“멍, 멍멍! 끼잉, 낑...”
공주님이 로렐라이의 반응을 잠시 지켜보다가 고개를 뒤로 돌려 칼디르에게 질문하였으나, 돌아오는 것은 개소리뿐이었다. 칼디르는 지금 공주님의 명령을 따라 한 마리의 완벽한 암캐로서 개 흉내를 내는 중이었기에 인간의 언어가 돌아오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되었다.
“뭐? 봐주지 말라고? 알았어. 이대로 사정할 때까지 달려보지, 뭐.”
공주님께서는 칼디르의 개소리를 자기 좋을 대로 받아들인 뒤에 로렐라이의 보지 끝까지 한꺼번에 삽입했던 딜도를 다시 천천히 바깥으로 빼내는 척하다가 일순간 푸욱하고 다시 끝까지 집어넣었다.
“자, 잠깐... 타임! 잠시만 쉬게 해주세요...! 제...발... 흐으으응...!”
로렐라이의 간곡한 부탁이 또다시 깨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제 허리 왕복을 한 번한 것뿐인데도 그녀의 반응은 절륜했다. 공주님의 목에 친친 감았던 팔에 힘이 풀려서 다시 바닥에 쓰러지지를 않나, 허리가 마구 휘어지며 온몸이 후들후들 떨리지를 않나...
그 와중에도 내 허리에 친친 감은 다리에 힘을 풀지 않고 있는 거 실화냐! 이건 뭐... 딜도를 빼지 말아달라는 건지, 계속 박아달라는 건지 알 수 없구만! 윗입과 아랫입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데 내 생각에는 지금 윗입이 거짓말하는 중인 것 같다.
이래서 처녀들은 어쩔 수 없다니까. 뭐... 나도 설탕이한테 내 순결을 강탈당할 적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으니까 이년만 유독 과민반응하는 거로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아니라 제삼자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는 건 언제나 즐겁네.
“후아... 우리 마키의 보지보다는 못해도, 우리 마키보다 몸집이 작다 보니 질도 작아서 잘 조이는 게, 한 번 먹고 버리기에는 아까울지도... 좋아, 계획을 수정해야겠어. 이년을 한 번 먹고 버리기보다는 내 하렘에 집어넣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아.”
“누, 누구 마음대로... 자기 하렘에 나를 집어넣겠다고...!”
“좆집은 가만히 누워서 내가 쑤셔 박아주는 인공 좆을 받아들이기나 해!”
로렐라이의 보지 맛을 본 공주님께서 그녀에 대한 평가를 몇 단계 수정하며 본격적으로 허리 운동을 하기 시작하자, 로렐라이는 금세 자지러지는 신음을 냈다. 소프라노 음조의 신음을 자랑하는 칼디르보다는 덜했지만, 그녀의 신음 역시 그 나잇대 소녀의 목소리답게도 매우 귀여우면서도 꼴릿했다.
후우, 그러고 보니까 올해로 내 나이는 16살, 우리 마키는 15살, 이 귀족년은 14살이니까 미소녀 여중생을 총집합해버린 셈이 되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귀여운 중학교 후배님의 첫 경험을 앗아가고 겸사겸사 섹스의 참맛을 가르쳐주는 스승님이 된 것만 같아서 대강대강 넘어갈 수는 없겠구만! 좋아, 이제부터 진심 모드다!
“야, 마키! 너는 내가 이년의 자궁구에 사정할 때까지 내 애널이나 핥고 있어! 애널 셔킹은 자주 해봤으니까 잘 할 수 있겠지?”
“멍, 멍, 멍! 헤으으응...”
칼디르가 공주님이 내린 명령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하고는 바로 그분의 엉덩이로 다다가 혀를 애널 속에 집어넣고 입술은 엉덩잇살에 딱 붙인 채로 맛있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공주님과 슈가에게 번갈아 조련 당하며 길러온 그녀의 애널 셔킹 실력은 아주 상당해서 등골이 절로 오싹해질 정도였다.
아아, 애널에서부터 허리와 등을 타고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이 쾌락... 바로 이거야...!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보람이 있네. 앞에는 이제 막 졸업한 여중생 보지, 뒤에는 진작 처녀 졸업한 후다 여중생 혀... 정말이지, 아방궁이 따로 없구만!
푹, 푹, 푹, 푸우욱! 공주님께서 칼디르로부터 애널 셔킹 서비스를 받으며 조금 전까지 처녀였던 로렐라이의 보지를 매우 강력하게 쑤셔 박아주었고, 칼디르와 몇 시간이고 진득하게 섹스한 덕분에 슬라임화를 해제한 뒤에도 축축하게 젖어있던 로렐라이의 보지는 공주님의 폭풍 삽입을 잘도 받아주었다.
정상위로 박아댈 때는 젖가슴 만져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겠지. 공주님께서 칼디르의 그것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작은 로렐라이의 b컵 젖가슴에 손을 가져다 대시더니, 이내 볼품없는 지방 덩어리가 아무렇게나 구겨지기 시작했다.
“히, 히아아악... 젖가슴... 그렇게 마구 만져대시면... 저... 가버릴 것 같아요...!”
“뭐? 가버릴 것 같다고? 그럼 참지 말고 가버려. 이미 나한테 알몸 보여지고 순결까지 강탈당한 주제에 뭐가 부끄러워서 가버리는 걸 참으려고 드는 거야?”
“그,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하으으윽...! 젖가슴... 그렇게 강하게 움켜쥐지 마세요...! 제 가슴... 실리콘이 아니라... 아윽! 아, 아프단 말이에요...!”
“그렇게 색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면 젖꼭지까지 괴롭혀주고 싶어지잖아.”
로렐라이의 젖가슴을 아무리 애무해도 칼디르의 것을 만질 때처럼 말도 안 될 정도의 풍만함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렇게 귀엽게 생긴 귀족 가문(그것도 황족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고위 귀족 가문!) 출신 여중생의 젖가슴을 내 것인 것처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상황이 엄청나게 흥분되어 딜도의 발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칼디르의 것보다 작은 가슴이라고 할지라도 한가운데에 민감 부위인 젖꼭지가 달려있는 것은 매한가지였던지라, 손바닥으로 가슴살을 꾹꾹 누르는 동시에 그 포인트를 손가락으로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귀여운 암캐 신음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아, 그래... 내 전용 좆집인 마키를 가져다가 잠시나마 즐거웠어, 쇼코?”
“쇼코...? 그... 그게... 갑자기 무슨...! 쇼코가 누구...! 헤으윽...!”
공주님께서 칼디르에게 채워둔 개 목줄과는 별도로 준비해온 개 목줄을 로렐라이의 목에다가 채워 주셨는데, 거기에는 ‘쇼코♥’라는 글자가 박혀 있었다. 공주님이 칼디르를 부를 때 사용하는 별칭인 ‘마키’가 외국의 남매 근친 망가에서 나온 것처럼, ‘쇼코’라는 이름 역시 비슷한 부류의 망가에서 나온 별칭이었다.
그리고 ‘쇼코’라는 이름은 최면물에서 나온 것으로, 암캐가 되는 최면을 당해 기어 다니다가 진짜 개한테 수간당해서 임신하게 되는 여인의 이름이니만큼 앞으로 내 암캐 중 하나가 될 로렐라이에게는 어울리는 새 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쇼코... 이제부터 그게 너의 이름이야. 어때, 기쁘지 않니? 인간으로서의 삶을 끝내고 암캐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이...”
“암...암캐로서의 삶을 시작한다니... 누, 누구 마음대로... 헤윽, 나... 나는... 암캐 같은 거... 되지 않을 거야...!”
로렐라이가 쾌락에 젖어 이미 다 풀린 눈빛으로 설득력 없는 말을 늘어놓았다. 공주님은 그녀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탓하지 않으셨고, 솔직하기 그지없는 아랫입과는 다르게 계속해서 앙탈을 부리는 그녀의 윗입을 고혹적인 눈빛으로 바라보시다가 그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대셨다.
우우웁, 흐읍... 츕... 쯉... 쮸유윱... 츄릅... 로렐라이가 입술을 굳게 닫고 공주님의 혀와 침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키스 경험 한 번 없던 그녀의 별 의미 없는 저항은 자궁 문신의 힘 앞에 분쇄 당하고 말았다.
한 쌍의 혀의 결합은 보지와 딜도의 결합처럼 풀릴 생각을 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그 상태에서 10분이나 딥 키스를 즐겼다. 로렐라이는 그러다가 자신의 안에서 사정이라도 하려는 듯 더더욱 부풀어 오르는 딜도를 느꼈지만, 키스를 풀고 빠져나갈 방법 따위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