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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화 〉부하의 성욕처리는 사령관님의 의무: 4화 (198/225)



〈 198화 〉부하의 성욕처리는 사령관님의 의무: 4화

칼디르는 로렐라이의 펌프질을 잘도 흐트러지지 않고 받아주었다. 로렐라이의 사타구니가 칼디르의 엉덩잇살에 부딪힐 때마다 격렬하게 흔들리는 거로 봐서는 진작 팔에 힘이 풀려서 쓰러져 버렸어도 이상하지 않아 보이는데... 아무래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후배위 최적화 체위를 갖춘 상태에서 몸이 굳어버린 모양이었다.


칼디르가 후배위 최적화 체위를 잡고 크게 움직이지 않아 준 덕분에 로렐라이는 자신의 신체 일부를 변형시켜 만들어낸 물딜도가 그녀의 질 안에서 꺾어지고 쥐어짜이며 극상의 쾌락을 맛볼  있었고, 로렐라이는 이 현상을 자기식으로 해석했다.

“칼디르 너도 말로는 싫다고 꽥꽥 대지만, 엉덩이 높게 치켜들고 자세를 바꾸지 않는 걸 보니 내가 계속해서 박아주기를 원하는 거지? 그렇지? 지금 전신거울에 비친 네 모습처럼  자궁에 아기를 품기를 바라는 거지? 응? 뭐라고 대답 좀 해봐...!”

이제는 칼디르를 ‘사령관님’이라고도 해주지 않고, 이름을 그대로 불러버리는 로렐라이였다. 비단 그녀뿐만 아니라, 칼디르의 치부를 목격한 이라면 그 누구라도 그녀를  명의 인간으로서 존중해주는 대신 경멸의 눈초리로 바라봐줄 터였다.


로렐라이는 모든 이로부터 경멸당해 마땅한 칼디르가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자신의 몰골을 똑바로 마주하지 않기 위해 눈동자를 내리까는 것을 보고는 늦을세라 칼디르의 머리채를 잡아끌어 그녀가 강제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했다. 칼디르는 그제야 대답할 마음이 들었는지, 눈물을 또르르 흘리면서 대답했다.

“하, 학... 그건 모함이에요! 제가 고통을 받으면서 쾌락을 느끼는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렇게 강제로 당하는  그저 기분 나쁠 뿐이에요...!”

“흥! 거짓말 하는 나쁜 아이에게는 강제 생 질내사정  발 더 가신다!”


“하아아앙! 질내사정 싫어어어...! 이제 더는 안 들어가요오오! 여기서 더 들어가면 터져버릴 거에요오오!”

부르르르...♥

칼디르가 눈물을 뽑아내거나 말거나, 로렐라이는 그녀의 안에 자신의 일부를 쏟아넣었다. 도대체 몇 번째 맞이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사정의 순간이 또다시 파도치듯 몰려오는 순간, 칼디르의 연약한 눈동자가 극도로 좁아지는 동시에 요동쳤다.

칼디르가 말한 대로 더는 어떠한 액체를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차버린 그녀의 질은 로렐라이가 내뿜은 슬라임 액체를 모두 흡수하지 못하고 대부분을 흘려보냈다. 그전에 흘려보낸 것까지 더해서 그녀의 보지 아래쪽에 끈적끈적한 강물이 생겨날 정도였다.


로렐라이는 몇 분간 사정의 여운을 즐기다가 자신의 몸이 라면 끓듯이 끓어오르는 듯한 기분이 가라앉았을 때쯤, 그녀의 안에 주입된 슬라임 액체를 제 뜻대로 움직이면서 칼디르의  근육과 자궁부를 괴롭혔다. 칼디르는 자신의 질 근육이 새의 깃탈에 의해 간지럽혀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소리쳤다.

“아아, 질내사정 후에도 그렇게 계속해서 제 안에서 움직이시는 건... 반칙이에요...!”

“흥! 마구 느끼는 주제에 느끼지 않았다고 거짓말하는 괘씸한 암컷에게는 질 근육 간지럽히기 체벌이 딱이야!”

로렐라이는 계속해서 칼디르의 안에 자신의 일부를 쏟아 넣으며 사디스트적 욕망을 갈구하였고, 칼디르는 칼디르대로 로렐라이를 뿌리 치지 않고 그녀의 행패를 그대로 다 받아주었다. 로렐라이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칼디르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없는 행위를 받아주는 것을 보고는 의아함을 느껴 이에 관해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하, 진짜... 너, 내가 듣기로는 그냥 암퇘지도 아니고 분명 엄청난 힘을 가진 초능력 암퇘지라고 했던 것 같은데... 왜 나를 뿌리 치지 않고 나를 받아주는 거야...?”


물론 그녀는 칼디르에게 질문할 때도 삽입을 풀어주지 않았고, 칼디르는 숨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가까스로 대답했다.

“그... 그건... 섣불리 초능력을 썼다가... 루프트바페의 유망주에게 해를 끼칠 수는 없어서 그런 거...!”


“응~ 지랄~ 루프트바페의 유망주고 뭐고, 나한테 붙들려서 조련 당하는 게 좋아서 그러는 거 다 알고 있어~”

칼디르는- 공주님과 슈가의 앞에서도 한번은 써먹었던 핑계- 초능력을 써서 이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가 다른 이에게 해를 끼치기는 싫다고 대답하였고, 그녀가 완전 불살주의자는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는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러나 로렐라이는 칼디르의 대답을 듣고 나서 콧방귀를   뀌어주고는, 진액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끈적한 손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려주었다. 꺄앙! 칼디르는 딱 로렐라이가 기대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로렐라이는 기분 좋게 울어준 칼디르에게 포상을 준다는 의미로 그녀의 안에서 뜨거운 폭발을 일으켰고, 그녀가 내놓은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에도 벌을 준다는 핑계를 대면서 절대로 그녀의 바깥에다 싸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칼디르의 행동은 로렐라이의 사정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똑같은 체위로 질내사정 당하기를 수십번... 칼디르의 집무실 한쪽에 매달린 고풍스러운 벽걸이 시계의 시침과 분침은 정확히 오후 4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었다. 어느덧 로렐라이와의 면담을 끝내고 카이프와 그로즈니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시간이 되었건만, 칼디르는 방문을 나서지 못하고 여전히 로렐라이에 의해 처박히는 중이었다.

보자... 우리 귀여운 암퇘지의 옷을 녹여서 알몸으로 만들어버린 다음 마구 범한  3시간은 되었나? 원래 정해준 일대일 면담시간이  시간이었지? 2시간...? 흥! 겨우 2시간 정도 이 야들야들한 암퇘지의 몸을 탐닉한 거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으냐? 어림도 없는 소리, 오늘은 해가 저물 때까지 범해주마!

퍽, 퍽, 퍼어억, 퍽, 퍽퍽!

정해진 시간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사람들에게 의심받게 될 것을 각오한 로렐라이의 허리 동작은 더더욱 과감해졌고, 칼디르는 그녀에 의해 강제로 부풀어오른 배가 바닥에 닿아 찌부러지는 것을 느끼며 괴롭게 울부짖었다.

로렐라이에게 범해지느라고 보고 시각을 맞추지 못한 이상,  방문을 열고 나가더라도 칼디르를 기다리는 것은 99개를 잘해도 하나를 못하면 바로 좆같이 구는 카이프의 어마어마한 갈굼뿐일 듯했지만... 그녀는 이 와중에도 어떻게든 시각을 맞추어 카이프와 그로즈니에게 각각 1부의 보고서를 제출하는 데 성공했다.


“자네의 보고서는 언제나처럼 만족스럽군... 소설이나 시를 쓰는 것도 아니고, 보고서로 사람을 감동하게 하기란 어려운 법인데 말이네...”


어디 단순히 보고서 제출에 성공한 것뿐일까.  한 방에 OK 사인이 내려진 것은 물론이요, 칭찬까지 받았다. 칼디르의 지위가 아직은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카이프가 ‘다시 써와’라고 명령했을 경우 그녀에게는 이를 거절할 힘이 없었는데...

수십 년 경력의 고인물들조차도 한 방에 받아내기 어렵다는 카이프의 OK 사인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니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오래전부터 군대에 몸담아온 원수, 장군들이 신참 중의 신참인 칼디르에 비해 심각하게 일을 못하느냐고 묻는다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정답’을 알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칼디르와 오롯이 자신의 머리에 의존하여 일을 처리해야 하는 원수, 장군들의 업무 처리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는 없었다.

“과찬이십니다, 참모차장님. 참모차장님의 천재성과 지략에 비하면 저 같은 것이 작성한 보고서 정도야...”


물론 칼디르는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항상 ‘높으신 분들의 하해와 같은 은혜’와 ‘천재성’을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허허, 자네 나이에 벌써 흰소리를 하는 건가? 그렇게하지  해도 자네의 지위는 내 보장해줌세. 보고서를 제출했으면 이만 가봐도 좋네.”

카이프의 집무실에서 보고를 마치고 돌아서는 칼디르는 매우 놀랍게도 말끔하게 다려진 육군 정교 정복을 입은 상태였다. 칼디르가 이처럼 정시에 보고서를 제출할  있었던 비결은 별것 없었다. 이왕에 분신을 만들어서 활동하기로 한 거, 굳이 분신체 하나를 고집할 필요 없이 여럿을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로렐라이에게 덮쳐졌을 때 녹아버린 장교 정복이야... 옷을 받을 적에 한 벌만 받은 것도 아니겠다, 적당한 란제리 속옷을 껴입고 그 위에 옷을 차려입어 눈속임했다.

어쨌거나 이번에 칼디르로부터 보고서를 넘겨받을 적에 그녀가 분신 능력자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카이프가 ‘한 사람분의 임금으로 n명을 갈굴 수 있겠군!’이라며 기뻐한 것은 물론이었고, 다른 관료나 과학자들이 보인 반응도 비슷했다.

“분신 능력이라니... 그렇다면 앞으로 자네에게  많은 일을 맡길  있겠군. 모처럼 몇 개 부처의 차관이 되었는데, 자네가 심심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일감을 더 많이 몰아주도록 하겠네.”


특히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4개년 단위의 경제 개발 계획에 ‘칼디르 플랜’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줄 정도로 그녀에게 호의를 내비치던 케인스의 반응은 더욱 열렬했다. 누군가가 그녀의 ‘미천한’ 출신 성분을 지적해도...


“애초에 나는 신분제를 부정하는 공산주의자지만, 우리나라가 신분제 국가임을 고려해도 천민이나 평민이 귀족이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여왕이나 여공작이 없었던  또한 아닌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지? 칼디르 차관이 우리에게 제공한 기술의 수준을 고려하면 대공위, 아니, 번왕의 작위를 부여받아도 전혀 모자람이 없을 것 같은데...”


...라는 식으로 반응할 뿐이었다. 하긴 그의 말이 아주 틀린 것도 아니었다. 매우 드문 사례라고는 하나 천민이나 평민이 공을 세워 귀족이 되는 사례는 분명히 존재했고, 다른 걸 따지기에 앞서서 아틀란티스 황가의 시조인 아틀레노스 1세 국왕은 죄수 출신이었다.

또한, 아틀란티스 황가가 그동안 장자 계승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왔다고 하나 여왕이 배출되거나 황태자 대신 황태녀가 책봉된 일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었다.


이를 조합하면 ‘어? 옛날에도 칼디르 같은 평민이 공을 세워 귀족이  적이 있네? 그리고 칼디르가 제공한 기술의 반의반만 제대로 흡수해도 기술력 면에서 다른 나라보다 수백 년은 앞서나갈 수 있을  같은데? 그러면 칼디르를 귀족 시켜주고 앞으로 미천한 신분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하게 하는  어떨까?’라는 결론이 나온다.

“쓰읍... 이거, 공산주의자의 입에서 이런 식의 반론이 나올 줄은 몰랐군.”

 루시드 저항운동 세력 내부에서 고위귀족의 이권을 대변하며 칼디르를 은근히 반대하던 제임스조차 케인스가 제시한 결론 앞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다물어버릴 정도로 칼디르가 제공한 기술의 수준은 매우 높았고, 카이프와 케인스 일동은 제임스의  칼디르 견제가 뜸해진 틈을 타서 그녀에게 더 많은 분신을 만들어내고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을 요구하며 신나게 갈궈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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